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광주광역시와 광주농협본부가 2025년산 양파 가격 하락으로 어려운 지역농가를 돕기 위해 ‘전남산 양파 사주기 운동’에 나서 무안양파 6톤을 구입했다고 밝혔다. 생육 시기 기상 호조로 양파 생산이 늘어 도매가격이 하락하자, 지난 5월 전남도가 주도적으로 공공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양파 사주기 운동 캠페인’을 추진했다. 이런 가운데 광주시와 광주농협본부도 광주·전남 상생발전 협력 일환으로 무안 양파농가의 어려움에 공감, 자발적으로 3kg, 1천850망, 6톤 공동구매에 나선 것이다. 전남도는 도청과 동부지역본부, 시군 공직자를 대상으로 양파 사주기 운동 캠페인을 진행했고, 1천20톤을 공동 구매하는 등 8천700만 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유덕규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양파 생산농가의 어려움에 공감하면서 자발적으로 사주기 운동에 동참한 광주시청과 광주농협본부에 감사하다”며 “광주와 전남이 상생 발전할 협력 모델을 농업과 접목해 농산물의 안정적 생산과 판로 확대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최근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2025년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제도’는 모든 채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학연·지연·연령 등 편견 요소를 배제하고, 직무능력 중심의 채용 체계를 운영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엄격한 검증과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이번 인증을 위해 최근 채용 사례를 중심으로 채용 전 과정의 투명성 확보와 규정·절차 개선에 힘썼다. 특히 우수 인재 채용을 위한 블라인드 채용 프로세스 구축,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 절차 운영, 외부 전문가 중심의 심사 추진 등을 통해 신뢰받는 채용 시스템을 구축했다. 범희승 원장은 “이번 인증은 누구나 실력으로 당당히 도전할 수 있는 채용 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력이 대외적으로 평가받은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공정성과 책임성을 갖춘 인재 선발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전남인재평생교육원은 앞으로도 공정 채용 문화 확산을 위해 외부 면접위원 사전 교육, 신규 입사자 만족도 증진 등 인사 제도 개선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지난 27일 제313차 산업부 전기위원회 발전사업 심의 결과 전남 서해안 해상풍력 7개 사업 2.6GW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사업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7곳은 신안 블루자은, 블루임자, 블루신의, 블루비금1·2, 신안 케이윈드파워, 여수 이순신1이다. 크레도 오프쇼어에서 신청한 신안 블루사업 5건은 발전 용량이 각각 400MW로 합계 2GW다. KCH의 신안 케이윈드파워는 323MW, 딥윈드오프쇼어(DWO)의 여수 이순신1은 발전용량이 345MW 규모로 신안과 여수 해상에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로써 전남은 기존 허가받은 18.7GW에 이번 심의를 통과한 2.6GW 규모를 더해 총 21.3GW 발전사업허가를 받아 30GW 목표 달성을 눈앞에 뒀다. 특히 이는 전국 발전허가량 34.8GW의 61%를 차지하는 규모로 해상풍력 최적지임을 여실히 보여줬다. 전남 시군별로는 여수 9, 고흥 4, 영광 5, 해남 0.3, 진도 2.3, 완도 1.2, 신안 8.2GW의 해상풍력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전기위원회 발전사업 허가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재)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은 지난 6월 28일부터 29일까지 1박 2일간 목포일원에서 ‘어서와! 전남은 처음이지?’ 프로그램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어서와! 전남은 처음이지?’는 전라남도외 지역에 거주하거나 재학 중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모집되어 서울, 부산, 대전, 전북 등 전국의 38명이 참가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남 출신 대학생이 타 지역 청소년과 함께 전남의 고유한 문화와 자원을 소개하고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 부산, 대전, 전북 등 전국에서 참가한 청소년들은 ▲목포해상케이블카 ▲갓바위 ▲춤추는 바다분수 ▲목포근대역사관 등 주요 관광․문화유적지를 방문하고 하고 시화 골목 투어, 목포 구도심 탐방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은 “전남은 그동안 낯설고 멀게만 느껴졌지만 이번 탐방을 통해 따뜻하고 정감 있는 지역이라는 인상을 받았다.”며 “케이블카에서 바라본 풍경, 골목마다 느껴지는 정취, 또래들과의 교류 모두 인상 깊었고,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으로 남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라남도청소년미래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의 교육 리더들과 청년 교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학령인구 위기 극복의 해법을 모색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오는 7월 14~15일 이틀간 ‘2025. 