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올여름 무더위 속 군민들의 발길이 우산공원 어린이 물놀이장과 태청산 안골 계곡으로 몰렸다. 우산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은 아이들과 함께 물놀이를 즐기려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아 작년 대비 방문객이 20% 이상 증가했다. 특히 운영 기간을 지역 초등학교의 방학과 개학 일정에 맞춰 조정해 어린이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물놀이장 출입구에는 차단 울타리를 설치해 운영이 끝난 뒤에는 안전하게 폐쇄함으로써 쾌적한 시설 환경을 유지했다. 태청산 안골 계곡은 올해 색다른 변화를 선보였다. 무료 의자 대여 서비스와 햇빛 가림 차광막 설치가 큰 호응을 얻으며, 시원한 계곡물뿐만 아니라 편안한 휴식 공간까지 제공해 입소문을 탔다. 그 결과 올해 방문객은 작년 대비 3배 가까이 증가했다. 올여름 두 시설이 군민들의 더위를 식히는 대표 피서지로 자리매김한 만큼 내년에도 올해의 성과와 개선점을 바탕으로 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산림공원과장은 “내년에도 이상기후로 여름이 일찍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군민들이 안심하고 즐길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지난 7월 21일부터 진행된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이 9월 12일로 마감됨에 따라, 신청하지 않은 군민들이 신청 기한을 놓쳐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서둘러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국민 생활 안정을 지원하고 내수 진작을 통한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급하는 사업으로 이번 영광군의 지원 대상자는 52,533명이며 9월 7일까지 51,950명이 신청을 완료해 신청률은 98.9%에 달한다. 또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기한은 11월 30일까지로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자동 소멸되므로 기한 내에 사용해야 한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이 9월 12일자로 마무리되면 2차 지급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군민에게 10만 원을 지급할 예정으로 자세한 사항은 별도로 안내할 계획이다. 한편, 영광군은 소비쿠폰 지급과 더불어 군비 100%로 지급하는 2025년 민생경제회복지원금 2차분 신청도 9월 1일부터 접수받고 있다. 신청 기간은 10월 17일까지로 신청의 혼잡을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쾌적한 도심미관 조성과 군민 안전을 위해 불법 유동광고물 수거 보상 및 불법 광고물 부착 현장 신고포상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도는 주민이 불법 광고물 정비 활동에 직접 참여하여 현수막, 벽보, 전단지 등 불법 광고물을 수거하거나 불법 설치 현장을 신고하면 영광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영광군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만 19세 이상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보상 기준은 1인 월 20만 원 이내에서 일반현수막 5매, 족자형 10매, 벽보 50매, 전단 100매 수거 시 5천 원권 영광사랑 상품권을 지급하고, 불법 광고물 설치 현장 신고 시에는 1만 원권 상품권을 지급하며 보상금 지급 신청서와 신분증, 통장 사본, 수거 전⸱후 사진 또는 수거품 실물을 영광군청 지역개발과로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행정의 노력만으로는 불법 광고물 근절에 한계가 있다”라며,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깨끗한 거리환경 조성에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영광스포티움에서 열린 ‘제49회 영광군민의 날’ 행사장에서 ‘인구정책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군민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 냈다. 이번 홍보부스 운영은 군이 추진 중인 다양한 인구정책을 알리고, 인구문제에 대한 군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홍보부스를 찾은 군민들에게 ▴신혼부부▴임신·출산▴아동 양육▴청년 정책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알기 쉽게 안내했다. 특히, 합계출산율 6년 연속 전국 1위라는 성과를 바탕으로, 안심하고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하고 새로운 도전에 나설 수 있도록 청년도전 지원사업과 일자리 지원 정책을 집중 홍보하며 청년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행사장을 찾은 군민과 방문객들은 홍보 부스를 방문하여 정책 안내를 받고, 인구문제 인식개선 설문조사에도 참여했다. 