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농협 침수벼 긴급방제 [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 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은 집중호우로 인한 벼 병해충 피해 예방을 위해 농협중앙회함평군지부와 긴급방제작업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기록적인 장마와 일조량 부족 등으로 인해 각종 세균성 병‧해충 이 다수 발생할 것으로 보고 출수가 대부분 완료되는 이달 말까지를 집중 공동방제기간으로 정했다. 특히 지난 집중호우로 인해 전남 지역 곳곳의 침수벼에서 혹명나방‧먹노린재 등의 해충과 도열병‧잎집무늬마름병 등의 역병 발생이 잇따르는 만큼 쌀 생산량 감소를 막기 위해 군 농협과 공동방제작업을 긴급 결정했다. 군은 이번 작업에 총사업비 2억5천여만 원을 투입, 지난 7~8일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지역 벼 재배지 1,260ha에 대해 병해충 집중방제작업을 실시한다. 이번 방제작업을 위해 전남도는 예비비 7천5백여만 원을 지원하고 농협중앙회함평군지부에서도 공동방제단 구성과 긴급방제에 필요한 5천여만 원의 비용을 부담하기로 했다. 김동표 함평군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은 “이번에 침수 피해를 입은 벼 재배지 대부분이 출수기 전 수잉기에 큰 피해를 입으면서 불완전 출수로 인한 쌀 생산량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
무안군 청사 전경 [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진·화산재해대책법에 따라 공공시설물 내진보강 대책으로 9개 읍면사무소 중 8개 읍면사무소에 대해 내진성능평가를 완료하였으며 청계면사무소는 신축예정으로 내진보강사업에서 제외되었다. 내진성능평가 결과 무안, 일로, 삼향은 C등급으로 내진보강이 시급하며 몽탄, 현경, 망운, 해제, 운남은 B등급으로 8개읍면 모두 내진보강이 필요하다. 올해 상반기 무안, 일로, 삼향, 몽탄 4개 읍면사무소 내진보강설계 검증 용역을 완료하였고, 8월부터 12월 말까지 4개월간 사업비 7억 원을 투입하여 내진보강공사를 실시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 공공시설물 내진율은 40.2%로 82개소의 시설물 중 33개소의 내진성능을 확보하였고, 단계적으로 공공시설물에 대한 내진성능을 강화하겠다”면서, “군민들에게 공사 일정을 사전 안내하여 공사 중 소음과 분진으로 인한 불편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경, 망운, 해제, 운남면사무소도 내진성능평가 결과 내진보강공사가 필요하여 향후 공사를 추진 할 계획이다.
수해복구 현장사진 [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 무안군 6개 사회단체 회원 40여명은 지난 18일 이번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곡성군 수해현장에서 응급복구 자원봉사를 실시하였다. 이날 봉사자들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곡성읍 일원의 비닐하우스에서 무너진 하우스 파이프 철거작업을 수행하며 폭염속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는 “피해 현장에 와보니 아직도 복구 작업이 필요한 곳이 많은 것 같다”면서, “이번 봉사로 수재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산 무안군수는 “폭염이 계속되는 날씨에도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봉사에 참여해주신 사회단체 회원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봉사자들은 주택침수 복구가 시급한 구례 수해현장을 찾은데 이어 무안군과 자매결연을 맺은 곡성군에도 자그마한 힘을 보태고자 복구활동에 참여하게 되었다면서 구호물품 수건 1,000장을 전달했다.
체리푸드 대표 임성록 수해 구호물품 지원 [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 지난 7~9일 쏟아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전남 함평군에 이재민 등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20일 함평군에 따르면 한국농촌지도자 함평군연합회(회장 이이상)는 최근 수해 피해를 입은 지역민들에게 전해달라며 현금 1백만 원을 군에 기탁했다. 지난 13일에는 (사)함평군한우협회(회장 김낙현)에서 수해 피해 복구를 위해 써달라며 현금 2백만 원을 군에 기탁했다. 퇴직공무원인 정영오(前함평군청 기획감사실장) 씨와 군청 간부공무원 배우자 모임인 코스모스회(회장 김순자)에서도 각각 성금 2백만 원과 5백만 원을 기부하면서 수해를 입은 군민들에게 힘을 보탰다. 특히 지난 12일에는 익명의 기부자가 1백만 원이 든 봉투만 남긴 채 조용히 사라져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지역에서 농사를 짓는다고만 밝힌 익명의 기부자는 “적은 금액이지만 수해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써 달라”는 짧은 메모만 남겼다. 군은 기부자 뜻에 따라 기부금 전액을 현금 지정기탁(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방식으로 수해 피해 이재민들 위해 사용했다. 각종 기부금과 함께 각계각층의 현물 기부 행렬도 이어졌다.
호반장학재단 무안군에 장학금 3,000만원 기탁 [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 지난 13일 호반장학재단(이사장 김상열)은 무안군청 군수실에서 김산 무안군수, 김도연 호반건설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3,000만원 전달 기탁식을 가졌다. 김도연 상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향해 나아가는 학생들에게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호반장학재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산 군수는 “미래의 꿈나무들을 위한 소중한 나눔에 동참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장학금은 기탁자 의견에 따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호반장학재단은 1999년 김상열 회장의 사재 출연으로 설립되어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지난 20년간 7,600여명의 학생들에게 총 129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화훼농가 포장박스 지원 [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 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이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화훼농가에 화훼 포장박스를 지원했다. 군은 장기화된 코로나19 여파로 화훼소비가 예년에 비해 대폭 위축됨에 따라 지난 3월부터 이달까지 약 6개월간 보조사업비 4천만 원(군비50%‧자부담50%)을 투입해 지역 화훼농가 8개소에 총 1만6천매가 넘는 포장박스를 지원했다.
