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희준 기자 | 장흥군이 지난 27일 전라남도 ‘2022년 지방세 징수율 올리기’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상금 3000만 원을 수상했다. 전남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지방세 징수율 올리기 장흥군은 4년 연속 최우수와 우수 기관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평가는 2022년 12월 말 기준 지방세 징수율, 전년 대비 징수율 증가, 징수 규모에 대해 시군별 평가가 이뤄졌다. 장흥군은 징수율 98.21%로 최고의 성적을 얻어 우수상을 수상했다. 장흥군이 이처럼 높은 징수 실적을 보인 것은 징수담당 전 직원이 고질·상습체납자들의 자동차 번호판 영치, 법원 공탁금 추적 압류 및 추심, 공매추진 등 지방세 징수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인 덕분이다. 체납자에 대한 체납안내문 발송, 카카오 알림톡 발송, 자발적 납부를 독려하는 현수막 게시 등을 통해 납부 의식을 높이는 데에도 공을 들였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할 납부를 통해 매월 일정액을 납부하도록 유도하는 등 지방세 징수율 제고에 힘썼다. 장흥군 관계자는 “경기침체와 고물가로 인해 어려운 경제 상황임에도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해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다양한 시
전남투데이 김희준 기자 | 전남 장흥의 한 도로 위 차량에서 7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26일 오전 8시 20분쯤 전남 장흥군 용산면의 한 도로에 정차돼 있던 SUV 안에서 79살 남성 A(79)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A씨는 차 안에 쓰러져 있었고 이를 지나가던 행인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심정지 상태의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사망했다. 앞서 A씨는 몸이 좋지 않다며 병원 진료를 받겠다고 홀로 집을 나섰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몸에서는 특별한 외상 등 범죄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A씨가 지병을 앓고 있었다는 유족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희준 기자 | 장흥군 희망가꾸기 40호 주택신축 준공식이 27일 열렸다. 새로 지어진 주택은 지붕누수로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다문화가정에게 전달됐다. 준공식 행사에는 장흥군 김성 군수, 장흥군의회 왕윤채 의장,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정신정 배분분과 부위원장, 최영태 한국국토정보공사 장흥강진지사장, 강인수 장흥지역건축사회장, 박종환 일등환경 대표, 김영상 모음건설 대표 등 주택신축에 힘을 보탠 기관과 단체에서 참석했다. 주택을 선물받는 가정은 지붕누수로 중천장이 내려앉고 집안 곳곳에 곰팡이가 발생해 있었다. 장흥군 주민복지과 희망복지팀은 지난해 7월 이같은 사정을 접하고 사례관리를 통해 외부 복지재단과 후원자를 발굴해 7700만 원의 후원금을 확보했다. 후원자들의 손길이 모아져 방2개, 거실, 주방, 화장실, 다용도실이 있는 56㎡의 깨끗하고 안전한 주택이 지어졌다. 주택신축에는 8개 기관과 단체가 힘을 모았다.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택매칭그랜트지원사업으로 3000만 원, 개인후원자와 사회복지법인 네트워크, 장흥군과 장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신축비용을 마련했다. 한국국토정보공사에서 경계측량, 장흥지역건축사회 뿌리건축사에서 건축설계 및
전남투데이 김희준 기자 | ‘정남진 장흥 2023 전국 시니어 라지볼 탁구대회’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장흥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대한실버탁구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장흥군, 장흥군의회가 후원했다. 서울, 충청,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시니어 라지볼 탁구 동호인 400여 명은 그동안 연마한 실력을 겨루면서 열띤 대회 분위기를 만들었다. 경기는 연령과 실력으로 나눠 남·여 개인 단·복식 및 단체전으로 치러졌다. 결과에 따라 우승, 준우승, 공동 3위에게 시상금과 지역 특산품을 지급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의 시니어 라지볼 탁구 동호인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쳤다”며, “장흥군이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5일 개회식에는 김성한(前 기아야구감독) 장흥군 스포츠 홍보자문관이 참석하여 환영 및 격려를 통해 대회 성공 개최를 응원했다.
