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지난 2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타이거즈와 LG트윈스의 경기에 맞춰, 강진군청 공무원들과 함께 현장을 방문, 제3회 강진하맥축제와 ‘강진반값’프로그램을 널리 알리기 위해 홍보활동을 펼쳤다. 경기장을 찾은 강진군청 소속 공무원들은 경기장 안팎에서 적극 홍보했다. ‘무더운 여름엔 강진하맥축제!’ 등이 적힌 홍보 현수막을 직접 들고 관중과 함께 응원하며, 축제 홍보 전단지와 쿨패치 등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오는 8월 28일부터 31일까지 강진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는 제3회 강진하맥축제에 대한 기대가 벌써부터 뜨겁다. 특히 지난해 열린 제2회 하맥축제는 99개의 사전예약 테이블 전석 매진, 방문객 6만명을 돌파하며 성공적인 지역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작년의 뜨거운 기대에 힘입어, 사전예약 테이블을 171개로 확대, 추후 운영한다. 이중 135개의 테이블은 예매 플랫폼 ‘티켓링크’를 통해 추후 사전예약이 가능하며 예약금액은 10만원이다. 강진 관내 상가에서 10만원 이상을 구매한 영수증을 제시한 관광객은 남은 36개의 테이블을 선착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2025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두며, 전라남도가 실시한 평가에서 또한번 ‘우수 시군’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군은 올해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액인 1,547억 원을 훌쩍 넘긴 1,631억 원을 집행하며 집행률 105.4%를 기록했다. 특히 일자리 창출과 민생경제에 직결되는 소비·투자 분야에서도 목표액 666억 원을 초과한 761억 원을 집행해 지역경제 회복과 군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이번 수상은 단발적인 성과가 아닌 강진군의 꾸준한 재정 운영 능력을 입증한 결과다. 강진군은 2024년 상반기와 하반기를 포함해 2025년 1분기까지 연이어 ‘우수 시군’으로 선정돼 총 네 차례 연속으로 재정집행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그에 따른 인센티브로만 총 1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도 거뒀다. 특히 올해 1분기에는 신속집행 목표액 1,547억 원 중 895억 원을 집행하며 57.85%의 실적을 보였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3.9%나 높은 수치다. 소비·투자 분야에서는 목표액 585억 원을 크게 웃도는 734억 원을 집행해 단일 분기 집행 실적 기준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의회는 지난 23일 열린 제31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20년간 이어져 온 강진만 패류 감소 피해에 대해 한국수자원공사의 책임 인정과 피해보상을 강력히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결의안은 유경숙 의원(운영위원장) 대표 발의로 강진군의회 의원 전원 찬성으로 의결됐다. 결의문에는 어민들의 생계를 파탄 낸 한국수자원공사의 책임을 인정하고, 공식적인 사과와 정당한 보상금을 지급함은 물론, 삶의 터전을 잃어버리고 슬픔과 고통을 겪고 있는 어민들에게 합당한 보상을 지원하기 위한 특별법을 제정할 것을 국회에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보상을 위한 후속 절차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강진만 해역의 패류 서식 환경 회복과 어족 자원 보전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환경부와 강진군에 강력히 요구했다. 결의문을 대표 발의한 유경숙 의원(운영위원장)은 “강진만은 해양 수산업이 많은 주민들의 경제적 수익 기반이 되고 있어, 이번 패류 감소는 강진군민들의 삶의 터전을 흔들고 있다”며, “한국수자원공사는 문제 해결에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하고, 정부는 피해 어민들의 고통을 해결하기 위해 실질적이고 즉각적인 조치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의회(의장 서순선)는 23일 열린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314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강진군수가 제출한 조례안 및 일반안건 3건, 의원발의 조례안 6건 등 총 9건의 상정된 안건을 심의․의결 했다. 아울러 22일 진행된 군정질문․답변을 통해서는 총 44건의 심도있는 질문을 통해 군정 주요 현안에 대해 점검하는 한편, 미래 발전을 위한 대안들을 제시했다. 군정질문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정중섭 부의장은 ‘가우도 및 까막섬 새떼 피해 경감 대책 마련’ 등 8건, 유경숙 의원은 ‘관내 졸업생 대학교 등록금 지원’ 등 2건, 위성식 의원은 ‘다산 청렴연수원 사면 정비 계획’ 등 2건, 김창주 의원은 ‘농기계 임대화 사업 활성화’ 등 15건, 김보미 의원은 ‘계약 운영 전반 점검 및 투명성 확보’ 등 9건, 윤영남 의원은 ‘저수지 관리 문제 개선’ 등 4건, 노두섭 의원은 ‘반값관광 정책 악용 사례 점검’ 등 4건이다. 