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비엔날레가 세계인과 함께 즐기는 문화축제의 장이라면, 연계 전시 프로그램인 파빌리온은 각 나라의 문화대사관입니다. 네덜란드·이탈리아·프랑스 등 총 9개국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파빌리온에서 역동하는 동시대 미술의 현장을 느끼길 바랍니다.”(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제14회 광주비엔날레 개막을 앞두고 9개국의 파빌리온이 본격 시작되면서 광주 전역이 문화예술의 현장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은 해외 문화예술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연계 전시로, 2018년 제12회 광주비엔날레 3개 기관, 2021년 제13회 2개 기관이 참석한 데 이어 올해 제14회에는 총 9개국(캐나다, 중국, 프랑스, 이스라엘, 이탈리아, 네덜란드, 폴란드, 스위스, 우크라이나)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다. 비엔날레 전시 기간 동안 광주시립미술관, 이이남스튜디오,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 동곡미술관, 은암미술관, 이강하미술관, 10년후그라운드, 양림미술관, 갤러리 포도나무 등지에서 전시와 퍼포먼스, 공공 프로그램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또 개막행사에는 각국의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전통음식과 다과 등이 준비돼 의미를 더한다. 강기정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옛 전남도청 상무관에 전시되어 있는 정영창 작가의 ‘검은비’를 5.18민주화운동기록관에 기증한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검은비 작품 이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월 ‘검은비 작품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시민토론회를 개최했다. 이어 검은비 존치모임과 두 차례의 실무 협상 등을 통해 보관방법, 기증방안 등을 협의했다. 또 5.18민주화운동기록관과 협의를 거쳐 작품을 기증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5.18민주화운동기록관에는 유네스코 세계기록 유산인 5.18기록물이 보관되어 있다. ‘검은비’(원제-검은하늘 검은기억)는 정영창 작가가 2018년 제33주년 5.18기념행사 상무관 프로젝트 행사에 전시한 설치미술 작품이다. 작품에는 ‘광주의 염원인 민주주의가 피어나고 국가 폭력으로 인한 모든 아픔과 상처가 치유되기를 기원’하는 오월영령의 추모비(碑)로서의 의미가 담겼다. 박용수 민주인권평화국장은 “사회적으로 논란이 많았던 검은비 작품을 대화와 소통으로 사회적 합의를 일궈낼 수 있도록 협조해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는 6일 오후 6시 광주비엔날레전시관 앞 야외광장에서 ‘제14회 광주비엔날레’ 개막을 선포한다. 광주시와 광주비엔날레가 주최하는 제14회 광주비엔날레는 ‘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soft and weak like water)를 주제로 4월7일 공식 개막해 7월9일까지 94일 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개막행사는 박양우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의 개막선언에 이어 강기정 시장의 환영사,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의 축사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슈퍼주니어 멤버이자 배우 최시원 씨의 홍보대사 위촉식과 이숙경 예술감독의 전시개요 설명 및 참여작가 소개가 이어지며, 광주비엔날레 박서보 예술상 수상식 순으로 열린다. 개막식에는 프란시스 모리스(Frances Morris) 테이트 모던 관장, 2024 베니스비엔날레 예술감독 아드리아노 페드로사(Adriano Pedrosa), 카셀 도쿠멘타13 예술감독 캐롤린 크리스토프-바카기예프(Carolyn Christov-Bakargiev), 마미 카타오카(Mami Kataoka) 모리미술관 수석큐레이터 등 국제 미술계 주요 인사들과 파빌리온 참여국을 비롯해 각국 대사 및 대사관 관계자들이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은 예술적 감성과 창작을 위한 문화기술을 고루 갖춘 창작자와 예술가의 역량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4월부터 ‘ACC 전문인 역량강화 과정’을 운영한다. 올해 진행되는 ‘역량강화 과정’은 ▲창작자와 예술가의 창작 역량을 향상하는 ‘문화기술 교육’ 4개 강좌 ▲새로운 예술적 영감을 자극할‘아시아 문화자원 연계 교육’ 2개 강좌 ▲문화전당 전문인 교육 수료생의 커뮤니티 역할을 할 ‘ACC 문화교육 동창회(同窓會)’ 등으로 구성돼 있다. ‘역량강화 과정’ 중 문화기술 교육의 첫 번째 강좌는 ‘실감콘텐츠 창작을 위한 언리얼 엔진 워크숍’이다. 언리얼 엔진은 평면 및 입체 콘텐츠를 짧은 시간에 제작할 수 있도록 하는 소프트웨어다. 게임과 같은 상호작용형 콘텐츠 제작 뿐 아니라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구현 등에 사용되고 있다. 이번 강좌에서는 언리얼 엔진(Unreal Engine)의 기본 기능과 다양한 연계 및 응용 기술을 이해하고, 착시효과로 입체감을 극대화하는 아나몰픽 일루션(Anamorphic Illusions) 기법을 활용한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해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실감콘텐츠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5일 동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3 대한노인회 광주시 동구지회 노인지도자아카데미’에서 복지 정책과 시정 목표 등 주요 현안에 대해 강연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시장, 임택 동구청장, 대한노인회 회원 어르신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강 시장의 강연을 비롯해 경로당 운영 방안, 교통안전사고 예방수칙 등에 대한 교육으로 진행됐다. 