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가 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 문화재와 함께하는 목포근대로의 시간여행‘목포문화재 야행’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붕 없는 박물관’으로 불리는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 일원에서 개최된 이번 문화재 야행은 목포 모던타임즈를 부제로 진행됐다. ‘근대로 시간 여행을 떠난다’는 의미에서 문화재 시설을 개방됐고, 공연, 전시, 체험 등 다양한 문화 예술 프로그램이 마련돼 관람객들이 문화재를 경험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 야간 경관 조명과 어우러진 근대역사관, 대중음악의 전당, 유달초등학교 강당, 목포진, 목포 모자아트 갤러리 등의 근대건축물은 가을밤 낭만가득한 공간을 연출했다. 또한, 무형문화재 옥장 장주원 선생의 옥공예품 전시가 이뤄졌고, 고(故)우봉 이매방 선생의 전통춤인 승무와 살풀이 춤이 전승교육자와 이수자들에 의해 시연됐다. 아울러, 역사 전문가 전우용 선생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목포역사통(通)’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져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특히, 올해 행사에서 새로 추가된 메타버스를 이용한 목포문화재야행 체험은 가상공간에서 생생한 현장을 접할 수 있어 어린이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외에도 전문 해설사의 설명을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는 지난 17일 국토교통부가 도시의 지속가능성 및 생활인프라 수준을 평가하는 ‘2023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지방․중소도시 종합 1위인 국무총리상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도시대상 평가는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도시사회·도시경제·도시환경·지원체계 4개 지표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1차는 기본지표와 정책지표로 구분해 서면으로 평가하고, 2차는 1차 서면평가를 바탕으로 수상 가능한 도시를 2~3배수 선정한 후 심사위원이 현장을 방문해 해당 지자체의 발표를 평가한다. 이어 전국 평가 결과를 평가위원회 회의에서 최종 확정한다. 이번 목포시의 국무총리상 수상은 경제․사회․환경 등 전 분야에 걸쳐 도시경쟁력을 향상시켜 온 점을 높게 평가 받아 수상하게 됐다. 특히, 대양산단 분양 성공적 마무리와 원도심 일원에서 추진되고 있는 도시재생사업의 정상 추진, 교통약자 바우처 택시 이동 등 전반적으로 고루 높은 점수를 평가 받았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전국체전 개최로 목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시기에 대한민국 도시대상을 받아 그 의미가 남다르다”면서 “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어린이도서관은 2023년 ‘10월의 하늘’ 과학 강연회를 오는 28일 오후 2시에 개최한다. ‘10월의 하늘’과학 강연회는 소도시 지역민을 대상으로 각계각층의 과학자, 전문가들이 직접 찾아가 무료로 진행하는 과학 강연으로 지난 2010년부터 14년째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병원에서는 인공지능이 어떻게 사용될까요?(강사 이충근)’, ‘왜 사람들은 신을 믿을까요?(강사 구형찬)’라는 주제로 일상생활 속의 과학을 흥미롭게 풀어낼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어린이, 청소년 및 학부모이며,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 목포시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참가 신청을 받는다. 이번 강연회에 대해 기타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목포어린이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립합창단은 오는 19일 오후 7시 30분 목포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기획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제104회 전국체전 성료와 폐막을 축하하는 동시에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 성공개최를 기원하고 시민과 관광객의 호응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기획연주회의 부재인 'Let’s PLAY, Let’s FLY'는 전국체전의 슬로건인 생명의 땅 전남, 함께 날자 대한민국에서 착안한 것으로 합창을 통해 모두가 즐기고, 대한민국 화합과 연대를 다지며 함께 비상하자는 염원을 담아낸다. 공연은 브라스 퍼포먼스 밴드인 메이킹보이즈의 마칭 팡파레로 시작하여 오페라 아이다의 개선행진곡으로 막을 올린다. 또한, 시립교향악단과 함께 국가 축전일이나 축제에서 연주되는 하이든의 테 데움, 밥 칠콧의 재즈미사, 가요 버터플라이 등을 합창으로 다채롭게 들려주게 되며, 마지막 무대는 목포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함께 감동과 힐링을 선사하는 대화합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김선희 목포시립합창단 지휘자는 “이번 공연은 지난 9월 상임지휘자 취임 후 준비한 첫 연주회로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향유하고 즐길 수 있는 합창 문화체전을 준비했으니 오셔서 함께 누려주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제104회 전국체전이 중반 경기를 진행중인 가운데 성공개최를 위한 시 공직자, 소상공인, 학생들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시는 지난 14일과 15일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물가안정 캠페인을 전개했다. 