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의 민선 8기 핵심 정책인 ‘동 미래발전계획’이 진정한 자치분권의 시대를 선도하는 혁신 정책으로서 위상을 높이고 있다. 광산구는 ‘동 미래발전계획’의 가치와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제1회 리부팅 지방시대 대상’에서 지방행정혁신 부문 대상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 연합뉴스TV가 주최한 ‘제1회 리부팅 지방시대 대상’은 지역 활력과 균형 발전에 이바지한 지자체, 기업, 개인에게 주는 상으로, 올해 처음 마련됐다. 광산구 ‘동 미래발전계획’은 주민이 주체적으로 마을의 미래를 설계하고, 실행하는 ‘생활 속 자치’로 시민 주권을 강화하는 모형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광산구는 ‘동 미래발전계획’을 통해 전국 최초로 기초자치단체에 머문 자치분권을 동과 마을로 확장, 21개 동을 시민이 경영하는 ‘마을 정부’로 세우는 기반을 다지고 있다. 광산구에선 2024년부터 21개 동별로 주민참여단을 구성해 자치교육과 토론으로 역량을 강화하고, 각 동의 특성과 현안을 분석하는 활동이 진행됐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주민이 직접 만든 미래 설계도가 담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무안경찰서는 9월 17일 남악초등학교 앞에서 군청, 교육 지원청, 소방서, 모범운전자회, 남악초등학교 교사 등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등굣길 어린이 약취유인 예방 및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경찰관, 군청 교직원, 모범운전자 등 약 60여 명이 참여해 학생들에게 교통안전 리플릿을 배부하고, ‘어린이 보호구역 서행’, ‘횡단보도 앞 일시정지’ 등 실천 메시지를 전하며 교통사고 예방을 당부했다. 또한 학부모와 학생들 대상으로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하는 학교 앞 미성년자 대상 약취·유인 사례를 알리고, 낯선 사람을 경계하는 생활수칙도 홍보했다. 이번 캠페인은 개학 이후 증가할 수 있는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범군민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교통안전뿐 아니라 모르는 사람을 따라가지 않기, 위험한 상황 시 큰 소리로 도움 요청하기 등 아동 안전수칙도 함께 홍보하여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학교 환경을 만드는 데 의미를 더했다. 정성일 무안경찰서장은 “어린이의 안전은 지역사회의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 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3일, 참여·자치기구 소속 청소년 30여 명을 대상으로‘찾아가는 청소년활동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이 디지털 환경에서 휴대폰을 올바르게 사용하고,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방법과 윤리적 가치를 이해하도록 구성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퍼빙(Phubbing, 휴대폰에 몰입해 주변 사람을 무시하는 행동)’이라는 단어를 처음 알게 됐고, 친구들과 대화할 때 휴대폰을 보며 소홀했던 제 모습을 돌아보게 됐다. 앞으로는 대화를 더 소중히 여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산 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책임 있는 디지털 사용법을 배우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한 디지털 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6월 2일 무안군의회 김봉성 의원이 발의한'무안군 섬마을 주민의 삶의 질 격차 해소 지원 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낙후된 섬 지역 맞춤형 지원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고령화와 인구 유출로 섬마을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번 조례 제정은 다양한 분야에서 섬마을 주민이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육지와의 삶의 질 격차를 줄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군은 망운면 탄도에 살기 좋은 환경 조성과 지속가능한 소득 창출 기반 마련을 위해 2018년부터 도서개발종합사업, 2019년부터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을 추진해 왔다. 또한, 이번 조례 시행과 더불어 올해 제2회 추경에 5천만원을 반영해 탄도 시설물 유지 관리와 도서주민 정주여건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허동식 해양수산과장은“이번 조례가 섬 주민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모두가 함께 잘사는 무안군을 만드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주민 소통과 화합의 장인 ‘2025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 페스티벌은 ‘함께하는 마을, 희망의 울림’을 주제로, 주민들이 1년간 참여해온 다양한 자치 프로그램의 성과를 선보인다. 특히 지난 여름 기록적 수해를 겪은 뒤 열리는 첫 축제인 만큼, 피해 주민을 위로하고 공동체 회복의 희망을 나누는 자리로 의미가 크다. 