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지난 5월 29일부터 6월 1일까지 4일간 법성포단오제 전수교육관과 법성포뉴타운 일원에서 열린“2025 영광법성포단오제”가 전국에서 모인 11만 5천여 명의 관람객의 열띤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5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국가무형유산 ‘법성포단오제’는 올해에도 용왕제와 선유놀이를 중심으로, 당산제·산신제 등 제례행사와 씨름대회, 단심줄놀이, 창포머리감기, 연날리기, 상모돌리기, 전통활 쏘기, 재기차기 등 풍성한 전통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전통문화 축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칠산바다를 배경으로 풍어를 기원하는 용왕제와 지역 여인들만 참여하는 선유놀이 재현은 법성포의 정체성과 해양문화를 오롯이 담아내며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올해 새롭게 선보인 창작 가무극 ‘빛과 바람과 칠산바다’는 법성포단오제의 전통과 정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대표 콘텐츠로 주목받았으며 어린이 우리옷 뽐내기 대회·낙화놀이·학생 차예절 경연대회, 청소년 페스티벌 경연대회, 봄날의 단오버스킹 등 신규 프로그램도 마련하여 가족 단위 관람객과 청소년들에게도 뜻깊은 문화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군관리계획 재정비 수립을 위해 오는 11일 오후 2시 영광문화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2035 영광군관리계획(재정비) 수립’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군의 장기발전구상의 계획 완성도를 높이고, 실효성 있는 발전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군관리계획 재정비는 관련 법령에 따라 영광군 전역을 대상으로 2035년까지 개발 수요에 맞는 적정 용지 확보, 불합리한 용도지역·지구 정비, 기반시설 설치 및 정비 등을 통해 실현 가능한 투자계획과 단계별 집행계획을 수립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군의 발전 방향과 미래 비전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번 용역과업에는 ▲개발 완료지 및 지역 현안 사업 추진에 따른 용도지역 재검토 ▲자연취락지구 확대 및 신규 지정 ▲장기미집행 군계획시설 정비 등이 포함된다. 군은 “이번 군관리계획 재정비(안)은 향후 10년간 영광의 발전 방향을 설정하는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며, 군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살기좋은 도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광군은 공청회에서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가 역대 최소 경기인 294경기만에 500만 관중을 달성했다. 6월 3일 5개 구장에서 총 10만 356명이 입장하며, 누적 관중 509만 9,720명으로 500만 관중을 돌파했다. 이로써 2025 KBO 리그 일정 중 약 41%를 소화한 시점에서 500만 관중을 달성했다. 종전 최소 경기 500만 관중 돌파는 2012 시즌의 332경기였다. 2025시즌 294경기만에 500만 관중을 달성함에 따라 종전 기록을 38경기 단축했고, 최다 관중 신기록을 달성했던 2024시즌 500만 관중 달성 시점인 345경기와 비교해 51경기가 앞당겨졌다. 3일까지 평균 관중은 1만 7,346명으로 2024시즌 동일 경기 수에서 기록한 평균 관중 수 1만 4,549명 대비 약 19% 증가했다. 구단 별로는 삼성이 평균 관중 2만 2,312명으로 1위를 기록 중이다. 이어서 LG가 2만 2,260명, 롯데 2만 301명으로 3개 구단이 2만명이 넘는 평균 관중을 기록하고 있다. 두산(1만 9,839명), SSG(1만 7,706명), KIA(1만 7,022명), 한화(1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2025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의 5월 퓨처스 루키상 수상자로, 투수 부문에는 WAR 0.73을 기록한 삼성 김대호가, 타자 부문에는 WAR 0.84를 기록한 상무 윤준호가 각각 선정됐다. 투수 부문 수상자인 삼성 김대호는 군산상고와 고려대를 졸업한 뒤, 2024년에 삼성에 육성선수로 입단했다. 지난해 8월 퓨처스 루키상을 수상한 바 있어, 이번 수상으로 두 번째 루키상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타자 부문 수상자인 상무 윤준호는 경남고와 동의대를 거쳐, 2023 신인 드래프트에서 5라운드 49순위로 두산에 지명됐으며, 2024년 6월 상무에 입대한 이후 퓨처스리그에서 꾸준히 활약 중이다. 삼성 김대호는 5월 한 달간 퓨처스리그 4경기에 모두 선발로 등판해 총 21 2/3 이닝(남부리그 3위)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3.32, 탈삼진 17개(남부리그 3위)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보다 볼넷을 줄여나가며 더욱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선보였다. 