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의회는 8일 제333회 제1차 본회의에서 안형주 의원이 대표 발의한 ‘도시철도 2호선 공사 상수도 파열과 민생피해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안형주 의원은 건의안을 통해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공사 과정에서 잇따른 상수도 파열 사고, 반복되는 교통체증, 그리고 지반 침하로 주민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음을 지적했다. 특히, 지난 7월 금호동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9,000톤 규모의 상수도관 파열 사고는 2년 전에도 같은 지점에서 동일한 사고가 있었음을 언급했다. 광주시에 따르면 2020년 이후 도시철도 2호선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상수도 파손 사고는 총 35건에 달한다. 이에 안 의원은 “당시 피해를 입은 상가들은 1년이 지나서야 보상금을 받았으며, 약속했던 재발대응책이 지켜지지 않은 채 또다시 사고가 반복됐다”라며 “이는 사전 안전 점검 부실, 관리 체계 미비, 관계 기관의 안일한 태도가 초래한 명백한 인재”라고 지적했다. 이어 “사업의 성과보다 우선되어야 할 절대적인 가치는 바로 우리 구민의 안전과 삶의 질”이라며 “광주다운 도시교통 체계가 조속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8월 한 달간 추진한 '건강한 마음, 따뜻한 동행' 정신건강 증진 사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무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지역 내 정신건강복지시설을 연계해 정신질환자와 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과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사회성 향상을 도모했다. 프로그램은 ▲정신건강 사정평가 ▲노래교실 ▲아로마테라피 ▲힐링 원예활동 ▲정신건강 체조 등 총 6회기 맞춤형 교육으로 구성되어 진행됐다. 특히, 우울·불안 선별검사(PHQ-9, GAD-7)를 통해 참여자의 정신건강 상태를 정밀하게 확인하고, 심층 상담으로 이어져 높은 호응을 얻었다. 참여자들은 “프로그램 덕분에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고, 함께하는 동료들과 소통할 수 있어 좋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성철 무안군보건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정신건강 취약계층의 마음 건강을 세심히 살피고, 지역사회 복지 안전망을 강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일상에서 심리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2025년 모범음식점 신규 지정을 위해 8일부터 19일까지 관내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신청․접수한다. 이번 모집은 영업 신고 후 6개월이 지난 일반음식점이 대상이며, 신청은 무안군보건소 위생1팀 또는 (사)한국외식업중앙회 무안군지부에서 가능하고 관련 서류와 세부 기준은 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범음식점은 ‘모범업소 세부 지정기준’과 ‘좋은 식단 이행기준’에 따라 위생 및 서비스 등 전반적인 현지 평가와 음식문화개선운동 추진위원회 심의를 통해 지정된다. 현재 지정·운영 중인 모범음식점 53개소도 적합 여부를 재심사하여 재지정 여부를 결정한다.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되면 ▲모범음식점 표지판 교부 ▲영업시설개선자금 우선 융자 ▲지정 후 2년간 출입·검사 면제 ▲군 홈페이지 및 각종 행사 시 이용 홍보 ▲쓰레기종량제봉투(50L) 지원 ▲음식문화개선사업 추진 관련 위생용품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나상현 보건행정과장은 “모범음식점은 단순한 타이틀이 아니라 군민과 관광객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신뢰의 상징”이라며, “지역 외식업계의 서비스 향상과 경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 지역업체와 단체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고 있다. 지난 8일 청계면 제1농공단지협의회는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입주 기업들의 정성을 모아 성금 400만원을 기탁했으며, 무안여성농민회에서도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100만원을 전달했다. 정용무 협의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활동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또한 안영자 여성농민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 주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산 군수는 “청계면 제1농공단지협의회 및 무안여성농민회의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탁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취약계층 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안군은 이번에 기탁된 성금을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 지원에 활용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남구는 성찰과 공감을 통해 가족 구성원간 건강한 관계를 맺는 방법을 학습하는 특별 강연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8일 남구에 따르면 가족 소통을 위한 인구 강연이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날 무대에 오르는 특별 출연자는 김수인 전문 강사로, 그는 휴먼컴퍼니 대표이면서 김창옥 아카데미 원장을 맡고 있는 인물이다. 