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임신, 출산가정, 난임부부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고 지역 농가 소득 창출에도 보탬이 되는 일석이조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친환경 농산물 공급을 통해 미래세대 건강증진과 출산, 양육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친환경농산물 소비 확산을 도모하고자 2024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대상자가 전라남도 농수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남도장터’에서 친환경 농산물을 구매하면 자부담 20%를 제외한 총 구매비용의 80%, 연간 최대 38만4천원까지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기존 임신부와 난임부부에서 가정보육 영유아 가정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대상은 2024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 또는 신청일 현재 임신부, 보건소에서 난임부부 시술비를 지원받은 난임부부, 어린이집, 유치원 등 보육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영유아 양육가정(가정보육)으로 같은 연도 내 중복지원이 불가하다. 시는 사업비 2억7천여만원을 투입해 임산부 382명, 난임부부 70명, 영유아 양육가정 120명 등 총 572명에게 친환경농산물 구매비용을 지원할 계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시민과 함께 깨끗한 생태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나주시는 지난 27일 빛가람호수공원에서 수생태계 개선을 위한 ‘물고기 방사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호수공원 준설공사로 인하여 부족한 수생태계 복원과 더불어 청년단체와 환경단체, 시민이 함께 청정 생태 환경을 만들어가는 실천의 장으로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빛가람청년네트워크, ESG환경실천지킴이 등 지역 사회단체와 협력해 추진했고 공원 주변 환경정화 활동도 함께 하면서 건강하고 깨끗한 도시 환경 조성의 의미를 더했다.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함께한 시민들은 자연과 함께하는 선제적 친환경 방역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면서 공동체 의식을 함양했다. 이번에 방사한 미꾸라지와 비단 잉어, 치어 등 약 20만 마리는 수생태계 복원뿐만 아니라 모기 유충의 천적 어종으로 장구벌레, 깔따구 등의 번식을 막아 도심 내 감염병 발생 위험을 줄이는 데 효과적인 ‘친환경 생물학적 방제법’의 대표 사례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에 행사가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3월 22일부터 4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드림스타트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 아동 1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스트라이크 드림 볼링 교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총 6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티씨씨 볼링장에서 전문 볼링 강사의 볼링 기본 교육 및 실습을 통해 올바른 볼링 자세 및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아동들은 볼링 용어와 매너, 기초 자세 등을 배우고 친구들과 실전 연습을 하는 과정을 통해 볼링에 흥미를 느낄 수 있었다. 점점 향상되는 볼링실력으로 성취감 및 볼링에 대한 자신감도 크게 향상됐다. 하순혜 나주시 가족아동과장은 “볼링 교실을 통해 아이들 체력이 증진되고 친구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유익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주시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전KDN(사장 박상형)과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25일 분당두산타워에서 ‘에너지 분야의 디지털 전환에 따른 기술 경쟁력 강화 및 공동사업모델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양사의 핵심 기술 협력으로 미래 에너지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위해 마련되었다. 박상형 한전KDN 사장과 송용진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진행된 협약식은 두산 헤리티지 투어를 시작으로 협약식 서명과 협약 이행에 대한 약속을 협의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한전KDN과 두산에너빌리티는 협약을 통해 △에너지 데이터 활용 △협력사업 및 연구과제 발굴 △사이버보안, 송변전·배전 분야 협력 등에 대해 힘을 모을 예정이다. 