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오는 6월 3일에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군민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선거 사전투표소는 읍·면에 총 11개소, 본투표소는 총 20개소가 설치돼 운영될 예정이다. 군민 누구나 가까운 장소에서 편리하게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사전투표는 5월 29일 목요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본투표는 선거일인 6월 3일은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실시된다. 강진군에서는 이번 선거가 나라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선거이니만큼 군민의 소중한 한 표가 반드시 행사되도록 절차 안내와 홍보 및 붐 조성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군 전역에 현수막을 게첨하고 LED전광판, 마을방송 홍보를 실시하는 한편 공식 홈페이지와 SNS는 물론 다채로운 채널을 통해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특히 지난 19일에는 강진군청 직원들이 함께 전직원 투표 참여 다짐 퍼포먼스를 하기도 했다. 앞으로 군은 군민들이 투표에 불편함이 없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강진군선거관리위원회도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재경강진군향우회 청년회가 지난 17일 서울 마리나파크웨딩홀에서 향우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 및 장학금 기탁식을 열었다. 정기총회는 개회식, 공로패 및 표창 수여, 축사, 군민장학금 기탁식, 향우회관 기금모금 전달식, 만찬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여상진 재경강진군향우회 청년회장을 비롯해 조희술 재경강진군향우회장, 최치현 강진군청 기획행정국장 등이 함께하며 출향인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그동안 고향과 향우회 청년회를 위해 애쓴 향우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차선기 부회장에게 국회의원 표창, 류규상 체육국장에게 강진군수 표창이 수여됐으며 윤우상 사무총장, 최연진 재무국장에게 각각 공로패가 수여됐다. 이영재 창운로지스 대표는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5백만 원을 강진군민장학재단에 기탁해 무르익는 오월에 따뜻함을 더했다. 또한 재경향우회 청년회에서 마련한 위생용품 세트를 강진군에 기탁해 감동을 자아냈다. 여상진 청년회장은 “재경강진군향우회 청년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주신 향우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청년회는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제1기 실버청춘 혈관건강 관리교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제2기 프로그램 참여자를 새롭게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혈압, 당뇨병 등 심뇌혈관 질환 예방과 관리를 통해 군민들이 보다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실버청춘 혈관건강 관리교실’은 올해 총 4회기 중 첫 회기를 성공적으로 종료하고 참여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실제로 참여자들은 “혈압과 혈당 관리 방법을 배우고, 운동 습관을 형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해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입증했다. 이에 강진군보건소는 군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제2기 실버청춘 혈관건강 관리교실 참여자를 공개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고혈압·당뇨 등 혈관 질환 유소견자 또는 관심이 있는 군민으로 선착순으로 20여 명을 오는 5월 30일까지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6월 10일부터 7월 15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6주 동안 운영되며 보건소 전문 인력과 외부 강사진이 협력하여 체계적인 교육과 실습을 병행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2기에서도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리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2025년 어린이 흡연·음주 예방 인형극'을 지난 16일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선보였다. 이번 인형극은 유치원생부터 초등학교 저학년생 관내 15개 기관 468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각급 기관의 신청을 받아 흡연과 음주의 위험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한 교육형 공연이다. '호치와 꼬질꼬질 마녀'라는 제목의 이번 공연은 꾸리꾸리 숲을 배경으로 주인공 호치가 숲속 동물들을 해치려는 꼬질꼬질 마녀의 음모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공연은 흡연과 음주의 유해성을 알리고 금연과 금주의 필요성을 재미있고 자연스럽게 전달하여 어린이들의 자발적인 건강생활 실천을 유도했다. 이번 인형극은 캐릭터 중심의 구성으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이야기 전개와 노래가 삽입된 생동감 있는 퍼포먼스로 이뤄졌다. 