인구 강연의 핵심 키워드는 ‘우리는 왜 가까울수록 소통이 어려울까?’와 ‘소통을 위한 주요 포인트’, ‘갈등을 건강하게 대처하는 3가지 방법’ 등으로 압축된다. 김수인 강사는 강연을 통해 나 자신과 가족의 관계를 비롯해 부부 및 자녀와의 소통 등 폭넓은 소통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관내 주민이라면 누구나 특별 강연에 함께할 수 있으며, 이와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남구청 인구가족담당관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남구 관계자는 “인구 위기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기 위해 결혼에 관한 거부감 줄이기 뿐만 아니라 출산 및 양육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도 나눌 계획이다”면서 “앞으로 진행할 예정인 각종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동구의회는 이지애 의원이 발의한 '광주광역시 동구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320회 임시회에서 지난 3일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현행 답례품 범위를 크게 확대해 지역 소상공인과 문화예술인들의 참여 기회를 늘리고 고향사랑기부금 활성화를 도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주요 개정 내용으로는 동구 소상공인이 지역 내에서 가공 등을 통해 부가가치를 더한 생산품, 동구에서 활동하는 예술가·창작자·사회적경제기업이 제작한 문화상품,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친 소상공인 취급 물품·서비스 등을 새롭게 답례품에 포함했다. 이는 상위법인 고향사랑기부금법이 조례로 정하도록 위임한 사항을 구체화한 것으로, 기존 지역특산품 위주의 답례품에서 벗어나 다양한 지역 상품과 서비스로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다. 이지애 의원은 “그동안 답례품이 일부 특산품에 한정되면서 지역 소상공인과 문화예술인들의 참여가 제한적이었다”라며 “답례품 다양화를 통해 기부자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경제 생태계 전체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김영선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수완동·하남동·임곡동)이 대표 발의한 ‘광산구 무장애 도시 조성 조례안’이 5일 제299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경제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무장애 도시’란 모든 시민이 개별시설을 이용할 때 불편함이 없도록 도시의 계획과 설계에 이를 반영해 시공된 도시를 말하며, 조례안은 광산구를 장애인·어르신·임산부 등 이동 약자를 포함한 모든 시민을 위한 ‘무장애 도시’로 조성해 인권 도시이자 지속가능한 도시로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조례안 주요 내용은 구청장이 무장애 도시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5년마다 기본계획을 수립하도록 했으며, 민간시설의 무장애 시설 개선 시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인식 개선을 위한 장애체험 프로그램 시설을 조성·운영할 수 있도록 했으며, 프로그램 운영 시 행·재정적 지원도 가능하도록 했다. 이밖에 무장애 건축물의 인증 취득을 위한 지원 내용과 무장애도시추진위원회의 설치·기능과 구성·운영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 김영선 의원은 “모든 시민이 편리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시환경을 만드는 것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윤혜영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신흥동·우산동·월곡1·2동·운남동)이 대표발의한 ‘광산구 통합돌봄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5일 열린 제299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경제복지위원회 심사에서 통과됐다. 이번 전부개정안은 상위법의 변화에 따라 통합돌봄 서비스의 법적 근거를 강화하고, 보다 폭넓고 효율적인 돌봄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정안은 먼저 ‘통합돌봄’의 명칭을 ‘통합지원’으로 변경하고, 보건의료, 건강관리, 장기요양, 일상생활 돌봄, 주거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도록 지원 범위를 확장했다. 또한 지역 실정에 적합한 정책을 수립·시행하도록 구청장의 책무를 명확히 하고, 대상자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개인별 지원계획’ 수립을 의무화했다. 특히 동 행정복지센터에 ‘통합지원 창구’를 설치·운영하여 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광산구청 내에는 제반 업무를 수행하는 ‘전담조직’을 두도록 했다. 윤혜영 의원은 “이번 개정안은 구민들에게 한층 향상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제도적 토대를 마련한 것”이라며 “광산구, 관계 기관과의 협력체계를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정재봉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송정1·2동·도산동·어룡동·동곡동·평동·삼도동·본량동)이 ‘광산구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광산구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활성화에 관한 조례’로 전면 개정에 나섰다. 