군은 이번 설문을 통해 수집된 군민 의견을 향후 정책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영광장세일 군수는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인구정책을 추진하고, 청년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토양개량제 공급·살포가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9월 초부터 읍·면 주요 공급 농가와 공동 살포단 활동 현장을 점검하고, 일부 방치된 물량에 대한 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토양개량제 지원사업은 산성화된 토양을 개선하고 지력을 증진하여 작물 생육 환경을 최적화하기 위한 국가 보조사업으로, 영광군은 3년 주기로 농경지에 석회, 규산, 패화석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점검에서는 읍·면별 살포실적 관리 현황, 농가 자율살포 및 공동 살포단 운영 실태를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특히, 일부 농가 및 공동창고 등에 방치된 물량이 발견됨에 따라, 해당 읍·면과 농협에 대해 신속한 살포 완료 및 철저한 관리를 지시했다. 영광군장세일 군수는 “토양개량제가 제때 살포되지 않으면 토양개선 효과가 떨어질 뿐 아니라 다른 농가 피해로도 이어질 수 있다”라며, “방치물량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농업인들이 건강한 토양에서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영광군은 앞으로도 토양개량제 살포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고 전라남도 문화재단이 함께한'2025 통합문화 이용권 발급률 향상 이벤트'에서 전남 시·군 부문 3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2025년 7월 7일부터 8월 29일까지 54일간 진행됐으며, 각 시·군·읍·면·동의 문화누리카드 발급률 향상 실적을 평가해 순위를 선정했고, 영광군은 11개 읍·면 담당자들과의 긴밀한 협력 속에서 적극적인 현장 홍보와 발급 독려 활동을 추진한 결과, 이벤트 기간동안 발급률 3.69%를 기록해 구례군(1위, 4.19%), 장성군(2위, 3.8%)에 이어 3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영광군 관계자는 “문화누리카드는 12월까지 사용하지 않으면 소멸되어 없어지니 미리미리 사용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9월 26일부터 10월 5일까지 개최되는 영광불갑산 상사화축제장 안에 마련되는 문화누리카드 임시가맹점에서 문화누리카드 이용 혜택을 최대한 누리시기 바란다”고 했다. 한편, 현재까지 영광군 문화누리카드 발급실적은 작년대비 131건이 증가한 3,863건 540,820천 원으로 올해 발급목표인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영광군여성문화센터와 영광군청 별관에서 운영 중이던 장난감도서관, 공동육아나눔터(1호점), 다함께돌봄센터 등 육아돌봄 관련 시설을 통합 육아·돌봄 공간으로 주민들에게 제공하고자'영광청년육아나눔터'로 9월 16일에 이전 개소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전 개소로 시설 공간의 협소함을 해소하고, 부모와 아동을 포함한 지역 가족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돌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한 곳에서 장난감 대여, 부모 품앗이 돌봄, 방과 후 아동 돌봄, 청년 부모 네트워크 형성이 가능해진다. 영광장세일 군수는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이 곧 미래를 준비하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맞춤형 돌봄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영광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9월 4일 오후 2시,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영광군 해상풍력 배후항만 조성 및 지역산업 연계방안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지난 7월부터 착수했으며, 영광군 인근 해역에서 추진 중인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뒷받침하기 위한 배후항만 인프라 조성과, 이를 지역 산업과 연계하여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는 데 목적이 있다. 보고회에는 영광군, 영광군의회, 영광공업고등학교, 해상풍력 발전사업자 협의체 등 산·학·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의 추진 방향과 주요 과업 내용에 대한 설명과 함께 다양한 의견이 공유됐다. 영광군은 이번 용역을 통해 ▲해상풍력 기자재 물류·운송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배후항만 조성방안 ▲운영 및 유지보수(O·M) 지원체계 마련 ▲해상풍력 산업 클러스터 구축 방안 ▲지역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훈련 프로그램 마련 ▲영광군 어민과의 상생·공존 방안 ▲해상풍력에 대한 인식 전환과 이해확산을 위한 주민참여 포럼 개최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용역은 해상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국기원 태권도시범단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화려한 시범공연을 선보였다. 