시는 지난 14일 동부시장, 청호시장을 찾아 물가안정 캠페인을 진행했다. 주로 가격표시제와 원산지 표시 이행여부를 확인했다. 특히 이날은 목포시내 중학생 5명이 시 공직자들과 함께 동참하면서 친절한 서비스를 강조하고 바가지 요금 근절을 요청했다. 또 15일에는 원도심 차없는 거리 일대에서 시 직원과 물가모니터요원 등 15여명이 물가안정 캠페인을 진행했다. 방문 관광객들을 친절하고 정성스럽게 대하는 한편, 물가안정에도 적극 동참해 줄 것으로 요청했다. 자유시장내에 위치한 남진 야시장에서도 관광객 맞이에 앞장섰다. 지난 14일 남진야시장을 방문한 외래 손님들에게 자유시장에서 준비한 막걸리 300병을 무료로 나눠 주는 행사를 개최했다. 자유시장은 매주 금,토요일에만 열리는 남진야시장을 체전기간 내내 개장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참가 선수단, 외지 관광객,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우리 가락 난타 공연과 통기타 가수의 문화 공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전국체전이 한창인 가운데 교통운수 종사자들의 참여가 빛을 발하고 있다. 지금껏 목포시민의 발이 되어 온 목포법인택시협의회와 목포개인택시지부, 모범운전자회 등 교통운수종사자 단체들이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개최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활동을 펼치고 있다. 목포시 전체 1,500여대 택시는 전국체전 엠블럼이 들어간 홍보용 택시 깃발을 자발적으로 부착해 대회 홍보에 앞장서면서 붐업 조성은 물론 성공개최 분위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 모범운전자회원 50여 명이 교통혼잡 예방을 위한 교통안내 봉사자로 나서기도 했다. 이에 개회식 당일 종합경기장 주변으로 몰린 4,000여 대의 차량소통에 큰 힘이 됐다는 평가이다. 특히, 시내버스는 목포를 찾은 손님과 시민들의 불편이 최소화하도록 버스 1번, 2번, 13번 노선을 석현차고지에서 실내체육관까지 연장 운행해 시민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목포의 홍보대사 역할과 선진 교통질서 확립에 앞장서 온 교통운수 종사자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전국체전 기간 동안 종목별 경기장에서 시민응원단은 열띤 응원이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과 활력 넘치는 경기의 주역이 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모집한 응원단은 각계각층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에 2,023명으로 구성됐다. 이 인원들은 각 종목별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의 사기를 높이고 대회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색적인 응원 플랜카드, 피켓, 수건 등 다양한 응원도구를 활용해 열띤 응원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목포 개항 이래 최초 주 개최지가 되어 열리는 국가 스포츠 대축제를 함께하며, 전국에 목포를 알리는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전국(장애인)체전을 계기로 목포가 스포츠 선진도시로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참가 선수단들이 목포에 대한 좋은 추억을 갖고, 다시 찾고 싶은 목포로 기억될 수 있도록 전국체전 성공개최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제104회 전국체전은 오는 10월 13일일부터 19일까지 주개최지인 목포시를 중심으로 전남 22개 시·군, 70개 경기장에서 49개 종목이 분산 개최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지역특성살리기”공모사업인 맞춤형 골목경제 활성화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지역특성살리기 공모사업은 지역 고유의 특성을 활용해 지역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전국 169개 지자체가 참여한 결과 이중 27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민간 전문가와 중앙부처 실무자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실무검토, 서면심사, 현장심사 등 철두철미한 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했다. 이에 목포시는 9억 원(국비 4억5천만 원, 도비 1억3천5백만 원, 시비 3억1천5백만 원)을 확보해 올해부터 2025년까지 북항 뒷개 일원의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에 투입하게 된다. ▲뒷개 청춘골목 브랜딩 구축 ▲골목 환경개선 ▲홍보전광판 및 경관조명 ▲상권육성 및 상인역량강화 등 기반시설사업과 활성화 프로그램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지역 자원을 활용한 특화거리 조성으로 지역민 및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등을 제공하고 지속적인 상인 교육을 실시하여 찾고싶은 상권 이미지를 확립시켜 나간다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골목상권이 대체 불가능한 고유 특성을 최대한 살려 지역경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가 신설 의대 정원과 전남 국립 의과대학 및 대학병원 설립을 요구하는 대정부 공동건의문을 발표했다. 17일 시청 상황실에서 발표한 공동건의문은 송하철 목포대학교 총장, 문차복 목포시의회 의장, 전진우 목포대학교 총동문회장이 함께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는 전남은 65세 이상 노령인구, 중증·응급환자 등 의료환경이 열악하고 의료인프라도 부족한 실정이다. 