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시가 처리하기 버거웠던 대형폐기물 배출 편의성을 높인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대형폐기물 배출 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대형폐기물은 생활폐기물 중 종량제 봉투에 담기 어려운 가전·가구, 각종 생활용품 등을 의미한다. 시는 이번 전산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수거 장소 지도표시, 배출 품목 사진 등록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 이용자 편의성 증진은 물론 보다 신속 정확하게 대형 폐기물을 수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월부터 시행한 ‘유아물품 무상수거’ 서비스도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자녀 양육 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유모차 등 유아물품을 무상으로 처리하는 제도다. 시행 첫 달인 2월 381건, 이사 시즌인 3월 405건, 4월 303건으로 꾸준한 이용세를 보이고 있다. 대형폐기물 배출은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나주시 대형폐기물 온라인 신청’ 누리집에서 접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국가정원 지정에 성공한, 국가정원 지정을 꿈꾸는 두 지자체 공무원들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상생과 교류의 싹을 틔웠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기획예산실 직원들이 순천시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교차 기부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교차 기부에는 나주시 기획예산실 소속 직원 21명과 순천시 도시공간재생과 등 3개 부서 직원 21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며 총 420만원을 모금했다. 이 자리서 양 지자체 직원들은 ‘국가정원 조성’이라는 공통분모 아래 순천만 국가정원 성공 사례 및 운영비 등 예산 업무와 나주시가 국가정원 승격을 목표로 영산강 저류지에 조성 중인 지방정원 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기부식 이후엔 순천만 국가정원을 찾아 아름다운 경치를 둘러보며 영산강 지방정원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도 했다. 오시근 기획예산실장은 “고향사랑 교차 기부를 계기로 양 시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길 기대한다”며 “따뜻하게 맞아주신 순천시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면서 영산강 지방정원이 국가정원으로 우뚝서는 날까지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전KDN(사장 김장현)이 국민과의 경영 소통을 위해 온라인 혁신 제안 플랫폼 “국민제안 혁신 DESK”를 확대하여 운영한다. 한전KDN의 “국민제안 혁신 DESK”는 국민의 다양한 혁신 아이디어를 수렴하고 원활히 소통하기 위한 한전KDN의 대표적인 혁신 소통 채널이다. 2023년 9월부터 12월까지 약 4개월 동안 시범적 운영을 통해 국민과의 소통 창구 개선 방안을 도출하여, 올해 보상 강화와 함께 제안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하는 등 상시 제도화 한다. 한전KDN은 제안 포상 등급을 기존 최우수와 우수 2개 등급에 장려를 추가하여 3개로 늘리고 선정된 우수 제안 사항에 대해 포상금도 확대하는 등 보상 체계를 개선 시켰다. 또한, 국민이 제안한 아이디어 검토 과정에서 나온 담당 부서의 평가 결과와 유관부서 검토 의견, 제안채택 여부 등 피드백을 전달하는 환류 시스템도 구축하고 있다. 김장현 한전KDN 사장은 “공공기관의 경영은 국민의 생활과 연관이 있기에 국민과의 소통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국민제안 혁신 DESK’를 통한 다양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기대하며 많은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제안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함유된 슬레이트 지붕 및 벽체 철거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대상 확대를 위해 슬레이트가 있는 주택·비주택(창고·축사 등)에 대한 실태조사와 더불어 복잡했던 신청기준, 절차를 간소화할 방침이다. 9일 나주시에 따르면 실태조사는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읍·면·동 20곳 전체 슬레이트 건축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슬레이트 주택·비주택 위치, 면적, 지붕 덧씌움 등 현황을 파악해 체계적인 처리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신청 절차도 대폭 개선한다. 그동안엔 슬레이트 주택 소유자의 사망 등으로 상속이 안된 경우 모든 상속 관계자들의 동의가 있어야만 사업 신청이 가능했기 때문에 복잡한 절차로 철거를 포기하는 경우가 잦았다. 