한국판 뉴딜 대응 사업 발굴 보고회 [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 함평군은 1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이상익 군수 주재로 ‘한국판 뉴딜’ 대응 사업 보고회를 열고 한국판 뉴딜 종합 계획에 따른 부서별 대응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는 정부가 지난달 발표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에 맞춰 군 차원의 연계사업 발굴과 국비확보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정부는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을 양대 축으로 사회‧고용 안전망을 보강하는 한국판 뉴딜에 오는 2025년까지 160조 원을 투입, 새로운 일자리 190만 개를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달부터 정부 뉴딜정책 3대 방향(디지털뉴딜‧그린뉴딜‧안정망 강화)을 중심으로 총 34건, 860억여 원의 대응전략 사업을 발굴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VR 기반 나비체험 관광플랫폼 구축 ▲5G·AI 활용 관광플랫폼 구축 ▲축산 스마트 헬스케어 시스템 보급 ▲생활밀착형 숲 조성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시설원예 환경 빅데이터 구축 및 관제센터 운영 ▲스마트 상수도 구축 ▲지능형 ICT타운 조성 ▲실감미디어 기반 언택트 스포테인먼트 플랫폼 구축 등이다. 앞으로 군은 각 사업들이 실제 추진까지 이어질 수 있
청소봉사활동 사진 [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 무안군의회 김경현 의원의 지속적인 새벽 청소봉사활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김 의원은 지난 7일 새벽 5시에 자신의 지역구인 남악을 찾아 환경미화원과 함께 쓰레기를 치웠다. 이날 김 의원과 환경미화원들은 더운 날씨에 구슬땀을 흘리면서도 장마 이후 발생한 쓰레기로 인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청소에 최선을 다했다. 환경미화원 A씨는 “바쁜 의정활동을 펼치면서도 시간을 내 봉사를 하는 모습에 잔잔한 감동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김경현 의원은 “봉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하며, “아침 청소활동은 땀의 가치를 일깨우는 소중한 시간이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 고생하시는 미화원분들께 항상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김 의원은 매월 첫째주 새벽 청소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가장 이른 시간에 가장 힘든 곳에서 청소를 하며 주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겠다는 마음으로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그의 모습은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호우피해 기부 [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 무안군 현경면 해야영농조합법인(대표 김기주)은 지난 11일 현경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를 위해 후원금 500만 원을 전달하였다. 현경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 대표는 “코로나19가 끝나기도 전에 집중호우까지 겹쳐 지역의 어르신들이 걱정이다”라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께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경면장은 “재해로 피해를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귀한 성금을 보내주셔 감사드린다”며, “현경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위기에 처한 주민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활발한 활동을 통해 더 많은 수혜자에게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후원금은 계속되는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독거노인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 항공산단 발전 업무협약 [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14일 지역특화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항공정비분야 인력양성과 수급을 지원하기 위해 동신대학교(총장 최일), 국제항공정비(대표 김주선)와 산‧관‧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역 항공특화산업 발전과 전문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참여기관들은 각 기관간 기술훈련과 교육분야에서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한다. 김산 군수는 “향후 항공정비가 정상 운영되면 기업에서는 맞춤형 전문 인재가 필요할 것이다”라며,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어 지역 인재들의 직업선택권이 확대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조하고 필요한 행정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은 지난 6월 30일 항공특화산업단지 기본 및 실시계획이 전라남도 승인을 받으면서 사업 착공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자 준비중에 있다.
폭우피해현장 방문 김영록 전남도지사 [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전남 함평군이 ‘2차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다. 14일 함평군에 따르면 정부가 지난 7일 중부지방 7개 시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한 데 이어 함평, 구례, 담양, 곡성 등 남부지역 11개 지자체를 13일 2차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했다. 이번 2차 선포는 지자체의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 직후 행정안전부가 긴급 사전 피해조사를 실시해 선포 기준 초과 여부를 우선적으로 판단해 이뤄졌다. 함평군이 지난 13일까지 (잠정)집계한 지역 피해상황을 살펴보면 이번 집중호우로 주택 124채가 침수되거나 전파되고 172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또 산사태 13건을 비롯해 도로 75개소와 하천 47개소 등이 파손 유실되고 농경지 1354 ha가 침수되는 등 총 86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군은 일단 비가 잦아든 지난 9일부터 응급 복구 작업에 돌입, 지금까지 사유시설의 85%, 공공시설의 64%를 긴급 복구 완료했다. 10일부터는 이상익 군수 주재로 피해 복구 관련 긴급대책회의를 매일 열어 피해상황 파악에 주력하면서 수해 현장에 공무원과 군인, 자원봉사자 등의 복구인력을
호우피해 복구지원 [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11일 자매도시인 곡성군의 호우피해 복구지원에 나섰다. 곡성군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2일간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가옥과 농작물이 침수되는 등 극심한 재산피해를 입었다. 이에 따라 무안군청 직원 50여명이 수재민의 아픔을 함께하기 위해 곡성군 고달마을 일대에서 수해 복구에 나섰으며 곡성군과 함께 큰 피해를 입은 구례군에도 생수와 라면을 전달했다. 김산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가뜩이나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호우로 큰 피해를 입어 안타깝다”면서, “수해로 인해 상심이 큰 곡성군민께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작은 힘이나마 수해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과 곡성군은 지난 2012년 11월 자매결연을 체결하여 매년 대표축제에 우호대표단을 파견하고 체육행사를 실시하는 등 상호 화합과 상생 발전을 위해 활발한 교류를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