또한, 이번 행사의 개회식에서는 지난달 주민 8,163명이 제정을 청구한 '마을자치 기본조례' 추진 경과를 공유한다. 주민이 직접 제도 변화를 만들어낸 사례를 함께 나누며, 주민자치의 새로운 이정표를 확인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행사는 ▲작품 전시 ▲공연 무대 ▲참여형 이벤트로 진행된다. 17일부터 28일까지 금봉미술관에서는 서예·캘리그래피·한지공예 등 생활문화 작품 170여 점이 전시된다. 19일 오후 2시에는 북구종합체육관에서 460여 명의 주민이 무대에 올라 댄스·전통음악·악기·고전무용·노래 등 26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부대행사도 풍성하다. 행사장 일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남구는 최근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는 환절기를 틈타 모기 활동이 활발함에 따라 오는 10월까지 두달여간 모기 유충을 없애는 방역 활동에 나섰다. 17일 남구에 따르면 가을 모기 제거를 위한 유충구제 작업이 이날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두달간 관내 300세대 미만 공동주택 일원에서 집중적으로 펼쳐진다. 여름철 폭염과 폭우로 종적을 감춘 모기가 가을철로 접어들면서 왕성한 움직임을 보이면서 일상생활 주변에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어서다. 아울러 300세대 미만 공동주택은 법정 소독 의무가 없어 방역 취약지로 분류되고 있기 때문이다. 현행 감염병예방법에 따르면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은 입주민 건강을 위해 해당 주택 관리사무소에서 전문 소독업체에 의뢰해 연간 3차례 이상 방역 소독하는 것을 법정 의무로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남구는 방역감시단과 협업해 유충구제 특별반을 편성, 다음 달까지 관내 300세대 미만 공동주택 156곳을 순회하며 방역 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특히 도심 모기의 90%가 정화조 및 물이 고인 장소에 서식하는 만큼 친환경 약품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남구는 관내 드림스타트 아동의 미래 비전 설계를 지원하고, 건강한 신체 발달을 위해 오는 10월 말까지 전인적 성장 프로젝트를 연달아 추진한다. 남구는 17일 “드림스타트 아동을 대상으로 자기 성찰 및 향후 진로에 대해 미리 탐색하는 직업 체험 캠프와 꽃가루 등 특정 물질과 음식 등에 대한 면역 반응을 알아보는 알레르기 검사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Dream, 날개를 펼쳐라’ 직업 체험 캠프는 드림스타트 아동의 정서‧행동 발달을 위한 맞춤 프로그램으로,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실시한 직업 체험 캠프에 대한 사후 만족도 조사에서 참가자 전원이 다양한 직업 체험에 나서면서 ‘만족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100%에 달한 만큼 큰 호응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캠프 참가자 30여명은 국내 최대 규모의 어린이 직업 체험 테마파크인 부산 키자니아를 방문해 미래 직업을 미리 체험할 예정이다. 이곳 테마파크에는 은행원과 파일럿, 의사, 소방관 등 90여 종에 달하는 직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두고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서구의회에서 주민편의와 안전을 위해 주정차 홀짝제 운영 방식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윤정민 의원은 16일 열린 제333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현재 운영 중인 주정차 홀짝제의 한계와 문제점을 언급하며 실효성 있는 정착을 위한 제안에 나섰다. 주정차 홀짝제는 좁은 도로에서 무분별하게 양쪽에 주차되는 차량을 정리하기 위한 제도다. 도로 한쪽에만 주차를 허용함으로써 원활한 교통 흐름을 확보하고, 지역 상권의 접근성을 높여 상인과 주민 모두에게 도움이 되도록 마련된 조치다. 윤 의원은 “주정차 홀짝제는 좋은 취지로 도입됐지만, 현장에서 중앙선 침범, 불법주정차 등의 주민 불편이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1차선 도로에서의 갓길 주차로 인해 중앙선 침범이 빈번하게 발생한다. 이로 인한 사고의 책임은 개인 운전자에게 전가된다”면서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2차로 도로를 3차로로 개편하여 2차로 통행 확보’를 제안했다. 또한 줄어들지 않는 불법주정차 단속을 확인하고, 상가 주변의 주차공간 확보를 위해 인근 부설주차장 공유개방 등 실질적인 주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16일 푸른마을공동체센터와 광주서석교회에서 관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와 담당 공직자를 대상으로 재무·회계 및 시설관리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사회복지시설의 투명한 재정 운영과 체계적인 시설 관리를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165명의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와 공직자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송근창 사회복지법인협회 사무총장을 초빙해 실무자에 필요한 재무·회계 관리, 예산 편성 및 