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가 오는 12월 29일까지 목포시 조례에 따라 지자체 무료 대상자에 해당하는 기초생활수급권자,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장기기증자 등을 대상으로 무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국가무료접종 대상자(65세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13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를 제외한 1959년생~2009년생 중 지자체 무료 접종 대상자는 신분증과 증빙서류를 지참하고 목포시 보건소와 하당보건지소를 방문하면 무료로 접종이 가능하다. 인플루엔자를 처음 접종하거나 누적 접종력 1회인 생후 6개월~만 9세 미만 어린이는 지난 9월 20일부터, 그 외 13세 이하 어린이와 임신부는 지난 10월 5일부터 지정 의료기관 30개소에서 무료 접종 시행중이다. 또 65세 이상 어르신은 연령대를 3단계로 구분(75세 이상, 70세~74세, 65~69세)해 지난 11일부터 순차적으로 목포시 90개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접종 혼란 방지를 위해 접종일자, 접종 가능 병원 등을 사전에 확인하시기 바란다”며 “백신이 소진될 수 있기 때문에 의료기관 방문 전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가 오는 15일 오후 4시부터 목포미식문화갤러리 해관 1897 야외무대에서 가을음악회 ‘연풍연가(戀風戀歌)’ 행사를 개최한다. 1897해관 가을음악회 ‘연풍연가(戀風戀歌)’는 목포시에서 진행하는 2023힙플레이스 투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행사다. 힙플레이스(Hip+Place)란 특정 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개성있는 비주류 공간으로, 대중적인 유행을 따르지 않고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장소를 뜻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가수 변진섭과 느끼는 가을 음악회’ 등 통기타 및 클래식 공연 등 7080세대에 추억의 장을 마련한다. 또한 MZ세대에 새로운 추억을 선사할 수 있는 공연 프로그램은 물론 문화재 야행 스탬프 랠리를 완료하면 피크닉 세트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목포시 관계자는 “힙플레이스(hip+place) 투어 상품은 상대적으로 덜 알려졌지만 개성 있는 미식문화갤러리 해관 1897이라는 공간에서 차별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고 말했다. 또한 “전국체전·문화재야행·목포항구축제와 연계해 목포를 방문하는 관광객, 시민들에게 특색있는 문화예술 공연을 제공해 다채롭게 즐길 수 있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전남 서남권 박물관·미술관이 한자리에 모이는 '2023 서남권뮤지엄페어'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각관각색(各館各色), 일곱빛깔 뮤지엄 이야기’라는 주제로 목포자연사박물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서남권 7개 박물관·미술관이 모여 전시와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패밀리스테이지 무대에서는 가족 단위로 미션을 수행하면서 즐기고 배우는 가족 오락관, 어린이 인형극 등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가 준비된다. 또한 야간에 손전등으로 비추며 불 꺼진 박물관을 탐험하면서 배워보는 ‘뮤지엄 나이트 투어’, 환경오염 문제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업사이클링존’, 지역 청소년들에게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나도 일일도슨트’ 운영 등 특색있는 프로그램으로 차별화한다. 행사가 종료된 후에도 오는 22일까지 높이 12m에 달하는 실제크기로 제작된 브라키오사우루스 등 6종의 공룡 캐릭터 벌룬이 박물관을 밝게 비출 예정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즐기면서 배우는 다양한 참여형 체험콘텐츠를 통해 서남권 지역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시키고, 주·야간 모두 추억을 남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행사를 즐기면서 환경운동에도 참여할 수 있어 두 배로 뜻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가 104회 전국체육대회 기념해 이번주 토요일 밤 목포해상W쇼 공연을 특별하게 꾸며 환상적인 밤을 선사한다. 시는 오는 14일 토요일 밤 8시부터 평화광장 해상무대에서 펼쳐지는 목포해상W쇼는 “목포플렉스” 라는 주제로 꾸며진다. 사전공연에는 환상적 남성 화음을 자랑하는 팝레라 그룹 ‘일 볼라레’가 출연한다. 특히, 평화광장 일원에 목포를 찾는 선수단과 관람객을 위한 전국체전 홍보관을 운영하는데, VR체험, 퀴즈를 통한 경품증정, 체전 마스코트 인형탈 거리 홍보 등을 통해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목포해상W쇼는 이번주 공연을 포함해 오는 11월 말일까지 총 4회(10월 14일, 10월28일, 11월 4일, 11월 25일)의 공연을 남겨두고 있다. W쇼는 해상무대에서 펼쳐지는 환상적인 뮤지컬 공연과 불꽃이 결합된 국내 유일 해상 오브제 불꽃쇼로, 지난해 많은 관광객에게 호평을 받으며, 독보적인 대한민국의 야간 문화관광 콘텐츠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또한, 시는 그동안 소음 민원을 다소 줄이기 위해 불꽃량을 조절하고 불꽃 계류시설(푼툰) 위치 후방이동 등의 방안을 검토해 공연에 따른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10월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국내 최대 스포츠 대축제인 제104회 전국체육대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제 104회 전국체전은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목포시를 주 개최지로 전남 22개 시·군, 70개 경기장에서 49개 종목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주 개최지가 되어 열리는 목포시는 지난 1년여간 시민화합체전, 관광문화체전, 경제도약체전, 행복충만체전 등을 기본방향으로 총력을 기울여 왔다. 