이를 개선하고자 모든 상속 관계자들의 동의가 현실적으로 어려운 경우 상속자 중 대표자 동의와 공시송달로도 사업 신청이 가능하도록 해 지원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나주시 슬레이트 철거 및 처리 지원 조례’를 개정키로 하고 시청 누리집에 5월 20일까지 입법예고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수작업 인력이 많이 필요한 나주배 과수농가 현장에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투입돼 부족한 농촌 일손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배 과수 영농인력 수요에 맞춰 필리핀 딸락주 라파즈시 출신 외국인 계절근로자 50명이 농가에 배치됐다고 8일 밝혔다. 지난 4월 2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계절근로자들은 ‘공공형 계절근로자’이다. 최근 환영식과 인권보호 및 무단이탈방지·범죄예방, 농작업 영상교육, 현장실습 등을 나주경찰서, 나주배원예농협과 진행하고 이번 달 3일부터 영농현장에서 일손을 보태고 있다. 공공형 계절근로자 사업은 농가에서 숙식을 제공하고 연속 고용해야 하는 농가형 계절근로자와 달리 농협에서 근로자를 직접 고용해 공동숙소에서 1일 단위로 농가에 인력을 파견하는 방식으로 7개월 간 운영된다. 단기간 인력을 필요로 하는 소농·고령농·여성농 등이 부대비용 부담 없이 인력을 효율적으로 고용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필리핀 계절근로자에 앞서 지난 3월 말 몽골 국적 근로자 95명이 농가형 계절근로자로 일손을 보태고 있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시보건소가 가정의 달을 맞아 최근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학부모 200여 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공개강좌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학부모 대상 공개강좌는 나주시보건소가 추진중인 아동 청소년 정신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자녀의 정신건강 이해와 성장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는 데 포커스를 맞췄다. 강좌는 ‘엄마심리수업 1, 2’, ‘강강술래학교’ 저자이면서 한국 심리 드라마 연구원 대표를 역임하고 있는 윤우상 밝은마음병원 원장이 맡아 '정신이 건강하고 튼튼한 아이로 키우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강좌는 청소년기 불안정한 정서와 행동 양상 알아보기, 부모의 말과 행동이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 맞벌이 부모의 가정과 직장에서 탈진 증후군(번 아웃) 극복 등 실전에 대입할 수 있는 다양한 내용을 알차게 담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학부모들이 자녀의 정신건강에 대한 고민과 질문을 쏟아내며 강좌에 열기를 더했으며 윤 원장은 상세한 답변과 전략 방법을 공유하면서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강연에 참석한 학부모는 “그동안 아이 양육에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가정의 달을 맞아 10일 빛가람호수공원에서 온 가족이 함께하는 ‘나주시 가족축제’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전라남도와 나주시가 공동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 행사와 세계인의 날 행사가 어우러져 ‘다양한 가족, 다양한 행복’이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이번 행사에서는 ▲행복(모범)가정상 유공자 표창 ▲20여 개 체험부스 ▲다문화 전통놀이 ▲청소년 치어리딩 ▲샌드아트 공연 등이 펼쳐진다. 아울러 부대 행사로 ▲가족사진전 ▲천연염색 소품 전시회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한마음 가족 공굴리기’, ‘이심전심 동시에 말해요’ 등 가족단위 레크리에이션과 함께 도심 속 캠크닉(캠핑+피크닉)을 마음껏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 간 친밀감과 유대감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가정의 달을 맞아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나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족축제에 대한 자세한 세부 일정은 시 누리집 공고를 참고하거나 나주시청 사회복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이달 말까지 2023년 귀속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 확정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개인지방소득세 확정신고·납부 대상자는 2023년 귀속 종합소득세 납세의무가 있는 자이며 신고·납부 기간은 5월 31일까지이다. 납세자는 국세청 홈택스를 통해 종합소득세를 신고한 뒤 추가 인증없이 위택스에서 개인지방소득세까지 신고·납부할 수 있다. 시는 납세자 편의를 위해 5월 한 달간 시 세무과에 신고창구를 설치, 운영한다. 소규모사업자, 분리과세 주택임대 소득자, 종교인 등 국세청에서 보낸 ‘모두채움 안내문’을 받은 납세자가 대상이다. 특히 올해는 경제위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자영업자와 수출기업인에 대해 개인지방소득세 납부기한을 9월 2일까지 3개월 연장한다. 다만 납부기한이 연장된 대상자도 이달 말까지 반드시 신고해야 가산세 등의 불이익을 받지 않는다. 