강 시장은 인공지능(AI) 2단계 사업, 미래차 국가산단 신규 지정 등 광주시 주요 현안을 소개하고, 4월 새롭게 시작한 ‘광주다움 통합돌봄’을 어르신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세심한 설명을 덧붙였다. 강 시장은 “광주다움 통합돌봄으로 기존 돌봄의 빈틈을 메워 더욱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갖추겠다”며 “광주다움 통합돌봄이 대한민국 복지의 새로운 표준이 되고 광주 복지의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면밀히 완성시키고, 따뜻하고 활력 있는 광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어 광주시 노인일자리 사업 현황을 전하고 “노인일자리 관련 어르신들의 다양한 의견이 있을 것 같다”며 “자치구와 함께 머리를 맞대 어르신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여 발전시켜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군 인구교육정책과와 함께 영광청년회의소, 연합청년회, 읍·면 청년회, 영광군 청년정책협의체 등 15개 청년단체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2023년 청년 정책 및전달사항, 협의사항에 관해 논의가 진행되었고, 각 청년단체의 향후 일정과 영광군과 영광군청년센터의 청년지원 사업들에 관해 홍보하는 시간으로 진행되었으며 2023년 매 분기 정기적으 로 청년단체 간 소통간담회를 진행한다. 영광군청년센터 박성문 센터장은 “청년이 원하고 청년이 만족하며 청년들이 친근하게 다가올 수 있는 청년센터 가 될 수 있도록 청년들의 의견에 더욱 귀 기울이겠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어려움을 청년단체와 소통간담회를 통해서 함께 나누고 해결방안을 모색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영광군 생활 체육공원 내에 위치한 영광군 청년센터는 청년들을 위해 문화·여가 프로그램과 청년 역량 강화 프 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문의는 ☎061-351-2112로 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시가 광주비엔날레 개막에 맞춰 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에서 광주예술여행 홍보에 나선다. 제14회 광주비엔날레는 4월7일부터 7월9일까지 광주 일원에서 열린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광주관광재단, 더현대서울과 함께 4월9일까지 더현대 서울 지하1층에서 ‘광주예술여행 홍보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더현대서울 방문객과 외국인 등 외래관광객을 대상으로 광주비엔날레 홍보와 광주예술여행의 매력을 알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광주비엔날레 사전 예매와 주요 파빌리온 및 예술여행지를 코스로 안내한 예술여행 홍보존 ▲여행친구 오매나와 함께 떠나는 광주예술여행 체험존 ▲시티투어 등 광주여행정보를 제공하는 관광안내존 등으로 꾸며졌다. 비엔날레 입장권은 4월6일까지 사전 예매하면 어른 1만2000원, 청소년 5000원, 어린이 3000원으로 최대 40%까지 할인해 구매할 수 있다. 광주관광재단에서는 더현대서울 주요 내방객인 MZ세대를 겨냥해 팝업스토어 디자인을 오매나 캐릭터로 꾸며 다양한 포토 스팟을 제공하고, 팝업스토어 SNS인증샷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KTX내일로 승차권, 광주비엔날레 입장권, 오매나 굿즈 등 다양한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영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김정화)는 위기청소년을 발견·구조하고 의료, 법률, 복지 등 통합 지원을 제공해줄 1388청소년지원단(단장 원복성) 신규 위원을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1388청소년지원단은 청소년안전망의 일부분으로서 가출 청소년, 폭력 피해 청소년 등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여 구조하고 의료·법률, 복지, 상담·멘토 영역을 지원하는 민간의 자발적 참여 조직이다. 1388청소년지원단은 청소년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있는 영광군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가입이 완료된 신규 위원은 본인의 재능 및 자원에 따라 발견·구조, 의료·법률, 복지, 상담·멘토 등 하부지원단에 배치되어 캠페인, 자원봉사 활동, 총회 등 청소년에 대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영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김정화 센터장은 “영광군에 청소년이나 관련 사업에 대한 관심이 있는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뜻 깊은 분들의 지원단 참여를 통해 많은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1388청소년지원단에 대한 정보와 가입신청에 관한 문의는 영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061-353-9188)로 연락하여 안내받을 수 있으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황풍년)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는 지역 문화예술교육 현장 소식과 정보를 생생하게 전해 줄 제14기 통신원 ‘모담지기’를 모집한다. 