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강병삼 제주시장은 7월 3일 조천읍 함덕리 소재 용과 정예소득작목단지를 방문해 농업인 등 관계자를 격려하고 유통처리와 재배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방문은 기후 변화와 농산물시장 개방에 대응하고, 특히 월동채소와 감귤 중심의 농업을 벗어나 제주만의 고품질 특화작목육성, 안정적인 유통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제주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소비자에게 특화된 고품질 작목을 육성해 제주농업의 경쟁력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말하면서 “생산에서 판매까지 유기적 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는 2013년부터 추진한 정예소득작목 단지 조성사업에 150억 원을 투입해 용과, 자몽, 자두, 블랙사파이어, 샤인머스켓 등 14개 품목, 46.1ha를 지원했다. 제주시에는 농업인과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체계를 통하여 제주만의 특화작물을 집중 육성하고 기 조성된 단지에는 시설 보완 등 안전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해 나갈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디지털노마드의 파라다이스 ‘서귀포시 스타트업베이’를 중심으로 진행하는 ‘디지털노마드 IN 서귀포’ 12기 참여자 모집을 성황리에 마쳤다. 7월 4일부터 13일까지 9박 10일간 진행되는‘디지털 노마드 IN 서귀포’는 서귀포시 스타트업베이의 코워킹스페이스(업무공간)와 체류 지원을 통해 국내·외 유망 인재 유입 및 창업생태계 네트워크 구축, 지역경제활성화를 목표로 2019년부터 진행한 스타트업베이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올해 4년차에 접어든 이번 디지털노마드에 12기로 활동할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15명 모집에 140명 이상의 유망한 청년들이 국내·외에서 지원해 약 10: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디지털노마드 프로그램에는 매년 유망 (예비)창업가부터 프리랜서, 개발자, 인플루언서 등 다양한 직업과 경험을 가진 청년들이 참가하여 기수별로 다양한 색깔을 나타내고 있다. 올해 또한 다양한 국내·외 참가자들을 통해 어떤 이야기들이 펼쳐질지 기대를 불러오고 있다. 서귀포시 스타트업베이 김영록 센터장은 “매년 디지털노마드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한 인재와 스타트업들이 삶의 휴식과 일을 함께 할 수 있는 경험을 하고, 이러한 경험이 서귀포시로의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가 정보취약계층의 다양한 콘텐츠 접촉에 대한 갈증과 정보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취약계층 전용 공식 유튜브 채널 ‘다정다감 서귀포’을 7월부터 개설·운영한다. 추진배경을 살펴보면, 2023년 5월말 현재, 서귀포의 65세 고령층은 39,067명으로 시 인구의 20.5%를 차지하는 초고령사회이며, 관내에는 3,395명의 시각, 청각장애인들이 있으나 서귀포시청 공식 유튜브 계정내에서 이들에게 제공되는 정보의 종류와 전달방법에는 한계가 있어 이를 개선하고자 단독채널을 개설하게 됐다. 현재 시 공식 유튜브에서는 수어 이해가 가능한 구독자를 대상으로 한 수어삽입 영상 위주로 제공되고 있으며, 제공 콘텐츠도 시정뉴스에 한정돼 있어 취약계층의 정보 갈증해소에는 미흡한 면이 있었다. ‘다정다감 서귀포’ 영상 채널 운영방법은, 서귀포시청 공식 유튜브 채널 내에 연동하여 채널을 추가개설하여 운영하며, 시각장애인, 고령층, 아동을 대상으로 TTS를 이용하여 때와 장소의 변화, 등장인물의 표정이나 행동, 자막 등을 음성으로 더빙하는 화면해설음성을 삽입하고,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영상은 정확한 수어전달을 위해 수어크기를 확대하여 제공한다. 또한, 현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6월 28일부터 4개월간 서귀포시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음악으로 소통하는 “나도 밴드다” 사업을 추진한다. ‘나도 밴드다’ 사업은 악기 연주 실력을 갖추고 있으나 밴드나 동아리에 소속되지 않아 공연할 수 없는 개인들을 모아 밴드를 구성하고 자문, 연습 공간을 제공하여 최종적으로는 공연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서귀포시에 음악으로 소통하는 새로운 밴드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자 하는 사업이다. 지난 5월 25일부터 6월 16일까지 공개 모집한 결과 드럼, 베이스기타, 보컬, 건반 총 4명으로 『나도 밴드』 1기를 구성, 6월 22일 첫 모임을 가졌고 6월 28일 서귀포시 생활문화 플랫폼에서 첫 합동 연습을 하는 등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나도 밴드』의 연습은 4개월 간 주 2회 구성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운영될 예정이며, 행정은 연습 공간 제공 및 자문 등 최소한의 지원만 하게 된다. 합동 연습은 제주음악창작소와 서귀포시 생활문화 플랫폼에서 번갈아 하게 되는데 제주음악창작소는 제주 음악인들의 음악창작 활동 지원을 위해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에서 조성한 곳이며, 서귀포시 생활문화플렛폼은 월드컵경기장 유휴공간을 활용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와 한국양봉협회서귀포시지부는 최근 3년간 꿀벌 실종 및 질병 피해 등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입은 양봉산업 육성을 위해 2023년 신규사업으로 우수벌꿀(천연벌꿀) 인증 시범사업(30백만원)을 추진하고 있으며, 7월 10일까지 사업 신청을 받고 있다. 