양사는 상호 긴밀한 협력 관계 구축 모색과 기술 교류, 공동 연구로 국내외 에너지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디지털 전환 선도, 에너지 빅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AI)기술 등 최신 에너지 ICT 기술을 폭넓게 적용함으로써 운영 효율성 극대화와 지속 가능한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미래 에너지 신사업 모델 개발 및 실증을 위한 산학연 협의체 구성과 신규 비즈니스 기회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국전력이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효율적인 지배구조를 정착시키기 위한 조치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한전은 지난 4.24 한전 아트센터에서 7개 출자회사와 함께 국내 출자회사의 자율경영을 보장하고 경영성과에 대한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한'자율·책임경영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OECD 가이드라인'개정 등 글로벌 경영트렌드에 맞춰 출자회사 이사회 중심의 자율적이고 효율적인 의사 결정을 보장하고, 명확한 경영목표와 합리적 평가를 통해 책임경영을 강화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는 OECD 가이드라인에서 강조된 경영 자율성·이사회 독립성 원칙을 공공기관 출자회사에 실질적으로 적용한 국내 첫 사례로, 한전 출자회사들은 각 회사 상황과 특성에 맞는 과감하고 전략적인 의사결정과 판단을 내릴 수 있어, 경쟁력과 효율성을 높여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전은 이사회 중심의 독립 경영 권한을 출자회사 사장에게 최대한 보장하고, 법령에 정해진 주주권 외 경영 간여를 최소화 할 것이다. 출자회사 사장은 자체 경영목표 설정과 전략적 의사결정을 통해 자율적으로 경영을 수행하며, 그 결과에 대해 임기 중 해임, 성과 기반 보상 및 임기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중국산 농약을 밀수입해 암암리에 판매해온 한 농자재 업체를 적발했다. 나주시는 지난 24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과 특별 단속을 통해 해당 업체에서 보유한 중국산 무등록 농약 2700여개를 현장 적발하고 즉각 봉인 조치했다. 이번에 적발한 무등록 농약 품목은 원예용 살충제인 ‘아바멕틴’, 과수 생장촉진제인 ‘지베렐린’ 등 6종으로 확인됐다. 해당 업체는 중국에서 밀수입한 농약을 정상 제품인 것처럼 속여 시중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과수농가에 판매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심지어 농약판매업을 등록하지 않은 ‘무등록 업체’로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농관원은 적발된 업체에 대해 농약관리법 등에 따라 고발 조치할 계획이다. 농약 판매업 등록을 하지 않고 무등록농약을 판매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시 관계자는 “무등록 농약은 약효 검증이 되지 않아 부작용 또는 위험성을 예상할 수 없어 사용을 금하고 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농관원과 함께 과수 영농철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24일 전라남도 담양군과 함께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고향사랑 상호교차 기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호교차 기부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동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했다. 전라남도 나주시 시민봉사과와 담양군 재무과 직원들은 각각 160만 원을 기부해 양 지역의 상생 발전에 힘을 보탰다. 나주시와 담양군 두 지자체는 상호기부를 통해 지방재정 확충뿐만 아니라 지역특산품 홍보 및 경제적 효과를 극대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미령 시민봉사과장은 “이번 상호 기부는 두 지자체 간의 지속적인 협력을 도모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타 지자체에 일정 금액을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는 세액공제와 지역특산품 등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으며 지자체는 주민 복리 및 지역 발전을 위한 재원으로 사용할 수 있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이룸바이오 조진형 대표가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최근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룸바이오는 2020년에 설립된 차세대 에코 스타트업 선도기업으로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의 친환경 특허 기술을 이전받아 해충 방역 전문인력과 함께 공공 방역 및 해충 방역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본사는 전남대학교 농업전문창업보육센터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국 보건소 및 매립장 등에 의료용 살충제를 공급하고 있는 친환경 방역 전문 기업이다. 조 대표는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고 상생하는 마음으로 기부에 동참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지역을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조 대표는 모친의 뜻을 이어 사회에 환원하는 삶을 실천하고 있으며,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이웃돕기성금과 고향사랑기부금을 지속적으로 쾌척해 왔다. 