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 8월 12일부터 9월 23일까지 약 한 달간 각 사업지구 마을회관에서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 등 492명을 대상으로 ‘2025년 강진군 지적재조사지구 측량 결과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주민설명회에서는 강진군과 지적재조사측량 책임수행기관인 한국국토정보공사가 토지소유자와 측량 결과를 바탕으로 일대일 상담을 통해 현장 경계 설정 및 면적 증감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등 토지소유자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건의한 경계에 대해서는 추후 현장에서 다시 측량하거나, 인접 토지소유자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경계를 재설정하는 등 주민 불편 사항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올해 측량비 2억4천여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강진읍 장동지구 등 5개 지구(강진읍 장동지구, 도암면 청룡/만덕/부흥지구, 작천면 내동지구) 1,147필지에 대해, 지적재조사측량을 실시했으며, 지적확정예정 내용 통지, 경계결정 등의 절차를 거쳐 2026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동진 민원봉사과장은 “사업이 완료되면 토지의 불규칙한 모양의 정형화, 맹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추석 연휴를 맞아 오는 10월 3일부터 10월 9일까지 7일간 ‘강진영화관 영화 보는 날’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고향을 찾은 가족·친지들과 함께 영화로 소중한 시간을 나눌 수 있도록 준비됐으며, 행사 기간 동안 강진군민은 관람료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명절 분위기를 살려 가족 단위 관람객이 편안하게 영화관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인기작을 상영하며, 군민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문화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추석 연휴에 영화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쌓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가까이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영화 보는 날’은 강진군민들에게 매달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대표 문화 행사로, 이번 추석 연휴에도 지역민들의 즐거운 만남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지난 15일과 22일 청소년문화의집 다목적 강당에서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직무·소양·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공익활동형·역량활용형·공동체사업단 등 총 207명(공익활동형 99명, 역량활용형 104명, 공동체사업단 4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어르신들의 직무 이해도 향상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됐으며, 풍부한 사례 중심 강의를 통해 내용을 쉽게 전달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근무시간 준수 ▲부정수급 금지 ▲참여 자격 유지 등 필수 유의사항이 다뤄졌다. 특히 ‘부적격 및 부정수급 사례’ 강의를 통해 제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책임감 있는 참여 자세를 강조했다. 또한 강진소방서와 연계한 심폐소생술(CPR) 실습도 진행돼 환절기 건강관리와 응급 상황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 교육 현장에서는 노인일자리사업 ‘경륜전수팀’이 직접 기획하고 출연한 창작 연극 〈장서방 이야기〉 공연이 펼쳐져 주목을 받았다. 시나리오 구상부터 연기까지 어르신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만든 작품으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오는 10월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농림축산식품부 및 해양수산부가 주관하고, 전국 200여 개 전통시장이 함께하는 2025년 추석 맞이 농축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에 강진읍시장이 선정돼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환급행사는 지난 여름휴가철에 진행된 농축산물 중심의 행사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수산물까지 포함해 과일·쌀·고기뿐만 아니라 추석 명절 상차림에 필수인 생선, 건어물도 이번 행사에 포함돼 종합적인 행사로 마련됐다. 이를 통해 명절 장보기에 나선 군민 및 관광객 등 소비자에게 폭넓은 선택과 혜택을 제공해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전통시장을 찾는 발걸음을 늘려 강진읍시장 전체의 활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참여 방법은 행사 기간 중 강진읍시장을 방문해 행사 참여 점포에서 국내산 신선 농산물, 축산물, 수산물을 구매하면, 1인당 최대 2만 원(기간 중 1회)까지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구체적인 환급 기준은 3만4,000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 6만7,000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이 환급되며, 농축수산물 모두 동일하게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 학생 푸소(FU-S0)체험 하반기가 시작됐다. 7월, 8월도 학교에서는 방학을 맞이했음에도 불구하고, ‘푸(FU)근한 리더’ 프로그램 등 꾸준히 학생들의 방문이 이어졌다. 