서귀포시 '우수벌꿀(천연벌꿀) 인증 시범사업'은, 꿀 등급판정 및 시험성적을 통하여, 제주(서귀포)산 청정 벌꿀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자들에게 품질 좋은 천연벌꿀을 제공하여 양봉농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시행하는 시책으로, 양봉농가에서 부담하는 벌꿀 시험성적 의뢰비를 집중 지원하며, 차후 우수농가(천연벌꿀 적합판정)에 대하여는 브랜딩(포장재․홍보)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벌 등급판정(시험성적) 의뢰할 농가에서는 신청서(양식)을 작성하여, 각 시행기관으로 신청하면 되고, 차후 시험성적통지표(결과서)에 의하여 한국양봉협회서귀포시지부로 수수료를 청구하면 사업비가 지원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최근, 자연재해와 기후변화 등으로 벌이 집단 폐사하여 벌꿀 생산량이 많이 줄어들어 양봉농가들이 어려움에 처해있지만, 서귀포에서 생산된 우수한 꿀벌로 양봉농가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시범 시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여름철 고수온으로 인한 양식수산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올해 양식장 166개소에 1억 9,850만 원을 지원, 고수온 피해 예방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고수온 피해 예방을 위한 주요 사업으로는 어류영양제, 면역증강제 구입비 일부를 지원하는 고수온 대비 양식장 피해예방 물품 지원사업으로 올해 33개소·1억 2,000만 원을 지원했으며, 또한, 위해 생물의 효율적인 구제를 위하여 7,850만 원을 투자하여 기생충 구제제 2,300통을 구입하여 133개소 어류양식장에 7월중에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서귀포시는 고수온 피해가 예상되는 양식어가를 방문하여 고수온 발생시 대처 요령 및 피해신고 방법 등을 현장 지도하여 고수온 피해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올해 여름철 폭염으로 인해 평년대비 0.5℃~1℃내외 높은 수온이 전망됨에 따라 고수온 특보는 7월 초순 예비주의보, 7월 초·중순 주의보가 발효돼 8월 하순에서 9월 초순까지 유지될 전망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고수온 대비 현장대응반을 구성, 예찰‧예보 및 고수온 대비 현장점검 등 선제적 대응 체계를 구축하여 양식수산물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또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학생들의 건전한 가치관 형성 및 글로벌 리더십 향상을 위한 '창의·인성 북 & 글로벌 리더십 아카데미'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귀포시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에서 오는 8월 5일부터 8월 6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신청방법은 서귀포시교육홈페이지를 통해 7월 3일부터 7월 19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며 각 프로그램별 40명씩 선착순으로 선정된다. 세부일정을 살펴보면, '창의·인성 북 아카데미'는 초등학교 고학년(4~6학년)을 대상으로 8월 5일 진행되며, 글로벌 리더십 아카데미는 중학생(1~3학년)을 대상으로 8월 6일 운영된다. 먼저, 창의인성 북(book) 아카데미에서는 학생들이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 보는 ‘나만의 탐색’시간을 통해 자존감을 높여나가고, 이후 팀 단위로 소통과 인성 스토리텔링 등을 학생 자신의 꿈을 설계하고 추진할 수 있는 내부동기를 발견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리더십아카데미에서는 청소년들의 MBTI검사를 활용한 나의 강점찾기를 통해 글로벌 시대에 걸맞은 긍정적 언어로 미래의 모습을 탐색하고, 문제해결을 위한 팀 과제 수행을 통해 창의성과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2023년 상반기 민원처리 마일리지제’우수 직원 7명을 선정했다. 민원처리 마일리지제는 민원처리기간 단축 정도에 따라 마일리지 포인트를 적립하고 우수직원에 대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2023년 상반기 민원처리 마일리지제 평가대상은 2일 이상 유기한 민원19,427건이며 민원처리건수 대비 단축률은 88.3%이다. 상반기에는 유기한 민원에 대해서 마일리지 운영 평가 후, 우수직원을 선정했다. 