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양지공원은 국가시스템 점검 및 조치에 따라 ‘e하늘장사정보시스템’ 서비스가 16일(금) 오후 7시부터 17일 오전 9시까지 일시 중단된다고 밝혔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 안정적인 장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스템 점검 등을 진행함에 따라 e하늘장사정보시스템을 통한 서비스 이용이 14시간 동안 중단된다.
시스템 점검시간 동안 화장 및 봉안 등의 접수는 수기로 이뤄져 접수시간이 다소 소요되며, 연장 및 반환은 시스템 정상화 이후 가능하다.
또한, 화장예약 신청의 확인·변경·삭제 등 서비스 이용이 불가하며, 시스템 점검 상황에 따라 정상 운영 재개까지 연장될 수 있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국가유공자 등은 행정망에서 확인이 불가할 수 있으므로 사용료를 면제를 받으려면 반드시 관련 증명서를 사전에 발급받아 제출해야 한다.
보건복지부가 2010년 구축한 e하늘장사정보시스템은 장사정보 및 통합 화장예약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화장예약 창구 단일화를 통한 편의 제공, 화장시설의 투명성 확보, 장사정책 홍보 및 통계자료 제공 등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강인철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시스템이 일시 중단되는 동안 장례 진행시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양지공원 직원들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도민들이 언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