지금까지 기부한 금액이 1억 원을 넘어섰으며, 기업의 수익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상생 철학을 실천하고 있다. 안상현 나주시 부시장은 ”(주)이룸바이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2025 나주시 올해의 책에 ‘행운이 구르는 속도’, ‘달리는 강하다’, ‘카페 네버랜드’, ‘내면소통’을 선정하고, 이 중 ‘카페 네버랜드’ 최난영 작가를 초청해 ‘한 책 톡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오는 5월 14일 오후 2시 동신대학교 한방병원 대강당 2층(빛가람동)에서 개최되며, 나주시 평생학습정보방을 통해 선착순 150명을 모집한다. ‘카페 네버랜드’ 한 책 톡 콘서트는 나주시 관내 도서관들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행사로, 나주시 시립도서관, 동신대학술정보문화원, 전라남도교육청나주도서관, 남평도서관이 지역민들의 독서 및 문화 진흥을 위해 함께 참여한다. 문학 분야 올해 책으로 선정된 최난영 작가의 ‘카페 네버랜드’는 노인들이 운영하는 카페 네버랜드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다룬 소설로, 운영 담당자 연주와 사고뭉치 노인 4인방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통해 서로 간의 단절이 일상화된 요즘의 풍경에 따뜻한 웃음과 감동을 전하는 작품이다. 강연 후에는 미니사인회 등을 통해 작가와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윤병태 나주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직접 씨 뿌리고 정성스레 기른 농작물로 가족들을 위해 요리할 생각을 하니 설렙니다” 도심 속 농심 체험장이자 가족과 이웃의 소통 공간인 나주시 빛가람 공영텃밭에 따스한 봄이 찾아왔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조성한 2025년 빛가람 공영텃밭 분양을 마치고 도시 농부 가족 400여명과 최근 개장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공영텃밭은 빛가람공원텃밭 200구획과 봉황옥산텃밭 55획 등 총 255구획을 시민 255명에게 모두 분양될 정도로 참여가 뜨거웠다. 폐교 유휴부지를 활용해 시범 운영 중인 봉황옥산텃밭의 경우 시민들의 요청을 반영해 텃밭 분양 기간을 1년 6개월(2026년 9월 27일까지)로 연장해 운영키로 했다. 텃밭 운영 단체인 네잎클로버영농조합법인(대표 강용구)은 별도 행사 대신 농작물 재배 가이드북, 모종, 소농기구 등이 담긴 선물 꾸러미를 배부하며 소소한 텃밭 풍년을 기원했다. 특히 올해는 텃밭 주변에 꽃잔디를 비롯한 봄꽃 식재 활동이 함께 이뤄졌다. 공터 불법 쓰레기 투기를 예방하면서 도시 경관을 개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국전력은 가정의 전기사용 절감을 유도하고 나아가 통합 에너지 서비스를 본격화하기 위한 행보에 나섰다. 한전은 삼성전자 등 13개 민간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서울시와 `에너지절약미션(주민 DR)’ 확대 및 에너지 관련 통합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4월 24일 서울시청에서 업무협약(MOA)을 체결했다. 주민 DR 서비스는 서울시가 가정에 전기 절감을 요청하는 경우, 1시간 동안 기존 전기 사용량 대비 10% 이상 절감하면 회당 1,000원 상당의 포인트를 지급하는 제도이다. 가입 등 자세한 사항은 서울특별시 에너지정보누리집 또는 한전 모바일 앱서비스 “에너지케어(7월 이후 제공)”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전 컨소시엄은 전력량정보제공 사업자, 수요관리 사업자, 가전 제조사, 에너지서비스 사업자로 구성되며 한전은 ‘에너지케어’ 플랫폼을 구축·관리하고 참여사간 데이터를 중개하며 실거주 인증서비스를 제공한다. 한전 컨소시엄과 서울시는 올해말까지 주민 DR 서비스 가능 아파트를 150개 단지로 확대하고, 서비스 참여가구를 10,000세대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간 약 45MWh의 전력 사용량 절감이 기대되며 이는 이산화탄소 약 20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지난 24일 나주 본사에서 임직원 가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함께 만드는 조직문화 워크숍'을 개최하고 다양한 청렴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임직원과 임직원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는 가족 친화적 조직문화 개선 프로그램으로 기획해 청렴의 가치를 공유하고 확산하는 시간이 됐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전 임직원과 가족들이 참여한 '청렴 핸드프린팅' 퍼포먼스였다. 손바닥에 물감을 묻혀 손자국을 찍은 한 참가자는 "청렴은 우리 조직뿐 아니라 가장 소중한 내 가족을 지키는 것으로, 가족을 사랑하는 만큼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하며 의지를 다졌다. 전력거래소 정동희 이사장은 "우리 기관의 핵심 가치인 청렴을 가족과 함께 공유함으로써 더욱 강력한 청렴 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다"라며 "오늘 남긴 손자국처럼, 우리 모두의 의지가 모여 청렴한 사회를 만드는 데 함께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