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이 위탁운영 중인 아르코공연연습센터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3년 공연예술연습공간 지역 운영기관 평가에서 한국문화예술위원장상인 장려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21곳 공연연습센터를 대상으로 ▲운영 및 관리 ▲시설 기준 및 안전 ▲지역특화 노력 ▲공연생태계 공헌 ▲ESG 경영 등 5개 주요 부문에 대해 이뤄졌고,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은 2024년 전국 아르코공연연습센터 평가 장려상 수상으로 지역 공연 예술 발전과 창작 환경 개선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해 12월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한 2023년 아르코 공연예술연습공간 대관 활성화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공모에 선정된 ‘강진에서 모하나(모여서 하나)’는 순수 100% 지역민을 대상으로 음향, 조명, 무대 제작, 안무, 마당극 등 분야별 교육을 진행, 지역 공연인들을 양성했다.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이 운영하는 아르코공연연습센터는 지역소멸위기 지역으로 문화예술 활동이 어려운 지역 문화예술인들에게 공연연습공간을 제공하며, 강진 지역의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 화훼산업의 활성화 방안을 찾고 서로 협력해 경제 위기를 극복해 나갑시다’. 강진군 관내 화훼 생산법인 간담회가 지난 6일 열렸다. 이번 간담회에는 강진원 강진군수를 비롯해 20여 명이 참석했다. 땅심화훼법인과 그린화훼법인, 피플영농조합, 강진화훼법인 등 지역 화훼 생산법인의 임원들이 모여 지역 화훼 산업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역 화훼 산업이 직면한 위기와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주요 논의 주제로 다뤘다. 특히, 최근 화훼 농가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과 함께 화훼 생산법인 간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강진원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강진은 화훼 산업의 중심지로서 농업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며 “지역 화훼 생산법인과 함께 새로운 비전과 협력 방안을 모색, 화훼 산업의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고 화훼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각 법인의 임원들은 화훼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지난 6일 제44호 사랑의 집짓기 사업으로 관내 다문화 가구에 희망의 보금자리를 마련해주고 입주식을 가졌다. 이날 입주식에는 강진원 강진군수, 서순선 강진군의회 의장,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 강진로타리클럽 나용운 회장 및 회원들과 마을 주민 40여 명이 참석해 입주를 축하했다. 이번 사업은 강진로타리클럽의 주도로 진행됐다. 강진군의 지원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협력을 통해 총 사업비 9,000만 원으로 완공됐다. 특히, 군은 2,000만 원 지원, 강진로타리클럽 1,000만 원, 지정기탁금 1,000만 원,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4,000만 원, 김종성 아너소사이어티가 1,000만 원을 기부해 이뤄진 민·관 협력으로 칠량면 중흥마을에 24평 규모의 주택을 신축했다. 준공식에서는 집 열쇠와 함께 냉장고, 이불, 에어컨 등 다양한 지원 물품이 전달됐으며 장학금 50만 원도 지급돼 훈훈한 감동을 더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주거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따뜻한 보금자리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강진군은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주거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보건소는 군민의 심뇌혈관질환과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실버청춘 혈관건강 관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올 2월부터 이달 11일까지 총 4회에 걸쳐 24주간 80여 명에게 제공됐으며 고혈압·당뇨 및 심뇌혈관 유질환자들을 대상으로 혈관 건강을 관리하고, 질병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교육과 운동을 제공한다. ’실버청춘 혈관건강 관리교실‘은 혈관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고혈압, 당뇨병 등 혈관 관련 질환의 예방과 관리를 위한 전문적인 교육을 제공한다. 더불어 전문가의 지도 아래 실습 중심의 저염식 및 균형 잡힌 식단 요리, 운동 및 스트레칭 프로그램도 진행돼 어르신들이 실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강진군보건소는 혈압 측정, 혈당 관리, 총콜레스테롤 측정 등 개별적인 건강 상태에 맞춘 맞춤형 건강관리 상담을 통해 참여자들의 건강 관리를 돕고 있다. 이번 혈관건강 관리교실은 참여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혈관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강진군보건소는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11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탄핵소추안을 발의한다. 