강진군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광주 국제고등학교 1학년 학생 214명과 인솔교사 12명을 대상으로 학생푸소(FU-SO) 체험을 운영했다. 이번 체험에서 학생들은 하바리움 무드등 만들기를 통해 강진 수국에 대해 한층 더 배우고 가우도 트래킹을 하며 푸른 바다와 자연을 벗 삼아 호연지기를 기르는 시간을 가졌다. 또 영랑생가와 시문학파기념관, 세계모란공원을 방문해 강진의 풍부한 문학적 유산과 아름다운 자연을 탐방하며 문학과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학생 푸소(FU-SO)체험은 2015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특별히 의미 있는 것은 첫 번째 학생푸소 체험학교가 바로 국제고등학교였다는 점이다. 푸소 10주년을 맞은 올해에도 다시 국제고등학교 학생들이 강진을 찾으며, 지난 10년간 푸소가 이어온 소중한 인연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지역 상권을 살리고 군민과 관광객에게 여가와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운영 중인 ‘불금불파 행사’가 9월과 10월에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찾아온다. ‘불금불파’는 불타는 금요일 불고기 파티의 합성어로, 매주 금요일 저녁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는 지역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동안 불금불파는 거리공연, 플리마켓, 로컬푸드 판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군민의 호응을 이끌어왔다. 특히 가성비 높은 불고기와 문화공연은 가족 단위 방문객뿐 아니라 외부 관광객의 발길도 끌어들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이번 9월과 10월에도 주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알찬 혜택이 준비됐다. 우선 오는 9월 26일에는 불고기 반값 행사(불금불파 행사장 내)가 열린다. 강진의 대표 먹거리를 반값에 즐길 수 있는 이번 행사는, 불금불파 행사장에서 산 불고기 영수증을 제시하면 강진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지역민의 부담을 줄이고, 관광객의 발길을 끌어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행사 시간 중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공공비축미 매입 플랫폼 구축 사례로 ‘2025년 지방자치단체 정보통신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발표대회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우수 행정사례를 발굴·공유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행사이다. 강진군은 4차산업혁명활용추진단이 주축이 되어 디지털 행정혁신을 직접 이끈 성과를 인정받으며, 4차산업 기술을 활용한 농정행정의 미래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수상작인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공공비축미 매입 플랫폼’은 기존 수기 중심의 쌀 매입 절차를 전자서명, QR코드, 블록체인 등 첨단기술을 통해 디지털화한 시스템이다. 농민은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매입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농산물품질관리원과 농협은 매입량, 등급 등 핵심 데이터를 공유하며 업무 효율성과 정확성을 동시에 높였다. 이 플랫폼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블록체인 공공선도 시범사업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국비 10억 원을 전액 지원받아 구축된 사업이다. 기술개발은 전문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이뤄졌고, 작년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누군가의 삶에 작은 그늘이라도 드리울 수 있다면, 그걸로 충분합니다” 정영미 ㈜산창산림 대표가 지난 17일, 신전면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 100만 원을 조용히 기탁했다. 별도의 행사 없이 조용히 전해진 이 기부금은 신전면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소중한 희망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정 대표는 강진 제1호 나무의사이자, 숲가꾸기·병해충 방제·묘목 생산·조경공사 등 산림 환경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산창산림의 수장이다. 자연을 돌보는 일터만큼이나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보듬어 온 그는, 청소년 환경교육 참여, 장학금 지원, 마을 조경 재능기부 등 일상 속에서 묵묵히 실천한 나눔으로 주민들의 깊은 신뢰를 얻고 있다.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작은 응원이 되길 바랍니다” 기탁의 배경을 묻는 질문에 정 대표는 짧지만 진심 어린 말을 남겼다. 거창한 수식은 없었지만, 누구보다 따뜻한 마음이 담긴 기부였다. 윤진희 신전면장은 “정영미 대표는 평소에도 환경보호와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앞장서 온 분이다”며 “이번 기탁은 지역에 온기를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광주·전남 중국인 유학생들이 강진에서 관광·문화 체험을 실시하기로 했다. 