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2025년 전남형 농어민 공익수당의 2차 추가 신청을 오는 30일까지 접수한다. 당초에는 7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추가 신청을 받을 예정이었으나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어가의 경영 편의와 민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청 일정을 앞당겨 시행한다. 이번 추가 신청은 1차 신청 기간을 놓친 농어업인을 위한 절차로 신청을 원하는 농어업인은 주소지 관할 읍면 사무소를 방문해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강진군은 앞서 1차로 총 8,348명에게 1인당 60만원씩 총 50억8,000만원 상당의 강진사랑상품권을 지급했다. 이번 2차 추가 신청을 통해 누락 대상자에 대한 지급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농어민 공익수당은 농어업과 농어촌의 공익적 기능을 인정하고 농어업인의 소득 안정과 지속 가능한 농어촌 실현을 위해 시행되는 제도로 2차 신청자에게도 동일하게 60만 원 상당의 강진사랑상품권이 지급된다. 강진군 관계자는 “공익수당은 농어업인의 공익적 가치를 지역사회가 함께 인정하고 응원하는 의미 있는 제도”라며 “신청 기간 내 꼭 접수해 혜택을 빠짐없이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다가오는 마량놀토수산시장 개장에 맞춰 마량 미항횟집거리 음식점의 철저한 위생 점검을 통해 방문객 맞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역 대표 음식 명소인 마량 미항횟집거리의 위생관리를 강화하며 관광객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준비를 마쳤다. 특히 리플릿을 제작하고 음식점 위생 점검을 통해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했다. 철저한 위생 점검으로 안전한 먹거리 제공 강진군은 방문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량면 일대 음식점을 대상으로 철저한 위생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항목에는 식재료 보관 상태, 조리 과정, 종사자들의 위생 관리 등으로 모든 음식점이 기준을 충족하도록 지도했다. 위생모자 및 마스크 착용, 단정한 옷차림과 더불어 주기적인 소독 작업 등을 통해 철저하게 위생을 유지할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풍성한 내용이 담긴 리플릿 배포 강진군은 마량 미항횟집거리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관광객 맞춤으로 제작한 리플릿을 배포했다. 리플릿에는 각 음식점의 메뉴 소개와 함께, 마량 놀토수산시장 입점 업체, 강진의 관광 명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지난 8일 칠량면 벽송리 벽송마을 회관 앞에서 강진 참두릅 품평회가 개최됐다. 강진참두릅연구회 주최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강진원 강진군수, 서순선 의장, 유경숙의회운영위원장, 윤영남 의원, 윤길식 산림조합장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품평회는 고소득 임산물로 각광받고 있는 강진 참두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3년 최초 개최되어 올해가 3회째이다. 고품질 참두릅 생산을 위한 재배지 현장견학, 재배 교육, 질의응답, 애로사항 청취, 두릅을 활용한 음식 시식회 등으로 이어졌다. 특히 이날 강진 참두릅 연구회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참두릅을 이용한 튀김과 참두릅말이 등 다양한 요리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강진 참두릅은 타지역보다 수확이 빨라 유통시장 선점에 유리하며 9일 현재 도매시장 경락가 1kg당 3만 3천원에 거래되는 등 임가 소득 증대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강진군에서도 작년 참두릅 연구회 건의사항을 반영해 기존 조림지에 부족한 묘목수량에 대해 보식 및 신규조림을 할 수 있도록 ‘두릅,음나무 생산지원 사업’비 5천만원을 올해 신규사업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전문성과 지속성을 갖춘 자원봉사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2025년 직능별·기능별 전문자원봉사단체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자원봉사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주민 수요에 기반한 봉사활동을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강진군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자원봉사단체 및 비영리 민간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지원대상 활동은 3개월 이상 추진되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사회복지, 보건의료, 교육상담, 문화관광, 재난관리 등 다양한 분야가 포함된다. 특히, 의료·이·미용, 예술 활동, 전기·가스안전 점검, 소규모 집수리 등 전문 기술을 활용한 봉사활동이 중점적으로 지원된다. 이번 사업에는 총 2,200만 원(도비 120만 원, 군비 2,080만 원)이 투입되며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되며 자부담은 보조금의 10% 이상을 원칙으로 한다. 