전남 작은학교 교육공동체 아고라’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학교 현장을 이끄는 리더들과 미래를 책임질 청년 교직원들이 함께 모여, 교육의 지속가능성과 위기 극복 전략을 고민하고 실천적 대안을 도출하는 자리다. 먼저, 14일 전라남도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에서는 ‘작은학교 리더그룹 역량 강화 연찬회’가 열린다. 연찬회에는 전남 각 지역의 작은학교 관리자들이 모여,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는 지역 맞춤형 교육 모델을 논의한다. 이튿날인 15일에는 현장주도형 정책 제안 행사인 ‘2545 청년교직원과 함께하는 원탁토론’이 목포시네마MM에서 개최된다. 원탁토론에서는 25세부터 45세까지 전남교육청 소속 청년 교직원들이 주체가 되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전문가와 함께 교육 현장의 실질적인 해법을 고민한다. 이번에 참여하는 청년 교직원들은 ‘2545 청년교직원 토론패널 공개 모집’ 정책 제안서 공모 심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지역과 함께, 지속가능한 교육생태계 조성에 힘을 쏟는 ‘제2기 전라남도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6월 30일 영암 호텔현대 바이 라한에서 ‘제2기 전라남도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 위촉식을 열고, 앞으로 2년간 전남교육 발전을 위한 민관산학 협력 과제들을 본격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전라남도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는 전남교육 주요 정책 방향을 자문하고, 교육과 일자리의 선순환 체계 구축 및 교육현안 해결을 모색하기 위해 운영되는 협치기구다. 공공기관, 학부모, 대학, 기업 등으로 구성되며, 전남교육청과 22개 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2023년 7월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 이날 위원 위촉 및 출범 행사에는 김대중 교육감을 비롯해 지역사회 각계 민관산학 위원 40명이 참석해, 위촉장 수여와 운영 방향 공유, 협력 방안 논의를 함께하며 공동의지를 다졌다. 김대중 교육감은 “1기 위원회가 전남형 교육자치의 토대를 닦았다면, 2기 위원회는 현장과 더 깊이 소통하며 실천력 있는 협력체로 거듭나야 한다”며 “글로컬 전남교육 실현과 지속가능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6월 27일 전라남도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에서 ‘2025. 전남 과학교육 활성화를 위한 정책협의회’를 열고, 학교 현장과 함께 전남형 과학교육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이번 협의회는 ‘과학교육, 현장과 함께 그리는 미래’를 주제로,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과 예산 편성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더불어 과학교육 정책에 대한 현장의 이해를 높이고, 미래지향적 교육 환경을 구축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행사에는 도내 초 · 중 · 고 과학교육 담당 교원과 교육전문직원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전남교육청의 ‘2025 과학교육’ 추진계획과 창의융합교육원 운영 방향, 정책 설문 결과를 공유받고, 6개 분임으로 나뉘어 심층 협의를 진행했다. 분임별 논의에서는 ▲ 과학교육 환경 개선 ▲ 디지털 기반 실험 도구 확대 ▲ 교사 자율 연구 지원 ▲ 학생 참여 중심 탐구 활동 강화 등 다양한 현장 중심 의견이 제시됐다. 특히 정책 설문 결과 분석을 통해 현장 교사들이 ‘과학실험·탐구 활성화 기반 강화’와 ‘미래형 과학교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 박문옥 의회운영위원장(더불어민주당, 목포3)이 제출한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 촉구 건의안」이 지난 6월 26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제8차 정기회에서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박 위원장은 제안 설명에서 “제주 4·3이 국가의 역사적 책임을 명확히 한 것처럼 5·18 역시 특별법 제정, 국가기념일 지정,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통해 역사적·법률적 정당성을 인정받았다.”며 “헌법 전문에 이를 반영해 대한민국의 역사적 정통성을 확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5·18은 특정 지역과 정파를 넘어선 국민적 공감대이자 국제사회가 주목하는 K-민주주의의 상징”이라며 “그 정신을 헌법에 담는 것은 미래 세대가 민주주의 정신을 기억하고 이어갈 수 있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헌법 개정에 17개 시도의회가 함께 뜻을 모은다면 국민적 합의를 이끌어내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전국 시도의회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한편, 2025년 실시된 5·18 인식조사에 따르면 성인 10명 중 8명이 5·18을 ‘국가폭력에 대한 정의로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 박형대 의원(진보당, 장흥1)은 지난 6월 27일 장흥군민회관 군민회사무실에서 ‘목포보성선 개통 계획 점검 간담회’를 열고 오는 9월 27일 개통을 앞둔 목포~보성선의 운영계획과 구조적 문제에 대해 관계기관과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역 주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목포보성선의 실질적인 운행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박형대 의원을 비롯해 전국철도노동조합 호남지방본부 김동구 본부장, 전남도 철도공항팀 형남준 팀장, 장흥군민회 주재용 회장, 장흥군 관계자 등이 참석해 차량 투입, 역사 운영, 운행 횟수 및 노선 배치 등 전반에 걸친 문제를 논의했다. 