마일리지 합산 결과, 최우수 직원은 본청은 여성가족과 편준호 주무관, 읍면동은 대정읍 박진영 주민복지팀장이 선정됐다. 7월 직원조회시 최우수 직원에 상장 및 시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유기한 민원 및 국민신문고 민원에 대해 각각 마일리지 운영 평가를 실시하고, 우수부서 및 우수직원을 선정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앞으로도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해 유기한 민원, 국민신문고 민원에 대하여 법정처리기간 보다 단축 처리하여 시민을 우선하고 배려하는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가 적절한 의료 이용 실태를 개선하고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 도내 외의 의료급여기관과 간담회를 추진하고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시는 4월부터 6월까지 서귀포의료원을 시작으로 도내 외 의료기관 11개소에 방문하여 기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의료급여 제도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 ▲장기입원 사례관리 등에 대해 홍보하고, 부적정한 입원을 방지하기위한 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 장기입원 사례관리는 동일질환으로 31일 이상 입원치료 중인 의료급여 수급자 중 중복처방, 약물 과다, 불필요한 입원 등 부적정한 의료서비스 이용을 보이는 대상자를 선정해 합리적인 의료 이용을 유도하여 건강 회복과 성공적인 지역사회 복귀에 기여하고자 하는 것이다. 또한, 병원 이용자들에게 적정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퇴원 후 지역사회와 연계한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서귀포시와 의료급여기관이 함께 협력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편, 시는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를 위해 3월부터 도내 19개 의료급여기관에 장기 입원 중인 의료급여 수급자 124명에 대해 입원 적정성 여부 등 실태조사를 실시했으며, 이 중 개별 확인이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날씨가 더워지면서 발생 위험이 높은 레지오넬라증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지난 6월 27일부터 28일까지 대형건물, 노인복지시설, 대형목욕탕 등 다중이용시설 17개소에 대한 수계환경 검사 및 예방 교육 등 활동을 전개했다. 레지오넬라증은 오염된 물에서 증식한 레지오넬라균에 의해 걸리는 3급 법정 감염병으로, 주로 대형건물의 냉각탑수, 샤워기, 수도꼭지 등에서 서식하다 공기를 타고 인체로 전파된다. 증상은 감기 증상과 비슷하게 발열, 오한, 기침, 근육통, 두통, 전신 쇠약감, 식욕부진 등이 나타나며 조기에 치료하면 쉽게 완치되지만 면역력이 매우 약화된 환자에게 발생하게 되면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이번 다중이용시설 검사 후 균 검출 시 즉시 소독 후 추가 재점검 조치를 하고, 건물관리자를 대상으로 냉각탑 청소 및 소독 방법 등 레지오넬라증 예방관리에 대한 교육과 홍보도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다중이용시설 관리자들은 냉각탑수, 급수시설 등을 주기적으로 청소·소독 관리를 철저히 해주기를 바라며, 특히 병·의원에서는 레지오넬라증 의심환자 발생 시 적극 신고해달라”고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취업을 원하는 여성들에게 수요자 맞춤형 취업 정보 제공과 일자리 연계로 사회참여를 지원하기 위해‘2023년 서귀포 여성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올해 서귀포 여성취업박람회 행사는 7월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귀포YWCA회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기업과 일자리 정보 제공은 물론 현장 면접부스 운영과 취·창업특강, 일자리 유관 기관의 취·창업 상담이 진행된다. 더불어 이력서 컨설팅, 퍼스널브랜딩, 무료 이력서 사진촬영, 취업특강 및 각종 체험 부스를 통해 취업에 필요한 정보와 혜택을 얻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서귀포 여성취업박람회는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취업 창구를 마련하여 최근 3년간 총 171명의 취업자를 배출했다. 취업에 도전하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5년부터 개최된 서귀포 여성취업박람회는 지난해까지 4,294명이 참가한 가운데 500여명이 취업 연계되는 등 기업이 원하는 인력과 여성이 원하는 일의 매칭으로 시민들의 취업 만족도 향상 및 여성 고용 창출에 기여해 왔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와 서귀포시장애인단체연합회가 협업하여 서귀포시장애인회관 체력단련실에서 장애인을 위한 건강증진 프로그램 “몸 튼튼·마음 탄탄 '장애인 건강증진 ZONE'”을 운영하고 있다. 장애인 건강증진 ZONE 프로그램으로는 기초 체육교실과 뉴스포츠 교실, 게이트볼 교실, 노래 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체력단련실에건강증진도우미 배치 및 장애인 재활운동기구 등 10종에 20개의 운동기구를 비치하여 재활운동과 기초체력 증진을 위한 활동을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월부터 시작한 프로그램에는 6월까지 1,769명(누적)이 참여하고 있으며, 무료 개방하는 체력단련실에는 하루 평균 10명의 장애인이 이용하고 있다. 또한 고령장애인들을 위한 게이트볼교실과 노래교실은 주 1회씩 운영하고 있는데, 노령과 장애의 이중고를 겪는 장애어르신들의 건강 도모는 물론 일상 생활의 활력이 되고 있다. 아울러, 서귀포시에서는 장애인회관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며 공유할 수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건강프로그램 외에도 영화 상영과 연극공연, 음악회, 심리상담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장애인의 삶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