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자립과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 ‘건강하게 우뚝서구! 청년 건강UP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고립, 만성질환, 정신건강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 1인 가구 12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7개월간 전문가가 가정을 방문해 영양·운동·심리상담 등 맞춤형 건강돌봄 서비스를 제공했다. 그 결과 참여자들의 변화가 일고 있다. 은둔과 저체중 문제를 겪던 30대 남성 참여자는 영양 관리 지원으로 체중이 48kg에서 55kg으로 증가하며 신체적 안정감과 자신감을 회복,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전문 상담과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회복을 이어가고 있다. 또 다른 20대 청년은 희귀질환과 우울 증상으로 사회관계 단절 상태였으나 방문 영양사와의 신뢰 형성을 계기로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연계돼 정확한 진단과 상담 치료를 받았다. 현재는 스스로 구직활동에 나서 작은도서관 자원봉사를 시작하며 일상 복귀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사업 종료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 참여자 전원이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으며 90%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치매 정책 우수성을 인정받아 2관왕의 영예를 차지했다. 서구는 ‘2025년 제18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에서 ▲우수 치매프로그램 운영 ▲우수 치매파트너 운영 등 2개 부문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서구는 치매예방과 인지기능 강화를 위해 2024년부터 SK케미칼·행복나눔재단·사운드마인드 등과 함께 총 1억9천만원 상당의 디지털 인지훈련 장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광주 디지털배움터, 서구체육회 등 지역 유관기관과의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다양한 치매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우수 치매프로그램 운영’ 부문에서는 지역 대학의 ‘HIVE 사업’,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시니어웰라이프 사업’ 등을 연계해 치매환자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과 가족 자조모임 운영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우수 치매파트너 운영’ 부문에서는 치매안심마을 자원봉사단인 ‘서구기억해온단’의 활동을 통해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광주·전남 지역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사회와 민관이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오는 10월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영산강변 일대(극락교~서창교 나눔누리숲)에서 제10회 광주서창억새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억새축제는 광주 유일의 자연경관축제이자 도심 속 힐링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주제는 ‘은빛억새가 전하는 가을로의 여행’으로 음악여행‧미식여행‧사진여행‧쉼여행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마련된다. 특히 이번 축제는 해가 저무는 오후 5시30분에 맞춰 은빛 억새와 붉은 노을의 장관을 만끽할 수 있는 ‘노을530’ 무대를 선보인다. 아름다운 노을을 감상할 수 있는 나눔누리 숲에서 축제 기간 동안 매일 오후 5시부터 5시50분까지 지역문화예술인의 감성 버스킹이 진행되며, 현장에 사진작가를 배치해 방문객들이 노을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가을바람 부는 억새밭에서 커피와 차, 다식을 즐기는 ‘SG다이닝’이 색다른 즐거움을 선서한다. 이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며 참여자들에게 최상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멍때리기대회’는 19일 오후 3시부터 90분간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 수완동과 제주시 연동이 고향사랑기부제 교차 기부로 지역 간 상생협력을 강화했다. 수완동은 제주시 연동과 함께 지난 19일 동행정복지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임은진 수완동장, 문성조 연동장 등 두 지역의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이번 기탁식은 두 지역 간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력을 목적으로, 지역 간 결속과 우정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수완동 사회단체협의회(회장 서충열)와 연동 전(全) 자생단체(단체장 전영찬)는 이번 기탁식에서 총 100구좌, 1,000만 원의 기부금을 교차 기부하며 두 지역의 상호 협력과 발전을 다짐했다. 