현재 개‧폐회식이 열리는 목포종합경기장과 장애인 체육시설인 반다비체육센터는 완공했고, 각 종목별 경기장도 개‧보수를 모두 마쳤다. 목포종합경기장은 연면적 2만 6,468제곱미터로 지상 3층, 1만 6천여석의 관람석을 갖췄다. 또 천연 잔디구장과 9레인의 육상트랙이 갖춰져 있는 공인 1종 육상경기장으로 출전 선수들이 준비한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다. 시민의 힘과 지혜를 모아 함께 준비하는 시민화합 체전을 위해 시민들도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그동안 198명의 각계각층의 시민들로 구성된 범시민 추진협의회는 시민참여 실천운동의 구심점 역할을 해 왔다. 또한 2,023명의 시민 서포터즈와 2,286명의 자원봉사자들은 개·폐회식 및 종목별 경기장 등에 배치되어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프로축구 광주FC의 유니폼을 입은 당찬 여성들이 그라운드에 섰다. 광주FC는 지난 8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강원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33라운드 홈경기에서 14일 충북 제천축구센터에서 진행되는 2023 K리그 K-WIN컵에 나설 광주FC 여자축구팀 ‘FC피닉스’의 출정식을 갖고, 대회를 향한 당당한 출사표를 던졌다고 밝혔다. 광주의 여자축구팀의 팀명은 FC피닉스. 죽지 않는 새를 의미하는 불사조를 영어화해 어떠한 경우에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절대 쓰러지지 않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또 프로 선수단이 입고 있는 광주 엠블럼 속 주작처럼 높게 비상하고, K리그1에서 일으키고 있는 돌풍을 ‘우먼파워’로 잇겠다는 각오다. 지난 8월 테스트를 거쳐 선발된 12명의 FC피닉스 팀원들은 그저 축구가 좋아서, 최근 축구에 대한 흥미가 생겨 지원한 인원, 남성들과의 꾸준한 매치로 실력을 쌓아온 인원, 광주 인근 교직원, 광주 U-12 학부모와 광주시체육회 직원 등 2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분포돼있다. 기초 체력은 물론, 공을 어떻게 차야하는지도 몰랐던 팀원들은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꾸준한 훈련과 자기 관리로 뜨거운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목포시, 보건복지위)은 1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을 상대로 의대 없는 지역인 전남권 의대 신설, 목포의대 유치를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김 의원은 지난 9월 13~19일, 20~60대 국민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국민 의료현안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의대정원 증원 규모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 4명중 1명(24%)이 1000명 이상이라고 답했고, 이어 300~500명(16.9%), 500~1000명(15.4%)이라고 응답했다. 즉 국민 40% 이상이 500명 이상의 대규모 증원에 찬성한 셈이다. 이어, 지방국립대(목포대·순천대·안동대·창원대·공주대)에 의과대학과 부속대학병원을 신설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79.7%(799명)가 찬성했다는 결과도 발표했다. 김 의원은 “국민들의 요청을 반영할 수 있는 절차와 과정, 시기, 일정이 계획돼 있나. 정부가 일방적으로 밀어붙여 나간다면 국민적 저항에 충돌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김원이 의원은 "의사정원 증원이 의대 없는 지역인 전남권 의대 신설, 목포의대 유치로 연결돼야한다"며 "의료취약지 지방국립대 의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축구 금메달을 따면서 태극 전사들이 병역면제 혜택을 받게 됐다. 유럽에서 뛰는 정우영, 이한범, 홍현석, 박규현 등은 더 자유로워졌고 군 입대를 앞뒀던 와일드카드 박진섭, 백승호, 설영우도 금메달을 딴 것과 같은 기쁨을 맞이했다. 김천 상무에서 군 생활 중이던 조영욱도 마찬가지다. 이외 모든 선수들이 군 문제에서 자유로워져 더 밝은 미래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강인도 마찬가지다. 발렌시아를 떠나 레알 마요르카에서 스페인 라리가 정상급 미드필더로 떠오르고 대한민국 대표팀 핵심이 된 이강인은 아시안게임에 참가해 금메달을 땄다. 병역 문제에서 자유로워진 이강인은 더 훨훨 날게 됐다. PSG에도 기쁜 일이다. 프랑스 ‘르 파리지앵’은 11일 “이강인은 군대를 18개월에서 3주, 기초군사훈련으로 축소했다. 자신의 커리어 첫 트로피를 얻으면서 병역 혜택도 받았다”고 조명했다. 이어 “한국은 18세에서 28세 사이 건강한 남성은 군 복무가 의무적이다. 올림픽 메달, 아시안게임 우승 등은 제외가 된다.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하면 사회 봉사 544시간에 기초군사훈련 3주를 받는다”고 자세히 설명하기도 했다. 