김미령 나주시 세무과장은 “신고 마감일인 31일에는 홈택스, 위택스 연계가 불안정할 수 있으니 사전에 신고·납부하시기 바란다”며 “신고 기간 경과로 가산세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2024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준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안상현 부시장 주재로 시 청사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진행된 이번 보고회는 안전재난과, 관광과, 건설과를 비롯한 12개 부서가 점검 계획을 보고하고 안전 점검 방안을 논의했다. 집중안전점검은 주민 생활과 밀접한 시설물의 위험요인 사전 제거 등 사회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목표로 오는 6월 21일까지 진행된다. 점검대상은 산사태 위험지역, 교량, 어린이 놀이시설(유원시설, 키즈카페, 놀이터 등), 의료기관, 전통시장 등 총 94개소 시설물이다. 인력·장비 접근이 어려운 시설은 드론, 열화상 카메라 등 최첨단 장비를 활용해 점검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점검 정확도도 높일 계획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위험요인 발견 시설물은 정밀안전진단, 보수·보강 등을 통해 위험요인 해소까지 주기적인 이력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안상현 부시장은 “현장에서 전문 인력을 적극 활용하고 필요에 따라 첨단장비를 사용하는 등 내실 있는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윤병태 나주시장이 2025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매주 중앙부처를 방문하는 등 ‘전력투구’에 나서고 있다. 윤병태 시장은 지난달 24일과 1일 기획재정부, 과학기술혁신본부, 교육부를 방문해 2025년 지역현안에 대해 직접 설명하고 정부 예산안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기재부 김동일 예산실장과 면담에서는 나주시의 현안사업에 대한 필요성을 적극 피력하고 향후 정부예산 지원 협조를 당부했다. 과학기술혁신본부 류광준 본부장과는 한국에너지공대에서 추진하는 ‘초전도 도체 시험설비’ 구축을 비롯한 정부 R&D 사업이 차질없이 지원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또한 교육부 전진석 교육자치협력안전국장과 면담을 통해 나주시 교육발전특구의 적극 지원과 함께 교육부 주관 ‘글로컬대학30’ 공모에 동신대학교가 본지정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나주시의 주요 건의 사업은 총 86개 사업에 건의액 2419억원(국비) 규모로 신규 발굴 사업은 31개 사업, 314억원(국비)에 달한다. 주요 신규 국고건의 사업은 지역의 핵심 성장 동력이 될 ‘인공태양 연구시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대한민국 천연염색의 성지, 전남 나주에서 천연염색의 진수를 보여줄 최대 규모 축제가 이번달 열린다. (재)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은 이달 17일부터 19일까지 3일 간 한국천연염색박물관 일원에서 ‘2024 천연염색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천연염색 페스타는 ‘영산강을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천연염색 관련 전시, 교육과 체험, 플푸마켓, 공연,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올해 한국천연염색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지역문화 로컬100’에 선정된 것을 기념하면서 시민과 관광객, 천연염색 애호가들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앞서 지난 2일부터 천연염색 페스타를 알리기 위한 전시전 ‘블루리버’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되고 있다. 17일부터는 전국천연염색지도사협회 회원들의 특별 전시작품을 박물관 야외 공간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천연염색 홀치기 기법’ 교육과 더불어 ‘미니곰 쪽 염색’, ‘전사 머그컵’, ‘알록달록 색칠놀이’, ‘바이페인팅’, ‘네일아트’, ‘손 마사지’ 등 관람객 체험 행사도 다채롭게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현실 세계와 같은 3차원 가상 세계를 일컫는 용어인 ‘메타버스’ 기술이 전라남도 나주를 거점으로 한층 더 고도화될 전망이다. 나주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한 ‘메타버스 허브센터 구축 및 운영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메타버스 허브센터는 내년도 본격적인 운영을 목표로 올해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센터 위치는 당초 빛가람동으로 신청했으나 사업 전담기관인 NIPA 사업비 적정성 심의에서 임차료 예산 축소 검토 요청이 있어 적합한 위치를 검토 중이다. 이 사업엔 전남도와 나주시가 주관하고 전주시와 광주시가 참여한다. 올해는 테스트 장비와 교육장 구축 등 기반 조성에 중점을 두고 2025년부터는 기업 수요 맞춤형 실증 지원과 메타버스 아카데미 등 실질적 지원을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메타버스(Metaverse)는 ‘가상’, ‘초월’ 등을 뜻하는 영어 단어 '메타'(Meta)와 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다. 컴퓨터, 스마트폰 등 기기로 접속해 자신의 아바타를 만들어 현실 세계와 유사한 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