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우렁이 수거 시연회 [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 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은 지난 12일 학교면 월산리 일대에서 왕우렁이 수거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시연회에는 친환경단지 생산농가, 함평군우렁이생산자협의회 회원,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이날 농수로와 배수로 등에 산재해 있는 왕우렁이를 수거하고 논 주변에 쌓인 알들을 제거했다. 또한 개체 수 증가에 따른 생태계 교란 등의 장기적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친환경 쌀 생산 농가를 대상으로 왕우렁이 수거 요령을 교육했다. 왕우렁이 농법은 왕우렁이의 초식 특성을 이용해 잡초를 제거하는 친환경 농법이다.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아 비용과 노동력 절감은 물론 자연 생태계 보존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군은 총 사업비 7억3천7백만 원을 투입해 관내 4,145농가 6,202ha에 벼농사 제초용 왕우렁이 74톤을 지원했다. 특히 올해부터 변경된 정부 지침에 따라 각 농가별 왕우렁이 차단망 설치를 의무화하고 왕우렁이 일제 수거기간을 별도로 지정했다. 군 관계자는 “계속된 기후온난화로 인해 왕우렁이의 월동이 가능해지면서 호수‧하천 등으로 유입된 왕우렁이가 토종우렁이의 개체수를 위협하는 일이
함평군 익명의 기부 [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 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은 익명의 기부자가 이번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현금 1백만 원이 담긴 봉투만 남긴 채 홀연히 사라졌다고 12일 밝혔다. 익명의 기부자는 함평군 엄다면에서 농사를 짓고 있다고만 밝힌 채 “큰 금액은 아니지만 이번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위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날 전달받은 기부금 전액을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계좌)로 전달할 예정이며, 기부자 뜻에 따라 현금 지정기탁 방식으로 지역 수해 피해 이재민들 위해 사용할 방침이다.
선풍기 기부 [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 지난 10일 해제면 서남건설 강성곤 대표는 여름철 무더위 극복을 위해 취약계층에 써달라며 선풍기 15대(100만원 상당)를 해제면사무소에 전달하였다. 강성곤 대표는 “사회적 취약계층이 장마가 끝나고 다가올 불볕더위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선풍기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해제면에서는 강 대표가 해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으로서 평소 지역 주민들과 함께 소외계층을 위해 꾸준한 봉사활동을 해 오고 있는 자로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선풍기를 기부해 주신 데 대하여 고마움을 전하고 후원받은 선풍기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금주 중 배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해제면장은“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여름철 무더위를 건강하고 안전하게 이겨낼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앞으로도 후원자와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발굴하는데 계속 노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무안생태갯벌과학관 랑게 조형물 [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 무안군 해제면에 위치한 무안황토갯벌랜드가 생태갯벌과학관 리모델링, 토피어리 포토존과 탐방로 해당화길 조성 후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지난 5월 8일 재개관한 생태갯벌과학관은 500여점의 생물표본, 디지털수족관, 갯벌미래관 등 상설전시와 어린이 전용 키즈놀이터, 힐링카페 정비를 통해 체류형 가족단위 여행객이 찾는 관광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또한, 지난 6월 27일부터 선보이고 있는 무안갯벌 지주식 돌김과 천일염을 이용한 가족단위 김굽기 프로그램인‘만난(맛난)김에 김 구워요’는 참가자들로 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체험을 위한 프로그램 접수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모든 참가자는 시작 전 발열체크, 손소독제 사용, 마스크 착용, 참가자간 좌석거리 확보 등 방역수칙도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 한편,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질 경우 해저탐험, 남도 요리왕, 드론타고 갯벌로 등 가상현실(VR) 프로그램과 스마트에듀 증강현실(AR) 프로그램, 자연학습 프로그램 등을 순차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망운면 주택침수 복구 봉사활동 [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 지난 9일 망운면청년회(회장 정국진)와 면사무소 공무원 등 30여명은 집중 호우로 주택이 침수된 독거노인 가구에 대해 피해복구 지원에 나섰다. 침수된 주택은 홀로 사는 김모 어르신(88세) 가정으로 지난 7일 집중호우로 안방까지 물이 잠겨 토사가 집안에 가득한 상태였다. 이 날 봉사에 참여한 청년회원과 공무원들은 가구와 가전제품 등 대부분 쓸모없게 된 가재도구와 방안 가득한 토사를 제거하였으며, 집 안 곳곳을 청소하며 피해 복구에 구슬땀을 흘렀다. 또한 이불과 생활필수품도 전달하였다. 피해를 입은 어르신은 “이번 수해로 막막하였는데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조영희 망운면장은 “침수 피해를 입은 가정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청년회원들의 노고와 함께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이 소외되지 않도록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군 공항 이전 반대 시위 [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 무안군 운남면 군공항 이전반대대책위원회와 번영회, 새마을부녀회원들이 지난 10일 영해공원에서 광주 군공항 이전 반대 시위를 개최하였다. 이날 면민들은 전투비행장 이전을 강행하며 무안군의 희생을 강요하는 정부와 광주광역시를 비판하며 군공항 이전을 철회시키기 위한 단합된 힘과 강한 투쟁의지를 보여주었다. 반대 시위에 참가한 한 면민은 “최근 타 지역의 군공항 유치 신청이 이슈화되고 있지만 각 지역마다 상황과 입장이 다르다”면서, “군공항이 이전된다면 전투기 소음으로 인해 농업인들이 많은 피해를 입게 될까봐 걱정이다”고 말했다. 운남면 군공항 이전반대대책위원회 정회술 위원장은 “무안군민의 광주 군공항 이전 반대에도 불구하고 정부와 광주광역시는 군공항 이전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면서, “모든 역량을 결집해 군공항 이전을 막아내어 청정한 무안을 후손들에게 물려주겠다”고 말했다.