단순한 관람행사를 넘어 간접흡연 및 음주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키우고 아이들이 자신과 주변 친구들의 건강을 지키는 법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됐다. 특히 애니메이션 레이저 공연, 포토존 설치 등 다양한 시청각 요소가 더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 고려청자박물관이 평소 일반에 공개되지 않던 박물관 수장고를 지역 군민을 대상으로 한시적으로 개방하는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수장고’ 프로그램 참가팀을 모집한다. 수장고는 박물관의 전시 공간보다 훨씬 많은 유물들이 보관된 ‘비밀의 공간’으로, 이번 수장고 개방 프로그램은 박물관의 보존·연구 기능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지역 문화유산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드문 기회를 제공한다. 운영은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제한된 인원으로 진행된다. 회차별 1팀 총 4팀을 모집한다. 참가를 원하는 팀은 5월 19일부터 30일까지 고려청자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받아 작성해 이메일 또는 방문 접수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최영천 고려청자박물관장은 “이번 열린 수장고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이 문화유산의 보존과 관리 과정을 가까이에서 보고 느낄 수 있는 드문 기회가 될 것”이라며 “박물관의 또 다른 역할을 공유하고 지역사회와 소통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자세한 사항은 고려청자박물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사업 ‘강진따숨편지’의 첫 소포물을 지난 14일 발송했다. 올해 처음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안부살핌 우편서비스(강진따숨편지)’ 사업은 우체국의 배달망을 활용해 집배원이 월 2회 취약계층에 놓인 1인 가구에게 물품(생필품)을 대면 배송해 안부를 확인하고 이상 징후가 있을 경우 즉시 군과 읍면에 전달해 위기상황을 대응하는 사업으로 고독사를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대상은 관내 중장년 1인가구, 은둔형 외톨이(고립청년) 등 주기적인 안부 확인이 필요한 사회적 고립 위험군 50가구이다. 노인요양보험,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등 기존 공적 돌봄서비스 수혜자는 대상에서 제외해 실질적인 돌봄 공백 가구를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사회적 고립으로 인한 위기 상황이 증가하는 가운데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사업이 고립가구의 정서적 지지와 생활 안전망 구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강진군은 고독사 예방을 위해 전남 최초로 한국전력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중장년 1인가구 100가구를 대상으로 2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전라남도와 함께 추진하는 2025년 전남 관광취약계층 행복여행활동 지원사업의 하나로, 관광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여행 참가자 모집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신체적 사유로 관광에서 소외된 주민에게 여행의 기회를 제공하기위해 기획됐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그리고 해당 계층에 속한 장애인을 지원 대상으로 한다. 지원 내용은 전라남도 내 당일 여행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모든 비용 전액 지원으로, ▲식사 2식 ▲유료 체험 1회 이상 ▲여행자보험 가입 등이 포함된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이나 70세 이상 고령자의 경우, 보호자 1인까지 함께 지원받을 수 있어 실질적인 참여 편의를 높였다. 신청 기간은 오는 6월 20일까지이며, 거주지 관할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신청자 본인 방문을 원칙으로 하며, 대리 신청 때에는 위임장과 함께 관련 서류를 갖춰야 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행복여행 지원사업을 통해 관광에서 소외된 군민들이 따뜻한 위로와 즐거움을 경험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전라남도 음악창작의 요람, 강진군 전남음악창작소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작곡가 이주엽의 특별한 음악 프로젝트 『폭풍 속에 서 있는 사람 – 작곡가 3인의 시선』이 오는 5월 22일 목요일 오후 7시, 전남음악창작소 2층 공연장의 문을 활짝 연다. 전라남도와 전남문화재단의 후원 아래, 지역 작곡가 이주엽과 전남음악창작소가 손잡고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단순한 음악 감상을 넘어, 삶의 예상치 못한 위기와 그 속에서 길어 올리는 내면의 고요, 마침내 찾아오는 회복과 깊은 성찰의 순간들을 다채로운 음악 언어로 섬세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특히 이번 무대는 작곡가 각자의 독특한 시선을 통해 인간의 보편적인 감정을 깊숙이 탐구하는 예술적 여정이자, 듣는 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따뜻한 치유의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주엽 작곡가는 영광 예술의 전당에서 초연된 '관현악으로 빚은 인류무형문화유산'의 국악 관현악 작곡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뮤지컬 '청춘일기2'의 오케스트라 편곡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확고한 음악적 독창성을 구축해 온 실력 있는 음악가이다. 