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도의회 원화자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6월 13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되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418회 정례회에 '제주특별자치도 시각장애인 보도점자블록 설치 및 관리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조례안은 6월 20일 소관 상임위인 환경도시위원회 심사를 앞두고 있다. 조례안에는 △적용 범위, 도지사의 책무 △기본계획의 수립 및 시행 등에 필요한 사항과 실태조사에 관한 사항 △보도점자블록 설치표준안 마련 사항 및 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사항 △보도공사 현장의 관리, 협력체계 구축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 본 조례안과 유사한 조례는 경기도 부천시(2021년 공포), 여주시(2021년 공포), 의정부시(2023년 공포)에서 시행 중이며, 광역의회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서 처음 제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원화자 의원은 “제주특별자치도 관내 보도의 점자블록은 시각장애인들의 안전한 보행을 위해 설치됐지만 규격과 규정에 맞지 않게 설치됐거나, 파손 및 훼손되어 시각장애인들이 보행 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제주특별자치도 관내 보도의 점자블록 설치 및 관리에 필요한 사항을 조례로 규정함으로써 시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강병삼 제주시장은 6월 15일 2023년 제1차 아동복지 심의위원회 회의에 참석하고 위촉된 전문가 위원 15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2023년 아동복지심의위원회는 교사, 변호사, 의사, 아동기관·단체 등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장은 당연직으로 제주시장이다. 아동복지심의위원회는 아동복지법상 보호 대상 아동의 양육시설 등에서의 보호·퇴소 조치에 관한 사항, 친권 제한 및 상실 청구, 후견인 청구 등 아동보호 및 지원 서비스에 관한 제반 사항을 심의·의결하게 된다. 이번 1차 회의에서는 2023년 상반기 사례결정위원회 심의 현황 보고, 2023년 여름방학 및 하반기 급식 지원 계획, 하반기 결식 아동 급식 추천 대상자 심의, 위원회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아동복지심의위원회는 아동복지법에 근거하여 2021년 심의위원회가 설치된 이래, 2021년에는 7회, 2022년에 13회 개최된 바 있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아동을 키우고 돌보는 일은 이웃과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사회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아동복지심의위원회가 중심이 되어 달라”고 당부하면서, “아이들의 웃음과 행복이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강병삼 제주시장은 6월 15일 국내 자매도시인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제주를 방문함에 따라 두 도시의 교류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는 용인특례시가 6월 15일부터 19일간 제주에서 열리는 제41회 대한민국연극제 개막식 참석을 위해 제주에 방문하면서 마련됐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자매도시로서 두 도시가 보다 활발히 교류하고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하면서, “내년에 용인에서 열리는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특례시와는 2009년 3월 자매결연을 맺었으며, 대표축제 방문, 농특산물 홍보 등 활발히 교류하고 초등학생 홈스테이를 통해 총 15회, 262명의 문화교류를 진행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옴부즈맨 활동 강화와 활성화를 위하여 제6기 옴부즈맨 국내 우수사례 현장 견학을 지난 15일부터 3일간 실시한다. 금번 우수사례 현장 견학에서는 국내 우수사례를 중심으로 옴부즈맨 활성화에 대한 박동명 교수의 특강이 진행되며, 상암 평화의 공원을 방문하여 난지도 종료 매립장의 공원으로 탈바꿈하기까지의 성공사례 벤치마킹,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위성곤 국회의원과의 간담회 등 옴부즈맨 역량강화 및 활성화를 위한 여러 활동을 펼쳤다. 