전남투데이 김희준 기자 | 장흥군이 직원들이 조직문화 개선에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How about? 소통 코너’를 27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책은 조직 내 개선되어야 할 문화나 관행, 비효율적인 행정시스템 등에 대한 의견을 무기명으로 듣기 위해 만들어졌다. 의견 제시는 개인에 대한 비방과 인사문제를 제외하고는 다양하게 열어 두었다. 합리적 사무분장, 회의문화, 상하 관계 개선, 악성 민원 대응 등 직원들의 뜻을 종합적으로 수집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진행한다. 모아진 의견은 군정에 적극 반영해 근무하고 싶은 직장 분위기 조성, 실질적인 조직문화의 변화, 조직의 소통관리체계 확립의 기회로 삼는다. 이번 소통 코너 운영은 조석훈 부군수가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석훈 부군수는 “민선8기 군정 방향은 변화와 혁신, 창조”라며, “군민에게 믿음과 감동을 주는 살아있는 조직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희준 기자 | 전남 장흥군과 자매결연 지자체인 부산 영도구가 상호 고향사랑기부제 응원에 나섰다. 이번 응원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자매 지자체간의 상생발전을 위해 이뤄졌으며, 더불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성공적인 유치 기원도 함께 했다. 양 기관은 영호남 화합을 위해 1998년 자매결연을 맺은 후 25년간 문화, 경제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김성 장흥군수는 “부산 영도구와는 긴 시간 동안 많은 분야에서 우호를 다져왔으며, 이번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서로 응원할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2030 부산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유치를 장흥군민이 응원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희준 기자 | 장흥군이 국립 호국원 유치를 위해 벤치마킹에 나서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군은 2월 14일과 15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임실, 이천, 괴산 호국원을 방문해 참배하고 시설 관계자를 만나 운영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국립 호국원은 현재 경기 이천, 충북 괴산, 전북 임실, 제주, 경북 영천, 경남 산청 등 전국 6곳에 설치돼 있다. 지난 12월 강원도 횡성에 건립이 확정되면서 전남만 유일하게 국립 호국원이 없는 실정이다. 장흥은 지리적으로 전남의 중심지에 위치하여 광주와 전남 도내 어느 곳에서나 1시간 이내에 접근이 가능하여 호국원 유치 최적지로 꼽힌다. 장흥에 호국원이 건립되면 광주·전남권 유족들의 접근성이 높아져 전남권 외 타지역까지 방문하는 불편함이 크게 줄 것으로 장흥군은 보고 있다. 장흥군은 안중근 의사를 배향하는 국내 유일의 사우인 해동사가 있고, 동학농민혁명 4대 전적지 중 최후의 격전지로서 의향심이 높은 문림의향으로 알려져 호국원 이미지에도 부합한다. 근래 조성되는 호국원은 지역주민들에게 개방하여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원 공간으로 제공되어 국립공원의 개념이 강한 추세다. 장흥군에 호국원이 들어서면 방문객 증
전남투데이 김희준 기자 | 장흥군 안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3일 90세 이상 장수어르신 11가구를 방문해 생신축하에 나섰다. 안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4년부터 10년째 90세 이상 장수 어르신을 직접 찾아가 생신을 축하하고, 행복과 건강을 기원하는 장수 어르신 생신 축하단을 운영하고 있다. 생일을 맞이한 어르신은 “미처 생각지도 못한 생일을 기억해 주고, 생일상까지 받으니 너무 행복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윤양현 안양면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보다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다양한 특화 사업을 발굴·추진하여 정이 넘치고 따뜻한 안양면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희준 기자 |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이 진균 자원의 산업화와 상용화를 위해 ㈜유한건강생활과 손을 잡았다. (재)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은 23일 ㈜유한건강생활과 상호간 업무 협력과 정보공유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유한건강생활은 유한양행 자회사이자 프리미엄 헬스&라이프 스타일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협약식에는 조석훈 장흥부군수, 박일범 ㈜유한건강생활연구소장, 박승배 (재)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에서는 진균류를 활용한 기능성 식품소재 개발과 제품 산업화, 장흥 버섯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 개발 결과물을 공유키로 했다. 