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수동 기자 | 구례군의회는 6월 26일 본회의장에서 청소년 의회체험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교실에는 구례·하동 초등학생 40여 명이 참가했으며 학생의장의 주재로 지리산 케이블카 설치에 관한 안건으로 찬반 토론을 진행했다. 찬성측 학생들은 노약자 등 많은 사람들에게 지리산의 경관을 보여주고 경제적 창출을 위해서라도 설치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고 반대측 학생들은 공사과정에 발생하는 소음, 분진, 동·식물들의 스트레스 등 이로 인한 자연환경의 파괴를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표결결과 반대 15표, 찬성 11표로 부결됐다. 유시문 의장은 “학생들이 체험활동을 통해 의회 의사진행 과정 전반에 대한 이해와 조례 등 법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대화와 타협, 소수의견 존중 등 올바른 민주적 가치관 정립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구례지역 청소년들이 성숙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수동 기자 | 구례군은 지난 25일 구례군 섬진아트홀에서 제73주년 6.25전쟁 기념식을 김순호 군수를 비롯한 보훈단체 회원, 기관단체장, 군인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온 군민이 하나 된 마음으로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다짐하고, 희생과 헌신으로 나라를 지킨 6・25참전유공자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국민의례, 참전유공자 제복 입혀드리기, 감사패 수여, 기념사, 인사말씀, 만세삼창, 6·25 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참전용사 여러분의 헌신에 경의를 표한다”라며 “참전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의 가슴에 자부심과 긍지를 꽃피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례군은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지원을 통해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유공자와 유족들이 명예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보훈안전망을 강화하고 보훈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김수동 기자 | 또 홈런이 터졌다. 이번엔 156km 강속구를 담장 밖으로 넘겼다. 한국인 메이저리거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시즌 8호 홈런을 작렬하며 최근 4게임에서 3홈런을 몰아치고 있다. 김하성은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 경기에서 1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김하성은 7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해 우완투수 조던 윔스의 97마일(156km)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 시즌 8호 홈런인 좌월 솔로아치를 그렸다. 이날 경기를 포함해 최근 4경기에서 홈런 3방을 터뜨리는 괴력을 선보이고 있는 김하성은 앞으로 홈런 4개만 추가하면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도 경신할 수 있다. 김하성은 지난 해 홈런 11개로 커리어 하이를 작성했다. 5타석 4타수 1안타(1홈런) 2볼넷 1타점 1득점을 남긴 김하성은 시즌 타율 .251를 마크했다. 이날 타점 1개를 추가하면서 올 시즌 타점 26개를 기록하고 있다. 경기는 샌디에이고의 3-8 완패로 끝났다. 샌디에이고는 시즌 전적 37승 41패로 여전히 5할 승률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수동 기자 | 구례군은 지난 23일 제78회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해 ‘다시 찾은 건강미소, 함께하는 구강관리’라는 주제로 구례5일시장에서 군민들에게 구강건강 관리 캠페인 및 홍보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구강보건의 날은 구강보건에 대한 국민적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자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영구치 어금니가 처음 나오는 나이인 6세의‘6’자와 어금니를 뜻하는 구치(臼齒)의 ‘구’를 숫자화해 6월 9일로 정해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무료 구강검진 및 상담을 실시하고, 구강위생용품 전시 및 올바른 사용법 교육, 충치예방을 위한 불소도포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홍보 행사를 진행하여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틀니를 사용하는 주민에게는 올바른 틀니 관리 및 세척에 관한 정보제공과 함께 틀니세정제를 배부하고, 더불어 보건의료원과 보건지소 세 곳에 설치된 틀니살균세척기를 홍보하여 틀니를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이밖에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에게는 정기적인 구강검진 및 규칙적인 칫솔질 실천을 독려하기 위하여 구강위생용품을 배부했다. 김형진 구례군보건의료원장은 “이번 구강보건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전남투데이 김수동 기자 | 기후 위기 시대에는 흙과 공생하는 것이 지구와 인간을 살리는 가장 효율적인 기술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6월 22일 국회에서 열린 '흙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토론회에 참석한 패널들은 지금까지 흙은 이용의 대상에 그쳤다며 앞으로는 흙과 인류의 공생관계가 되어야만 한다고 입을 모았다. 