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문경식 기자 | 진도군은 도시재생 인정 사업 중 하나로 운영한 진도군도시재생아카데미를 통해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주민조직인 ‘문화가 왕이다’를 2023년도에 결성했다. ‘문화가 왕이다’는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을 꾸준히 운영하며 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해 왔다. 이 단체는 주민 스스로 도시재생을 이끌어가자는 취지 아래 지역 문화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과 전시회를 개최해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2024년부터 이어온 문화예술 교육은 올해에도 도자기 핸드페인팅, 손 조형물(알지네이트) 만들기 체험 등을 진행해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 교육 참여자는 “그림을 내가 직접 그린 접시를 엄마한테 선물하려고 만들었는데 너무 예쁜 그릇이 만들어질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아요”라며, “처음에는 도자기 디자인이 어려울 줄 알았는데 세심하게 잘 가르쳐 주셔서 재미있게 만들 수 있었어요, 완성된 접시와 화분을 사용할 생각을 하니 뿌듯하고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해요”라면서 매우 만족한 모습을 보였다.
전남투데이 문경식 기자 | 진도군은 9월 2일에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 17명이 진도군 옥주골창작소를 방문해, 문화예술 거점 공간으로서의 활용 현황을 둘러보고 관계자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진도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거점을 둘러보고 지역의 관광 자원을 체험하기 위해 진행됐다. 의정정책추진단은 옥주골창작소를 방문해 다양한 공간을 탐방하며 창작소가 가진 예술적 가치를 높이 평가했다. 특히 옥주골 예술가게, 중정 공간, 창작실, 옥주골 갤러리 등을 차례로 둘러보며, 진도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상품(굿즈)과 다양한 창작품을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옥주골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솟대 전시를 관람하고, 입주 작가가 제작한 ‘진도개 솟대 방향제’를 선물로 받는 등 교류의 시간을 가진 후 단체 사진 촬영을 통해 방문의 추억도 남겼다.
전남투데이 문경식 기자 | 진도군은 추석 명절 전 예초기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작업자에 대한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예초기를 무상으로 수리한다고 밝혔다. 예초기 수리에 필요한 소모품과 안전용품은 예산 소진 시까지 무상으로 지원되며, 군민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9월 16일부터 26일까지 각 읍면을 방문하며 출장 수리를 진행한다. 진도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예초기 사용이 많아져 안전사고도 자주 발생하고 있다”라며, “예초기 무상 수리와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진행해 주민들의 수리비 부담을 덜어주고 안전사고 없는 명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문경식 기자 | ‘제20회 진도군수배 전남·광주 생활체육 테니스 대회’가 지난 8월 30일부터 31일까지 2일 동안 진도 공설테니스장 등 3개 경기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전라남도와 광주 지역의 생활체육 테니스 동호인 약 500명이 참가했으며, 남자오픈부, 여자오픈부, 남자신인부, 총 3개 부문으로 나누어 승자 진출(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진도군은 이번 대회를 비롯해 다양한 생활체육 행사를 연이어 개최하며 ‘스포츠 도시 진도’의 위상을 높이고 있으며, 생활체육을 통한 건전한 여가 문화를 조성하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개회식에서 “진도를 찾아주신 테니스 동호인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라며, “그동안 쌓아온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진도의 멋과 맛을 함께 즐기는 행복한 추억을 만드시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자오픈부에서 장승후-이유성 조, 여자오픈부에서 조영희-곽복자 조, 남자신인부에서 박지형-장승후 조가 이번 대회의 우승을 차지했다.
