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여름 피서철을 맞아 가족과 함께 무안황토갯벌랜드를 찾아오는 관광객의 시원한 여름 나기를 위해 어린이 물놀이장을 오는 18일부터 개장한다. 물놀이장은 8월 17일까지 황토갯벌랜드 낙지광장에서 무료로 운영되며,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물놀이장에는 어린이용 대형 풀장을 비롯해 대형 그늘막, 무더위 쉼터, 탈의실 등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물놀이 후에는 ‘뷰맛집 셀프 주방’에서 밀키트 및 간편식을 조리해 식사할 수 있으며, 카페와 포토존, 레트로 게임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준비돼있다. 군은 개장을 앞두고 물놀이장 수질검사, 위생관리, 안전시설 점검을 완료하고, 현장에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안전한 운영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박경식 무안생태갯벌사업소장은 “안전하고 즐겁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시설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무더운 여름철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황토갯벌랜드에서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며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16일 한국수력원자력(주) 한빛원자력본부로부터 지역 내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여름나기 성금 2천만원을 기탁받았다. 이번 성금은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고자 마련됐으며, 이날 기탁식에는 김산 군수를 비롯해 김성면 한빛원자력본부장, 정상복 지역협력부장이 직접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김성면 한빛원자력본부장은 “혹서기에 힘들어하는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산 군수는“지역사회에 대한 한빛원자력본부의 따뜻한 관심과 나눔 실천에 깊이 감사드린다”며“군에서도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촘촘한 복지망 구축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탁된 성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에게 냉방용품 등을 지원하는 여름철 맞춤형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7월 한 달간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11개소 아동을 대상으로 생명 존중 교육 프로그램인 ‘토끼의 재판’을 운영하고 있다. ‘토끼의 재판’ 은 아이들이 동화 속 주인공이 되어 생명의 가치를 배우는 체험형 교육이다. 전문 강사가 들려주는 생생한 이야기에 상황극과 역할놀이가 더해져,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타인의 감정에 공감하고 생명을 존중하는 마음을 키우도록 구성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아동 정서 문제의 선제적 대응책으로, 단순 지식 전달을 넘어 놀이 중심의 통합 감정 교육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무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참여 기관 교직원에게 스트레스 자가검진 기회를 제공하고 필요시 센터 연계와 사후관리까지 지원해 교직원의 정신건강도 함께 챙길 계획이다. 이는 아동과 교직원 모두를 아우르는 ‘통합 정신건강사업’의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미영 건강증진과장은 “구연동화로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하며 생명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길 바란다”며, “보건소가 제공하는 정서 지원 프로그램이 지역사회의 심리 방역 역할을 하도록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산구의회가 16일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을 고려인 동포를 포용하는 ‘회복 정책’으로 전환할 것을 촉구했다. 광산구의회는 김영선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완동·하남동·임곡동)이 대표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정부의 전 국민 대상 소비쿠폰 지급 정책은 내국인 중심 설계로 지역사회에 깊게 뿌리내린 고려인 동포 등 수많은 외국인 주민이 배제됐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광산구에 F-4 비자를 소지한 4천여 명의 고려인 동포들이 거주하며 소규모 자영업과 일용직 등 비정형적 경제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음에도 건강보험 미가입 등으로 수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건강보험 가입 여부가 체류 외국인의 사회통합 정도를 판단하는 유일한 기준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지역별 특성을 반영해 보다 탄력적이고 포괄적인 기준이 적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고려인은 단순한 체류 외국인이 아닌 민족적 연대와 역사적 뿌리를 공유한 심리적 국민으로, 이들의 권리 인정은 국가 정체성과 포용의 지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소비쿠폰 정책에 고려인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박미옥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16일 제298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행정에서 사용하는 공공언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존중을 담은 용어로의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박미옥 의원은 “말 한마디가 누군가에게는 상처가 되고, 또 누군가에게는 위로가 된다. 