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오승우미술관은 오는 4월 1일부터 연말까지 전남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16년부터 전국의 모든 중학교에서 시행되고 있는 자유학기제는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에 대해 여러 가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교과시간 일부를 예체능 활동에 집중하는 학기제로 무안군오승우미술관도 2016년부터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지금까지 50여개 학교가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전시관람(작품 감상법 및 해설), 전시작품 모방 스케치, 노탄아트 체험 등 3시간으로 진행되며, 전문 강사를 초빙해 학교 수업과 차별화된 예술 체험학습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서명호 문화체육과장은 “미술관을 방문하는 학생들에게 작품 감상과 더불어 다양하고 창의적인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자신의 꿈과 진로를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신청은 꿈길 누리집을 통해 접수하고 있으며, 학교단위 1회당 30명 내외로 운영된다. 프로그램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무안군오승우미술관(☎ 061-450-5482~6)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무안군은 소상공인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 도모를 위해 2022년 무안군 소상공인 융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연중 시행하며 현재 신청 접수 중이라고 밝혔다.이 사업은 군과 협약이 체결된 지역 내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실행한 소상공인에게 최대 2000만원까지의 융자금에 대한 이자 3%를 무안군 예산으로 2년간 지원하는 제도이다. 올해는 2021년에 대출을 실행한 50여 개소의 업체와 신규 신청 업체를 대상으로 이자를 지원하며, 지원예산은 1억 6000만원이다. 신청기간은 자금 소진 시까지이며, 무안군에 사업장을 두고 영업행위를 하는 사업자로서 지원제외 대상 업종이 아닌 소상공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전남신용보증재단 목포지점에 방문해 보증서 발급 가능 여부를 상담한 후 신청서류를 제출해 추천서를 발급받고 군과 협약을 체결한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실행하면 된다. 군과 협약을 체결한 금융기관은 총 17개소로 NH농협은행(무안군지부, 전남영업부), 무안농협(본점, 현경지점, 망운지점, 해제지점, 서부지점, 중앙지점), 무안신협(본점), 해제신협(본점), 무안새마을금고(본점, 현경지점, 신남악점), 남악새마을금고(본점, 남악점, 남악골든점)
전라남도는 최근 소아 재택치료 환자의 증가에 따라 대면·입원 치료 인프라를 확충하고, 응급 이송체계를 단순화하는 등 소아 확진자 관리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 들어 현재까지 0세~11세 이하 소아 확진자는 총 3만812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전남도는 소아 환자의 대면·입원 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근 코로나19 소아특화 거점전담병원 7개소를 지정하고, 순차적으로 운영에 들어갔다. 소아특화 거점전담병원은 6개월 이상 11세 이하 소아 환자를 대상으로 대면 진료부터 입원 치료까지 통합진료를 한다. 이 병원은 외래진료센터 등 독립된 공간을 마련, 일반 소아환자와 공간 및 동선 분리해 모두 안전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다. 현재까지 도내 소화특화 거점전담병원의 병상 배정 건수는 총 102건이다. 전남도는 소아특화 거점전담병원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해당 병원 정보를 전남소방본부, 도내 시군 및 보건소 등과 공유하는 등 신속한 병상 배정을 유도하고 있다. 이밖에 전남도는 소아 응급환자가 신속히 치료받을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했다. 소아 응급환자 발생 시 119구급대와 소아특화 의료기관을 연계해 즉시 이송할 수 있도록 체계를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광주·전남지역 혼인건수가 전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광주 남자 평균 초혼연령은 전국에서 서울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통계청이 17일 발표한 '2021년 혼인·이혼통계'에 따르면 광주 혼인건수는 4901건으로 전년(5560건)대비 11.9% 감소했다. 조혼인율(인구 1000명 당 혼인건수)은 3.4건으로 전년대비 -0.4건 줄었다. 광주 혼인건수는 2019년 6297건, 2020년 5560건, 2021년 4901건으로 줄었다. 전남 작년 혼인건수는 6201건으로 전년(6365건) 대비 2.6% 감소했고, 조혼인율은 3.4건으로 전년대비 0.1건 감소했다. 전남 혼인건수는 2019년 7413건, 2020년 6365건, 2021년 6201건으로 줄었다. 광주 남자 평균 초혼연령은 33.7세,여자 31.0세로 전년대비 각각 0.4세씩 증가했고, 광주 남자 평균 초혼연령은 서울(33.9세)다음으로 전국에서 두번째로 높았다. 전남 남자 평균 초혼연령은 33.5세, 여자 30.4세로 전년대비 각각 0.2세씩 높아졌다. 코로나19 여파로 외국인과의 혼인 건수도 줄었다. 광주 외국인과