한편 임시회 첫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유경숙 의원은 ’초고령사회 선제 대응을 위한 경로당 현대화 및 스마트 환경 도입‘을 제안하였으며, 윤영남 의원은 ’강진형 기본사회 모델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의회 윤영남 의원은 21일 제31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강진형 기본사회 모델 구축 및 추진‘을 제안하며 강진군의 새로운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윤영남 의원은 현재 강진군이 겪고 있는 심각한 저출산 고령화와 도·농양극화 문제, 소득 격차, 부동산 불평등, 청년 위기, 교육비 부담, 의료 불평등 등의 ’기본사회적 고통‘이 심화되고 있음을 지적했다. 이에, 강진군민모두가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누리고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지역 기본사회‘를 만들어야 할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윤영남 의원은 기본사회를 “단순히 최소한의 복지를 넘어, 모든 군민이 존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소득, 주고, 의료, 교육, 교통, 문화와 같은 삶의 필수적인 영역에서 보편적이고 안정적인 기반을 제공하는 사회”라고 정의하며, 이재명 주민주권 정부의 복지 공약 중 ’기본사회 위원회 설치‘정책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기본사회위원회가 기본소득과 기본서비스를 양대 축으로 하여 국가가 국민의 기본 삶을 책임지는 기본사회 실현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농어촌의 공익적 기능을 유지하고 도·농간 소득 격차를 완화하며, 민생 경제의 새로운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무더운 여름, 불청객처럼 찾아오는 해충으로부터 이웃의 건강을 지키는 따뜻한 손길이 신전면에 전해지고 있다. 신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위생관리가 어려운 어르신, 장애인, 독거노인 등 20가구를 대상으로 ‘맘 편한 우리집 소독 지원 사업’을 추진하며, 위생환경 개선과 심리적 안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 22일부터 8월 31일까지 약 한 달여간 진행되며, 전문 방제업체가 가구당 총 2회씩 방문해 해충 소독 서비스를 제공한다. 바퀴벌레, 개미, 지네 등 여름철 대표 해충 퇴치를 위해 실내외를 꼼꼼히 점검하고 약제를 분사하며, 화장실 하수구, 벽 틈, 창문 틈 등 해충이 숨어들기 쉬운 사각지대까지 세심하게 소독한다. 또한 해충 활동을 사전에 감지하고 방제 효과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찍찍이 형태의 모니터링 트렙도 설치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소독 서비스를 받은 한 어르신은 “밤마다 벌레 때문에 잠을 못 자 힘들었는데, 이렇게 꼼꼼히 소독해주니 마음이 한결 놓인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순옥 민간위원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CJ제일제당 인천 냉동식품공장이 강진군 신전면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며 비비고 새우만두 300박스(4,800봉지, 시가 약 2,5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단순한 물품 전달이 아닌 정과 배려가 가득 담긴 나눔이었다. 기탁된 만두는 신전면 각 마을 경로당과 노인복지회관, 신전재가노인복지센터, 신전지역아동센터 등으로 고루 전달됐으며, 도암면과 강진읍의 복지시설까지 그 따뜻한 손길이 이어졌다. 특히 이장들이 직접 마을을 돌며 어르신과 이웃에게 만두를 건넨 모습은 마을의 일상에 잔잔한 감동을 남겼다. 윤진희 신전면장은 “이 만두는 단순한 음식이 아니라, 이웃의 안부를 묻고 마음을 전하는 매개였다”고 말했다. 실제로 경로당에서는 남은 만두를 조리해 어르신들과 함께 나눠 먹으며, 잔칫날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특별한 한 끼를 남겨두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작은 나눔이지만, 주민들 마음이 조금이라도 든든해졌다면 그걸로 충분하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호흡하며 필요한 곳에 손을 내밀겠다”고 말했다.. 이번 기탁은 숫자보다 마음이, 금액보다 정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전라남도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협의회가 지난 12일 강진군의 후원으로 ‘전라남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의 날-친구DAY’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남 곳곳에서 활동 중인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과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와 협력을 다지고,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행사는 청소년과 지도자 약 400명이 참여했으며, 우수 청소년 표창, 스포츠활동, 팀워크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한 청소년은 “다른 지역 친구들과 활동하면서 새로운 자극을 받았고, 자신감도 생겼다”고 말했다. 한 지도자는 “이런 자리가 자주 열리면 지역 간 정보 공유도 활발해지고 프로그램 질도 좋아질 것 같다”고 말했다. 김예은 협의회장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꿈과 재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역 간 협력과 연대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전재영 복지환경국장은 “청소년기는 많은 관심과 돌봄이 필요한 시기이다. 