강진군문화관광재단과 광주광역시차이나센터는 유학생의 강진 관광·문화 프로그램 연계 등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17일 광주광역시차이나센터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관광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문화행사 및 축제에 대한 상호 홍보 및 참여 지원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 사업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강진군문화관광재단 김기태 대표이사는 “강진은 한국 전통 문화유산을 간직한 도시로, 중국 유학생들이 가장 매력적인 고려청자 문화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내년 말 강진-광주 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이동 시간이 30분으로 단축돼 외국인 유학생들의 강진 방문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관 간 협력을 넘어, 강진을 포함한 도시와 농촌지역 관광의 새로운 협력 모델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제18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지난 19일 강진읍 시장일대에서 200여명의 군민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실시했다. 매년 9월 21일은 국가가 지정한 치매극복의 날로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를 극복하기 위한 범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제정한 날이다. 이날 캠페인은 치매 인식개선 홍보와 치매조기검진 안내 등을 중심으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관리상담 및 홍보물을 배부하고 건강부스를 운영해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특히, 치매 극복의날을 맞아 사전 캠페인도 함께 추진했다.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관내 유관기관 8개소 전광판과 군 홈페이지, 공식 SNS 등을 활용하여 치매 예방수칙과 조기검진 방법을 홍보하고 군민 누구나 쉽게 치매예방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한준호 보건소장은 "이번 제18회 치매극복의 날 캠페인을 통해 치매예방과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에 대한 편견을 줄여 군민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강진군보건소 치매안심센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 고려청자박물관이 올해 처음으로 지역 군민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2025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수장고’ 프로그램이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와 호응 속에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일반에 공개되지 않는 수장고 공간을 직접 개방하고, 실제 유물을 실견하고 만져보는 특별한 박물관 체험 프로그램으로, 올해 총 4회 운영 예정 중 현재까지 3회차가 성공적으로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박물관의 다양한 사업과 유물 수집·보존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제2수장고 내에 보관된 고려청자를 비롯해 청동기시대에서부터 조선시대까지의 다양한 유물을 직접 보고 민지며 강진의 역사와 문화를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용혈암지 청자 불상, 전라병영성의 무기와 생활용품, 월남사지 삼층석탑 내 청동병, 작천 현산리 유적의 옹관과 부장품, 사당리 출토 고려청자 등 강진내 다양한 유적의 실물 유물을 간접 체험이 아닌 ‘직접 실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 프로그램에 참여한 조해자씨는 “평소 상상도 못 했던 수장고 공간에 들어가 유물을 직접 보고 설명을 들으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의 혁신정책을 배우기 위한 정책답사 프로그램 ‘강진정답’이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주목받으며 방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지방소멸 대응과 지역활성화를 위한 강진군의 혁신정책이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주목 받으며 강진군의 혁신정책을 배우기 위한 정책답사 프로그램 ‘강진정답’에 참여하려는 지자체들의 방문이 잇따라 강진군은 ‘정책답사 1번지’로서의 위상을 한층 공고히 하고 있다. 울산광역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소속 의원 및 관계 공무원 10명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2박 3일간 강진군을 방문해, 강진군의 대표 혁신정책과 도시재생 사례를 직접 체험하는 정책 연수에 나섰다. 첫날 방문단은 병영면 도시재생사업 현장을 찾아 도시재생사업, 빈집 정비, 청년정책, 육아수당, 반값관광 등 강진군이 추진 중인 다양한 지역활성화 정책 전반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실제 정책이 적용된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추진 성과와 운영방식을 들었다. 특히 빈집을 만원주택과 마을호텔로 재생해 정착 및 체류 공간으로 전환한 사례와, 도시재생과 연계한 청년 정착 유도정책을 높게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