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찬란했던 나주의 역사를 담고 있는 금동관과 금동신발을 나주역과 광주송정역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나주시는 신촌리 금동관(대한민국 국보 제295호)과 정촌고분 출토 금동신발(대한민국 보물 제2125호)을 양 역사에서 상설 전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나주시는 지역 대표 문화재인 금동관과 금동신발 재현품을 제작해 지난 2일부터 각 2점씩 총 4점을 전시중이다. 나주 신촌리 금동관은 1997년 대한민국 국보로 지정돼 현재 국립나주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으며, 정촌고분 출토 금동신발은 2021년 대한민국 보물로 지정돼 현재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에서 소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4년 출토된 나주 금동신발은 현존하는 금동신발 중 가장 완벽한 형태를 자랑하고 있다. 나주시 관계자는 “선조들의 정교한 금세공 기술을 엿볼 수 있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나주의 화려한 역사 · 문화적 자원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의 유구한 역사만큼이나 찬란한 나주의 대표 문화재를 가까이서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광주송정역과 나주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에서 평소 소홀하기 쉬웠던 가족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긴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빛가람 호수공원에서 가정의 달 기념 ‘나주시 가족축제’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행사장에는 전남 도내 가족, 나주 시민 등 800여 명이 참석해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먼저 식전 행사로 청소년 치어리딩공연과 태권무가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양말목 카네이션 만들기, 이끼가족액자 만들기, 디지털 체험놀이, 에어바운스 등 20여 개의 체험‧놀이 부스가 즐거움을 더했다. 특히 도심 속 캠크닉(캠핑+피크닉)과 나주시교육지원청의 다문화 전통놀이부스에도 많은 인파가 몰리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 올렸다. 이어 가족의 가치확산과 가족관계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5명에게 나주시장 표창을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오후에는 따뜻하고 감성적인 느낌의 샌드아트 ‘요즘 가족 Story’가 이어지며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기도 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행사로 가족 구성원들이 즐겁고 따뜻한 추억을 만들었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나주시민 모두가 행복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안전사고에 큰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13일 나주시에 따르면 농기계 사고는 영농철인 봄에 집중되고 특히 운전자 부주의로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기준으로 전체 63건의 농기계 사고 가운데 영농철(4~6월)에 41%인 26건이 발생했다. 주요 농기계 사고로는 끼임, 깔림, 교통사고 순으로 발생했으며 나주시는 귀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요령 준수를 적극 당부했다. 농작업 전·후에는 반드시 안전 점검해야 하며, 농작업에 적합한 복장과 보호구를 착용해야 한다. 또한 농작업 중에는 적절한 휴식을 취해야 하며, 운전석 주변은 항상 청결하게 유지해야 한다. 아울러 음주운전 금지, 교차로 신호 준수, 동승자 탑승 금지, 화상 주의 등을 당부했다. 나주시 관계자는 “농기계 사고는 자칫 큰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농기계 사용 시 안전 점검과 기본적인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농기계 종합보험 가입비 80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4월 유채꽃 노란 물결에 이어 5월 붉은 치마를 두르고 춤을 추듯 살랑거리는 꽃양귀비가 나주 영산강변을 수놓고 있다. 13일 나주시에 따르면 영산강둔치 시민체육공원 일원 꽃단지에 약 4만㎡규모로 조성한 꽃양귀비가 5월 셋째 주 경 만개할 예정이다. 꽃양귀비 사이사이에는 하얀 안개초가 수줍게 모습을 드러내며 한 아름 꽃다발을 연상케 해 상춘객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만개를 앞둔 꽃양귀비는 이번 달 24일부터 26일까지 개최 예정인 ‘제20회 영산포 홍어축제’ 관광객들에게 봄밤의 낭만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주차는 영산강둔치 시민체육공원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시 왕곡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어르신들을 위한 반찬 배달에 나섰다. 