수완동과 연동은 이번 교차 기부를 통해 각 지역의 발전을 촉진하고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과 교류를 확대할 예정이다. 임은진 수완동장은 “이번 교차 기부를 통해 두 지역이 가까워지고 상생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 사업을 통해 수완동과 연동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광주카리타스근로시설을 시작으로 10월 23일까지 소규모 장애인복지시설 12개소, 종사자 11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장애인 인권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광주광역시장애인권익옹호기관과 함께 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의 인권 감수성 증진을 통해 장애인의 존엄성과 권리를 존중하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했다. 또한 시설별 업무환경을 고려해 찾아가는 교육으로 실제 현장과 밀접하게 연계했다. 인권교육은 10월 23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번 인권교육 추진은 획일적 집합교육에서 벗어나 시설별 특성을 반영한 찾아가는 현장 중심으로 종사자와 이용인 모두에게 복지 구현의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보다 적극적인 종사자 인권 의식 확산을 통해 장애인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오는 24일 오후 2시 북구 행복어울림센터에서 구인 기업과 구직자가 한자리에 모여 채용과 취업을 연결하는 ‘일자리 매칭데이’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일자리 매칭데이’는 구직자들에게는 취업역량 강화와 우수기업 채용의 기회를, 참여 기업에는 우수 인재 발굴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북구에서 2019년 이후 매년 개최하고 있는 행사이다. 올해 행사는 광주고용노동청, 광주경영자총협회 등 취업 지원 기관 20여 곳이 참여한 가운데 취업 정책홍보 부스 운영, 취업특강, 채용 컨설팅, 현장 채용 면접 등 다채로운 구직자 맞춤형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먼저 정책홍보 부스에서는 정부 부처 및 유관기관에서 추진 중인 일자리 지원사업이 안내되며 취업특강 시간에는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수익 창출을 주제로 하는 솔디자인 김한솔 대표의 강의가 진행된다. 또한 채용 컨설팅은 ▲광주은행 ▲한국전력거래소 ▲한전KDN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등 8개 금융·공공기관에 종사하는 현직자들이 구직자들에게 기업 소개와 채용 일정, 직무 정보, 취업 노하우를 공유한다. &n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남구 관내 광주공원 성거사지 5층석탑에서 국태민안과 온 누리의 평화를 위한 다례재 및 평안 기원대재가 거행된다. 국가 평안과 광주발전을 기원하면서 자비로운 삶에 대해서도 성찰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2일 남구에 따르면 제5회 성거사지 5층석탑 다례재 및 평안 기원대제가 오는 25일 오후 6시부터 사직동 광주공원 성거사지 5층석탑에서 진행된다. 올해로 5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남구와 광주불교연합회 주최‧주관으로 열린다. 김병내 구청장을 비롯해 광주불교연합회 회장 소운 스님과 남구불교협의회 회장 동진 스님, 지역 불자와 광주시민 등 300명 가량이 참석할 예정이다. 고려시대에 건립한 성거사지 5층석탑은 광주 번영 및 백성의 평안을 기원하는 선조들의 세심한 마음을 오늘날까지 전하고 있는 탑이다. 지난 1963년에 보물 제109호로 지정됐으며, 비보(碑補) 석탑으로 일컬어진다. 특히 일제강점기에 침략자들이 민족정기를 말살하고자 성거사지 5층석탑을 훼손하는 만행으로 거북의 옛 모습을 찾을 길이 없지만, 역사적 가치를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지난 18~19일 경상북도 안동시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25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가을 정기총회’를 열고, 주요 안건 의결, 신규 공동 정책 발표 등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전국 104개 회원 도시와 학술위원, 협약기관 등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준회원 자격 기준 및 의무 등을 골자로 한 운영 규약 개정 ▲2026년 가을 정기총회 개최지 선정(경남 김해시) ▲협의회 창립 20주년 기념 건강도시 백서 발간 등 주요 안건이 의결됐다. 대한민국건강도시상 시상식도 진행, 전남 여수시가 신규 회원 도시로 인증패를 받았으며, 건강도시 우수사례 공유와 개최 도시인 안동시 현장 탐방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이어 2026~2030년까지 추진될 신규 공동 정책 ‘건강한 인구 변화 대응’을 발표하고, 건강한 출산·노화·1인 가구 등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시간도 가졌다. 