방과후아카데이 선생님을 비롯해 지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 환경과 소속 김왕석 주무관이 지난 22일 수박과 곰탕류를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감동을 전하고 있다. 이번 기탁은 강진군 주민복지과를 통해 진행됐으며, 사회복지시설에 배분됐다. 김 주무관은 단발성 나눔이 아닌,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기부 활동으로 지역의 취약계층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올해만 해도 김치, 곰탕, 라면, 샴푸, 치약 등 다양한 생필품을 직접 구매해 전달했으며, 환산 금액만 해도 100만 원이 넘는 규모이다. 이러한 기탁품은 사회복지시설, 사례관리 세대 등에 고루 분배돼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 공직자로서 바쁜 업무 속에서도 자신의 역할에 충실할 뿐 아니라, 사회적 책임을 자발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점에서 귀감이 되고 있다. 김은숙 주민복지과장은 “강진군은 공무원 개개인의 나눔 활동을 장려하고 있으며, 이와 같은 자발적인 기탁과 나눔이 지역사회 곳곳에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자살 예방을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의 일환으로 ‘자살수단 차단사업’과 ‘동네의원 마음이음’, ‘생명사랑 약국’, ‘생명사랑 실천가게’ 지정을 확대 운영하며 지역사회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해 나가고 있다. 현재까지 지정된 ‘생명사랑 실천기관’은 의원 13곳, 약국 6곳, 번개탄 판매업소 11곳, 숙박업소 1곳, 올해 농약 판매업소 강진남부농협 등 4곳을 신규 지정해 총 35개소가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과 업무협약을 통해 자살 수단 차단 및 조기 개입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자살수단 차단사업’은 실천기관의 핵심 활동 중 하나로, 번개탄·농약·숙박업소 등 자살 시도에 사용될 수 있는 수단에 대한 접근을 어렵게 해 위기 상황을 사전에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생명사랑 실천기관’은 번개탄, 농약, 숙박시설 등 자살 수단으로 악용될 가능성이 있는 환경에서 구매자의 사용 목적 확인, 주의 문구 부착 및 안내활동 실시, 자살 고위험자 발견 시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전문기관으로 즉시 연계, 생명존중 인식 제고를 위한 홍보물 비치 및 간단한 상담 제공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 보건소가 2025년 신규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생생건강데이’가 7월에는 도암면 주민 60여 명을 대상으로 기초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지역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건강 검진과 상담을 제공하는 이 프로그램은 군민 건강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7월 22일 도암면 복지회관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고령층과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혈압·혈당 측정, 구강검진(치과상담), 치매선별검사, 우울증검사, 물리치료, 한방 온열질환 예방교육 등 10여 항목의 기초 건강서비스가 제공됐다. 검진을 받은 윤모씨(78세) 어르신은 “멀리 나가지 않아도 이렇게 다양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며 “병원이 직접 찾아온 것 같아 든든하다”고 말했다. 강진군 보건소에 따르면 ‘생생건강데이’는 매월 1회씩 11개 읍·면을 순회하며 운영 중으로 현재까지 6개 면에서 약 420여 명이 기초건강검진에 참여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검진을 넘어 만성질환 조기 발견, 정신건강 예방, 근골격계 통증 개선 등 실질적인 건강문제 해결에 중점을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김보미 강진군의회 의원은 22일 열린 제314회 임시회 군정질문에서 강진원 군수와 일문일답 형식의 질의를 통해, 특정 외지업체에 집중된 협상계약 실태와 불투명한 계약정보공개시스템 운영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하며, 공정한 계약체계 마련을 통한 지역경제 회복을 강도 높게 촉구했다. 김 의원은 “단 1개 외지업체가 최근 3건의 협상계약으로 총 168억 원 규모의 대형사업을 독점했다”며, “그중 1억 1천만 원 규모의 토목·조경 공사를 관련 면허도 없이 단독으로 강행한 사실은 매우 충격적이며, 이는 행정의 책임성과 공정성이 무너졌음을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라고 지적했다. 이어 “군으로부터 170억 원에 달하는 사업을 수주한 대형 외지업체가, 1억 원 남짓한 토목공사조차 관내 건설업체에 맡기지 않고 ‘싹쓸이’한 구조는 군민의 상식과 눈높이로도 결코 납득될 수 없다”며, 강진군수에게 강하게 항의했다. 또한 김 의원은 “2025년 한 해 동안 강진군 관내 건설업체와 체결된 수의계약은 총 1,531건, 약 67억 원 수준에 불과한 반면, 외지업체는 단 3건으로 168억 원을 독식했다”며 “수천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