상무 윤준호는 포수라는 수비 부담이 큰 포지션임에도 5월 한 달간 12경기에 출전해 타율 0.372, 장타율 0.581(남부리그 5위), 출루율 0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KBO와 한국쉘석유주식회사가 함께 시상하는 ‘쉘힐릭스플레이어’의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5월 수상자로 KT 안현민과 SSG 앤더슨이 선정됐다. ‘쉘힐릭스플레이어’는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을 기준으로 선정하며, 5월 타자 부문에서는 KT 안현민이 WAR 2.47로 1위를 차지했다. 안현민은 5월 한 달간 타율 0.333, 출루율 0.419, OPS 1.125를 기록하는 등 뛰어난 타격감을 보였다. 이와 함께 홈런 9개(공동 2위), 안타 34개, 득점 18점을 기록하며 출루 능력과 장타력을 겸비한 활약으로 타자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투수 부문에서는 SSG 앤더슨이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앤더슨은 5월 한 달간 3승, 평균자책점 0.30(1위), WHIP(이닝당 출루 허용률) 0.88(4위)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피칭을 이어갔다. 특히 29 2/3이닝 동안 삼진 39개를 잡아내며 탈삼진 부문 공동 3위에 오르는 등 압도적인 구위를 선보이며 5월 쉘힐릭스플레이어 투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5월 월간 ‘쉘힐릭스플레이어’ 선정된 선수들의 시상식은 각 소속 구단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KBO는 6월 2일(월) 충청북도 보은군에서 중부권역 선수들을 대상으로 하는 ‘2025 KBO Next-Level Training Camp'를 시작으로 6월 20일(금)까지 권역별 캠프를 연달아 개최한다. 이번 2025 KBO Next-Level Training Camp는 6월 2일(월)부터 6일(금)까지 보은 KBO 야구센터에서 중부권역 선수를 대상으로, 6월 9일(월)부터 13일(금)까지 강원도 횡성 KBO 야구센터에서 북부권역 선수를 대상으로, 부산 기장 KBO 야구센터에서 6월 16일(월)부터 20일(금)까지 남부권역 선수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각 캠프에는 권역별 U-16(고 1) 우수선수가 40명씩 참가한다. KBO는 이번 권역별 캠프에서 두각을 나타낸 선수를 비롯해 전국에서 우수한 선수 40명을 최종 선발해 오는 11월 보은 KBO 야구센터에서 14박 15일로 예정된 U-16 우수선수 캠프에 참가시킬 예정이다. 이번 캠프에서는 류지현 감독이 선수단을 총괄하고, 장원진 타격코치, 권오준, 권혁 투수코치, 이성우 배터리코치, 채종국, 정진호 수비 코치 등 KBO 리그 출신 코칭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2억 원)’ 개막을 앞둔 3일 대회장인 부산 기장 소재 아시아드CC 파인, 레이크 코스(파71. 7,104야드)에서 포토콜이 진행됐다. 이날 포토콜에는 ‘제20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우승자이자 6개 대회 연속 제네시스 포인트 1위에 자리하고 있는 김백준(24.team속초아이), ‘제44회 GS칼텍스 매경오픈’ 챔피언 문도엽(34.DB손해보험), ‘KPGA 클래식’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배용준(25.CJ)이 참석했다. 포토콜에 참가한 선수들은 18번홀 그린에 모여 우승 트로피와 함께 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선전을 다짐했다. 제네시스 포인트 1위에 자리 중인 김백준은 “한 주 동안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기술적인 부분이나 심리적인 부분 모두 잘 점검한 만큼 이번 대회에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며 “우선 컷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고 이후 우승 기회가 온다면 놓치지 않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즌 2승을 노리는 문도엽은 “올 시즌 1승을 이뤘기 때문에 다음 목표는 다승”이라며 “경남 지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송영한(34.신한금융그룹)이 ‘제153회 디오픈 챔피언십’ 출전권을 획득했다. 송영한은 5월 29일부터 6월 1일까지 나흘간 일본 오카야마현 소재 JFE 세토나이카이GC에서 열린 일본투어 ‘미즈노 오픈(총상금 1억 엔, 우승상금 2천만 엔)’에서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미즈노 오픈’은 상위 3명의 선수에게 ‘디오픈 챔피언십’ 출전권을 주는 아시아 지역의 퀄리파잉 시리즈 대회 중 하나다. 이로써 송영한은 2년 연속이자 3회째 ‘디오픈 챔피언십’에 참가하게 됐다. 송영한은 2017년 일본투어와 아시안투어 공동주관 대회인 ‘SMBC 싱가포르오픈’에서 공동 2위의 성적으로 ‘디오픈 챔피언십’ 출전권을 처음 획득했고 지난해 ‘코오롱 제66회 한국오픈’에서 준우승을 기록해 ‘디오픈 챔피언십’에 나섰다. 송영한은 2017년 대회서는 공동 62위, 2024년 대회서는 공동 72위의 성적을 기록하며 2회 모두 컷통과에 성공했다. 송영한은 “이번 대회 목표도 컷통과다. 나흘 내내 경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또 한 번 출전할 수 있게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의회가 6월 2일 제288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23일까지 22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제1차 정례회 회기 동안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군정에 관한 질문, 각종 조례안 등을 처리한다. 