또한, 옴부즈맨 운영 활성화를 위한 현장간담회를 실시하여 △ 옴부즈맨 활동 활성화 방안 마련 △ 분과위원회와 상임위원회간 정보공유기회 확대 △ 옴부즈맨 자긍심 고취와 역량강화를 위한 국내・외 벤치마킹 활성화 등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이상혁 대표옴부즈맨은 “앞으로 옴부즈맨이 도의회와 도민간 가교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현장견학 결과를 토대로 발전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역할 강화와 활성화방안을 찾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5일 월정리 해녀들을 만나 동부하수처리장 증설사업과 관련한 해녀들의 질문에 답하고,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상생방안을 함께 마련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오후 4시 월정리 어촌계회관에서 동부하수처리장 증설을 둘러싼 갈등을 중재하고, 마을회와 해녀회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오영훈 지사, 김창현 월정리장, 김경복 어촌계장, 김영숙 해녀회장을 비롯해 월정리 해녀 40여명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인사말씀을 통해 “동부하수처리장 증설과 관련해 제주도와 마을주민, 해녀분들의 입장이 갈리는 과정에서 마음의 고충과 여러 어려움을 겪은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사업을 추진할 때 법과 절차에 따라 불가피하게 진행해야 되는 측면도 있지만 더 상세하게 설명하고 이해를 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해녀분들의 이야기도 충분히 듣고, 제 생각도 여러분께 말씀드릴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1시간에 걸쳐 월정리마을 주민들과 동부하수처리장 증설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월정리해녀들은 하수처리장으로 인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각계각층의 전문가 및 미래세대와 함께 지속가능한 제주미래 20년을 구상하는 기본전략 수립에 나섰다. 경제․사회․환경을 포괄하는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지속가능발전 기본법이 지난해 제정․시행됐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지난해 12월 ‘제주미래비전 실현을 위한 지속가능발전 기본조례’를 개정하고, 20년 단위 법정 장기계획인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제주도는 15일 오후 1시 30분 아젠토피오레컨벤션 컨벤션홀에서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촉식 및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수립 원탁회의’를 개최했다. 지속가능발전위원회는'지속가능발전 기본법'에 따라 설치되는 법정위원회로 오영훈 도지사를 공동위원장으로 하고 도의원, 학계, 연구기관, 청년 및 청소년(학생) 대표 등 총 29명으로 구성·운영된다. 위원회는 향후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각종 조례 또는 행정계획 검토, 지속가능발전지표 개발·보급 및 지속가능성 평가 등 중대한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기본전략의 성격을 고려해 20년 뒤 주역이 될 청년과 청소년 대표를 위원으로 포함하고 그들의 시각에서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15~19일 중국 헤이룽장성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32회 하얼빈국제경제무역박람회’에 참가해 제주관광기념품 홍보 등 폭넓은 국제교류 활동을 펼친다. 제주도는 제주 관광기념품을 동북아시아 지역에 널리 알리고자 하얼빈국제경제무역박람회에서 제주관광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전시 상품은 제21~25회 제주도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 30여점이다. 제주도는 올해 제26회 제주관광기념품 공모전을 열어 133개 작품을 접수받았으며, 처음으로 프리미엄상, 대중인기상을 신설하는 등 제주의 매력을 담은 관광기념품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 우호교류 10주년을 맞이하는 제주도와 헤이룽장성은 인문, 경제통상 등 교류를 이어왔으며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마스크를 주고 받으며 위기를 함께 극복한 바 있다. 제주도는 이번 방문을 통해 통상, 관광 등 양 지역의 교류분야를 더욱 넓힐 예정이다. 제주관광 홍보관은 신화방송 등 중국 현지 언론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15일 오전 제주시 신산공원 6·25참전 기념탑 광장에서 거행된 ‘제12회 6·25전쟁 호국영웅 4인 및 호국영령 합동추념식’에 참석해 제주 호국영령의 안식을 기원했다. 김희현 부지사는 추념사를 통해 “조국을 위한 숭고한 희생에 경의를 표한다”며 “각별한 헌신에 걸맞은 명예와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제주도지부가 주관하는 6·25전쟁 호국영웅 4인 및 호국영령 합동추념식은 호국영웅 4인인 고(故) 고태문 대위, 고(故) 강승우 중위, 고(故) 김문성 중위, 고(故) 한규택 하사를 비롯한 전몰장병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매년 6월 거행된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의 최대 현안사업이자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핵심기반시설인 제주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이 제주도민과 지역주민들의 성원 속에 15일 첫 삽을 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날 오전 10시 제주하수처리장에서 ‘제주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오영훈 지사, 김경학 도의회 의장, 송재호 국회의원, 정선화 