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도기박물관이 12/20일부터 내년 2/1일까지 도예 교육 수강생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영암도기 교육생 전展 : 흙의 선線, 손의 결結’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생활도예교실·도예동아리·전문도예반 참여 수강생 30명이 1년 동안 흙과 마주 앉아 빚어낸 50점 작품을 관람객과 나누는 시간. 전시 부제인 흙의 선과 손의 결은 물레 성형과 조형 과정에서 생겨난 선과 교육생의 개성과 연습으로 빚어진 결을 함께 바라본다는 의미가 담겼다. 흙 위를 스치는 손길마다 다른 선과 결이 남듯, 수강생마다 다른 속도와 리듬으로 작품과 함께 성장해 온 과정을 이번 전시에서는 고스란히 볼 수 있다. 지난해 ‘일상의 온기(溫器)’ 전시에 이어 올해 교육생들은 생활도자부터 조형물까지 작품의 스팩트럼을 넓혀 관객들을 맞는다. 영암의 황토를 재료로 한 생활도기는 실용성과 담백한 아름다움을, 장식도기와 조형 작품은 다양한 성형기법과 표면 장식으로 빚어낸 조형미를 보여준다. 두 분야 작품 모두 하나의 기능에 머물지 않고, 쓰는 그릇과 느끼는 작품의 다층적 매력을 뽐내고 있다. &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 방문단이 베트남 현지에서 국제 교류협력 확대와 지역 농산물 수출 판로 확보의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영암군이 9~12일 베트남에서 다낭시 하이반구인민위원회와 ‘영암군-다낭시 우호교류 협력 강화 실무협의’를 진행하고, 하노이 유통기업 THD(Tham Huu Dung Co., Ltd.)와 ‘농·식품 가공 및 유통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를 포함한 영암군 베트남 방문단이 다낭시를 찾은 이유는, 올해 8월 ‘한국-베트남 페스티벌 초청’, 9월 ‘마한축제 다낭시 문화예술단 초청’ 등으로 다져온 영암군과 다낭시의 인연을 실무협의로 확대하기 위해서다. 이에 앞서 올해 4월에는 부이 투 투이 THD 대표가 영암군청에서 우승희 영암군수를 만나 배, 대봉감, 쌀 등의 지역 농산물을 베트남 현지에서 가공·판매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9일 우승희 영암군수 등 방문단은 다낭시청을 찾아 호꽝부 인민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예방하고, 부이 투 투이 THD 대표와 만나 유통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다음날인 10일에는 다낭시 관할 하이반구인민위원회를 방문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정치권 인사들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관련 사건을 특검으로부터 넘겨받은 지 엿새 만에 전방위적인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15일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전담수사팀은 이날 오전 9시께부터 경기 가평군 통일교 천정궁, 서울 용산구 통일교 서울본부 등 10곳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에 대한 경찰의 첫 강제수사 사례다. 이번 압수수색 대상에는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의 자택과 국회의원 사무실, 임종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규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의 자택, 한학자 통일교 총재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수감 중인 서울구치소, 김건희 특검 사무실 등도 포함됐다. 경찰은 통일교 회계자료 등을 확보해 자금 흐름을 추적하고, 로비에 쓰인 것으로 지목된 금품 등을 수색할 전망이다. 앞서 경찰은 전 전 장관과 함께 임종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규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 등 3명을 뇌물 수수 또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피의자로 입건했다. 현재 이들은 전부 금품 수수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경찰은 통일교의 회계자료를 확보해 계좌추적 등과 함께 자금 흐름을 추적하는 한편, 로비에 쓰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이 추가 기소한 윤석열 전 대통령의 위증 사건 첫 재판이 내달 시작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류경진 부장판사)는 15일 윤 전 대통령의 위증 혐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내달 13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공판준비기일은 정식 재판에 앞서 검찰과 피고인 측 의견을 듣고 입증 계획 등을 세우는 절차로 피고인 출석 의무는 없다. 특검은 지난 4일 윤 전 대통령을 지난달 한 전 총리의 내란 우두머리 방조 등 혐의 재판에서 허위로 증언한 혐의로 기소했다. 윤 전 대통령은 당시 재판에서 한 전 총리가 '합법적 외관을 갖추기 위해 국무회의를 소집하자'고 건의했는지 묻는 특검 측 질문에 "국무위원들이 외관을 갖추려고 온 인형도 아니고, 너무 의사가 반영된 질문 아니냐"고 반발했다. 그러나 특검팀은 당초 국무회의 개최 의사가 없었던 윤 전 대통령이 '합법 외관 작출(꾸며 만들어내는 것)'을 위한 한 전 총리의 건의를 받고 국무회의를 뒤늦게 개최한 것으로 보고 해당 증언을 허위라고 판단했다. 