지난 5분 발언에서 ‘외국인 주민’을 ‘이주민’으로 바꾸자고 제안했고, 광산구가 행정에 적극 반영했다”고 언어가 가진 긍정적 힘을 소개하며 서두를 열었다. 박 의원은 “행정 용어 전반에 대한 실태조사가 필요하다”며 “주민 의견 수렴 및 전문가·주민이 함께하는 위원회·TF를 구성하고, 현장 정착을 위한 교육과 홍보도 병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서 “단어 하나를 바꾸는 일은 사소해 보일 수 있지만, 인식과 문화를 바꿔 편견을 줄이고 모두가 존중받는 공동체로 나아가는 발걸음이 될 것이다”며 “‘치매’ 대신 ‘인지저하증’이나 ‘인지장애’, ‘불우이웃’ 대신 ‘취약계층’이나 ‘어려운 이웃’ 등의 용어가 더 적절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환경미화원’이라는 용어가 책임과 전문성을 충분히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김명숙 광산구의원(진보당, 비아동·신가동·신창동)이 16일 열린 제298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신가동 재개발 지역에 예정됐던 (가칭)신가2중학교 설립 취소와 관련하여 재검토를 위한 광산구의 적극적인 역할을 요청했다. 김 의원은 “신가동 재개발 사업이 2006년 추진위원회 승인 이후 모든 법적 절차를 마쳤음에도 현재까지 착공조차 이뤄지지 않은 가운데 최근 광주시교육청이 충분한 협의나 주민 의견 수렴도 없이 신가2중학교 설립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시교육청은 광주시의 주택 보급률 상승과 학령인구 감소, 인근 학교의 학생 수용 가능성을 근거로 들었으나, 통계만으로는 정확한 현실을 반영하기 어렵다”며 “공청회에서도 학교 신설과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에 대한 주민들의 간절한 요구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재개발이 이루어지는 특정 지역은 오히려 학생 수가 증가하고 있어 과밀학급, 장거리 통학 등의 문제에 대한 유연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명숙 의원은 “학교는 단순한 통계로 판단할 수 없는 지역 공동체의 핵심 시설”이라며 “학교 설립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교통 혼잡 문제 해결에 나선다. 서구는 16일 서구청 나눔홀에서 광주광역시, 광주경찰청과 함께 ‘AI 기반 스마트교차로 구축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이강 서구청장을 비롯해 양부남 국회의원, 고광완 광주시 행정부시장, 박준성 광주경찰청 생활안전부장 등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교통 혼잡이 심각한 회재로 구간(서부농수산물도매시장-풍암동 중흥2차 아파트)내 주요 교차로 6곳에 AI 영상 분석 기반 교통정보 수집 장치를 설치해 차량 흐름, 신호 대기시간, 보행자 수 등 다양한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교통신호 체계를 최적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서구는 AI 기반 교통정보 수집 장치 설치 등 인프라 구축을 담당하고, 광주시는 시설물 유지·관리 및 교통정보 관리·공유를, 광주경찰청은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교통신호 체계의 최적화 작업을 담당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축적된 교통정보는 향후 광주시의 종합 교통 정책 수립 및 도심 교통개선 계획에도 폭넓게 활용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박현석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송정1·2동·도산동·어룡동·동곡동·평동·삼도동·본량동)이 16일 열린 제298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광주시의 ‘장록습지 습지생태관 건립사업 설계 용역’ 관련 우려를 제기했다. 박 의원은 “도심 속 국가습지인 장록습지는 뛰어난 생태적 가치를 지닌 곳으로, 생태관 건립이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위해 개발 제한 요소를 해소하여 어렵게 추진되는 사업인 만큼 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야 함에도 설계상 더 철저한 준비와 검토가 필요해 보인다”고 밝혔다. 먼저 “생태관 높이가 지상 2층으로 제한되어 습지를 조망하는 기능이 퇴색될 수 있다”며 “확장성과 활용도 등을 고려하여 설계에 수직 증축 방안이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민간상업시설 뒤편으로 기존에 배치됐던 산책로를 없애고 주 건물을 배치하도록 변경한 것도 조망 간섭을 유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음으로 접근성에 대한 문제를 짚었다. 대상 부지는 구거를 사이에 두고 주 출입로가 계획된 우안은 6m, 좌안은 4m 도로로 차량 회전 반경 확보가 어려운 구조다. 