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깊어지는 가을밤, 시민과 관광객에게 환상적인 빛의 향연을 선사한다. 나주시는 오는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빛가람 호수공원 일원에서 ‘별이 내린 빛의 정원’을 주제로 ‘2025 빛가람 빛정원 페스타’를 개최해 시민과 함께하는 늦가을 야간축제의 낭만을 밝힌다. 나주시는 이번 축제가 빛과 자연, 예술이 어우러진 도심형 야간정원 축제로 환상적인 조명 연출과 미디어아트를 통해 관람객이 마치 동화 속에 들어온 듯한 ‘빛의 정원’을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개막식은 11월 21일 저녁 6시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7시 개막선언과 미디어퍼포먼스 크루의 개막 공연, 점등 퍼포먼스, 빛정원 라운딩 순으로 진행된다. 빛과 음악, 미디어아트가 어우러지는 개막 무대를 통해 축제의 서막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이번 페스타의 하이라이트인 빛 조형물 전시 구간은 빛가람호수공원 야외무대 뒤 여울다리 입구에서 베매산 산책길까지 이어진다. 다채로운 빛 조형물과 미디어아트 장식이 조성돼 밤하늘 아래 반짝이는 ‘빛의 터널’과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가을 정취와 함께 시민의 건강과 화합을 더하는 다양한 체육 행사를 잇달아 열며 ‘생활체육 중심도시’의 면모를 선보였다. 10일 나주시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전국 남녀 종별 인라인 스피드대회, 나주시장기 궁도대회, 나주시배구협회장배 중·고교 배구대회, 나주시장기 직장 및 클럽대항 테니스대회, 전국 나주 금성산 숲길 마라톤대회를 연이어 개최하며 나주시 일대가 시민과 전국 선수단이 함께하는 스포츠 축제의 열기로 물들었다. 전국 인라인 스피드대회…500명 선수의 질주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나주종합스포츠파크 인라인경기장에서 열린 ‘제44회 전국 남녀 종별 인라인 스피드대회’는 전국 5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4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대한롤러스포츠연맹 주최하고 전라남도롤러스포츠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스피드(트랙) 단일 종목으로 12세 이하부터 일반부까지 총 5개 부문 경기가 진행됐다. ‘백발백중’을 위한 궁도 동호인들의 화합 지난 8일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내 국국장에서 ‘2025년 나주시장기 궁도대회’가 열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명품 나주배’의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나주시 금천면의 정진채 농업인이 전국 우리배 품평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으며 세밀한 생육 관리와 꾸준한 품질 개선 노력의 결실을 보았다. 나주시는 지난 7일 전북 정읍시 연지아트홀에서 열린 ‘제21회 전국 우리배 한마당 큰잔치 품평회’에서 금천면 원곡길 소재 나주목사골농장 정진채 대표가 ‘최우수품종상’((사)한국과수협회장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품평회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배연구센터와 정읍시가 공동 주관하고 우리한국배연구회(회장 장덕용)가 주최한 행사로 전국의 우수 배 재배 농가들이 참여해 품질과 재배기 술을 겨루는 대회로 진행됐다. 정 대표는 2017년부터 배 재배를 시작해 현재 0.5ha(1500평) 규모 과수원에서 신고배 100주(40년생 70주, 7년생 30주)와 원황배 30주를 재배하고 있다. 과수의 생육 상태와 기상 변화를 세밀히 관찰하며 가지 생장, 잎색 변화, 과실 비대 과정 등을 꼼꼼히 기록해 고품질 과실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정 대표는 ‘나주배 모니터요원’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약속, 다시 한번 다짐합니다” 나주소방서(서장 신향식)는 제63주년 소방의 날을 맞이해 7일 나주소방서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재난 대응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헌신해 온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시민들을 표창하기 위해 마련됐다. 나주소방서 직원과 의용소방대원, 민간 표창 대상자 등 120여명이 참석해 소방의 날을 축하하고 소방가족의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신향식 서장은 “어려운 역사 속에서 소방은 꾸준히 발전해 왔으며 국민에게 인정받고 존중받는 조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앞으로도 국민의 기대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봉사와 헌신의 자세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기념식에 이어 진행된 소방공무원 단합 운동회에서는 구성원 간의 화합을 다지고 사기를 높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신향식 서장은 “소방의 날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헌신해 온 모든 소방 가족의 땀과 열정을 기리는 뜻깊은 날”이라며“앞으로도 지역사회 안전문화 정착과 신뢰받는 소방행정을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이 천연염색과 국악을 융합한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과 가족의 감성과 창의력을 키우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재)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은 ‘문화예술 교육사 현장 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한 문화예술 교육 ‘나를 담은 색과 소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천연염색과 국악을 결합한 체험형 교육으로 초등학교 저학년(1기)과 자녀를 둔 가족(2기)이 참여했다. 