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 남악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1일, 한국과학창의재단 디지털새싹 사업과 연계한 『코딩큐브와 함께하는 디지털 놀이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놀이 중심의 SW·AI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디지털 역량을 키우고, 인공지능(AI) 코딩큐브를 활용한 블록코딩 실습을 통해 청소년들의 흥미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참가 청소년들은 ▲디지털 기기 조작 ▲블록코딩 ▲AI 큐브 제어 ▲리듬게임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에 대한 이해와 창의력, 협업 능력을 기를 수 있었다. 한 참가자는 “게임처럼 즐기며 배워서 코딩이 더 이상 어렵지 않게 느껴졌다”며, “큐브가 노래하고 게임도 되는 기계라는 게 놀라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선희 주민생활과장은 “청소년들이 디지털 기술을 체험하며 미래 역량을 키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융합형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10일 몽탄면 다산리를 비롯한 4개 지구에 대한 지적재조사 사업을 완료하고 새로운 지적공부를 등록·정리했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토지의 실제 이용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100년 전 일제강점기 토지조사사업 당시 만들어진 종이 지적도를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함으로써, 국토의 효율적 관리와 국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2013년부터 전 국토를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다. 이번 사업완료 지구는 ▲몽탄다산 ▲현경동산2 ▲해제유월1 ▲운남동암1 등 총 4곳으로, 2023년 8월 지적재조사 사업지구 지정·고시 이후 지적재조사 측량, 토지소유자 경계협의, 경계결정위원회 심의·의결 및 토지소유자·이해관계인 이의신청 절차를 거쳐 사업을 완료했다. 무안군은 이번에 4개 지구 5,029필지(4,734,331.6㎡)에 대한 지적공부 정리를 완료함으로써, 2012년부터 현재까지 총 32개 지구 26,000필지에 대한 지적재조사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로써 무안군은 지적재조사 사업 추진 실적에서 다시 최상위권을 기록하며,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 수준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는 24일 오후 3시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시와 회화를 아우르며 한국 현대 예술의 정서와 철학을 전해온 한희원 시인‧화가를 초청해 ‘2025 광산아카데미’ 7월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주 출신의 한희원 작가는 자연과 인간, 시간과 존재에 대한 시적이고 철학적인 사유를 회화와 설치 작업으로 풀어내며, 지역의 정체성과 예술적 감수성을 꾸준히 표현해 왔다. 광주 양림동 ‘한희원미술관’ 개관, 조지아 트빌리시 작품 활동 등 발자취를 남긴 지역 대표 거장이다. 2020년에는 시화집 ‘이방인의 소요’를 발간했고, 2024년 양림골목 비엔날레 집행위원장을 맡아 마을이 미술관이 되는 예술 축제 실현에 앞장섰다. 독자적 예술적 성취, 예술의 사회적 실천을 인정받아 ‘2025 광주 문화예술상 미술상’ 서양화 부문 ‘오지호미술상’ 본상을 수상했다. 최근에는 함평에서 밝고 따뜻한 빛의 색조를 활용해 예술이 줄 수 있는 정서적 위로와 회복의 메시지를 시민과 나누는 기획전 ‘빛과 안식’을 열었다. 이번 광산아카데미 강연에서는 예술을 매개로 일상 속 공간과 감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행을 추진 중인 가칭 ‘광산사랑상품권’을 취급할 가맹점을 모집한다. 광산구는 올해 하반기 중 모바일 및 카드형으로 쓸 수 있는 지역화폐 가칭 ‘광산사랑상품권’을 100억 원 규모로 한시 발행할 예정이다. 광산구는 지역화폐 발행에 앞서 시민의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경제 선순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업종의 가맹점을 확보할 계획이다. 대상은 광산구에 사업장을 둔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이다.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SSM), 유흥‧사행업소 등 일부 업종은 제외된다. 가맹점 신청은 한국조폐공사가 운영하는 ‘지역상품권 Chak(착)’ 모바일 앱을 활용해 할 수 있다.