목포보성선은 총 82.5km 구간의 단선 전철화 사업으로 보성~임성리를 연결하는 노선이다. 2002년 착공 이후 23년 만에 오는 9월 27일 개통을 앞두고 있다. 총 사업비는 1조 6,353억 원으로 보성역, 장동, 장흥, 강진, 해남, 영암, 임성리역 등을 포함한다. 철도 노조 측은 가장 시급한 문제로 전기차량이 투입되지 못하는 구조적 문제를 지적했다. &n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연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6일, 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정성애) 주최·주관으로 ‘내 생애 기쁜 날~!! 연(蓮)동네 어르신 생신축하 프로젝트’의 2025년도 2분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사업은 올해 처음 시작된 연동의 특화 복지 프로그램으로, 80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 120여 명을 대상으로 정서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공동체의 따뜻함을 전하기 위해 분기별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4월부터 6월 사이 생신을 맞은 어르신 25명을 초청해 생신 축하 케이크, 과일, 콩국수 등으로 정성껏 준비한 점심을 대접하고, 각 어르신에게 5만 원의 생신 축하금을 전달했다. 특히 연동 주민자치위원회 간사인 한기숙 씨가 재능기부로 생신 축하 노래를 선사해 큰 환호를 받았고, 행사장은 밝고 따뜻한 분위기로 가득 찼다. 정성애 위원장은 “협의체에서 준비한 정성이 어르신들께 작은 행복이 됐기를 바란다”며 “생신을 맞이한 어르신들의 환한 미소에 큰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서미경 연동장은 “어르신들이 항상 건강하고 평안하시길 바라며, 협의체와 함께 더욱 촘촘한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용당1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김관임)는 지난 25일,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고령과 질병 등으로 외부 활동이 어려운 저소득 취약계층 100세대에 열무김치와 양파김치 총 360kg을 정성껏 담가 전달하고, 직접 안부를 살피는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나눔에 사용된 양파 200kg은 최근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근 무안 지역 양파 농가를 돕기 위해 추가 구매한 것으로, 지역 간 상생을 실천하는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됐다. 김관임 회장은 “아삭한 열무김치와 달큰한 양파김치로 어르신들께서 무더위 속에서도 맛있는 식사를 하시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껏 담갔다”고 전했다. 김국형 용당1동장은 “꾸준한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있는 새마을부녀회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관내 소외된 이웃들이 외롭지 않도록 세심히 살피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용당1동 새마을부녀회는 올해 총 3차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는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참여 중인 어르신들의 응급상황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6월 19일과 27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노인일자리 조별 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실질적인 응급대응 훈련을 받았다. 교육은 목포한국병원 전문 강사가 진행했으며, ▲심폐소생술(CPR) 이론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위급상황별 대처요령 등을 실습 중심으로 구성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교육이 되도록 했다. 교육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막연했던 응급상황 대처법을 직접 실습해 보니 자신감이 생겼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시 관계자는 “노인일자리 활동은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확대와 소득 보전에 큰 의미가 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안전”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안전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활동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년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7개소에서도 별도로 전담 인력과 조별 팀장 등 100여 명이 응급대응 교육을 이수함으로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