이번 사업은 희망손 미용 봉사단, 발사모 발마사지 봉사단 등 13개의 단체가 선정돼 11월까지 본격적인 사업이 진행된다. 12월에는 사업 결과 정산과 함께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될 계획이다. 강진원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 한우협회가 경북 안동시 일직면 산불 피해지역의 축산농가를 돕기 위해 지난 9일 볏짚 사일리지 총 72톤(300kg, 240롤)을 긴급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산불로 인해 조사료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농가의 소식을 접한 강진군 내 9개 읍면 한우협회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뜻을 모아 추진됐다. 이와 함께 강진완도축협과 광주전남도지회장도 각 24롤씩의 볏짚 사일리지를 추가로 제공해 온정을 보탰다. 사일리지는 차량 10대를 동원해 경북 피해지역으로 신속하게 운반됐다. 운송 과정에서는 가축 질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거점소독시설을 통한 철저한 소독 조치가 병행됐다. 이번에 지원된 볏짚 사일리지는 안동시 일직면에 위치한 14개 한우농가에 전달돼 조사료 전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가축 사육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김은주 강진군한우협회 지부장은 “산불 피해 농가가 하루빨리 일상으로 회복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과 함께 작은 정성을 모았다”며 “농가 간의 따뜻한 연대가 위기를 극복하는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전국에서 가장 앞서가는 ‘인공지능(AI) 행정 선도 지자체’로 급부상하고 있다. 최근 강진군이 자체 실시한 공직자 챗GPT 활용 실태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 510명 중 371명(약 72.7%)이 생성형 AI를 업무에 활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공공부문 AI 도입이 확산되는 시점에서 매우 이례적인 수치로, 강진군의 AI 기반 행정 혁신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직급별로는 7급 이하 공직자의 활용률이 72%, 6급 이상 간부급은 74%로, 전 직급에서 고르게 높은 활용률을 보였다. 군 관계자는 “강진군처럼 AI 활용률이 70%를 넘는 지자체는 드물 것”이라며 “기술을 두려워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행정에 접목하는 공직문화가 강진군의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강진군은 이러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AI 활용 역량을 더욱 높이기 위한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직원들에게 교육과 인센티브를 제공해 자발적인 AI 활용을 유도하고 있다. 전국 최초로 법률 특화 생성형 AI ‘슈퍼로이어’를 시범 도입해 복잡한 법적 판단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대한적십자사 강진지구협의회가 지난달 28일 강진읍사무소 여성회관에서 지역 어르신 200여 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돈가스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봉사는 지역 내 독거 어르신과 저소득층 가정 등 일상 속에서 식사를 챙기기 어려운 이웃들에게 정성껏 준비한 돈가스를 포장해 전달했다. 강진지구협의회 회원 20여 명이 직접 재료를 다듬고 튀기는 등 정성을 다해 손수 만든 음식이라 더욱 의미가 깊었다. 전달된 돈가스는 어르신들이 집에서 간편하게 데워 먹을 수 있도록 조리된 상태로 준비하고 포장에도 깔끔함과 위생을 세심히 신경썼다. 이날 포장된 돈가스는 각 읍·면 회장들을 통해 어르신 한 분 한 분께 직접 전달됐다. 강진지구협의회는 정성껏 만든 음식이 대상자들에게 빠짐없이 전달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꼼꼼히 챙겼다. 이번 봉사는 단순한 음식 나눔을 넘어, 공동체의 연대와 관심이 절실한 시기에 이웃을 돌아보는 따뜻한 마음을 다시 한번 일깨워준 행사였다. 강진지구협의회는 무안공항 참사 당시 긴급 구호봉사에 참여하고, 정기적인 헌혈 캠페인등 다양한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 9일 인구문제 극복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추진 중인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하고 있으며,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개선하고, 인구문제 해결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연대를 확산하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공공기관 등이 참여하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김성 장흥군수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 ‘일 잘하는 강진군’이라는 슬로건 아래 청년 정착 지원, 인구 유입을 위한 정주여건 개선, 지역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며 합계출산율 2년 연속 전국 2위라는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인구감소는 특정 지역만의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풀어나가야 할 과제”라며 “강진군은 청년 정책 강화, 정주 여건 개선, 인구유입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강진원 군수는 이번 캠페인의 다음 주자로 전라남도 인재개발원장과 전남바이오진흥원장을 지목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청년의 자립과 진로 성장을 지원하는 ‘2025년 청년성장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강진군이 고용노동부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1억원을 확보해 진행된다. 