왕곡면은 최근 지역 저소득 어르신 가구를 대상으로 ‘마음의 영양소인 행복한 반찬 배달’ 사업을 추진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밑반찬 배달 사업은 1인 가구·장애가구 등 끼니 해결이 어려운 대상자를 선정해 연 2회 밑반찬 세트를 배달하며 안부를 살피는 왕곡면지사협 특화사업이다. 왕곡면지사협은 이처럼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내밀며 지역 공동체 문화 형성과 사회적 안전망 구축에 일조한다는 방침이다. 김상모 위원장은 “반찬 선물을 받고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나눔의 진정한 행복과 벅찬 보람을 느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특화사업 활성화와 지역민 복지 향상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송상희 왕곡면장은 “힘든 여건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사랑의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왕곡면지사협 위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면에서도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답했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11일 빛가람 호수공원에서 열린 ‘2024년 나주시민 건강걷기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3일 밝혔다. 사단법인 서현씨엠에스 주최·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가족, 청소년 등 시민 700여 명이 참가했다. 메인 이벤트인 호수공원 3㎞ 둘레길 걷기와 마술쇼, 초청가수 공연,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까지 마련돼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아울러 이동금연 클리닉, 심뇌혈관질환 예방, 치매인식개선, 정신건강상담 등 나주시보건소의 다양한 보건 의료서비스가 더해지며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또한 개회식에 참석한 윤병태 나주시장, 신정훈 국회의원, 지역 시·도의원들이 시민들에게 함께 걷기를 독려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당일 비가 예보되면서 행사 관계자들이 긴장을 늦출 수 없었으나 시민들이 우산을 쓰면서까지 적극 참여하고 공연장도 마지막까지 관람객으로 북적여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 참가자는 “집 가까이에 호수공원이 있음에도 그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자주 나오지 못했었다”며 “앞으로는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동신대학교, 가톨릭대학교와 협력해 지역 대학생 정신건강 실태조사에 나섰다. 나주시보건소는 관내 청년들의 정신건강 서비스 체계를 보다 체계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지난 9일부터 50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대학생 정신건강 실태조사를 실시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번 실태 조사는 7월 말까지 6차례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며 나주시보건소가 지난 2022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실태조사 결과 정신의료기관을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대상자는 9.1%이며, 조기정신증 고위험군 비율은 7.6%, 우울 고위험군은 9.7%, 범불안장애 고위험군은 3.7%로 나타났다. 시보건소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청년 정신건강 정책 개발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시보건소 관계자는 “예를들어 조현병의 경우 10대 중후반부터 20대 초기에 호발하고 적기에 치료받지 못하면 만성화가 진행된다”면서 “이처럼 정신질환은 조기 개입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이번 조사 결과를 정신건강 증진 방안 마련에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나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 빛가람 혁신도시에 도입한 대중교통인 ‘나주콜버스’가 시범 운행 성과를 바탕으로 본사업을 추진한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4월까지 빛가람동 관내를 시범 운행했던 나주콜버스를 5월 1일부터 본격 운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 버스는 정해진 노선, 시간표와 관계없이 승객이 승강장에서 앱(바로DRT)이나 콜센터를 통해 호출하면 목적지까지 도달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대중교통수단이다. 