무안군의회(의장 김대현)는 3월 15일부터 제278회 임시회를 개회하여 오는 23일 까지 9일간의 회기로 임시회를 운영한다. 이번 임시회에서 처리하게 될 안건으로는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조례안 등 총 40건을 심사하게 된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과 예산결산특별 위원회 구성의 건(위원장 박성재 의원) 등을 의결한 뒤 제1회 추가 경정 예산안에 대한 제안 설명을 청취했다. 집행부에서 제출한 이번 추경 예산안의 규모는 기정예산 5,507억원보다 967억원(17.56%)이 증액된 6,474억원이라고 한다. 이번 회기를 살펴보면 16일부터 21일까지 6일간 각 상임위원회에서 조례안 심사와 추경 예산안 예비심사가 있으며, 22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개회하여 각 상임위로부터 회부된 예산안 본 심사를 실시한다. 3월 23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개회하여 상임위원회와 특별 위원회에서 심사 의결한 안건들을 최종 의결 처리하고 이번 임시회를 마무리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안군이 남악·오룡에서 무안고, 백제고로 통학하는 학생들의 통학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운영지원을 시작한 고교 통학버스가 지난 3월 2일 개학을 맞이하여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통학버스 이용 희망 학생 조사와 버스 노선 조정이 이루어져 3월 2일 개학 첫날 운영에도 큰 무리 없이 운행되었다. 무안고 85명, 백제고 112명 등 총 200명의 학생이 통학버스 이용을 신청하여 무안고 2대, 백제고 3대의 통학버스가 등교 1회, 하교 2~3회 운행한다. 운영 초기이긴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학생, 학부모 대다수는 만족스럽다는 반응이다. 통학버스에서 내리는 학생들은 짧게는 40분에서 길게는 1시간 가량 통학버스에서 단잠을 자며 등교를 했다. 자녀가 무안고 2학년에 재학 중이라는 한 학부모는 “지난해에는 학교를 가기 위해 집에서 7시 전에 나섰어야 했는데 지금은 7시 30분에 집에서 나와 40분에 버스를 탄다”“아침에 30분 이상이 여유로워졌고 더욱 좋은 것은 학교에서 운행을 하니 안심하고 탈 수 있다.”며 만족스러움을 표했다. 이기회 자치행정과장은 “사전 학교와 철저히 준비한다고
무안군 청계면 청년회(회장 김대성)와 청년부녀회(회장 임경화)는 지난 12일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집 안팎에 쌓여있는 쓰레기를 치우는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해당 세대는 청각장애가 있고 치매를 앓고 있는 독거노인이 거주하는 집으로 평소 마을의 물건을 주워서 집안에 쌓아두는 저장강박증이 의심되는 상황이었으며, 특히나 마당 가운데 화덕이 있어 화재에도 취약한 환경이었다. 봉사에 참여한 회원 20여 명은 고장난 채 방치된 냉장고와 세탁기를 비롯해 집안 내부의 옷가지를 정리하고 중장비를 동원해 마당 곳곳에 쌓아놓은 10톤 가량의 쓰레기를 치우는 등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현장에 있던 두 자녀분은 “평소 위험성은 알고 있었지만 쓰레기의 양이 너무 많고 경제적 여력이 되지 않아 청소할 엄두가 나지 않았었는데 좋은 이웃들의 도움으로 쓰레기를 말끔히 치울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김대성 회장은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꺼이 시간을 내어 봉사에 동참해주신 회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앞으로도 꾸준히 주변의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도
14일부터 한 달간 코로나19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 결과가 양성이 나오면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지 않고도 확진자로 인정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1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오는 14일부터 한 달간 한시적으로 병·의원에서 시행한 전문가용 RAT 양성자도 PCR 양성자와 동일하게 관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국 호흡기전담클리닉과 호흡기진료지정 의료기관 7588곳에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받아 양성이 나오면 보건소 등에서 추가 PCR 검사를 받지 않고도 바로 진료와 상담, 처방이 이뤄지게 됐다. RAT 양성자는 추가 PCR 검사 없이 검사한 병·의원에서 격리의무 발생 사실 등을 안내받고, 즉시 격리되거나 귀가해 재택치료를 받아야 한다. 의료기관은 보건소에 확진자 발생 사실을 즉시 신고하면 보건소는 즉시 격리 통지, 확진자 조사, 환자 분류 등을 진행한다. 백신 접종 대상이 아닌 11세 이하 소아는 소아·청소년 전문의의 검사·진료를 받을 수 있다. 대면 진료나 입원이 필요할 경우 소아 거점 전담병원을 이용할 수 있다. 일반 병의원에서 바로 진료가 가능할 뿐 아니라, 60세 이상 고령 확
