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대한민국 에너지수도 2단계 도약을 위한 청사진 마련에 나섰다. 나주시는 지난 5일 제2회 RE100 에너지정책 자문위원회를 열고 ‘2025 나주글로벌에너지포럼’과 ‘에너지수도 2단계 기본계획’을 논의하며 미래 에너지 중심도시로의 발걸음을 힘차게 내디뎠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22년 12월 출범해 올해로 2기째를 맞은 위원회는 기후, 에너지, 탄소중립 분야의 국내 최고 전문가 17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윤병태 시장과 문승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연구원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5 나주글로벌에너지포럼’ 개최와 ‘대한민국 에너지수도 2단계 기본계획 수립’을 주요 안건으로 다뤘다. 첫 번째 안건인 ‘2025 나주글로벌에너지포럼’은 나주시가 지난해부터 열고 있는 국제행사로 에너지 분야의 다보스포럼을 지향하고 있다. 올해는 ‘DDD-에너지전환’을 주제로 분산(Distributed), 직류(DC), 디지털 AI(Digital AI) 등 차세대 전력망과 에너지 전환의 핵심 의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특히 2010년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문화재단이 지역 고유의 역사와 예술적 가치를 담아 전국에 ‘나주의 품격’을 알렸다. 나주문화재단은 지난 9월 4일부터 7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박물관·미술관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나주 문화의 깊이를 전국에 각인시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박물관협회와 광주관광공사 주관으로 국내외 146개 기관이 참여해 박물관과 미술관의 미래를 제시한 자리였다. 나주문화재단은 지자체 중 유일하게 단독 부스를 운영하며 특별기획전, 공동 홍보관, 학술세미나 등을 통해 나주의 정체성과 창의성을 선보였다. 엄재권민화연구소와 함께 마련한 특별전 ‘민화 문자도의 발원, 나주의 품격’은 총 26점의 작품으로 문자도의 전통과 현대적 가치를 보여주며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또 나주 지역 7개 문화기관이 힘을 모은 홍보관은 채색, 퍼즐, 염색, 필사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가족 단위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지예술문화연구회와 공동으로 진행한 학술세미나에서는 전문가들이 민화 문자도의 가치와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영산강과 한반도 지형이 빚어낸 천혜의 자연을 담아낼 새로운 관광 명소 ‘파노라마 전망대’ 조성에 본격 착수했다. 나주시는 최근 시청 이화실에서 ‘영산강 한반도지형 파노라마 전망대 제작 및 설치 사업’ 착수보고회를 열고 사업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고 8일 밝혔다. 보고회에는 윤병태 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과 20~40대 젊은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영산강 한반도지형 전망대는 젊은 공무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시민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나주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전망대는 동강면 곡천리 산 386-5 일원에 총사업비 85억 원을 투입해 추진한다. 사업 기간은 2025년 8월부터 2027년 8월까지로 2026년 4월까지 설계를 마무리하고 5월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면적 약 2,200㎡, 지상 6층(높이 43m) 규모로 조성하는 전망대는 영산강 한반도 지형은 물론 광주 무등산 국립공원, 영암 월출산 국립공원까지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보고회에서는 단순한 조망 공간을 넘어 미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난 5일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2025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열고 시민과 함께 평등의 가치와 의미를 나눴다. 8일 나주시에 따르면 남녀가 조화롭게 성장하고 여성의 사회 참여와 권익을 높이는 실질적인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에는 윤병태 시장을 비롯해 신정훈 국회의원, 이재남 시의장과 도의원, 시의원, 김란 여성단체협의회장, 관내 여성단체 회원과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시립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축사, 양성평등 실천 다짐, 주제 공연 등으로 이어졌다. 특히 한전빛사랑어린이집 어린이들이 함께한 양성평등 실천 다짐 선서는 참석자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양성평등의 가치를 더욱 뜻깊게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유공자 시상식에서는 진춘국 나주시새마을회 회장을 비롯해 선금숙 나주시여성의용소방대연합회 회장, 최순애 한국걸스카우트나주지구연합회 회원이 시장 표창을 받았다. 