민선 8기 대중교통 대전환 정책에 따라 총 15인승 미니버스 5대를 도내 지자체 최초로 도입했으며 지난해 9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8개월 동안 빛가람동에서 시범 운행을 거쳤다. 시에 따르면 콜버스 도입 후 빛가람동 내 월평균 버스 이용객은 9600여명으로 집계됐다. 콜버스 도입 이전 빛가람동을 운행했던 공공형 버스 월평균 이용객은 2200여명으로 도입 후 이용객 수는 약 4배, 이용률은 약 330%가 증가했다. 예약 후 실제 탑승하지 않는 이른바 ‘노쇼’(No show) 이용객 수를 제외, 최초 운행했던 지난해 9월 7720명을 시작으로 1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는 13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으로부터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이하 ‘농촌공간재구조화법’)」 제35조에 따라 ‘농촌공간중앙지원기관’으로 선정되어 그동안의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새로 변화하는 농촌공간 정책에 대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3월 시행된 ‘농촌공간재구조화법’은 농촌의 난개발과 지역소멸 위기 등에 대응하고 농촌 공간을 삶터·일터·쉼터로서의 농촌다움 기능 회복을 목적으로 한다. 농촌공간계획 수립·이행 등 농촌 공간 정책을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지정·운영하는 ‘농촌공간중앙지원기관’은 기관의 전문성, 운영 능력, 업무수행계획 등을 기준으로 종합 평가되며, ▲농촌공간정책 발전을 위한 시책발굴 ▲농촌공간정책 조사·연구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계획 수립 지원 ▲전문인력양성 ▲농촌협약·농촌공간정비사업 지원 등 그밖에 농촌공간재구조화법에 따른 정책을 수립하고 현장 지원의 업무를 맡게 된다. 공사는 ‘농촌공간정책의 정착과 농촌지역 확산을 통한 뉴(NEW) 농촌다움 실현’을 장기적인 발전을 위한 비전으로 설정하고, 정책 수행을 위한 ▲제도 정착 ▲현장소통 ▲농촌 공간 디지털화를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시가 대표적인 마약류인 양귀비 수확기를 맞아 대대적인 단속에 나섰다. 나주시는 최근 양귀비 개화시기에 맞춰 나주경찰서와 합동으로 양귀비 밀경(불법 재배)을 집중 단속했다고 13일 밝혔다. 집중 단속에는 나주시보건소 마약류감시원 3명과 경찰 4명이 참여했다. 단속반은 산포면과 공산면 일대를 돌며 텃밭과 비닐하우스 등 4곳에서 양귀비 54주를 압수했다. 양귀비 대규모 재배자나 제조·유통·판매자 등에 대해선 구속 수사를 원칙으로 하되, 50주 미만의 경미한 밀경사범에 대해선 전과가 없는 경우 즉결심판에 회부하거나 훈방 조치할 방침이다. 마약류 취급 기관에 대한 감시도 강화했다. 나주시는 마약류를 취급하는 병·의원(동물병원 포함), 약국 등 111개소를 대상으로 식약처 마약류 취급보고 내역과 실재고량을 일일이 비교·확인하며 의료용 마약류의 불법 반출을 철저히 감시하고 있다. 또한 지난 4월부터는 청소년부터 노인까지 일반인을 대상으로 마약류 오·남용 예방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학생들의 마약에 대한 호기심을 원천 차단하고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공부할 의지가 있음에도 주변 환경이 여의치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에게 쾌적한 공부방을 선물해 눈길을 끌고 있다. 나주시는 ‘어린이 공부방 꾸미기 프로젝트’를 통해 취약계층 3가구에 공부방 리모델링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 만 18세 미만 아동 가정의 오래된 집을 대상으로 가구당 2천만원을 투입해 공부방을 비롯해 화장실, 주방, 도배·장판, 단열재 등 주거환경 전반을 개선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의 어린이 누구나 좋은 환경에서 교육받을 권리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취약계층 아동들이 마음껏 공부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추진한 ‘지역농산물 활용 디저트 상품개발 교육’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나주시는 지난 3월 27일부터 농업기술센터 가공실습실에서 ‘지역농산물 활용 디저트 상품개발 교육’을 10회에 걸쳐 진행한 결과 총 20명의 수강생 중 19명이 수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레시피 전수와 다양한 실습, 디저트 전시회, 개인별 맞춤형 피드백이 진행돼 교육생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디저트 전시회에서는 ‘나주 리얼배빵, 흑미쌀 배잼 식빵, 시금치 소금빵’ 등을 선보였다. 교육생 가운데서는 직접 가공한 배잼, 배말랭이를 이용한 꽈배기, 깜빠뉴, 배크럼블 등 보다 개선된 상품을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교육이 시민과 관광객에게 건강하고 맛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소상공인과 농업인에게는 농특산물의 부가가치 창출에 따른 소득증대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