통신원은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현장과 인물 취재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교육의 가치와 성과를 알리는 역할을 한다. 통신원 별칭인 ‘모담지기’는 ‘벗들이 어떤 일을 하는 데 모여서 담소를 나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원 자격은 문화예술교육과 글쓰기에 관심 있는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 청년으로 중도포기 없이 끝까지 함께 활동할 수 있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특히, 개인SNS를 활발히 운영하는 자는 우대한다. 활동기간은 4월부터 12월까지이며, 매달 1회 이상 지역 문화예술교육 현장 취재 및 인터뷰 등을 담은 글과 사진을 작성해야 한다. 작성된 원고는 광주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되고, 센터가 매월 발간하는 온라인 뉴스레터 ‘울림’에 기재되어 회원 3천여 명에게 발송된다. 통신원에게는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 명의의 위촉장 발급, 취재 및 글쓰기 교육, 문화예술교육 역량 강화 워크숍 등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더불어 광주문화재단과 광주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에서 주최·주관하는 행사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사)광주영화영상인연대(이사장 이상훈)는 30일 오후 광주광역시 동구 장애인 복지관(관장 장세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광주광역시 동구 장애인복지관과 광주영화영상인연대가 운영하고 있는 광주독립영화관GIFT를 장애인을 비롯 동구 장애인 복지관 직원들이 적절히 이용할 수 있게 함으로서 장애인의 문화향유권 증진과 지역독립예술영화 활성화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자는 취지에서 비롯되었다. 이번 협약으로 광주독립영화관은 장애인과 복지관의 직원들에게 사회적 가치의 중요성을 환기시키는 다양성 영화, 독립영화행사들을 제공함으로써 지역주민뿐 아니라 사회적 소수자들과 함께 하는 지역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광주동구장애인복지관은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광주독립영화관을 매개로 상대적으로 열약한 장애인들의 문화향유권을 증진시켜나가는데 이번 협약의 목적을 밝혔다. 또한 그동안 사각지대에 있었던 독립영화와 장애 복지라는 사회적 의제들을 실행하고 있는 양 기관 간 업무협약으로 지역내 또 다른 문화공간과 장애인들의 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사)광주영화영상인연대 이상훈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의 장애인들에게 좀 더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사직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도서관협회가 주최하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돼 시민과 함께 삶의 행복을 찾아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길 위의 인문학’은 시민이 강연과 탐방, 독서를 통해 인문학을 향유할 수 있게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프로그램은 ‘시(詩)로 빚어낸 고향을 찾아서 : 시를 통해 바라보는 인생의 느낌표’를 주제로 손택수, 이원규, 강제윤 시인 등이 강연자로 참여한다. 강연은 4월20일부터 6월22일까지 10회 운영되며, 주제별 강연 8회와 탐방 1회, 후속 모임 1회로 구성된다. 세부 주제는 ▲영산강에서 길러낸 시 ▲행여 지리산에 오시려거든 ▲바다의 시선으로 본 우리 섬 등이다. 특히 회차별 주제 도서와 연계해 참가자들의 소통을 이끌어내는 형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탐방 과정은 6월 진행되며, 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062-613-7772)를 통해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송경희 시립도서관장은 “평소 인문학을 어렵게 느끼는 시민을 위해 누구나 편안한 마음으로 도서관을 통해 인문학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쉽고 재미있게 구성했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관광재단(대표이사 김진강)은 따뜻한 봄바람과 함께 광주를 방문할 상춘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자, 도심 속 봄꽃 나들이 명소에서 K-POP 정기공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진행되는 ‘K-POP 정기공연’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충장로 일원에 조성된 K-pop 스타의 거리 등 K-pop 관광도시를 알리는 한편 일상 속 즐거운 여행경험을 통한 도시 매력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된다. 오는 4월부터 시작되는 K-POP 정기공연은 4월 1일, 벛꽃이 만개한 수완호수공원에서 K-POP과 창작안무를 콜라보 한 공연으로 벚꽃을 닮은 팝콘 나눔 이벤트와 함께 진행된다. 이어 4월 22일 상무시민공원에서는 댄스부터 발라드, 트로트까지 K-POP을 다양한 버전으로 즐길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되며 자세한 일정은 광주관광재단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광주관광재단 김진강 대표이사는 “봄꽃 나들이 명소에서 시민과 외래 방문객이 다채로운 K-POP 정기공연도 즐기고, 충장로 일원에 조성된 K-pop 스타의 거리 등도 방문하여 광주 여행의 색다른 매력을 도심 곳곳에서 찾아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