전남투데이 문경식 기자 | 제10회 진도군수배 호남권 생활체육 탁구대회가 지난 8월 30일부터 31일까지 진도군 실내체육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호남권 각지에서 동호인 약 600명이 참가해 2일간 열띤 경쟁을 펼쳤고, 진도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진도군탁구협회가 주관한 대회이며, 승자 진출(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개회식에는 김희수 진도군수를 비롯해 진도군체육회 조규철 회장, 전라남도탁구협회 박용수 회장 등이 참석해 진도를 찾은 탁구 동호인들에게 감사와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특히, 올해에는 다양한 연령대의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참여하여 탁구를 통해 세대 간에 소통하는 등 화합의 장이 됐으며, 진도군을 찾은 참가자들과 가족들은 여러 관광지를 방문하고 지역 특산품을 구매해 약 1억 원의 직접적인 경제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탁구는 작은 공 하나로 나이와 성별, 지역의 경계를 넘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포용적인 스포츠다”라며, “앞으로도 탁구대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문경식 기자 | 진도소방서는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피를 위한 피난통로 확보와 화재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비상구 폐쇄나 소방시설 차단과 같은 불법행위에 대한 신고포상제를 연중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신고 대상에 해당하는 불법행위는 ▲소방시설을 고장난 채 방치하는 행위 ▲비상구에 물건을 쌓아두는 등 통로를 막아 정상적인 이용을 어렵게 하는 행위 ▲방화셔터 등 피난시설을 고의로 막거나 훼손하거나 장애물을 설치하는 행위 등이다. 포상 대상이 되는 시설은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관리되는 업소와, ‘소방시설법 시행령’에서 정한 특정소방대상물로, 문화시설, 운송시설, 숙박업소, 유흥시설, 복합건축물 등이 포함된다. 신고가 처음일 경우 신고자에게는 5만 원 상당의 현금 또는 온누리상품권이 지급되며, 같은 사람이 2회 이상 신고할 경우에는 소화기나 단독경보형 감지기 등 5만 원 상당의 소방용품이 제공된다. 단, 동일 신고자에 대한 포상금은 한 달 최대 30만 원, 연간 300만 원을 초과할 수 없다. 김재출 진도소방서장은 “비상구와 소방시설은 재난 상황에서 생명을 지키는 중요한
전남투데이 문경식 기자 | 진도군이 고수온 피해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복종자 생산 어가에 농수산물 가격안정기금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지원은 관내 전복종자 생산어가의 경영 부담을 완화해 어가의 소득을 보전하기 위해 긴급하게 추진됐다. 지원 대상은 고수온 피해를 입은 관내 전복종자 생산어가이며, 피해 정도에 따라 고수온 대응 장비 구매비 등 일정 금액을 지원받게 된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농수산물 가격안정기금 지원이 고수온 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어업인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진도군의 전복종자 생산량은 1,503톤으로 전국에서 25.6%를 차지하고, 총 357억 원의 매출고를 올렸다.
전남투데이 문경식 기자 | 진도군이 고수온과 판매저조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전복양식 어가를 살리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군은 지난 8월 26일부터 28일까지 '전남 청년 사에이치(4-H) 회원 한마음 야영 교육'에 참가한 회원들과 8월 30일에 열린 '제10회 진도군수배 호남권 생활체육 탁구대회', '제20회 진도군수배 전남광주 생활체육 테니스대회'에 참가한 동호인들을 대상으로 청정 바다에서 생산되는 진도 전복의 할인판매 행사를 진행해 진도 전복의 우수성을 알리고 전복 소비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김희수 진도군수, 박지원 국회의원, 박금례 진도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김인정 도의원, 기관사회단체장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전복 소비 촉진 행사에 힘을 보탰다. 김종석 진도군전복양식협회 회장은 “진도 전복양식 어가들의 어려움을 알고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해주고 있는 진도군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진도군 전복 어가들도 더 질 좋은 전복을 생산하여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진도군은 우수한 진도 전복의 안정적인 생산, 판로 확보, 진도 전복을 활용한 조