(앱 회원가입 후 ‘가맹점 신청’ 기능 이용) 광산구 관계자는 “광산사랑상품권의 원활한 발행과 더불어 시민이 어디서나 지역화폐를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무엇보다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효과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가맹점 확보에 힘쓰겠다”며 “지역 소상공인, 자영업자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영산강변 활성화 방안으로 지방정원 조성을 준비 중인 가운데 17일 ‘영산강변 활성화방안 기본구상 용역’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북구 월산보~담양 영산교 구간을 아우르는 약 48만㎡(북구 약42만㎡, 담양 약 6만㎡)의 구간을 지방 정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지역 내 분위기를 확산하고 주민들의 관심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17일 오후 2시 북광주농협에서 열리는 설명회는 ▲참석자 소개 ▲용역 추진사항 보고 ▲주민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되며 문인 북구청장, 지역 의원,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북구는 지난 3월 착수한 용역을 통해 지금까지 도출된 영산강 지방 정원 조성 개요, 주요 콘셉트, 추진 배경 및 경과 등을 주민들에게 상세히 설명할 계획이다. 이날 발표될 기본구상안에는 영산강변 일대를 ‘지역간 만남의 길목에서 피어나는 정원 물멍놀멍’이라는 콘셉트 아래 노을을 보며 걷는 ‘놀멍길’, 강을 보며 걷는 ‘물멍길’ 등 2개의 길과 푸른물빛·꽃물결·이벤트·생태 등 4개의 정원으로 구성하는 내용이 담겼다. 북구는 이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북구시설관리공단은 7월 16일 북광주우체국과 ‘폐의약품 회수사업’ 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폐의약품 발생량 증가에 대응해,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폐의약품을 배출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북광주우체국은 지역 내 우체통을 활용해 주민들이 손쉽게 폐의약품을 반납할 수 있도록 내부 수거 절차를 마련하고, 약국, 주민센터 등 지정 장소의 폐의약품을 안전하게 회수·운송하는 역할을 맡는다. 아울러 양 기관은 이와 함께 주민 대상 홍보와 인식 개선 활동을 공동 추진하고, 향후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점검 및 제도 개선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광주북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가정 내 방치되거나 일반 쓰레기로 배출되는 폐의약품은 환경오염뿐 아니라 약물 오남용의 원인이 될 수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수거 시스템이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안녕하세요, 굿모닝 청렴방송 진행자 김병내, 새내기 공무원 주아미입니다. 매월 감정 존중의 날, 방송을 통해 여러분과 소중한 가치 공유해요.” 광주 남구는 공직사회 내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매월 한차례씩 청내 방송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청렴방송을 송출한다. 17일 남구에 따르면 굿모닝 청렴방송이 7월 넷째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달 남구종합청사 내에 울려 퍼진다. 구청 직원들이 제작에 직접 참여하는 방송으로, 공직사회 구성원간 청렴 의식을 주기적으로 환기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준비한 프로그램이다. 남구는 본격적인 방송에 앞서 지난 6월 20일 구청 7층 N스튜디오에서 사전녹음 등 베타 테스트를 실시하며 첫 방송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끝마쳤다. 첫 방송은 감정 존중의 날인 오는 22일 청내 오디오 망을 통해 업무 시작 시점인 오전 9시부터 9시 3분까지 3분간 송출된다. 1호 진행자는 김병내 구청장과 봉선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근무하는 주아미 새싹 공무원이다. 두 사람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공직자들이 지켜야 할 청렴 자세에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최근 홀로 집에 있던 아동이 화재로 사망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 111세대를 대상으로 8월 6일까지 아동 돌봄 공백 여부에 대한 집중 돌봄 모니터링과 세대별‧아동별 소방‧안전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니터링은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전 세대를 대상으로 아동통합사례관리사들이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세대별 가정환경 점검과 아동의 안전을 확인하고 화재 예방 및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후 지원이 필요한 아동 가구에 대해 적정 서비스를 연계·지원할 예정이다. 불가피하게 보호자 없이 아동끼리만 남겨지는 경우를 대비해 초기 진화가 가능하고 아이들이 사용하기 쉬운 소화기 스프레이를 지급한다. 