강진 청년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관내 초기 청년(19~24세) 및 후기 청소년을 집중 지원한다. 강진군은 고령화 및 청년 인구 유출 등에[ 따른 지역소멸 위기 대응을 위해 청년 대상 진로 탐색, 경력 설계, 심리상담, 멘토링, 취업 준비 등을 ‘청년 성장 카페’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추진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1대1 라이프 코칭 및 진단검사, 현직자 멘토링, 집단 심리상담, 네트워킹 지원, 취업 워밍업 교육 등 청년 맞춤형 모듈형 교육과정을 운영함으로써 청년의 자기 이해와 자존감 향상, 경제적 자립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고용센터가 없는 강진군의 현실을 고려해 해남고용복지플러스센터 출장소 및 국민취업지원제도 등과 연결, 청년 창업과 자격증 교육, 지역기반 일 경험 제공까지 포함해 사업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제28회 전라병영성 축제가 오는 18일부터 4월20일까지 강진군 병영면 전라병영성 일원에서 개최된다. 전라병영성은 조선 1417년에 초대 병마절도사 마천목 장군이 축조한 성으로 대한민국 호국정신의 성지로 손꼽히는 강진의 명소이다. 1992년 3월 전남도 기념물 제140호 전라병영성지로 지정됐다. 2011년 7월 강진 전라병영성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전라병영성 축제는 국가사적지(제397호) 승격을 기념하고, 선조들의 호국정신을 널리 알리기위해 지난 1997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으며 올해로 28회째를 맞는다. 전라병영성 축제는 ‘과거를 PLAY, 현재를 ENJOY’를 주제로 8개 분야 37개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이번 축제는 500여년의 역사를 지닌 전라병영성의 흔적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 단위 관광객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이색적인 체험 프로그램들이 가득하다. 대표적으로는 오징어게임을 병영성 테마에 맞춰 비석치기, 딱지치기, 공기놀이 등으로 재구성한 병영성 게임, 서바이벌 스포츠로 야외 총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군은 국비 및 도비를 포함한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향후 4년간 총 446억 원을 투입, 생활인구 확대와 청년 유입, 정주여건 개선에 중점을 둔 15개 핵심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국비 296억 원 외에 전라남도 광역기금으로 150억 원이 추가 확정되며 추진에 탄력을 받았다. 강진군은 이 예산을 바탕으로 다산청렴연수원 생활관 증축, 빈집 리모델링, 신규 정주 공간 조성 등 다양한 생활밀착형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주목되는 사업은 청년 및 신혼부부를 위한 ‘만원주택’ 건립 계획이다. 이 사업은 주거비 부담을 대폭 줄여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획기적인 정책으로, 실제 수요층인 청년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강진군은 또한 빈집 리모델링을 통해 현재까지 60세대, 150여 명의 전입을 이끌어내며 지역 공동체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에 더해 다산의 청렴정신과 애민정신을 계승하는 ‘다산청렴연수원 생활관 증축사업’을 통해 외부 연수객 수용 능력을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소방서는 강진군 대동아파트에 거주하는 30년 이상 된 노후 아파트 화재취약계층 100세대를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사업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아파트 화재예방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이 어려운 고령자,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 가구에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무상으로 보급했다. 강진소방서는 단순한 시설 보급에 그치지 않고, ▲소화기 사용법 ▲화재경보기 작동원리 ▲화재 발생 시 대피요령 등을 함께 교육함으로써, 주민들의 화재 초기대응 능력 강화에도 집중했다. 정용인 강진소방서장은 “노후 아파트는 구조상 화재에 취약한 경우가 많고, 특히 고령자나 장애인이 거주하는 경우 신속한 대응이 어렵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안전 사각지대를 줄이고, 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강진소방서는 앞으로도 취약계층 맞춤형 소방안전대책을 지속 추진해 지역 사회의 화재안전 수준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