국회의원 표창은 최미옥 나주시여성자원봉사회 부회장, 시의장상은 박영단 소비자교육중앙회나주시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최근 개인용 이동장치(PM) 보급이 늘어나면서 리튬이온배터리 화재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전동스쿠터 배터리 화재로 소중한 생명이 희생되는 안타까운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여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 고 있다. 지난 7월, 나주 노안면에서 트럭에 적재된 드론용 리튬이온 배터리팩이 고온·밀폐된 보관환경 속에서 ‘열폭주’ 현상을 일으켜 화재가 발생한 사례가 있었다. 빠른 초기 진화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지만 이처럼 리튬이온배터리 화재는 특정 상황에 국한되지 않고 가정과 길거리 등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다. 리튬이온배터리는 높은 에너지 밀도, 가벼운 무게, 충·방전 효율성이 뛰어나 휴대용 전자기기를 비롯한 다양한 제품에 널리 활용되고 있다. 이러한 장점 뒤에는 과충전, 외부충격, 부적절한 보관으로 사용 시 화재 폭발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이 숨어 있다 리튬이온배터리는 일상 가까이에 편리함을 주지만 동시에 결코 가볍지 않은 위험성도 함께 존재한다. 지난 5년간(2020~2024) 전국에서 발생한 배터리 관련 화재는 총 678건에 달하며 이 중 전동 킥보드 485건(77.3%)가 가장 많은 비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5일 세계 자살 예방의 날(9월 10일)을 앞두고 코레일 광주전남지역본부, 전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나주역에서 자살 예방 합동 캠페인을 벌였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나주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자살 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자살 예방 주간(9.1.~9.12.)을 맞아 집중적인 홍보 활동과 안전 문화 확산에 중점을 두고 시민들의 참여와 인식 제고에 힘썼다. 이날 행사에는 나주시보건소와 전라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코레일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자살 고위험군 선별검사와 초기상담을 진행하고 홍보물 배부와 함께 생명 존중 메시지를 전달했다. 아울러 자살 예방 상담 서비스 안내도 병행해 시민들이 쉽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 강용곤 보건소장은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역사 공간에서 자살 예방 메시지를 전하고 위기 징후가 보이는 분들을 신속히 전문기관과 연결하는 것이 이번 캠페인의 핵심”이라며 “자살 예방은 모두가 함께 실천해야 할 중요한 안전 과제이고 작은 도움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오는 9일 저녁 7시 30분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나주시립합창단 제16회 정기연주회 ‘가을 나주를 걷다’를 개최한다. 나주시는 한국가곡과 현대 합창곡이 어우러진 서정적 선율로 시민들에게 깊은 울림과 휴식을 선사할 예정이다고 5일 밝혔다. 나주시립합창단은 이번 연주회에서 ‘가을’이라는 계절적 정서를 담아낸 한국가곡과 클래식한 합창 레퍼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맑고 부드러운 화음을 통해 전해지는 감미로운 하모니가 가을밤을 풍성하게 물들일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나주시립합창단은 정기연주회, 특별연주회, 찾아가는 음악회 등을 통해 시민과 소통하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이끌어왔다. 올해 16번째를 맞은 가을 정기연주회는 이러한 성과를 집약해 마련한 무대로 시민들에게 특별한 감동과 힐링을 선사할 전망이다. 전진 예술감독은 “가을과 어울리는 한국가곡의 아름다움을 시민과 함께 나누고자 다채로운 무대를 준비했다”며 “깊어가는 계절의 정취 속에서 음악이 전하는 감동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정기연주회는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역 청년기업 ㈜페어리플레이(대표 이송미)가 개발한 배 스파클링 과실주 ‘이제:배로 만들다’가 ‘2025 남도 우리술 품평회’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나주 농산물의 새로운 가치를 입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품평회는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사)전남전통주생산자협회가 주관했으며 도내 15개 시군 30개 업체가 출품한 45개 제품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페어리플레이의 ‘이제:배로 만들다’는 독창성과 풍미, 대중성에서 고루 높은 평가를 받아 기타주류 부문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다시 배로 즐겁게’를 슬로건으로 내건 페어리플레이는 30대 여성 청년 기업인 이송미 대표가 2022년 창업해 2024년 법인으로 전환한 신생 주류기업이다. 