영산강유역환경청장,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강병삼 제주시장, 김용식 도두1동 마을회장, 김일만 도두 효동마을회장, 이용임 신사수 마을회장을 비롯해 지역주민, 환경부 관계자, 공사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착공식은 도두어촌계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선언, 감사패 수여 및 유공자 시상, 사업 경과보고, 어린이합창단 축하공연, 초청인사 기념시삽, 식후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 핵심기반이 될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을 품은 도두동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선진적인 환경기초시설을 갖춘 청정마을로 거듭날 것”이라며 “현대화사업을 통해 하수처리난과 바다오염, 악취로 인한 생활불편이 해소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주의 빛나는 미래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양지공원은 국가시스템 점검 및 조치에 따라 ‘e하늘장사정보시스템’ 서비스가 16일(금) 오후 7시부터 17일 오전 9시까지 일시 중단된다고 밝혔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 안정적인 장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스템 점검 등을 진행함에 따라 e하늘장사정보시스템을 통한 서비스 이용이 14시간 동안 중단된다. 시스템 점검시간 동안 화장 및 봉안 등의 접수는 수기로 이뤄져 접수시간이 다소 소요되며, 연장 및 반환은 시스템 정상화 이후 가능하다. 또한, 화장예약 신청의 확인·변경·삭제 등 서비스 이용이 불가하며, 시스템 점검 상황에 따라 정상 운영 재개까지 연장될 수 있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국가유공자 등은 행정망에서 확인이 불가할 수 있으므로 사용료를 면제를 받으려면 반드시 관련 증명서를 사전에 발급받아 제출해야 한다. 보건복지부가 2010년 구축한 e하늘장사정보시스템은 장사정보 및 통합 화장예약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화장예약 창구 단일화를 통한 편의 제공, 화장시설의 투명성 확보, 장사정책 홍보 및 통계자료 제공 등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강인철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시스템이 일시 중단되는 동안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전기사용량이 많은 축산시설에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를 활용한 에너지 저장장치(ESS) 등을 보급하는 ‘청정환경 축산시설 에너지 그린뉴딜 구축사업’의 준공식이 15일 오후 2시 제주양돈농협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공장에서 개최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내 축산시설 중 전기를 많이 쓰는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공장, 축산물 공판장 등 축산공동 4개소에 재생에너지 설비를 보급했다. 청정환경 축산시설 에너지 그린뉴딜 구축사업은 `21년 7월 행정안전부의 지역균형뉴딜 공모사업에 ‘우수사업’으로 최종 선정돼 특별교부세 30억 원과 도비 4억 원을 합한 총 34억 원이 투입됐다. 이를 통해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를 활용한 에너지 저장장치(ESS) 및 전동 운송수단 제작, 태양광 발전시설, 고효율 에너지설비 및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번 사업은 관련 분야의 전문성과 경험을 축적한 제주테크노파크를 통한 공기관 대행사업으로 `21년 9월부터 `23년 6월까지 추진됐다. 제주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활용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전력 사용량이 많은 축산공동시설의 전기료 절감 및 탄소 저감 등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14일 오후 본관 4층 한라홀 회의실에서 제5기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새로 위촉된 위원들은 각 분야의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대학교수, 변호사, 회계사, 주민대표 등 민간위원 15명으로, 임기는 2년(‘23. 6. 14.~‘25. 6. 13.)이다.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는 지방보조금에 관한 사항을 전문적으로 심의하기 위한 기구로, 지방보조금 예산편성과 관련 조례안, 사업자 선정 등에 대한 사항을 심의한다. 이날 위원들은 제5기 위원장으로 문순영 전 제주도 환경보전국장을 선출하고 오는 20일부터 진행되는 보조금 심의를 위한 3개 분과별 위원회를 구성했다. 각 분과위원회별로 제1분과는 행정·자치, 제2분과는 보건·복지·문화·관광·환경·도시, 3분과는 농수축·경제 분야의 심의를 담당한다. 허문정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날 위촉식에서 “보조금이 꼭 필요한 곳에 투명하고 합리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꼼꼼하게 살펴봐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