민주당은 늦어도 14일에는 임시회를 열어 윤 대통령에 대한 2차 탄핵소추안 표결에 돌입할 예정이다. 9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전날(8일) 국회에서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14일 민주당은 국민의 이름으로 반드시 윤석열을 탄핵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7일처럼 무산되더라도 매주 토요일 탄핵안을 표결에 부치겠다는 의지도 덧붙였다. 이 대표는 “내란 주범, 군사 반란 주범 윤석열은 이른 시일 내에 자진해 사퇴하거나 탄핵돼야 한다”며 “오는 14일 민주당은 국민의 이름으로 반드시 그를 탄핵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탄핵이 관철될 때까지 ’주중 탄핵 발의·주말 본회의 표결‘이라는 전략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아울러 이 대표는 "무슨 근거로 여당 대표와 국무총리가 국정을 하겠다는 건가"라며 "대통령 권한은 윤석열 개인의 사유물이 아니다"라며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된 이유도 최순실이라는 선출되지 않은 민간인이 선출된 통이 행사할 권한을 대신 행사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계엄해제 의결 시간을 늦추려고 했던 추경호 원내 대표가 내란 역할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마을 경로당 어르신들의 식사 편의 증진을 위해 접이식 입식 원탁 테이블을 지원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5일 강군에 따르면 마을 경로당은 노인들이 거의 매일 찾아와 편하게 이야기하고 쉬고 즐기는 최소 단위 노인여가복지시설이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마을 노인들이 모여 도란도란 이야기하고 눕기도 하고 놀이도 한다. 군이 제공하는 프로그램도 즐기면서 하루를 보내는 그야말로 어르신들의 보금자리이다. 이에 따라 지자체는 경로당에 난방비와 운영비를 지원해 여름에는 무더위쉼터로 겨울에는 따뜻한 안방으로 활용되도록 돕고 있다. 특히 강진군은 지난 2017년부터 관내 모든 경로당에 급식비를 지원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고 있다. 이렇게 지자체마다 이용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치고는 있지만 불편한 점도 있다. 바로 식사환경이다.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은 모두 나이가 들고 다리가 불편해 쪼그려 앉아 있기가 어렵다. 대부분의 경로당은 옛날부터 사용하던 좌식 탁자를 사용하고 있어 식사때마다 불편함을 겪어왔다.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강진군은 경로당에 입식테이블과 의자를 지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지난 5일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24년 지역특성화 사업공유회에서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으로 지역활성화 유공 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에서 강진군은 주민과 청년이 함께하는 농부장터, 플리마켓 등 주민프로그램 운영과 마을여행 개발 워크숍 개최, 마을문화상품 개발, 병영 특화 콘텐츠 운영 등 지역 특성을 살리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이날 커먼즈필드춘천 별관에 지역특성화 20개 사업을 홍보하는 전시관에서 2024년 생활권단위 로컬브랜딩에 선정된 10개 지자체 중 강진군이 우수사례로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생활권단위 로컬브랜딩 지원사업’은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해 지역 고유자원과 특색을 활용, 생활권의 경쟁력을 높여 살고 싶고 오고 싶은 지역을 만드는 사업으로, 올해 5월에 ‘문화를 창조하고 마을을 살리는 신병영상인’으로 공모해 선정돼 특별교부세 3억 원을 확보했다. 군은 선정된 후 행정안전부 소속 자문위원들과 주기적 만남을 통해 컨설팅을 받으며 도출된 의견을 마스터플랜에 반영해 로컬브랜딩 사업을 더욱 구체화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보건소는 지난 2일 군동면 육용오리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 발생에 따라 살처분에 투입될 인력에 대한 예방접종 및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농장은 육용오리 2만2,000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지난 2일 농장주가 폐사 증가로 방역기관에 신고하자 전남도 동물위생시험소가 정밀검사를 실시, H5형 조류인플루엔자로 확인됐으며 이어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H5N1형 고병원성 AI로 최종 확인됐다. 이에 살처분 인력에 대해 투입 전 건강상태, 인플루엔자 접종, 보호복 착·탈의 등 인체감염 예방교육을 시행하고 살처분 이후 증상 발생 때 주의사항 교육 및 10일간 건강상태를 모니터링해 인체감염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도록 했다. 특히 고열, 기침 등 증상이 있으면 즉시 보건소에 신고하도록 했다. 조류 인플루엔자는 제1급 감염병으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조류 사체나 배설물에 접촉했을 때 인체감염이 일어날 수 있다. 특히 야생조류와 접촉은 가급적 피해야 하며 조류사체를 발견할 경우 절대 만지지 말아야 한다. 