임택 동구청장(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의장)은 “이번 총회는 회원 도시들이 함께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비전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면서 “앞으로도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19일 푸른마을공동체센터에서 아동의 권리 증진과 인권 보호를 위해 아동 관련 기관 종사자 80여 명을 대상으로 아동 권리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아동 생활시설 등 아동복지 현장에서 활동하는 종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유엔(UN) 아동권리협약을 기반으로 ▲아동 권리의 개념 ▲현실과 과제 ▲종사자의 책임과 역할 ▲권리 보호 실천 방안 등을 다뤘다. 특히 아동의 시각에서 생각하고 의견을 존중하는 구체적인 방법과 현장 적용 사례가 공유돼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임택 동구청장은 “아동 권리는 선언적 구호가 아닌 일상의 실천에서 시작된다”면서 “모든 아동이 존중받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향후 아동·청소년이 직접 참여하는 권리교육, 토론회, 체험 프로그램 등을 확대해 아동 권리가 생활 속에서 실질적으로 보장되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재개발구역 내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자 최근 재개발구역(계림1구역, 계림3구역, 산수3구역) 내 방치된 빈집, 어두운 골목길 등을 중심으로 주민과 함께하는 안전관리 합동점검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재개발 사업이 진행 중인 지역에서 빈집이 장기간 방치되며 안전사고 발생 및 야간범죄의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생활 안전 여건에 대한 주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기본적인 정주 여건을 확보하고자 추진됐다. 합동점검은 주민 참여를 중심으로 ▲빈집 개소 파악 ▲CCTV·보안등 등 범죄예방 인프라 개선 ▲어두운 골목길 순찰을 통한 불안감 해소 등 현재 거주 중인 주민들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동구는 이번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관내 재개발 지역의 점검을 이어 추진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재개발 현장 점검을 통해 주민과 재개발조합과 소통을 강화하고, 주민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도시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주민 참여를 동반한 주기적인 재개발 지역 합동 점검으로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제22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개최 기간 2일 차인 오는 10월 16일 ‘아시아 문화의 날’로 선포하고, 금남로 일대를 아시아 각국의 문화가 어우러지는 거대한 문화 교류의 장으로 탈바꿈시켜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광주 동구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있는 지역적 특성을 살려 기획한 ‘아시아 문화의 날’은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물리적 거리를 초월해 문화와 사람이 만나는 특별한 여행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동구는 그동안 ‘아시아 문화의 날’을 위해 지난 반년간 공들여 준비해왔다. 아시아 각국 커뮤니티와의 긴밀한 협력부터 정통 요리 전문가와 공연팀 초청까지 전 과정에서 ‘진짜’를 고집하며 현지에 가지 않고도 그 나라의 문화와 맛을 생생히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음식은 현지인이 직접 조리하고, 주요 재료 또한 본국에서 들여와 아시아 본연의 풍미를 그대로 선보일 예정이다. 동남아시아의 활기 넘치는 야(夜)시장을 금남로2가에 재현한 ‘아시아 컬처 스트리트’는 오후 4시부터 밤 9시까지 펼쳐지며, 베트남 반쎄오, 인도 탄두리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가을의 낭만과 감성, 신나는 열기로 황룡강변을 물들인 세 번째 광산뮤직ON(온)페스티벌이 9만 5,000여 명(잠정)의 역대급 방문객을 기록하며, 광주 대표를 넘어 전국구 축제로의 도약을 알렸다. 광산구는 지난 20일과 21일 이틀간 황룡친수공원에서 열린 제3회 광산뮤직ON페스티벌이 대성황 속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가을 온(ON) 순간’을 주제로 내건 올해 광산뮤직ON페스티벌은 자연과 음악을 결합한 감성형 축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상생 축제로 시민을 맞았다. 이틀간 9만 5,000만여 명이 찾아 대성황을 이뤘다. 많은 시민은 “다시 보기 힘든 최고의 축제였다”, “1년에 두 번은 열어 달라”는 극찬과 요청을 쏟아냈다. 달빛 아래 마지막 무대가 끝나는 순간까지 시민으로 가득 찬 황룡친수공원의 모습은 제3회 광산뮤직ON페스티벌의 열기와 감동을 잘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시민이 주인이 된 축제, 신선한 신규 콘텐츠 인기몰이 세 번째 막을 올린 광산뮤직ON페스티벌은 광주 대표 음악 축제다운 한층 더 성장한 모습으로, 다채로워진 볼거리, 즐길거리를 선보였다. 특히, 시민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