이어 ‘이번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가 손혜원 전 의원에게 기증받은 근현대 나전칠기를 대중에 첫 공개한다. 기증받은 나전칠기 작품은 목포자연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11일 오후 5시 오픈식을 통한 만나볼 수 있다. 이 자리에서 나전칠기의 멋과 장인의 솜씨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작품 134점이 대거 전시된다. ‘손혜원 목포시 기증품 특별전’이 부제인 이번 전시회의 정식 명칭은 ‘현대한국나전 36인전’이다. 손 전 의원은 지난 5월 17일 자신이 18년간 수집한 나전칠기를 목포시에 기증했다. 기증 작품은 김봉룡 30점, 김태희 11점, 강창원 2점 및 1937년에 제작된 전성규의 대표작 등대한민국 나전의 근현대를 꿰뚫는 대표 유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기증 작품 가운데 근대 한국 나전칠기의 전설 무형문화재 김봉룡 30점, 김태희 11점, 강창규 2점 및 1936년 경 제작된 전성규 선생의 대표작 등의 작품이 포함됐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기증품 전시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시는 기증 작품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고려해 5월 기증식 이후 10월 공개를 목표로 전시회를 준비했다. 이는 오는 13일부터 개최되는 전국체전을 앞두고 체전과 전시의 시너지 효과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가 전국(장애인)체전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교통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시는 제 104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폐회식 당일 목포종합경기장에 최대 17,000명 이상의 입장객과 4천대 이상의 차량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목포시는 먼저 주차장의 경우 기존 시설을 활용한 주차장 3,060면과 임시조성 주차장 2,590면을 확보했고, 대양산단 인근 도로변 일부구간에 평행주차도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또 종합경기장 인근 교차로 및 주요 길목에 경찰, 모범운전자회 등의 교통인력이 배치되어 교통정체를 예방하고 정체 발생 시 즉시 대응하도록 했다. 특히, 셔틀버스 90대가 개‧폐회식 당일 각 동별 지정된 장소에서 종합경기장까지 운행한다. 목포역에서 출발한 셔틀버스는 2.3호광장, 버스터미널을 거쳐 종합경기장까지 운영하고, 대양산단에 마련된 임시주차장에서 종합경기장까지 왕복운행한다. 이로써 시민들이 본인 소유의 차량보다는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해 차량운행 감소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셔틀버스가 출발한다. 동별 2~3대가 배정되어 왕복 1회만 운행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박홍률 목포시장이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을 앞두고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박홍률 시장은 11일 “전국민의 스포츠 축제인 제 104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우리 목포시에서 주개최지로 13일과 11월 3일 각각 시작된다”고 호소문 발표했다. 박 시장은 “축제는 목포시의 자랑인 목포종합경기장과 목포반다비체육센터에서 49개 종목과 31개 종목으로 각각 열전에 돌입한다”며 “우리 목포시에는 전국체전 3만명, 전국장애인체전 1만명 등 개항 이래 가장 많은 손님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양대 체전으로 전국의 눈과 귀가 우리 목포로 향할 것이다. 우리 목포의 새로운 기회”라며 “이를 계기로 자랑스러운 목포의 역사와 시민정신, 그리고 미래를 향한 꿈과 희망을 보여줄 때다. 대회의 성공개최를 통한 ‘제2의 개항을 맞이한다’는 사명감으로 22만 시민이 하나되어야 한다”고 호소문 의미를 전달했다. 박홍률 시장은 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원활한 교통을 위해 차량2부제 운영과 교통 통제에 적극인 시민 협조를 요청했다. 박 시장은 “목포시는 전국체전 기간 동안 자율 차량 2부제(홀짝제)를 시행한다. 시민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 하당보건지소는 오는 11일 유달장애인 자립생활센터 발달장애인 3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건서비스를 제공한다. 찾아가는 보건서비스는 지역장애인의 건강상태 개선과 자가관리 능력향상을 위한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낙상사고 및 2차 장애발생 예방 교육과 더불어 치주질환 예방 교육 및 개인별 구강검진을 실시한다. 올해는 명도복지관 주간보호센터 등 3개 기관 발달장애인 100명을 대상으로 상․하반기 각 1회씩 찾아가는 보건서비스를 제공했다. 발달장애인은 장애의 특성상 인지 기능 발달이 낮아 일상생활에서 낙상의 위험과 치아우식 발생 위험도가 높으며, 특히 구강질환은 생활환경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예방과 조기치료가 매우 중요한 만큼 찾아가는 보건서비스가 대상자 건강관리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에 대한 건강권 확보와 일상생활 기능향상을 위해 다양한 보건서비스를 연계해 지역장애인의 재활보건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