집행, 시설 지도·감독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최근 감사 지적 사례를 분석해 실제 사례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분야별 맞춤형으로 진행, 참석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실무자와 공무원이 각자의 역할에서 필요한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고 업무에 효과적으로 반영하는 데 큰 도움이 됐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변화하는 지침과 규정을 신속히 반영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컨설팅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앞으로도 사회복지시설 운영의 내실화와 행정 신뢰도 향상을 위한 실무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제9회 ’청년의 날‘(9월 20일)을 맞아 청년들이 직접 만들고 주인공이 되는 청년축제인 ’2025년 제5회 동구 청년의 날 ‘쉼,이 필요해’‘를 오는 20일 오후 6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하늘마당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동구 청년참여위원회가 기획하고 추진한 이번 축제는 바쁜 일상 속 지친 청년들에게 ’쉼‘ 주제로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 유공자 표창, 퍼포먼스 등의 기념행사로 시작하는 이번 축제는 총 1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청년들이 질문하고 임택 동구청장이 답하는 임과 함께 청문청답 ▲청년들의 취·창업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청년과 함께 희(希)희(熙) 등이 열리며, 2부는 ▲청년들에게 전달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연극(지구 멸망 30분 전) ▲축하공연(초대가수 한동근) 등 청년들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분위기의 프로그램으로 꾸려진다. 행사장 내부에는 청년들이 자유롭게 쉬어갈 수 있도록 잔디와 캠핑 의자를 비치한 ‘쉼 존’을 마련할 예정이며, 경품 추첨 이벤트와 동구 청년시설 2개소의 홍보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nb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오는 20일과 27일 양일간 드림스타트 부모와 양육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부모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드림스타트 부모‧가족 분야의 필수 교육으로, 급변하는 사회 환경과 가족 구조 변화로 인한 부모의 양육 부담 증가, 아동학대 등 가족 내 문제 예방과 부모의 정서적‧실질적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시간과 접근성 등의 문제로 참석하지 못하는 양육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온라인(ZOOM)으로 진행된다. 교육에서는 임영숙 전문 강사를 초청해 그림을 활용한 애착 유형 심리 진단 및 자신 이해하기 등에 대한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실시간 채팅창도 운영,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부모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영숙 강사는 아동 미술치료와 부모 교육을 전문으로 강의를 해왔으며, 현재는 동구가족센터에서 아동 상담 및 부모 상담을 담당하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부모교육이 부모님들이 부모 자신을 이해하고 돌봄을 개선하는 방향을 확인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이를 통해 정서적인 안정감을 도모하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16일 주민과 구청 직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인구 인식 개선 교육’에 나섰다고 밝혔다. 동구는 도시 이미지 쇄신을 시작으로 정주 여건 개선, 수요자 중심의 출산·육아 지원, 지속적인 동구만의 청년정책 등 다각적인 인구정책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에는 그 성과로 합계출산율과 청년 비율에서 광주 5개 자치구 중 1위를 달성했다. 이번 교육은 인구정책 중 하나로, 인구 구조의 변화와 문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올바른 인구 관련 가치관을 형성해 인구 위기에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장선웅 인구보건복지협회 강사를 초청해 ‘인구 변화로 알아보는 지속가능한 우리의 미래사회’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인구 변화로 인한 미래 사회의 변화와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 등에 대해 설명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은 우리 모두가 절실히 느껴야 할 중요한 사회적 문제로 우리가 모두 함께 고민하고 협력해야 하는 과제”라면서 “소중한 우리의 미래를 위한 지속적이고 실효성 있는 인구정책 추진을 위해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