병원성은 닭, 오리 등 조류에게는 저병원성일지라도 사람에게는 고병원성일 수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 산림과가 운영한 ‘임(林)과 함께 3일 살기’ 프로그램이 지난달 29일을 끝으로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연을 테마로 한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으로,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를 찾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자연 속에서의 휴식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강진군의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강진의 풍부한 관광 자원을 널리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해 성과를 거뒀다. 올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는 총 110명이다. 45팀 중 약 90%는 도심 지역에서 온 방문객이었으며, 숲 해설사의 전문적인 설명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대해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참여자 대부분은 재참여 의사를 밝혔으며, 특히 강진의 특산물인 청자와 한정식 체험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에 따라 청자와 농산물의 판매량도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진군은 참가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하여 내년 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화하고 심화할 예정이다. 계절에 맞는 특색 있는 체험 활동을 추가하고, 인기 있었던 숲속 트레킹 체험을 더욱 강화해 참가자들이 강진의 자연을 보다 깊이 있게 경험할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 고려청자박물관은 ‘청자만발 靑瓷滿發:개성 출토고려청자’특별전을 지난 5일 군민들의 호응 속에 개막했다. 이날 고려청자박물관 시청각실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서순선 강진군의회 의장, 김창주 농업경제위원장, 윤영남 강진군의원, 임준형 강진군 기획홍보실장, 김성원 전라남도 문화산업과장을 비롯해 기관사회단체장, 문화관광해설사, 박물관 관계자, 군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특별전 개막식을 축하했다. 고려 시대 왕실과 귀족들이 사용했을 개성 출토품 중에서,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다양한 청자 기종과 문양의 유물들을 선봬, 지역민들과 고려청자박물관을 찾은 관람객에게 고려 왕실 문화의 높은 수준과 품격의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지난달 28일 전라남도 유형문화유산388호로 지정 ‘大平’이 새겨진 청자 해석류화 무늬 곡와도 함께 전시, 그동안 지역의 문화유산을 연구하고 그 가치를 알리고자 노력한 고려청자박물관의 성과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 이와 함께 제24회 대한민국 청자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진행돼 더욱 풍성한 행사가 됐다. 임준형 강진군 기획홍보실장은 “이번 특별전을 통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오는 10일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새벽 4시까지 강진군 강진읍 보은산 일대 입산이 금지된다. 강진군은 보은산 고성사 주변에서 멧돼지를 목격했다는 제보에 따라 주민 보호를 위해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투입, 총기와 수렵견을 이용해 멧돼지 포획 및 퇴치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군은 총기사고 발생 방지를 위해 이 시간대에 보은산 산책을 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강진군 관계자는 “멧돼지를 포획해 군민을 보호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총기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군민의 안전을 위한 것인 만큼 다소 불편하더라도 10일 저녁에는 보은산 일대 야간 산행을 금지해 달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7일 국회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과 동시에 '김건희 여사 특검법' 재표결도 함께 처리하기로 했다. 당초 민주당은 이르면 6일에도 윤 대통령 탄핵안 표결에 나설 수 있다는 입장이었고, 김 여사 특검법 재표결은 오는 10일 본회의에서 예정하고 있었다. 노종면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5일 오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김건희 특검법 재의결도 7일 (윤 대통령 탄핵안 의결과) 같이 추진한다”고 밝혔다. 당초 10일 처리하려던 일정을 당기는 방안이다. 그는 이같이 결정한 배경과 관련해서는 “국민의힘에서 아예 탄핵안 처리때 보이콧할 가능성이 있어 들어오게 할 수 있는 방안이 마땅치 않았다”고 밝혔다. 여당이 김건희 특검법의 가결을 막으려면 본회의에 참석해야 한다는 점을 이용해 탄핵안 표결까지 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앞서 민주당 등 야(野) 6당 소속 의원 190명, 무소속 김종민 의원 등 191명이 발의한 윤 대통령 탄핵안은 이날 0시 48분께 본회의에 보고됐다. 탄핵안은 본회의에 보고된 뒤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에 표결이 이뤄져야 하는 만큼 윤 대통령 탄핵안은 6일 0시 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