또한, 목포를 비롯한 전남 서남권은 전국 유인도서의 44%를 점하고 있는 의료 불모지로 지난 30여년 간 꾸준히 국립의대 설립을 요구해 왔다. 참석자들은 건의문을 통해 기존 의대 정원 증원만으로는 의대없는 전남지역에서 수도권 의사인력 쏠림 현상과 취약한 의료 접근성 등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부의 핵심 국정목표인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열고 진정한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2025년 의과대학 입학 정원에 신설의대 정원과 전남 국립 의과대학 및 대학병원 설립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의료불균형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어 지역민의 의료 및 건강 보장은 더 이상 늦춰져서는 안 된다”고 하면서 “전남 서남권의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7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베트남과 10월 A매치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클린스만호는 베트남을 상대로 A매치 3연승에 도전한다. 지난 2월 부임한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달 웨일스전까지 3무2패로 승리가 없다가 9월 두 번째 평가전인 사우디아라비아와 경기에서 1-0 이기며 첫 승리를 신고했다. 이어 지난 17일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아프리카 강호 튀니지를 4-0으로 대파하고 첫 연승에 성공했다. 이번 베트남전까지 승리를 따내면 출범 후 처음으로 3연승을 달리게 된다. 그러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95위인 베트남은 26위인 한국보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몇 수 아래로 평가된다. 이번 친선경기에 대한 국내 여론은 그다지 좋지 않다. 상대적, 객관적 전력 모두 한국이 앞서기 때문에 한국 입장에서 얻을 게 적은 평가전이라는 의견이다. 부임 후 ‘잦은 외유’와 ‘K리그 홀대’ 등으로 비판이 거세진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튀니지전 시작 전 6만여 관중의 야유를 받았다. 다행히 이강인(파리생제르맹·PSG)의 멀티골과 상대 자책골, 황의조(노리치시티)의 쐐기골로 시원한 승리를 거뒀지만,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목포시, 보건복지위)이 16일(월)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전남권 의대신설, 목포의대 유치를 촉구하는 1인 호소를 했다.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 계획이 조만간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김 의원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의대가 없는 지역인 전남권에 의대가 신설되지 않는다면 전남의 열악한 의료현실이 개선될 수 없다는 내용을 대통령실 앞에서 직접 호소했다. 김원이 의원은 “만시지탄이지만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 계획을 환영한다. 목포시민을 포함한 181만 전남도민은 의대정원 증원과 더불어 30년간 염원해온 전남권 의대신설, 목포의대 유치 여부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전남의 의료현실은 붕괴직전에 이르렀다. 전남 인구 1천명당 의사수는 1.7명인데 OECD 국가 평균 3.7명, 대한민국 평균 2.5명에 크게 못 미친다. 권역응급의료센터의 중증응급환자 전원율은 전국 평균 4.7%인데 전남은 9.7%로 2배 이상이다”라며 지역의 열악한 의료현실을 강조했다. 김원이 의원은 “상황이 이런데도 전남의 의대정원 인원은 0명이다. 의대가 없는 지자체는 전국에서 전남이 유일하다”고 전남권 의대 신설의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가 지난 11일과 12일, 목포 평화광장에서 제104회 전국체전 성공을 기원하는 ‘2023 목포항구버스킹 특별공연’을 열어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이번 특별공연은 목포 평화광장을 배경으로 전국체전의 생기있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국악, 트로트, 락,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풀어냈다. 특히, 11일에는 제3함대 군악대가 특별출연해 평소 듣기 힘든 고품격 라이브 밴드 공연을 선보였으며 공연자와 관람객 모두가 어우러져 전국체전의 성공을 기원하는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졌다. 공연을 관람한 한 시민은 ”목포의 대표적인 관광지 중 하나인 평화광장에서 수준 높은 공연이 열려 목포시민으로서 자랑스러움을 느꼈다“ 며 호평하며 ”관광객들에게 목포의 매력을 알려준 것 같아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이번 특별공연이 큰 호응 속에 성황리 종료됨에 따라, 시는 오는 11월 6일과 7일 제 43회 전국장애인체전 기간에도 특별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앞으로도 시는 목포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콘텐츠인 목포항구버스킹을 수준 높은 공연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자세한 버스킹 공연 일정은 목포시 낭만항구 소식지(SNS)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