시범단은 9월 6일 오후 3시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 ‘2025년 박물관문화향연’ 행사의 일환으로 화려한 정통 태권도 시범을 펼치며, 관중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번 시범공연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하고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열풍으로 국립중앙박물관에 찾아온 국내외 관중들에게 한류 원조인 태권도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시범단이 준비한 시범공연 ‘광복’은 일제강점기 시대를 배경으로 독립운동가 ‘파락호 김용환’의 일대기를 담아 민족 독립을 위한 투쟁을 조명했다. 약 50명으로 구성된 시범단이 화려한 고난도 기술로 약 60분간 태권도 시범공연을 선보이자 관중석 여기저기서 탄성과 함께 박수가 쏟아졌다. 특히, 사람 키를 훌쩍 넘는 높이까지 도약해 송판을 격파하고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며 태권도 연합 동작을 시연하는 시범단의 모습은 관람객 500여 명의 관심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했다. 시범단은 시범공연 도중 관람객에게 격파, 태권체조를 가르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KBO와 10개 구단이 한 시즌 동안 어린이회원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 야구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 확대를 위한 목적으로 지난해부터 진행해온 ‘2025 키즈클럽 미래야구의 날 구단 대항 티볼대회’가 충청북도 보은군 KBO 야구센터에서 6일에 성료됐다. 이번 티볼 대회에는 구단 별로 20명씩 총 200명의 어린이회원이 참가했으며, ▲KIA-김종모 ▲삼성-권혁 ▲LG-김용수 ▲두산-허준혁 ▲KT-신명철 ▲SSG-윤길현 ▲롯데-김대륙 ▲한화-장종훈 ▲NC-최금강 ▲키움-이병규 10명의 은퇴선수들이 각 팀의 감독이 되어 어린이회원들과 함께 뛰며 추억을 만들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10개 팀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대결을 펼쳤다. 그 결과, NC 다이노스가 우승팀으로 등극했으며, 롯데 자이언츠가 준우승, 삼성 라이온즈 및 키움 히어로즈가 공동 3위를 기록했다. 홈런왕 선발대회에서는 NC 다이노스의 최은성 어린이와 한화 이글스의 고은우 어린이가 각각 남녀 우승자가 됐다. 수상팀에게는 KBO 야구카드와 문화상품권을 부상으로 증정했으며, 모든 참가자들에게는 OGK 어린이용 선글라스와 KBO 바쿠백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 문도엽 인터뷰 1R : 4언더파 68타 (버디 5개, 보기 1개) T31 2R : 5언더파 67타 (버디 7개, 더블보기 1개)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 T17 3R : 9언더파 63타 (버디 9개) 중간합계 18언더파 198타 단독 선두 - 지금까지 경기 총평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전반적인 티샷이나 아이언 게임이 잘 됐고 퍼트도 잘 따라줘서 버디 기회가 많았다. 2라운드에서는 놓친 버디 찬스들이 많았는데 오늘은 대부분 잘 살렸다. 그래서 좋은 결과로 3라운드를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 - 직전 대회에 이어 성적이 좋은데 요인이 있다면? 휴식기에 부족하다고 느낀 부분들에 중점을 두고 연습을 많이 했다. 특히 3m 이내 버디 찬스를 살리기 위한 연습을 집중적으로 했다. 쉬는 동안 꾸준히 코치와 샷 연습을 하면서 아직까지도 감을 잡아가고 있다. - 날씨 영향은 어땠는지? 1, 2라운드보다 오늘 바람이 더 많이 불었다. 바람 세기를 고려해서 평소보다 클럽을 1~2 클럽 길게 잡기도 했다. - 최종라운드를 앞두고 단독 선두에 올랐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KBO 이주헌 기록위원이 KBO 리그 역대 첫 번째 기록위원 3,500경기 출장에 단 한 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주헌 기록위원은 1994년 9월 24일 잠실 삼성-OB전에서 KBO 공식 기록위원으로 처음 출장했으며, 2004년 4월 10일 잠실 롯데-LG전에서 1,000경기, 2008년 4월 2일 목동 한화-우리전에서 1,500경기 출장을 달성했다. 이후에도 2012년 9월 15일 목동 한화-넥센전에서 2,000경기, 2017년 4월 11일 잠실 KIA-두산전에서 2,500경기, 2021년 5월 11일 광주 LG-KIA전에서 3,000경기 출장을 달성한 바 있다. 이주헌 기록위원은 오늘(6일) 대구에서 열리는 한화와 삼성과의 경기에서 역대 첫 번째 3,500경기 출장 달성의 주인공이 될 예정이다. KBO는 표창 규정에 의거해 이주헌 기록위원에게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