이와 연계하여 오는 8월 12일에는 드림스타트 아동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한 위기 대처 방법을 배울 수 있게 ‘드림스타트 안전 체험 교실’을 실시한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모니터링으로 아동의 양육 환경을 점검해 관내 돌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에 대비하기 위해 하수 시설물 일제 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구는 지난 6월 말 재난특별교부세 2억 9천만 원을 교부받아 7~8월 집중호우 및 태풍 등에 대비한 관내 맨홀과 빗물받이 등 하수도 준설작업을 진행 중이다. 앞서 3~6월 간선도로 유입구 및 일부 하수관로에 대한 준설공사를 한 바 있다. 집중 호우로 인한 도시 침수의 주요 원인은 하수관로의 물 흐름(통수능) 부족으로, 원활한 빗물 배수를 위해 빗물받이를 막힘없이 관리하기 위해 이번 작업을 추진하게 됐다. 기능이 떨어진 노후 빗물받이에 대해서 교체 공사, 배수 불량 지역, 물이 심하게 고이는 구간 등은 유입구 신설 공사를 병행하고 있다. 이번 준설작업은 7월 중 마무리될 예정이며, 동구는 준설작업 이후에도 지속적인 점검과 추가 정비를 통해 안전한 도시환경을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예년보다 국지성 집중호우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준설작업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16일, 최승우 나라살림연구소 부설 참여예산센터 센터장을 초빙해‘2025년 무안군 주민참여예산 예산학교’를 개최했다. 이번 예산학교는 2026년 예산편성을 앞두고 주민참여예산위원들이 예산편성에 대한 깊은 이해를 통해 효과적인 주민참여예산 심의를 진행하도록 마련됐다. 교육은 △무안군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방향 △우수사례 소개 △ 제안사업 선정 시 유의사항 등 무안군 재정 여건과 주민참여예산제 전반을 다루며 오는 8월 8일까지 2026년 주민참여예산 공모 기간을 연장 운영한다. 김산 군수는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제도를 다방면에서 발굴 및 검토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 밝혔고, 이광진 기획실장은 “군민의 입장에서 제안사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 정책을 실현하겠다” 고 전했다. 한편, 무안군은 4개 분과 32명의 민간위원으로 구성된 제8기 주민참여예산 위원회를 운영하며, 지난 3년간 주민참여예산으로 천장리 도로 개보수 작업 및 성남 3리 만창마을 추락위험지역 안전 휀스 설치 등 77건, 33억 원을 예산에 반영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전국 최초로 지역 전체를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하고 지난달 30일 ‘대한민국 골목경제 1번지’를 선포한 데 이어 현장 중심의 ‘골목집무실’을 운영하며 행정의 문턱을 한층 낮추고 상인들과 직접 소통에 나섰다. 서구는 16일 풍암동을 시작으로 동천동, 금호1동 등 18개 동 주요 골목상권을 돌며 서구청장과 함께하는 골목집무실을 운영한다. 골목상점 내부 한편을 구청장 집무 공간으로 활용하며 골목형상점가 운영 점검 및 골목경제119폰 건의사항 검토, 상인회장단 간담회 등 현장 소통을 한층 강화한다. 또 김이강 서구청장과 공직자들이 골목형상점가 일대를 돌며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현황을 살피고 골목형상점가 지정 이후 소상공인들이 체감하는 변화도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16일 풍암동 골목집무실을 찾은 상인들은 “골목형상점가 지정 이후 손님이 눈에 띄게 늘었다”며 “일부 주민들의 경우 매장에서 모바일온누리앱을 바로 다운받아 결재할 정도로 할인혜택에 대한 호응이 좋다”고 말했다. 아울러 “아직 가맹점 등록하지 않은 매장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홍보가 이뤄졌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전했다. &n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무안군 삼향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오은영, 양성문)가 추진중인 특화사업 ‘냉장고를 부탁해’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2일, 협의체 위원 20여 명은 장애인 가정 2세대를 직접 방문해 냉장고 정리 및 청소는 물론, 식료품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냉장고를 부탁해’는 2025년 삼향읍 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장애인이나 홀몸 어르신 등 거동이 불편한 가정을 찾아가 냉장고 청소 및 식료품을 지원하는 맞춤형 방문 복지 프로그램이다. 특히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 세대는 무기력증 등으로 일상적인 생활관리조차 어려운 경우가 많아, 이번 사업은 실질적인 도움과 함께 정서적 안정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양성문 공동위원장은“작지만, 꼭 필요한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주변을 세심히 살피며 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오은영 삼향읍장은“일상 속 작은 변화가 삶의 질을 높이는 시작점이 될 수 있다”며 “읍 행정도 민·관 협력 복지사업이 활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