발제자로 나선 국립경상대학교 김필주 교수는 탄소중립을 위한 흙의 역할과 새로운 기회 만들기에서 흙은 온실가스의 배출원이자 격리하는 곳이라며 기후변화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탄소 농업으로의 방향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일본의 경우 환경 보존형 농업 직접 지불 사업을 통해 화학비료와 농약사용의 50% 이상을 절감하는 효과를 보았고 지구온난화 방지와 생물다양성 보존에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 우리나라도 온실가스 감축량 산정식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길재 한국농업기술진흥원 기후변화대응팀장은 농경지 탄소 저장과 실적 정량화에 대한 발표에서 토양의 탄소 축적률을 1%만 높여도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를 2% 이상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이길재 팀장은 지금까지 흙에 저장된 탄소의 정량화는 실험과 연구 중이라고 밝히고 흙의 온실가스 저감을
전남투데이 김수동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오는 27일까지 구례읍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2023 삼대삼미 도시재생대학 2기 기초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2기 교육은 6월 29일부터 8월 17일까지 매주 목요일에 진행되며, 총 8번의 강의가 준비됐다. 군은 강의마다 ‘지역 현안 의제 발굴 및 주민 제안 사업계획을 통한 현안 해결’을 주제로 하여 전문 강사를 초빙하고, 마을공동체 공모사업과 관련된 전반적인 교육을 수강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삼대삼미 도시재생대학 2기에서는 사업 주체인 구례읍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사업 운영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 스스로 실생활에 필요한 아이디어를 제시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마련했다. 군은 실제 발굴된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사업화하여 운영할 수 있는 기반까지 마련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구례읍 중심시가지형 사업대상자 지역주민 또는 도시재생사업에 관심 있는 군민이면 누구나 교육 참여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참여 신청은 구례읍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블로그 또는 직접 방문을 통해 할 수 있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김순호 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전남투데이 김수동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2023년 성공귀농 행복귀촌 박람회”에 참가해 도시민 유치에 나선다. 이번 박람회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청장년층들에게 창농의 희망적인 가이드를 제시하는 길잡이 역할을 위한 행사로 국민일보가 주최한다. 군은 지난 6월에 열린 재경 구례군 향우회 한마음 큰잔치에 참가한 향우 회원들과 귀농귀촌 종합센터에 등록된 귀농귀촌 희망 도시민을 대상으로 성공귀농 행복귀촌 박람회 개최를 알리는 맞춤형 문자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홍보에 박차를 가했다. 군은 농촌 빈집 활용 맞춤형 주거 공간을 제공하는 구례 정착 보금자리 사업과, 10개월 귀농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교육과정 등 단계별 지원정책 맞춤형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며, 구례의 농‧특산물 가공품 전시와 주요 관광지 홍보 등에 나설 계획이다. 김순호 군수는“우리 군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의 상담 문의가 많은 만큼 이번 박람회를 통해 귀농귀촌 길잡이 역할을 하는데 최선을 다할것”이라며,“성공적인 귀농귀촌 정착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박람회에 참가해 우리 군을 홍보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수동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6월 20일 강릉시에서 열린 ‘강릉단오장사씨름대회’에 구례군청 씨름단이 출전하여 매화급과 무궁화급 단체전에서 우승하고, 국화급에서는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매화급(60kg 이하)에 출전한 구례군청 선채림 선수는 결승전에서 영동군청 양윤서를 2:1로 제압하며, 설날대회에 이어 두 번째로 황소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무궁화급(80kg 이하)에 출전한 구례군청 최희화 선수는 영동군청 박민지를 2:1로 이기고 2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최 선수는 지난 대회 준우승의 아쉬움을 떨쳐내며 7번째 장사타이틀을 획득했다. 