전남투데이 문경식 기자 | 진도군은 생활권 내 녹지 경관을 대대적으로 정비하며, 군민 모두가 사계절 내내 꽃과 숲을 누리는 ‘365일 꽃피는 진도’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진도군은 ‘365일 꽃피는 진도 만들기’ 사업의 하나로 군내 농공단지와 진도항 일원 등 대규모 꽃단지 10개소를 포함해, 총 28만 4,832제곱미터(㎡) 규모의 꽃길, 꽃동산, 꽃단지에 자체적으로 생산한 꽃모종 31만 본을 심고, 꽃씨 7,000킬로그램(kg)을 파종해 계절마다 다채로운 풍경을 선사 중이다. 특히 백조호수공원 꽃길과 운림산림욕장 수국 공원에는 형형색색의 꽃과 수국이 만발해 군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아울러, 주요 도로변 가로수길 5개소(연장 길이 46km)의 풀베기 작업을 진행하고, 가로수 5,248주의 가지치기를 진행해 안전하고 쾌적한 녹색 경관으로 조성 중이다. 또한, 소공원 24개소(28만 1,727㎡)와 주민단체 참여숲, 도시숲 26개소(11만 9,750㎡)도 정비해 군민들의 여가와 휴식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꽃과 숲이 어우러진 아름답고 쾌적
전남투데이 문경식 기자 | 진도군 보건소는 최근, 출산 가정의 심리적 어려움을 조기에 발견하고 맞춤형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길정신건강의학의원과 ‘산전·후 우울 제로(ZERO)! 함께만든 마음든든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출산 전후 산모들이 겪는 정서적 불안, 우울, 양육 스트레스 등을 전문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산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산전, 산후 우울증 등 마음 건강 문제 조기 발견을 위한 초기상담 연계 ▲필요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 상담 및 진료로 연계 ▲산모 마음 건강 증진을 위한 교육과 홍보, 운동(캠페인) 공동 추진 등이다. 산후 우울증은 출산 여성의 10~20%에게 나타날 수 있으며, 방치하면 가족관계 악화, 아동의 발달 과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이번 협약은 산모의 건강은 물론 아이와 가정 전체의 행복을 지키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진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출산 전후 산모들의 마음 건강은 아동의 성장과 행복한 가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요소”라며, “민간 전문 기관과 협력해 산모들이 더
전남투데이 문경식 기자 | 진도군은 구제역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축산농가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하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제 접종은 소, 염소, 돼지 약 45,968마리를 대상으로 추진되며, 소규모 농가는 수의사를 통한 접종을 지원하고, 전업 규모 농가는 자가 접종을 진행한다. 수의사 동원 접종은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자가 접종은 9월 15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다만, 예방접종 후 4주가 지나지 않은 가축이나 임신말기의 가축, 일제 접종 유예를 신청한 농가는 이번 접종에서 제외된다. 군은 접종 효과를 높이기 위해 예방접종 후 항체가 검사를 시행하고, 항체 양성률이 기준치에 미달한 농가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하는 한편, 항체 형성률이 개선될 때까지 추가접종과 재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접종 기간에 전담 공무원이 현장에 입회하여 철저한 지도와 점검을 진행하고, 취약 농가를 중심으로 관찰(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진도군 진도개축산과 관계자는 “이번 일제 접종을 통해 백신 접종률을 높이고 항체 양
전남투데이 문경식 기자 | 진도군은 지난 8월 22일에 ㈜우리종합기술 윤지현 고문 등 임직원이 1,380만 원, ㈜이룸바이오 조진형 대표가 100만 원을 고향사랑기부금으로 기탁 했다고 밝혔다. ㈜우리종합기술은 건설사업관리, 상하수도 설계, 기술 진단 등 각종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건설엔지니어링 전문 기업이며, 윤지현 고문과 임직원 67명이 지역사회의 발전과 고향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소중한 뜻을 모았다. 진도 출신인 윤지현 고문은 2016년부터 매년 1,000만 원의 진도군인재육성장학금을 기탁해왔고, 사회복지공동모금에 참여하는 등 고향 발전과 나눔문화의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이룸바이오는 전국의 보건소와 매립장 등에 의료용 살충제와 위생용품을 공급하는 기업이며, 매년 진도군을 비롯한 다수의 지자체에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부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우리종합기술 임직원 여러분과 이룸바이오 조진형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기부금은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리증진 사업과 지역 활성화 사업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