호우 피해지역 긴급방역소독 [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 함평군보건소(소장 정명희)가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 가구를 대상으로 긴급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10일 함평군에 따르면 보건소는 이날 집중호우에 따른 수인성 감염병 예방을 위해 침수피해를 입은 지역 9개 읍면 경로당과 피해 가구에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또한 손소독제와 마스크, 살충제 등 방역물품을 배부하고 피해주민들을 대상으로 발열체크도 병행 실시했다. 특히 비교적 큰 피해를 입은 함평 5일 시장 일대와 이재민 대피소(경로당) 7개소, 침수주택 60여 가구에 대해서는 방역차량 2대와 수동분무기 8대를 활용해 분무 연막 소독을 실시하는 등 꼼꼼한 방역체계를 유지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빠른 피해복구는 물론 코로나19를 비롯한 각종 감염병 예방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은 지난 7~8일 이틀 동안 내린 집중호우(287mm)로 인해 주택‧건물 100여 채와 농경지 1300여 ha가 침수되는 등 총 100여 명의 이재민(인명피해 없음)과 40억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으며, 현재는 긴급 복구 작업을 통해 사유시설의 89%,
황토골 마스크 특전사 [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 무안군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7월 22일부터 재봉틀 동아리 회원 21명과 함께 황토골 마스크 특별함을 전하는 사람들(이하 황토골 마스크 특전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황토골 마스크 특전사 사업은 하절기용과 춘추용 면 마스크를 제작해 읍면 취약계층과 일선현장 노동자들에게 전달하는 사업으로서 자원봉사자들은 마스크를 전달하고 이들에게 응원메시지와 함께 안부를 살핀다. 이번 사업은 전라남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비 250만원을 지원받아 추진되었고 11월까지 마스크 2,600매를 제작하여 대상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며 마스크 착용 운동도 함께 실시한다. 지난 3월에도 군 자원봉사센터에서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희망마스크 제작 사업에 재능기부 자원봉사자들을 모집하여 면 마스크 1,800매를 제작하여 배부했다. 김산 군수는 “마스크 제작이 힘든 작업임에도 불구하고 개인시간을 할애하여 봉사에 참여해주고 계신 자원봉사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이 마스크를 받으시는 분들에게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목포대 의과대학 유치 릴레이 캠페인 [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 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이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유치를 기원하는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7일 함평군에 따르면 이상익 군수는 이날 군청 로비에서 소속 공무원 대표 6명과 함께 전남 서남권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목포대 의대 유치에 적극적인 지지의사를 표명했다. 이 자리에서 이 군수는 “함평을 비롯한 전남 서남권은 65세 이상 고령인구와 응급환자 비율 등이 높은 대표적인 의료 취약지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의과대학이 없어 많은 주민들이 일상적인 의료혜택을 거의 누리지 못했다”면서,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목포대 의대 설립이 필수적인 만큼 유치 확정까지 청와대 국민청원 등 범군민적 홍보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군은 지난달 31일 열린 전남 서남해안권 행정협의회(목포‧해남‧ 영암‧무안‧함평‧영광‧완도‧진도‧신안)에 참가해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및 대학병원 설립을 촉구하는 성명서와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이어 이달 5일에도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유치 추진위원회 발대식에 참여해 전남 서남권 의대 유치를 바라는 군민의 염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박우량 신안군수의 지목을 받은 이
운남면 새마을 부녀회 [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 운남면 새마을부녀회(회장 구금자)는 지난 6일 말복을 앞두고 사각지대 독거노인 60여명에게 닭죽을 전달하는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부녀회 회원들은 폭염과 코로나에 지친 어르신들의 기력 회복을 위해 삼계탕을 정성스럽게 만들어 직접 집을 방문하여 안부를 살피고 음식을 전달했다. 구금자 부녀회장은 “폭염으로 힘든 이웃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대접 할 수 있어 기쁘고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잘 이겨 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종학 운남면장은 “항상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는 면 부녀회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소외된 어르신들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이웃과 함께 하는 행복한 운남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동함평산단 화재 피해복구 총력 [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 지난 3일 전남 함평군 동함평산단 내 한 식품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대동면 의용소방대 소속 회원 20여 명이 화재 현장을 찾아 피해복구 자원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공장 인근에서 발생한 불이 주변 창고로 옮겨 붙어 발생한 이번 화재로 식품보관창고가 전소되고 조미김 생산 공장(2동) 내 지붕과 벽이 일부 훼손되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다.
종합계획도 [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 무안군(군수 김산)은 올해부터 오는 2024년까지 4년간 국비 100억을 포함한 총 사업비 167억원을 투입하여 무안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무안군은 2019년 하반기에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되어 무안읍 성남리 일원 중앙로와 낙지특화거리, 구 5일시장 부지에 이르는 135,501㎡(40,990평)를 사업 구역으로 정하고 쇠퇴하는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6개의 세부사업을 수립하였다. 군은 도시재생 뉴딜사업 실행을 위한 토지를 확보하고자 공유재산심의회 심의 와 감정평가를 거쳐 소유자와 협의 매수를 진행 중이며, 매입 완료된 대상지는 실시설계를 착수하여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한 구 5일시장 부지에 조성될 꿈틀이복합문화센터 지하주차장과 LH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시행하는 행복주택 등 부처 연계사업도 상호 협력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낙지특화거리 조성과 관련하여 지난 6월 10일과 7월 30일 2회에 걸쳐 도로 정비공사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실시하였고, 사업대상지 내 상인과 지역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일방통행 계획안을 무안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협의할 계획이다. 낙지특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