각 기수는 매주 토요일 5주 동안 진행했으며 참여자들은 전통문화를 새롭게 체험하고 자신만의 색과 소리를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총 5회차로 구성된 프로그램은 나의 퍼스널 컬러와 국악 찾기, 나의 예술 성향(MBTI) 찾기, 나의 소리 찾기, 나의 감정 색 찾기, 나의 악기와 티셔츠 만들기 등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차시마다 서로의 생각과 작품을 공유하며 자신들만의 예술적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에 큰 호응을 보였다. 참여 아동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악기를 연주하고 염색 활동을 함께해 즐거웠다”며 “가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어린이와 청소년의 순수한 목소리로 세계 무대에 감동을 선사하며 문화예술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7일 나주시(시장 윤병태)에 따르면 나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부산에서 열린 제21회 부산국제합창제에서 청소년 부문 3위와 금상(Gold Diploma)을 수상했다. 부산국제합창제는 국내외 합창단이 참가하는 국제 규모의 행사로 나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나주 대표로 참가해 섬세한 화음과 풍부한 감성으로 심사위원과 관객의 큰 호응을 받았다. 2005년 APEC 정상회의를 기념해 창설된 이 대회는 올해로 21회를 맞았으며 인도네시아, 일본, 중국, 필리핀 등 5개국 56개 팀, 2071명이 참가했다. 그중 해외 12개 팀과 국내 7개 팀이 공연 무대에 올라 실력을 겨뤘다. 심사위원단은 미국 워싱턴대학교 음악대학의 지젤 와이어스(Giselle Wyers) 교수를 위원장으로 라트비아 작곡가 에리크 에센발츠(Ēriks Ešenvalds), 인도네시아 지휘자 토미얀토 칸디사푸트라(Tomyanto Kandisaputra), 한국의 민인기 국립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시민과 함께 미래 청정에너지 산업의 중심지 도약을 위해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열기를 확산시키고 있다.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나주시민추진위원회’는 6일 빛가람동 한전KDN 사거리 일원에서 인공태양 연구시설의 나주 유치를 위한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공동위원장인 윤병태 나주시장을 비롯해 시민추진위 집행위원장, 추진위원 등 80여 명이 참여해 유치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알리고 시민 공감대 확산에 나섰다. 총사업비 1조 2천억 원이 투입되는 ‘인공태양 연구시설’은 바닷물 속 수소 1g으로 석유 8t에 해당하는 막대한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차세대 청정에너지 연구시설이다. 화석연료를 대체할 미래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연료 공급이 끊기면 즉시 가동이 멈추는 특성상 폭발 위험이 없는 안전한 발전 방식으로 평가된다. 나주시는 이미 핵융합 연구 기반과 부지 안전성, 산업 연계성이 두루 뛰어난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지질 안전성과 정주 여건이 우수한 부지를 확보했고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인공태양 8대 핵심기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 반남면 옥련마을이 전라남도의 대표 주민자치형 시책인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에서 나주시 최초로 3년 연속 우수마을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선정으로 옥련마을은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됐으며 주민 참여 중심의 마을 발전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은 주민 스스로 마을 환경을 가꾸고 개선하는 과정을 통해 화합과 공동체 정신을 강화하는 전남도의 핵심 주민자치 시책이다. 마을 주민이 주도적으로 환경정비, 경관 개선, 문화 행사 등을 추진하며 지속 가능한 마을 공동체 조성을 목표로 한다. 