특검이 추가 기소한 이은우 전 한국정책방송원(KTV) 원장 사건은 다음달 22일 첫 공판준비기일이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비상계엄 전모를 밝히기 위해 출범한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15일 6개월간의 수사일정을 마무리하면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단행한 12·3 비상계엄이 ‘무력으로 정치적 반대 세력을 제거하고 권력을 독점 및 유지하기 위한 수단이었다’고 결론지었다. 특검은 15일 '윤석열 전 대통령 등에 의한 내란·외환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준비 시기를 '2023년 10월 이전'으로 특정했다. 윤 전 대통령은 앞서 비상계엄 선포 당시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2024년 4월 총선 이후 국회의 줄 탄핵, 입법 독재, 예산 삭감 등을 이유로 들었다. 하지만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이 취임 초기부터 '비상대권'을 염두에 두고 여러 차례 주변에 이를 언급했으며, 2023년부터 이를 위한 물밑 작업을 벌였다고 봤다. 특검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취임 직후부터 이른바 ‘비상 대권’을 염두에 두고 주변 인사들에게 관련 발언을 반복해왔으며 2023년부터는 이를 현실화하기 위한 사전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실제로 윤 전 대통령은 2022년 11월 25일 국민의힘 지도부와의 만찬 자리에서 “나에게 비상대권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2026년 농촌왕진버스 공모사업에서 영암군 내 8개 농협 전부가 사업대상자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는 영암군 역대 최다 규모의 선정 실적으로, 군내 11개 읍·면 주민 모두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정도로 사업 범위가 확대된 것이다. 영암군의 농촌왕진버스 확산은 해마다 가파르게 증가해 왔다. 2024년 2개 농협, 4개 읍·면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데 이어, 2025년에는 4개농협 6개 읍·면으로 범위가 넓어졌다. 2026년에는 국비 9천6백만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억4천만원을 확보하는 등 영암지역 8개 농협 모두가 선정되며 총 11개 읍·면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크게 기대하고 있다. 사업 시행 3년 만에 영암 전역으로 서비스가 확충된 것이다. 특히 이번 성과는 영암군이 사업 신청 단계부터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사업 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각 농협과의 긴밀한 협력, 현장 수요 조사, 의료 접근성 취약지역 분석 등 세밀한 준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노력의 결실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준두 농업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의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 송산마을이 12일 광주광역시 조선대학교 해오름관에서 열린 ‘2025 좋은이웃 밝은동네’ 시상식에서 공로상을 받았다. 좋은이웃 밝은동네는 KBC문화재단이 주관하고 전라남도가 후원하는 지역 공동체 시상으로, 따뜻한 이웃 문화와 공동체 정신 확산에 기여한 주민과 마을을 표창하는 장이다. 송산마을은 시상식에서 주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협력하며 쾌적하고 머물고 싶은 마을을 만들어온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특히, 항아리 공예와 벽화를 접목한 특색 있는 거리 조성, 야광표지판 설치, 빈집 가림막 정비 등으로 아름다운 시골 풍경을 되살렸다. 나아가 재활용 쓰레기를 분리수거하고, 그 판매 수익금을 지역 어르신 후원과 장학금 기부로 이어왔다. 2021년부터 영암군미래교육재단에 기부한 지역인재양성기금도 900만원에 달한다. 전철희 송산마을 이장은 “이번 수상은 주민 모두의 정성과 참여가 만들어낸 결실이다. 함께 웃고 행복을 나누는 살기 좋은 송산마을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재)영암군미래교육재단이 지역 청소년·청년의 재능 성장을 지원하는 ‘영암스타 50인’에 참여할 2026년 인재를 내년 7일까지 모집한다. 영암스타 50인은 학업, 예술, 체육, 기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성취를 보였거나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 인재를 발굴해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영암군 대표 교육사업. 재단은 2023~25년 체육 분야 15명, 음악·미술 분야 6명, 학업·기능 분야 14명으로 총 35명의 영암스타를 선발해 지원해 왔고, 올해 15명을 추가 모집해 최종 50명의 지원 체계를 완성한다. 영암스타 50인에는 고등학생, 대학생, 학교밖청소년 중 공고일 기준 본인 또는 부모 중 한 명이 영암군민이어야 한다. 고등학생·대학생은 영암군 학교 재학 또는 초·중·고교 졸업해야 하며, 학교밖청소년은 17~24세가 지원할 수 있다. 