정재봉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번 전부개정조례안은 5일 제299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경제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는 사회적 지원이 필요한 주민에게 보건·복지상담과 민관 서비스 연계 등을 직접 제공하는 것으로, 기존 조례의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 기능을 포괄해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구청장이 지역 실정에 맞는 정책을 수립·시행하고, 위기가구 발굴, 민관협력 활성화, 역량 강화 교육 등의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민관협력 체계를 구축해 관계 기관·단체·시설이 지원 대상자 발굴 및 지원 과정에서 가정과 지역공동체의 자발적 협조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규정했다. 이와 함께 지역 활동에 관심 있는 주민을 복지서비스 협력자로 위촉하고, 활동에 필요한 물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산구의회가 언어·문화 장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주배경청소년의 학업과 진로를 지원하기 위한 제도 마련에 나섰다. 강한솔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대표발의한 ‘광산구 이주배경청소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5일 제299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경제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주배경청소년은 한국으로 이주한 배경을 가진 청소년을 말하며, 다문화가정·외국인가정 자녀, 중도입국 청소년 등이 이에 포함된다. 이들은 성장 과정에서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특히 학습, 진로 등에서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광주시 이주배경청소년은 해마다 증가해 전체 학생의 3.2%인 5,200여 명에 달하며, 50%가량인 2,500여 명이 광산구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강한솔 의원은 작년 10월 (사)광주마당 2030포럼과 정책토론회, 올해 7월 전남대학교 인문학연구원 HK3.0 플루리질리언스 사업단과 정책간담회 개최를 통해 이주배경청소년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하는 정책과 제도의 공론화 및 지원방안 마련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북구의회 김영순 의원(두암1·2·3동, 풍향동, 문화동, 석곡동/더불어민주당)이 제304회 임시회에서 '광주광역시 북구 유해야생동물 피해 예방 및 관리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8일 밝혔다. 김영순 의원은 “올해 1월에 시행된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유해야생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행위를 제한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주민들이 보다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조례를 제정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조례안에는 ▴유해야생동물 정의 ▴피해 예방 및 관리 사업 추진 ▴먹이주기 금지구역 지정 및 절차 ▴금지구역 안내표지판 설치 ▴위반행위에 대한 과태료 부과 등을 담았다. 특히 도시공원, 기반시설, 문화유산 보호구역 등 피해 우려가 큰 지역을 유해야생동물 먹이주기 금지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규정해, 집비둘기 등으로 인한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줄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김 의원은 “주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피해가 곧 생활환경 문제”라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도심 내 유해야생동물로 인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정상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광주광역시 북구 시각장애인을 위한 현장영상해설 활성화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6월 말 기준 북구에 등록된 시각장애인은 총 2,178명으로, 이들은 비장애인 중심의 시각 정보 환경 속에서 다양한 사회활동에 제약을 받아왔다. 그 결과 정보 접근권과 문화 향유권이 충분히 보장되지 못하는 현실에 놓여있다. 이번 조례안은 관광·문화·체육 등 여러 현장에서 상황과 풍경, 인물의 표정 등을 실시간으로 언어로 풀어내는 ‘현장영상해설’을 제도적으로 지원해 시각장애인의 ‘볼 권리’를 보장하고, 사회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행정적·재정적 근거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현장영상해설 활성화 사업 추진 ▴전문 인력 양성 및 교육 지원 ▴관련 법인·단체에 대한 행정·재정적 지원 ▴이용 활성화 홍보활동 등이 포함됐다. 정상용 의원은 “현장영상해설은 시각장애인에게 또 하나의 눈이 되어주는 꼭 필요한 서비스”라며 “이번 조례가 단순히 행사 참여를 넘어 정보 접근 차별을 해소하고 모든 구민이 동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