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5일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뜻밖의 행복’이란 주제로 제11회 전남사회복지사대회가 열려 사회복지사들이 기본소득 사회로 가기 위한 사명감과 가치를 일깨우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광일 전남도의회 부의장, 정기명 여수시장, 박은주 전남사회복지사협회장, 박일규 한국사회복지사협회장, 22개 시군 사회복지사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전남 사회복지의 미래를 함께 다짐했다. 행사는 박은주 전남사회복지사협회장 대회사, 사회복지 유공자 표창, 김영록 지사 기념사, 사회복지사 50명의 합창, 선서를 진행한 주제 공연, 클로버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장 입구에서는 부대행사로 장애인 생산품, 시니어클럽 등에서 생산한 물품을 전시·판매하고 홍보했다. 김영록 지사는 “사회복지사는 행복 전달의 자랑스러운 일등 공신으로서 대한민국의 피와 땀과 눈물을 닦아주고 여기까지 발전시키는데 공헌해왔다”고 격려했다. 이어 “이제 우리나라가 국민이 주인인 국민주권 시대를 활짝 여는 새로운 민주공화국으로 거듭 태어났다”며 “이에 걸맞게 국민 누구나 기본적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5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첫 ‘안전치안 점검회의’에 참석해 지방하천의 국가 지원 확대를 강력히 요청했다. 이날 회의는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주재한 전국 단위 안전치안 점검회의로, 중앙부처와 전국 17개 시·도지사가 영상으로 참여해 안전 정책을 점검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이재명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국가의 존재 이유 중 가장 큰 것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라며 “예측 가능한 사고나 사건이 실제로 발생되지 않도록 면밀히 점검하기 위해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고 회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김영록 지사는 “대규모 홍수 피해는 국가하천과 지방하천이 만나는 배수 영향구간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방하천 정비에는 막대한 예산이 소요돼 정비율이 매우 낮은 실정”이라며 “국가하천 지정 요건이 충족된 21개 지방하천을 국가하천으로 승격하고, 76개 지방하천을 국가하천 배수영향구간으로 지정해 국가가 직접 관리·지원해야 한다”고 대통령께 건의했다. 전남도는 이날 회의를 계기로 기후위기 대응, 고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6월 5일 “전남교육청 조직개펀 ‘교육에 전념하라’는 말의 모순”이라는 전교조전남지부의 성명서와 관련, “교육활동에 전념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행정업무를 대폭 줄이고, 지원체계를 재구조화하는 방안으로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학교현장의 숙원”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번 학교행정업무경감 방안은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의 조직개편이 핵심이 아니라, 교원들이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해 학교현장경감 업무를 발굴하여 교육지원청으로 이관하는 것이 주된 골자다. 교육지원청을‘현장 중심’ 지원체계로 전환하는 것은 학교행정업무경감을 위한 부수적인 절차인 것이다. 1. “핵심을 외면한 조직개편, 교사 업무는 제자리 걸음”주장에 대해 - 이번 학교현장지원체계 구축의 핵심은 학교행정업무를 경감하는 것이다. 경감 과제 목록은 ‘2024년 행정업무경감을 위한 현장 의견수렴 결과’와 더불어 올해 3월 실시한 ‘학교행정업무경감 설문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도출된 결과이다. 더불어, 조직개편 TF에 현장 교사들을 포함하여 교원들도 다수 참여하여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 숙박형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는 6월 5일 동신대학교(총장 이주희)와 ‘전라남도의회 의정 아카데미’ 운영을 위한 위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전라남도의회 김태균 의장, 박문옥 의회운영위원장, 의회사무처장, 총무담당관 등 도의회 관계자와 동신대학교 이주희 총장, 평생교육원장, 교수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의정 아카데미는 자치입법 전문가 양성을 위해 도의회가 동신대학교에 위탁 운영하는 교육과정으로 지방의회의 전문성과 정책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올해 총 2기로 운영될 예정이며 기수당 약 20명 내외의 도의원과 의회사무처 공무원이 참여한다. 교육과정은 ▲지방자치 입법 절차 ▲정책 분석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홍보전략 ▲AI 기반 의정활동 ▲경제·선거 동향 등 실무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심화 과정으로 구성된다. 특히, 국회 입법조사처 출신 전문가, 언론계 출신 정책홍보 전문가, 디지털 행정 분야 교수 등 각 분야 우수 강사진을 초청해 교육의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김태균 의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의회 의원들과 직원들이 보다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도의회 김회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장성2)은 6월 5일 제391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문화유산 보호구역 내 주민들에 대한 지원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강조하고, 도 차원의 제도적 기반 마련을 촉구했다. 