제11회 생산성 대상 평가는 전국 171개 지자체가 응모해 15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무안군이 시군구 종합 전국 1위의 최고 점수를 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은 행정안전부에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종합적 행정역량을 평가하는 것으로 2011년 이후 매년 시행되고 있으며, 인구 및 취업자 증가율, 지역 안전지수, 주민참여예산 수준 등 7개 분야 17개 지표 27개 세부항목을 통해 지자체의 행정역량을 평가한다. 그중 무안군은 20개 항목에서 S와 A등급을 기록했으며, 특히 취업자 증가율, 인구증가율, 코로나19 관련 대응역량, 응급의료시설 확충 수준, 탈 빈곤율, 도서관 확충 수준, 지방자치단체 위원회 여성 참여율 등 9개 항목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무안군은 지난해 제10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에서도 전국 군 단위 3위를 달성해 한국생산성본부장 표창을 수상한데 이어 2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무안군의 발전가능성과 저력을 대내외에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행정역량을 더욱 집중해 살기 좋은 무안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은 지난해 ‘
무안군은 삼향초등학교 등하굣길 도로변에 ‘자녀안심 그린숲’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자녀안심 그린숲 조성사업은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보도와 차도 사이 공간에 수목을 식재하고 띠녹지 형태의 숲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보도와 차도를 분리해 등하굣길 어린이 통행안전을 확보하고 미세먼지와 배기가스를 차단하고 경관 향상을 도모한다. 삼향초등학교 자녀안심 그린숲 조성사업은 총 사업비 2억 원을 투입, 약 300m 거리에 숲을 조성할 예정이며, 꽃나무와 색채감 있는 관목류를 식재해 도로를 밝고 화사한 통학로로 탈바꿈시킬 계획으로 공사는 4월 중 착공해 6월 준공 예정이다. 이 사업은 최근 사회적으로 크게 대두되고 있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사고 문제와 미세먼지 발생, 열섬현상 등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작년부터 새롭게 추진되는 산림청 신규 사업으로서 무안군은 2021년 남악초등학교 도로변에 자녀안심 그린숲을 조성했고 인근 주민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강성우 산림공원과장은 “자녀안심 그린숲 사업은 어린이 통행 안전 확보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저감, 배기가스 차단 효과가 있고 가로 경관 향상을 도모하는 큰 의미를 가진 사업이다&rdq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2월 24일 선대위 대책본부를 통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국제노선의 중단으로 침체된 무안국제공항을 최근 공정위로부터 대한항공과의 조건부 합병 승인이 이뤄진 아시아나항공의 거점공항으로 육성한다는 공약을 밝혔다. 이에 무안국제공항활성화추진위원회(위원장 박일상)는 2월 25일 이재명 대통령후보의 공약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구체적인 공약사항을 살펴보면, 무안국제공항에 더 많은 국제선을 유치하고 무안국제공항의 활주로와 여객터미널을 확장하며 면세점과 외국인 전용 카지노 등 편의시설을 확충한다. 그리고 광주․전남지역과의 교통인프라 확충과 광주공항과의 조기통합을 추진할 뿐 아니라 아시아나항공 등 관련 기업들이 공항 주변지역에 조기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전남도와 협의하여 이전지원센터를 설치하고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추진한다는 내용이다. 성명서를 발표한 무안국제공항활성화추진위원회 박일상 위원장은 “이재명 후보의 이번 공약은 무안국제공항이 명실상부한 서남권 거점공항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며, 지역 내 새로운 산업이 육성되고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면 그 경제적 효과는 무안 지역 뿐 아니라 호남지역 전
무안군은 인감증명서와 동일한 효력을 가진 본인서명사실확인서의 활성화를 위해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본인서명사실확인서는 인감증명서와 달리 사전에 신고할 필요없이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 시군구, 읍면동 민원실에서 본인 서명만으로 발급받아 인감 대신 사용할 수 있다. 지난 2012년 도입된 본인서명사실확인서는 본인만 발급이 가능하기 때문에 인감 분실, 위·변조, 부정 발급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고 주민 편의를 증진할 수 있는 안전하고 편리한 제도이다. 하지만 수요처의 관행적인 인감증명서 요구, 해당 제도나 관련 용어의 생소함으로 인한 주민 인식 부족, 익숙한 인감 제도 등으로 인해 제도 정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군은 지역 내 수요 기관인 금융기관, 등기소, 법무사 사무소, 자동차 매매단지 등에 해당 제도의 이점을 알리고 군민들이 제도를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물, 승달소식지, 이장회의 등 다양한 경로를 이용해 홍보에 힘쓰고 있다. 김호석 민원지적과장은 “본인서명사실확인서의 안전성과 편리함을 널리 알려 민원인들의 편의 증진과 행정사무의 효율성 향상을 도모하고 군민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친절행정을 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