이에 대형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남구의회 정창수 의원은 16일 제313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반복되는 추락사고에 따른 ‘제석산 구름다리 전 구간 임시 폐쇄 등 대책 추진’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지난 2월 제석산 구름다리에서 발생한 사고들에 대한 안전대책 마련을 촉구했지만 안타깝게도 사고는 멈추지 않았다며, 특히 지난주 사고는 추락방지망 설치공사 계약이 체결된 날 발생해 “조금만 더 공사를 서둘렀더라면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깊은 책임감을 표명했다. 또한, 사고 직후 남구청에서 다리 입구에 철조망을 긴급 설치했지만, 본격적인 추락방지망 설치공사 이전에 신속한 임시 조치가 이뤄지지 않은 점을 아쉬워하며,아울러, 올해 제석산 구름다리 보강 예산 2억원은 이미 지난해 9월 광주시로부터 특별교부금으로 교부됐음에도 행정 대응이 늦어 1년 가까이 집행되지 못한 점을 지적했다. 이에, 정창수 의원은 첫째, 추락방지망 설치공사가 완료되는 오는 8월 중순까지 구름다리 전 구간의 임시 폐쇄를 즉각 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둘째, 구름다리 입구 및 주요 지점에 계획된 CCTV와 비상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남구의회 김광수 의원은 16일 제313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월산동·주월1동 행정복지센터 신축’에 관해 제언했다. 김 의원은 1992년 건립된 월산동 행정복지센터가 심각한 노후화로 인한 빗물 누수, 주차 공간 부족과 주민자치 프로그램 장소 협소 등의 문제로, 남구청은 현 동 청사 부지에 53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신축을 진행 중이며, 현재는 건축 설계공모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실시설계용역, BF인증 등의 행정절차를 진행할 예정이지만 “전체 사업비 중 약 50억원이 아직 확보되지 않아 현실적으로 구비로 추진이 불가능하다”고 우려를 표했다. 남구청은 특별교부세와 특별교부금 등 예산확보에 노력하고 있으나 확보 가능성은 미지수라며 특히, 향후 계획된 공사비 편성은 민선 9기에 가서야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주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현실적인 재원 마련 계획을 수립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어서, 주월1동 행정복지센터 신축사업도 유사한 문제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2002년 건립된 청사 노후화가 심각하여,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의회는 16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8일부터 9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313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2025년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 청취와 조례안 · 일반안건 등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김광수 의원 ‘월산동 · 주월1동 행정복지센터 신축에 관한 제언’, 정창수 의원 ‘제석산 구름다리 관련 대책 추진 제언’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이 진행됐다. 제2차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의원발의 조례안 ▲남구 산모 · 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조례안(김경묵 의원) ▲남구 아동의 빈곤예방 및 지원 조례안(김광수 의원) ▲남구 축제평가단 설치 및 운영 조례안(노소영 의원) ▲남구 도시가스 공급시설 설치 지원 조례안(박상길 의원) ▲남구 화학물질 안전관리 조례안(박용화 의원) ▲남구 건전한 음주문화 환경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신종혁 의원) ▲남구 어린이 ·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오영순 의원) ▲남구 관급공사 구민 우선고용 조례안(은봉희 의원) 등 조례 12건 중 1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무안교육희망연대는 오는 2025년 7월 18일 오후 6시 30분, 전남여성가족재단 공연장에서 장관호 저자의 『전남교육 독립선언』 무안 북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모두가 빛나는 교육’을 화두로, 저자와 지역 시민이 함께 전남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이야기하는 열린 소통의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무안 지역의 교육 현안과 전남교육의 비전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북콘서트에서는 ▲저자 사인회, ▲저자 강연, ▲질의응답, ▲지역 교육 관계자 및 시민과의 대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예정되어 있다. 행사에는 지역 교육 관계자, 시민사회단체, 학부모 등 150여 명의 지역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전남교육 독립선언』은 경쟁 중심의 교육 체제에서 벗어나, 연대와 협력으로 삶을 위한 교육을 지향해야 한다는 장관호 저자의 교육 철학이 담긴 책이다. 장관호 저자는 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남지부장으로, ‘시국사건 임용제외 특별법’에 따라 1999년 영광여중에서 교사로 첫 발령을 받았다. 이후 25년간 담임, 교무, 학생부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