여자부 단체전에서는 선채림, 엄하진, 김시우, 이세미, 최희화가 출전한 구례군청 씨름단이 거제시청을 3:1로 가볍게 따돌리며 금년들어 2번째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국화급에 출전한 엄하진 선수는 영동군청 임수정 선수에게 아쉽게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순호 군수는 “을해 들어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되어 구례군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군의 대외이미지를 빛내주어 고맙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다가오는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전남투데이 김수동 기자 | 전남 구례군이 군정 발전을 위해 적극적이고 헌신적으로 업무를 추진한 직원을 2023년 상반기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했다. 이번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대회에는 총 4건이 접수되어 1차 적격심사, 2차 예선심사, 3차 본선 심사에 이르는 엄정한 심사가 진행됐으며, 최종적으로 우수 등급 1건과 장려 등급 1건이 선정됐다. 특히 마지막 3차 심사는 구례군 적극행정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깊이 있게 이뤄졌다. 우수 등급에는 교통량이 많은 구례읍 지역 하수도 정비를 추진하면서 다른 부서 사업과의 중복 구간을 고려하여 추진함으로써 도로 굴착과 원상복구에 드는 비용을 절감하고 주민 불편을 최소화한 상하수도사업소의 이성수 주무관이 선정됐다. 장려 등급에는 재정 안정화 기금을 조성하여 예산 운용의 안정성을 높이고, 대규모 투자사업의 경우 공정별 예산편성체계를 구축하고, 의존 재원 확보를 위해 노력한 기획예산실의 이창우, 김영규 주무관이 선정됐다. 선정된 직원들은 오는 7월 정례 조회 때 상장을 받고, 인사상 인센티브도 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적극 행정 선발대회에 많은 추천서가 접수되지 않은 점은 다소 아쉬움으
전남투데이 김수동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21일 군청 상황실에서 구례군 지역발전혁신협의회 2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김순호 군수가 위원장직을 민간에 이양함에 따라 김영민 위원이 신임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지난 3월 회의에서 김 군수가 “민간 차원의 자율적인 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조례를 개정하고 위원장직을 민간위원께 이양하겠다”고 약속했고, 이번에 그 약속을 이행한 것이다. 또한 협의회는 한국중부발전 관계자로부터 ‘구례군의 양수발전소 유치계획’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위원들은 발전소가 지역에 미치는 영향과 기대효과 등을 검토한 결과 반드시 유치해야 할 사업으로 의견을 모았다. 협의회는 앞으로 양수발전소 유치 활동에 적극 동참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구례군과 함께 지역발전에 앞장서 나가기로 결의를 다졌다. 김순호 군수는 “지방자치 시대에 걸맞게 주민참여 기회를 넓혀 드리고자 한다”며, “앞으로 민간 위원장을 중심으로 구례발전에 앞장서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영민 위원장은 “위원장직을 이양받아서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구례군의 발전을 위해 더욱 많은 성과를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전남투데이 김수동 기자 | 구례 지리산역사문화관은 매월 음력 세시풍속 절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6월 17일에는 우리나라 4대 명절 중 하나인 단오를 맞아 색다른 전통 민속놀이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구례군 생태학습도시조성 공모사업의 일환인 손잡고 에코원정대 참여자와 함께한 이번 단오 프로그램은 창포물 체험과 수리취떡 맛보기 체험, 청량음료 앵두화채 만들기와 오색실로 매듭지어 만드는 장명루 팔찌 만들기 등 단오에 즐겼던 풍습들을 가족들과 함께 체험하면서 전통문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순호 군수는 “전통 세시풍속 체험 행사를 통해 잊혀 가는 전통을 재발견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리산역사문화관에서는 칠월칠석, 중앙 절, 입동 등 각각의 절기에 맞춰 전통문화체험, 전통음식체험 등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흥미로운 체험행사를 발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수동 기자 | 미국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에서 활약하는 정찬성은 오는 8월 26일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맥스 할로웨이(32·미국)와 주먹을 맞붙는다. 이 경기는 UFC 파이트 나이트 대회 메인이벤트이며 5분 5라운드로 진행된다. 그동안 할로웨이와 대결을 고대했던 정찬성은 지난 18일 본인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할로웨이가 타격을 많이 하는 선수이니, 내 원래 타격 스타일을 찾으려고 노력을 많이 할 것 같다. 내가 제일 잘하는 건 ‘그냥 싸우는 것’인 거 같다. 정형화된 기술보다 그런 것들을 찾아서 해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정찬성은 상대에게 맞아도 끈덕지게 밀고 들어가 기어이 승리를 따내는 스타일로 ‘코리안 좀비’라는 별명의 파이터이다. 할로웨이는 UFC 최고의 타격가 중 하나로 꼽힌다. 복싱 스킬이 발군이다. 빠른 스텝과 회피 능력이 톱 레벨이다. 5라운드 내내 지치지 않는 체력도 가졌다. 타격에서 두각을 드러냈던 이들도 할로웨이 앞에서는 늘 작아졌다. 그는 UFC 최다 유효타(3366회) 페더급 최다승(20승) 최다 피니시(10회) 등 괄목할 만한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도박사들은 메인이벤트에서 이례적으로 할로웨이의 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