나주시 남고문로에 위치한 소규모 양조시설에서 순수 배즙 발효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배 품종(황금, 추황 등)을 활용한 한국형 배 스파클링 주류를 생산하고 있다. 이번에 수상한 ‘이제:배로 만들다’는 알코올 도수 5%의 스파클링 과실주로 신선한 배 향과 산뜻한 맛이 특징이다. 특히 올해 5월 전라남도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 청년 기업인의 연대와 성장을 이끌 새로운 플랫폼 ‘나주청년기업협회(NYEA)’의 공식 출범을 알리며 청년 친화형 창업 도시로 나아가는 힘찬 첫걸음을 내디뎠다. 나주시는 지난 4일 나주시티호텔 별관에서 나주청년기업협회(회장 이미미, 이하 협회)가 ‘키워프레스데이(Keywords+Press Day)’라는 슬로건 아래 발대식을 열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나주 청년기업 생태계의 본격 출범을 알리는 자리이자 지역과 청년, 기업과 사회가 함께 연결되는 출발점이 됐다. 이날 발대식에는 윤병태 나주시장과 도의회, 나주시의회 의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동신대학교, 나주시주민자치협의회, 이통장연합회 나주시지회 등 지역 주요 기관 및 단체 관계자가 참석해 청년 창업가들의 힘찬 도전을 응원했다. 협회는 지난해 12월 창립 준비위원회를 발족한 뒤 올해 5월 나주시 고유단체로 공식 허가를 받아 출범했다. 현재 제조와 기술, 로컬과 식품, IT 및 서비스, 라이프스타일과 친환경 등 4개 분과에 걸쳐 16개 기업이 참여하며 ‘나주형 청년기업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오는 20일 ‘2025 청년의 날 · JOB 페스티벌’을 연계 개최하며 청년 정책 참여 확대와 미래 일자리 발굴을 동시에 추진한다. 5일 나주시에 따르면 ‘나주의 내일, 청년을 잡(JOB)아라!’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 청년들의 소통과 참여를 넓히고 청년정책에 대한 관심과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이번 행사는 청년들의 의견을 기획 단계부터 적극 반영해 정책과 축제가 어우러진 ‘청년 중심 행사’로 마련했다. 올해 처음 열리는 ‘청년의 날’ 행사는 청년 최대 관심 분야인 ‘JOB 페스티벌’과 연계 추진해 정책 참여와 취업 기회를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는 식전 공연과 기념식을 비롯해 다양한 부대행사로 구성한다. 특히 JOB 페스티벌에서는 현장 기업 면접, 공공기관 컨설팅, 이미지 메이킹 등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청년 창업가들이 참여하는 플리마켓도 열린다. 또한 청년정책 홍보존, 청년정책 골든벨을 통해 나주시의 청년정책을 소개하고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한다. 더불어 초청 공연과 청년 버스킹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동신대학교(총장 이주희)는 4일, 5일 이틀에 걸쳐 2025학년도 2학기 외국인 신입생 동기유발 캠프를 열고, 새롭게 동신대 학생이 된 유학생들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4일에는 베트남, 중국 등 비영어권 유학생을 대상으로, 5일에는 네팔,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우즈베키스탄 등 영어권 유학생을 대상으로 교육과 환영의 장이 열렸다. 학생들은 대학 홍보 영상을 시청하고 공연예술무용학과의 K-pop·스트릿 댄스 공연, 중국 유학생의 전통무용 무대를 감상하며 문화 교류의 시간을 보냈다. 특히, 올해는 AI 번역 프로그램을 도입해 별도의 통역 없이도 원활하게 소통하며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어 유학생들의 만족도가 더욱 높았다.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수강신청 방법과 학습관리시스템(LMS) 활용법, 학교·학과 소개, 주요 시설 안내 등 유학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교육과정과 졸업 요건, 커리큘럼 안내는 물론 실용적인 한국 유학 팁도 전달해 큰 호응을 얻었다. 동신대학교는 이번 학기에 10개국에서 온 학부생 279명과 대학원생 287명 등 총 622명의 신입생을 맞이했다. 이에 따라 2025년 9월 기준 외국인 유학생이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경찰서(서장 권석진)는 9월 2일부터 9월 25일까지 한달간 ’25년 경학실습학점제 활동 10기를 추진한다. 경학실습학점제는 2016년 나주경찰서와 동신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간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전남 내 유일한 민·경 협력치안 활동이며, 작년까지 9기, 113명이 수료해 꾸준한 협력 치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주요 활동 내용으로는 ▴가족순찰대·외국인치안봉사단 합동순찰 ▴VR사격 ▴관제센터 견학 ▴과학수사연구소 견학 등을 통해 경찰 업무의 활동 이해도를 높이고, 공동체치안 활성화 및 범죄 예방 활동의 능동적 참여를 유도한다. 권석진 나주경찰서장은 “경찰을 꿈꾸는 학생들의 체험을 통해, 공동체치안의 핵심 파트너로 양성할 수 있는 만큼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