김회식 의원은 “2025년 기준 전라남도에는 국가지정문화유산 563건, 도지정문화유산 844건 등 총 1,400여 건의 문화유산이 존재한다”며, “이러한 문화유산은 전남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축제와 관광산업을 육성하는 중요한 자산이자, 농어촌 지역 소상공인들의 주요 소득원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러한 문화유산 보호의 이면에는,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지역 주민들이 건축물 개·보수나 기반시설 정비 등 일상적인 생활에서도 제약을 받는 현실이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증축과 보수 제한, 기반시설 정비 등이 어려워 주민들의 재산권과 생활권이 침해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최근 개정된 '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 제13조의2에 따르면, 문화유산 보호구역 주민을 위한 지자체의 지원사업 수립·시행 근거가 새롭게 마련됐다. 이에 따라 문화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5일 교육감실에서 ‘의무교육단계 미취학‧학업중단학생 학습지원 사업(꿈이음)’ 학력인정증명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꿈이음’은 다양한 사유로 학교에 진학하지 못했거나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이 다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온라인 교육과정과 학교 밖 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초등학교 및 중학교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남과 5개 시·도교육청이 2017년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한 이래 점차 확대되어, 2025년 현재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모두 참여하고 있다. 전남에서는 지금까지 초등학교 졸업 1명, 중학교 졸업 27명 등 총 28명의 학력인정자를 배출해, 경기도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성과를 기록했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꿈이음’을 통해 학업을 다시 시작한 두 명의 학생이 중학교 학력을 인정받았다. 전남교육청은 이 사업을 전라남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에 위탁하고, 도내 22개 지역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협력 체계를 구축해 운영 중이다. 전라남도는 청소년 개개인에게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권역별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5일 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1회 초·중·고졸 검정고시 합격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여식은 평생 배움의 길을 포기하지 않고 도전해 합격의 결실을 이룬 합격생을 축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만학도 및 이주 배경 등 특별한 사연을 가진 검정고시 합격자와 가족, 지인 등 60여 명이 참석해 함께 기쁨을 누렸다. 올해 73세로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한 나OO 씨는 “오늘의 나는 고등학교를 막 졸업한 청년이다. 어린 시절 꿈이었던 법대 입학을 목표로 힘차게 달려가겠다.”고 밝혀 참석자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았다. 중국에서 귀화한 이OO 씨는 2024년 초졸, 중졸에 이어 올해 고졸 검정고시에 연속 합격했다. 그는 “전라남도의 안정적인 교육 시스템과 다양한 교육기회에 감동했다. 앞으로 한국 사회 일원으로서 당당한 삶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검정고시는 단순한 학력 취득을 넘어 자아실현을 위해 도약하는 아름다운 여정”이라며 “누구에게나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여 교육 소외 없는 전남을 만들겠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 의원연구단체 ‘전남 주교복합 도시형캠퍼스 연구회’는 6월 5일 전라남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전남형 주교복합 도시형캠퍼스 모델 개발 및 활성화 방안 연구' 정책연구용역 보고회 및 간담회를 열고 본격적인 연구 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연구는 교육과 주거가 결합된 ‘도․농촌형 캠퍼스’의 전남형 모델을 구축하여 지역 교육환경 개선과 정주 여건 향상 등 다각적인 효과를 기대하며, 7개월간 추진될 예정이다. 