3월 유통업체 매출 14.5조 원… 전년대비 64.% 상승

 

 

전남투데이 김성남 기자 |  마스크 착용의무 해제 등으로 올해 3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 모두 상승했다.


25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3년 3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을 보면 지난달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6.4% 증가한 14조 5000억 원으로 나타났다.


오프라인은 봄 나들이 시즌을 맞아 패션·잡화(17.8%), 아동·스포츠(14.5%) 등이 매출 상승을 견인했고, 편의점과 백화점 등 대부분 업태에서 증가세를 보이면서 매출이 6.6% 증가하했다.


온라인은 패션·잡화(14.1%), 식품(7.5%) 등 대부분의 품목에서 판매 호조세를 보이면서 매출이 6.1% 증가했다.


점포당 매출은 대형마트(2.5%), 백화점(9.5%), 편의점(1.5%) 등 준대규모점포를 제외한 대부분 업태에서 증가했다. 점포수는 편의점이 크게 늘고 대형마트는 소폭 감소했다.


구매건수 및 구매단가를 보면 마스크 착용의무 해제 등으로 방문객이 증가하면서 준대규모점포를 제외한 대부분의 오프라인 매장 구매건수는 전년대비 증가했다.


업태별로 살펴보면 전년 동월 대비 온라인 매출 비중이 감소했다. 오프라인 업태 중 대형마트, 준대규모점포의 매출 비중은 줄고백화점, 편의점 매출비중은 증가했다.


이번 조사는 백화점 3사, 대형마트 3사, 편의점 3사, SSM 4사 등 오프라인 유통업체 13개사와 주요 온라인 유통업체 12개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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