퓨전 국악팀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강진군지부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1박 2일간, 여수 일원에서 ‘2025년 강진군 노사화합 청렴 워크숍’을 공동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조직 활력을 높이고, 소통 역량을 강화하며 공직사회의 청렴 실천 의식을 재고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부군수를 비롯한 본청 4개 부서의 간부급 공무원 8명과 공무원노조 집행부 8명 등 총 16명이 참석해, 서로의 입장을 공유하고 신뢰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 첫날에는 ▲‘소통 3단계’를 주제로한 커뮤니케이션 교육 ▲공무원연금제도 이해 ▲노무 역량 관계 교육 등 실무 중심의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또한 ‘노사화합 청렴・소통의 시간’을 통해 자유로운 대화를 나누며,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조직문화를 돌아보는 기회도 마련됐다. 2일차에는 여수의 대표 관광지인 향일암 문화탐방을 중심으로 구성된 체험형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청정 자연과 지역의 문화자산을 함께 접하며 형식적인 업무관계를 넘어선 유대감을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진군 관계자는 “이번 워크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운영 중인 학생푸소 체험 프로그램이 학생들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기존의 개별 학교 단위에서 벗어나 교육지원청 단위의 참여로 확대되면서, 강진의 푸소체험이 점차 지역과 기관을 넘나드는 프로그램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5월 10일부터 11일까지는 강진교육지원청 주관으로 농산어촌 유학제도를 통해 강진군에 유학중인 농산어촌 유학생 가족들이 강진군의 지역 곳곳을 다니며 학생푸소 체험을 경험했다. 도암초, 작천초, 병영초, 옴천초 4개 학교의 농산어촌 유학제도를 통한 농산어촌 유학생 가족 70명이 참여해 다산초당과 다산박물관을 탐방하고, 강진에서 자란 딸기를 수확해서 딸기청을 만들었다. 그리고 청자박물관 관람과 청자로 머그컵을 만들어 강진의 역사와 예술을 체험했다. 이어 5월 16일부터 17일까지는 여수교육지원청 주관으로 무선초, 여수아리울중, 여수문수중, 광양중, 희양중 5개 학교의 학생 37명과 교사 6명 등 총 43명이 강진을 찾아 푸소 체험을 진행했다. 이들은 한국민화뮤지엄과 다산박물관 관람, 딸기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최근 ‘천년문화 강진, 청년 글로컬 플랫폼’ 조성사업을 위한 설계 공모 당선작을 발표했다. 강진군 천년문화 강진, 청년 글로컬 플랫폼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330억 원(국비 200억 원, 군비 130억 원)을 투입해 옛 성화대 유휴시설(연면적 9,723.95㎡)을 청년 창업과 4차 산업 기술 융합 거점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대규모 프로젝트이다. 플랫폼은 드론, ICT 등 4차 산업 기술을 실험하고 개발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 기능은 물론, 창업기업 인큐베이팅, 입주기업을 위한 사무공간 그리고 입주기업인, 워케이션 이용객들을 위한 숙소 등 생활 인프라까지 갖춘 복합기능 공간으로 조성된다. 아울러 실감 미디어 체험관 등 복합 문화공간도 함께 조성해 단순한 리모델링 수준을 넘어 강진의 역사와 정체성을 담아낸 미래형 청년 플랫폼으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2023년 7월 전라남도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2024년 말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고, 올해 초에는 전라남도의 기본 및 시행계획 승인 등 주요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서울서 바쁘게 산다더니, 그래도 우리 생각은 했는 갑소, 내려와 밥도 사주고, 간식거리도 사다주고, 오랜만에 마을이 따뜻하게 웃었어.” 서울에 사는 A씨는 강진 반값여행을 신청해 오랜만에 고향인 병영면 백양마을을 찾았다. 마을 어르신 20여명에게 점심을 대접한 뒤 함께 병영 일대 관광지를 둘러본 그는, 정산 신청을 통해 돌려받은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으로 강진읍내에서 간식을 구입해 어르신들께 선물로 드렸다. A씨는 “반값여행 덕분에 이렇게 어르신들 뵙고, 작은 정성이라도 전할 수 있어서 오히려 제가 더 위로를 받았습니다. 다음엔 시간을 더 내서 오래 머물며 고향 곳곳을 다시 느껴보고 싶어요. 강진 반값여행, 정말 최고입니다”라며 미소 지었다. ◇5월 가정의 달 연휴 관광객 북적북적 5월 ‘가정의 달’은 전국 지자체가 축제와 각종 행사를 통해 손님맞이에 나서는 시기다. 강진군은 이 시기에 ‘반값여행’ 정책의 효과가 빛을 발하며 연휴기간 동안 약 6만7,000여 명의 관광객이 강진을 찾았다. 이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4만4,000명이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