진균류는 포자나 영양생식으로 번식하는 버섯, 사상균, 효모 등의 미생물 군을 일컬으며 건강기능식품, 건강보조식품 등의 원료로 사용된다.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은 진균류 바이오·헬스 소재 상용화 지원사업을 수행하며 장흥 바이오식품산업단지에 국내 유일 진균류 상용화 생산시설을 구축 중에 있다. 조석훈 장흥부군수는 “실질적으로 진균 관련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지원 센터를 구축 하겠다”며 “표고를 비롯한 진균 관련 기업과 농가소득의 증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일범 유한건강생
전남투데이 김희준 기자 | 장흥군은 지난 23일과 24일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산불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3년 산불방지대책 기본교육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봄철, 산불진화대 및 읍면 담당자의 전문성과 책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산불종합상황실 및 산불전문예방진화대 46명을 운영하여 산불 초동진화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마을별로 차량, 엠프 등 운송 및 산불 전파 체계를 완성하고, 현수막 게재, 반상회보 등 다양한 경로의 산불예방 홍보활동도 함께 진행한다. 장흥군은 산불방지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봄철 등산로 입산통제구역을 구획하여 약 3개월 동안(2. 1. ~ 5. 15.) 전체 등산로 58개 노선(191.4km) 중 23개 노선(74.8km)의 입산을 통제한다. 산림 인접지에서 영농부산물 소각 행위에 대한 집중단속도 실시한다. 이에 따라 적발될 경우 산림보호법 시행령 제36조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흥, 보성, 고흥 3개 권역은 공동으로 산불진화 헬기를 임차하여 대형 산불의 초기 진화 태세를 갖췄다. 사자산, 부용산 등 주요 거점에 무인 산불감시 카메라를 운
전남투데이 김희준 기자 | 장흥군 관산읍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3일에 주민중심의 지역 발전, 공동체 형성에 기여할 관산읍 주민자치위원회가 본격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위원회에서는 15명의 위원 위촉과 함께 위원장 선출이 이뤄졌다. 위원장에는 이양진 위원이 선출됐다. 2년 임기의 주민자치위원회는 '장흥군 주민자체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에 따라 관산읍 주민자치센터 운영 등 주민자치 기능과 역할, 주민의 문화·복지·편익 기능 등을 수행한다. 추상이 관산읍장은 “이번 관산읍 주민자치위원회의 구성을 계기로 지역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하고 주민 화합을 위해 노력하여 진정한 주민 자치가 실현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양진 주민자치위원장은 “관산읍에서 첫발을 내딛은 주민자치위원회의 위원장을 맡게 되어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위원들과 지역문제 해결과 문화·복지 증진을 위해 다함께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희준 기자 | 장흥군 귀농인연합회는 24일 목재산업지원센터 2층 세미나실에서 ‘2023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연합회장과 읍면 지회장 등 개편된 임원을 인준하고 회원간의 유대를 도모했다. 김종탁 회장은 귀농어귀촌인들을 대상으로 장흥군에서 그 동안 생활하면서 느꼈던 애로사항과 안정적 정착을 위한 지원정책, 그리고 인구증가 방안 모색 등을 포함한 분석결과를 공유했다. 또한 행정과 연계한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새내기 귀농어귀촌인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 아이디어와 의견을 모았다. 김종탁 회장은 회진면 선학동마을과 7년 넘는 인연을 이어오다가 지난 2018년 장흥군민이 됐다. 현재는 장흥군 마을활동가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