영암군미래교육재단은 전국 및 도 단위 대회 수상자뿐 아니라 교수·교사·기관장의 추천을 받은 잠재적 우수 인재도 선발해 다양한 분야의 재능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인재에게는 1인당 연간 최대 300만원의 재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재)영암군미래교육재단이 이달 26일까지 ‘2026년 동계 대학생 멘토링 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할 대학생 멘토를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초·중학생 멘티와 대학생 멘토가 소통하며 배우고 성장해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인재로 거듭나는 과정. 대학생 멘토는 영암에서 중학교 이상을 졸업한 학생 20명으로 구성되고, 부모 또는 본인이 3년 이상 영암군민인 동시에 현재 영암에 살고 있어야 신청할 수 있다. 선발된 멘토는 배정받은 초5~중3 영암 멘티 2~3명과 활동계획을 세운 뒤 학습지도, 기타 활동 등으로 40시간을 함께 보내게 된다. 겨울방학 중인 1월에 진행되는 멘토링 프로그램에 신청할 학생은, 영암군과 영암군미래교육재단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영암군은 내년 1/16일 멘토 멘티 결연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체험 등 본격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농업기술센터가 11일 농촌진흥청의 ‘2025년 우수 지방농촌진흥기관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달 25일 농촌자원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에 이은 이번 수상으로 영암군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기관의 위상을 높였다. 이번 평가는 전국 농업기술센터의 농촌진흥사업 종합 역량을 ▲기술보급 기반 확대 노력 ▲신기술 확산 실적 ▲농촌자원 활성화 ▲농업재해 대응 ▲융복합협업프로젝트 이행 ▲중앙-지방 업무지원 협력도 등 9개 평가 지표로 심사한 것. 영암군은 △무화과 현장기술지원단 설치 △탄소중립농업학교 운영 △영암쌀 품종개발 △무화과 연구사업 및 병해충예방 협력 등을 포함해 평가 전 분야에서 우수한 실적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전국 최대 재배 면적 특화작목인 무화과 2개년 사업으로 기술보급 블렌딩 협력모델 시범사업을 추진해 청무화과 재배 면적 확대,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표준모델 구축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중앙-지방 협력으로 무화과 연구개발사업 및 병해충 예방, 영암쌀 품종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정 영암군농업기술센터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 서호면 무송당경로당 어르신들은 소일거리로 건강도 용돈도 동시에 챙긴다. 영암군이 ‘효도복지’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경로당공동작업장 사업으로 함께 일하는 즐거움을 이어가고 있는 것. 마을 공동체 공간을 생산과 건강, 소득 창출의 장으로 바꿔 어르신들의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자는 취지로 이 사업은 시작됐다. 올해 10월 무송당경로당은 영암 삼호읍의 (유)우진통발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어업에 쓰는 통발을 납품하기로 약속했다. 12명의 경로당 어르신들이 신체적 부담 없이 운동 삼아 꾸준히 할 수 있는 작업이었고, 완성품을 납품하면 생산비를 주는 조건이었다. 10월 말부터 통발을 만든 어르신들은 200여 개의 통발을 만들어 수익을 얻게 됐다. 수익 중 일부는 수고비로 나누고, 또 일부는 기금으로 적립해 경로당 운영비, 지역사회 나눔에 쓰기로 했다. 하귀봉 무송당경로당 회장은 “단순히 시간을 보내던 예전과 달리, 이제는 경로당에 오면 뭔가 할 일이 있어 좋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함께 즐겁게 일하고 있다”고 전했다. 영암군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1~9일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이 참여하는 ‘든든한 식탁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가정에서 가족과 함께 요리하며 정을 돈독히 하고, 아동의 건강한 식생활도 모색해보는 이 사업은, ‘육전키트 체험’과 ‘영암 맛 김치 꾸러미 체험’으로 이뤄졌다. 육전키트 체험은 참여 가족이 부담 없이 따라 할 수 있도록 마련돼 요리 경험이 많지 않은 이들에게도 즐거움을 줬다. 영암 맛 김치 꾸러미 체험은 지역 농산물로 가족이 함께 김치를 담그며 건강한 먹거리를 만드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두 프로그램은 아동에게는 전통 식문화에 대한 친숙함을 키우는 계기를, 보호자에게는 가정 내 식생활을 점검하고 건강 먹거리를 선택하는 계기를 제공했다. 영암군 아동통합사례관리사는 프로그램을 돕기 위해 가정을 방문해 키트를 전달하고 체험을 지원했다. 유미경 영암군 통합돌봄추진단장은 “겨울철 가정 내 돌봄과 정서 안정에 도움을 주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한 음식문화 정착을 위해 꾸준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