보고회에서는 연구책임자인 문영수 교수가 연구 과업의 추진 배경, 목적, 주요 내용 및 향후 일정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으며, 참석한 의원들과 연구진들은 전남 지역 실정에 부합하는 실효성 높은 도․농촌형캠퍼스 모델 구축과 주교복합 운영 활성화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이번 연구는 전남이 직면한 폐교 문제와 인구 감소에 따른 지역별 맞춤형 교육 환경 구축을 위한 창의적이고 실현 가능한 주교복합 도․농촌형 캠퍼스 모델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지역의 특성과 현실을 반영한 맞춤형 대안을 모색함으로써, 교육 인프라의 효율적 활용과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도의회 이규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담양2)은 6월 5일 열린 제391회 제1차 정례회에서 ‘빈집 정비 발목 잡는 건축물관리법, 즉각 개정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하고, 국회 및 국토교통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 중앙부처에 공식 송부했다. 전남은 2024년 기준 약 2만 호에 달하는 빈집이 확인되는 등, 전국에서 가장 많은 빈집을 보유한 지역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매년 증가하는 빈집 수요에 비해 정비 실적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며, 특히 지자체가 주도하는 철거의 경우 건축물관리법에 따라 해체계획서에 대한 전문가 검토 절차가 필수적으로 요구되어, 동당 평균 100~150만 원의 추가 비용이 발생함으로써 정비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이규현 의원은 “현행 법령은 실효적인 빈집 정비를 추진하는 데 있어 제도적 장애물이 되고 있다”며, “해체계획서에 대한 전문가 검토를 의무화한 현 규정은 농어촌 지역의 현실과 괴리가 크며, 과도한 행정비용 유발로 인해 지자체의 정비 역량을 저하시킨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빈집 관리 체계가 도시지역(국토교통부)과 농어촌지역(농림축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어촌계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면서도 정부 수산업 정책을 보조하는 어촌계장에 대해 활동비를 지급할 수 있도록 하는 '수산업협동조합법' 개정 촉구 건의안이 발의됐다. 전라남도의회 이광일 의원(더불어민주당ㆍ여수1)이 대표 발의한 ‘수협 및 어촌공동체 역할 강화를 위한 '수산업협동조합법' 개정 촉구 건의안’이 6월 5일 열린 제391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건의안은 수협이 기후변화로 인한 재해예방 및 복구사업과 어촌 정주여건 개선사업 등을 주도적으로 실시하고, 어촌공동체 자생력 강화를 위한 어촌계장의 합리적인 활동비 지급 등의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해 '수산업협동조합법' 개정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의원은 “기후변화로 인한 급변하는 해양 생태계, 어촌 인구의 고령화 및 인구감소, 예측불가능한 국제 수산물시장 동향 등은 우리 수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러한 위기 속에서 “수산업의 핵심축이자 어촌 공동체의 마지막 보루인 수산업협동조합(수협)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고 역설했다. 실제로 '수산업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주웅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6월 5일 농수산위원회 2024년 농업기술원 결산 심사에서 곤충잠업연구소의 국비 예산 반납 누락 사례를 지적하며, 투명하고 철저한 예산 집행을 촉구했다. ‘농촌지도기반조성사업’ 일부 잔액 약 490여만 원이 내부 행정착오로 인해 반납되지 않은 채 방치됐다. 이는 기본적인 회계 절차가 누락된 사례로, 이번 결산 심사에서 뒤늦게 밝혀졌다. 김 의원은 “모든 예산은 편성, 집행, 반납, 결산까지 정확성과 투명성이 유지되어야 한다”며, “이번 사례를 계기로 사전 검토와 이중 확인 등 내부 점검 체계를 한층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단순한 실수로 넘기기보다는 이를 통해 행정 전반의 점검 방식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며, “향후 유사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예산 집행 관리 체계에 대한 보완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이번 결산 심사를 통해 예산 집행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조하며, 도민의 세금이 보다 효과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행정 감시 활동을 지속해 나갈 뜻을 밝혔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해양융합 에너지 연구회(대표의원 정길수)’는 6월 5일 도의회 초의실에서 ‘해양에너지 산업과 연계한 기본소득 연구용역’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해상풍력 단지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활용한 기본소득 지급 모델을 개발하고 도내 해상풍력 산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에너지 생산과 지역 산업의 융합 방안을 모색하고자 추진됐다. 착수보고회에서 목포대학교 고두갑 교수는 ▲해상풍력 산업의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 ▲기본소득 지급 모델 개발, ▲재생에너지 이익공유를 통한 운영 체계 구축에 대한 향후 연구 방향을 제시했다. 정길수 대표의원은 “전남은 바다와 바람이라는 천혜의 자원을 보유한 지역으로서 대한민국 재생 에너지 산업의 요충지로 성장할 무한한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해상풍력 수익을 도민과 공유하는 기본소득 모델 구상은 에너지 전환 시대의 지속 가능한 상생 전략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해양융합 에너지 연구회’는 정길수 의원(무안1)을 비롯해, 송형곤(고흥1), 강문성(여수3),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