옥련마을은 2023년부터 3년 연속 이 사업에 참여해 단계적 성장을 이루며 나주시 최초로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 3년 연속 우수마을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폐목재, 폐타이어 등 폐자원을 활용한 업사이클링을 통해 마을 내 안전 시설물과 편의시설을 직접 조성하는 등 친환경적이고 창의적인 사업 추진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마을 공동체 사업과 연계해 추진한 ‘작은 음악회’ 개최, 주민 간 교류 프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시민이 주도하는 건강생활 실천 문화를 확산하며 건강 도시 나주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나주시보건소 빛가람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난 6일 윤병태 나주시장을 비롯한 지역 주민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건강생활지원센터 운영성과 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올 한 해 추진한 건강 증진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사업 추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빛가람건강생활지원센터는 신체활동 프로그램 요가, 기공, 라인댄스, 줌바댄스 등 건강동아리 3팀(빛나 라인댄스, 글로리 줌바댄스, 네잎클로버 라인 · 근력)을 운영했으며 우정사업본부 임직원들로 구성된 ‘걸어서 백세까지’ 플로깅 동아리도 참여해 시민 건강증진과 환경보호를 동시에 실천했다. 특히 지난 3월부터 운영한 ‘건강한 나 빛나 주’ 라인댄스와 ‘다함께 어울림 줌바댄스’ 프로그램은 직장인을 중심으로 높은 호응을 얻으며 지역 공동체의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관리와 영양교육, 운동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결식 우려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민관 협력 사업인 ‘행복두끼 프로젝트’ 추진에 나섰다. 나주시는 6일 오후 시청 소회의실에서 행복나래㈜,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행복두끼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각지대에 있는 결식 우려 아동의 안정적인 식사 지원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뜻을 모았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병태 나주시장을 비롯해 조민영 행복나래㈜ 본부장, 최준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나주시가 결식 위기에 놓인 아동 약 40명을 발굴하고 사업 종료 후에는 지자체 급식 지원 대상으로 편입해 지속 가능한 복지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협약에 따라 나주시는 지원 대상자 발굴과 사후 지원, 행복나래㈜는 사업비 및 기부물품 마련과 복지 홍보,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은 도시락 제조·배송 및 식단 관리 등 실질적인 급식 지원을 맡게 된다. 특히 행복나래㈜는 SK가 설립한 구매서비스 회사로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이익 전액을 사용하며 ‘행복얼라이언스’의 사무국으로 전국 120여 개 기업과 144개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장애인과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 포용의 장을 열었다. 나주시는 지난 5일 (사)지체장애인협회 나주시지회 주관으로 문화예술회관에서 ‘2025 나주시 장애인 사랑나눔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공연 관람 기회가 적은 장애인과 가족에게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며 장애 인식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무대에는 가수 전영록, 가수 김동규, 가수 이청아, 포크밴드산책이 출연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음악과 함께한 감동의 무대는 참석자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공연을 관람한 한 시민은 “음악이 마음의 문을 열어주는 느낌이었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웃고 즐긴 오늘 하루가 오래 기억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기는 문화 행사를 통해 포용과 공감의 가치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차별 없이 문화를 누릴 수 있는 ‘장애인 친화도시 나주’를 만들어 가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소방서는 최근 기온이 급격히 낮아짐에 따라 동절기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고 쾌적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내 감염관리실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소방공무원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예방조치 일환과 감염관리실의 방역체계 유지 실태 및 비상대응체계 운영 현황을 집중 점검하기 위해 추진됐다. ▲의료폐기물 분리 및 보관 상태 ▲감염관리실의 소독·환기 관리 ▲감염관리실 내 개인보호구 및 방역물품 비치 현황 ▲감염 환자 격리 공간 운영체계 ▲감염 방지 지침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또한 점검과 함께 동절기 한파로 인한 감염병 증가 대비 교육과 청사 내 난방기기 사용 시 화재 예방 수칙도 병행 안내하며 직원이 일상 속 감염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수 있도록 홍보했다. 신향식 나주서장은 “겨울철은 실내 활동이 많고 환기가 어렵기 때문에 감염병 확산 위험이 높다”며“정기적인 점검과 철저한 위생관리를 통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