특히, 6월 9일부터 17일까지 9일간 실시되는 행정사무감사에서는 부서 및 읍・면별 보고 등을 바탕으로 행정 전반에 대한 서류 확인과 주요 사업 현장 점검 등을 실시하고, 23일 본회의에서 결과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18일에는 군정에 대한 질문이 예정되어 있어 군정 현안에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실질적인 대안 제시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한편, 금번 제1차 정례회에서 처리하게 될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을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는 김한균 의원이, 간사에는 임영민 의원이 각각 선임됐다. 제1차 본회의 안건상정에 앞서 김한균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국내외 교류 협력사업의 행정 체계화 및 제도 정비’를, 강필구 의원은 ‘인구 감소 위기 극복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의회 강필구 의원은 6월 2일 열린 제288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인구감소 위기 극복을 위한 실질적인 대응책 마련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강필구 의원은 영광군이 6년 연속 합계출산율 전국 1위를 달성한 성과를 높이 평가하면서도, 전국 지자체가 경쟁적으로 인구유입 정책을 내놓고 있는 상황에서 현재의 성과에 안주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강진군의 파격적인 출산장려금과 체류 인구를 정주 인구로 전환하는 ‘푸소(FUSO)’ 프로그램을 사례로 들며, 차별화된 정책 개발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어 강필구 의원은 인구정책의 개선 방향으로 세 가지를 제안했다. 첫째, 청년층 유입을 위한 맞춤형 주거 지원이 필요하며, 단순한 주거비 지원을 넘어서 실제 거주 가능한 공간 제공이나 리모델링 지원 등 현실적인 대안이 함께 마련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둘째, 결혼·출산 장려금 외에도 양육·보육 전반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야 하며, 지역 인력과 연계한 돌봄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셋째, 변화하는 사회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정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KT 로하스가 KBO 리그 역대 외국인 타자 통산 최다 홈런 경신까지 3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로하스는 2017년 6월 28일 청주 한화 전에서 KBO 리그 첫 홈런을 기록한 이후, 현재까지 172개의 홈런을 쌓아 올렸다. 로하스는 3개의 홈런을 기록하면 역대 외국인 타자 통산 최다 홈런 기록 보유자인 우즈(전 두산)의 174개 대기록을 넘어설 수 있다. 우즈의 기록을 넘어설 시 2002년 이후 23년 만에 외국인 타자 통산 최다 홈런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2017년 6월 시즌 중 KT에 합류하며 KBO 리그와 연을 맺은 로하스는 83경기에서 18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이듬해인 2018 시즌에는 43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KBO 리그를 대표하는 홈런 타자로 거듭났다. 이후 꾸준히 홈런 기록을 늘려 나간 로하스는 특히 2020 시즌엔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인 47개를 기록하며, KBO 리그 홈런 부문 1위에 올랐다. 시즌 내내 이어진 로하스의 맹활약으로 소속팀 KT는 창단 첫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고, 로하스는 2020 시즌 KBO 리그 MVP까지 수상했다. 또한 로하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영광형 기본소득 모델 확립과 마을 복지 재원 마련을 위해 ‘마을단위 태양광발전소 구축 시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마을 내 유휴부지에 20kW급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이로부터 발생하는 발전수익을 마을 기금 등으로 활용해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군은 사업 추진을 위해 경남 남해군의 마을 태양광 시설을 벤치마킹하고, 사업 시행을 위한 설치업체 선정까지 마쳤다. 지난 19일에는 참여 마을 모집 공고를 실시했으며, 향후 사업 대상지를 확정하고 마을 조합 구성 및 인·허가 절차를 거쳐 올 하반기 내로 시설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설치를 희망하는 마을은 영광군청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해 6월 20일까지 사업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마을 단위 태양광발전소 구축 사업은 에너지 자립과 공동체 재생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모범적인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사업 내용 및 신청서 접수 등 자세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