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남구는 야외 활동이 잦은 봄부터 가을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야생 진드기 물림에 따른 감염병 주의를 당부했다. 남구는 1일 “지난달 경북 지역에서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사망자가 발생했다”면서 “야외 활동을 할 때에는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으로, 제3급 법정 감염병에 속한다. 해당 감염병에 대해 주의를 당부한 이유는 백신과 치료제가 없는데다 치명률마저 높기 때문이다. 주요 증상으로는 38도 이상 고열과 함께 구토, 설사, 식욕부진으로 이어지며, 심할 때는 의식이 저하되면서 혈소판 감소까지 동반한다. 현재로서는 진드기에게 물리지 않는게 최상의 예방책이며, 증상이 의심되면 곧바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기를 권장한다. 광주 지역에서는 지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최근 3년 사이에 총 14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지난 2023년에는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된다. 남구 관계자는 “야외 활동 및 작업을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최근 장애인 친화도시 무장애 환경조성 사업으로 장애인이 마음 놓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식당과 카페 등 3곳을 ‘열린가게’로 지정하고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열린가게’는 장애인의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가게 내에서 보행하는 데 불편함이 없고 화장실 등 이용에 지장이 없는 가게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동등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곳을 지칭한다. 동구는 지난 2월 5일부터 3월 21일까지 관내 다중이용업소 총 2,119개소를 대상으로 1차 전수 조사를 실시해 54개소(식당 29개소, 카페 25개소)를 발굴했다. 이어 2차로 주무 부서에서 15개소(식당 7개소, 카페 8개소)를 선정 후 최종적으로 조선대 장애 학생 지원센터, 동구 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의 전문적인 평가를 통해 확정했다. 우선 지정된 ‘일품 양평해장국 광주계림점’, ‘국수나무 계림점’, ‘벌크커피 계림센트럴점’ 등 3곳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열린가게 발굴을 확대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열린가게 지정을 통해 장애인의 권리 증진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소중한 출발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일상생활 속 예기치 않게 발생하는 각종 사고와 재난으로부터 피해를 입은 주민을 보호하기 위한 ‘동구민 생활안전보험’ 서비스를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동구민 생활안전보험’은 보험료 전액을 구(區)에서 부담하며, 보장 대상은 등록 외국인을 포함한 동구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구민으로서, 별도 절차 없이 전입·전출 시 자동으로 가입·탈퇴 된다. 보장 항목은 ▲온열·한랭질환 진단비 ▲화상 수술비 ▲대중교통 이용 중 사망·후유장해 및 부상치료비 ▲물놀이 사망 ▲상해 사망·후유장해 및 진단위로금 등이다. 다만 상법에 의해 만 15세 미만 구민의 사망사고는 보험 혜택이 적용되지 않으며, 상해 진단위로금은 만 12세 이하, 만 60세 이상 주민이 4주 이상 진단을 받은 경우에만 적용된다. 해당 피해를 입은 주민은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 증빙서류를 첨부해 보험사에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주민안전담당관 안전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살다보면 누구나 예기치않게 사고나 질병을 겪을 수 있다”면서 “동구민 생활안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올해 동구만세(동구 여성이 만드는 세상) 플리마켓 창작팀 1차 네트워킹 ‘동구 셀럽데이’를 최근 여성 희망창작소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회적협동조합 살림(이사장 윤봉란)이 주관한 ‘동구 셀럽데이’는 플리마켓 20팀이 참여했으며, 플리마켓 운영에 필요한 실습교육과 창작자 간 이해와 교류의 장으로 진행됐다. 안정민 광주광역시마을기업연합회 회장(예쁜손협동조합 이사장)은 ‘마켓 셀러의 A to Z’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 상품 진열 및 고객응대 실습 및 우수 부스 사례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20개 창작팀이 자신의 창업활동을 소개하고 플리마켓 행사 운영 전반에 대한 규칙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임택 동구청장은 ”동구만세 플리마켓의 목표는 경쟁이 아닌 연대를 통해 여성 창작자들이 함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지역경제의 주체로 성장하는 것이다“면서 “여성친화도시로서 여성의 사회참여와 경제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만세 플리마켓’은 지역 셀러 발굴 및 실전 마켓 운영으로 여성이 향후 지역경제 주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함께 소통하고 실천하는 인문학’을 슬로건으로 진행 중인 동구 인문대학의 네 번째 강연을 오는 7일 구청 6층 대회의실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강연에는 박하선 다큐사진 작가가 강사로 나서 ‘사진가의 열하일기’에 대해 들려준다. 박 작가는 조선시대 북학파의 일원이었던 박지원의 청나라 견문기를 사진을 통해 감상하면서 당시의 사회상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박하선 작가는 1980년 ‘대양’전(展)을 시작으로 20차례의 개인전과 초대전을 가졌으며, 작품집 ‘삶의 중간보고서’(1999), ‘조선의용군의 눈물’(2019) 등을 펴냈다. 현재 여행집단 ‘문명의 저편’ 단장을 맡고 있다. 이날 강연에 앞서 바리톤 손승범 씨의 공연도 펼쳐진다. 강의는 무료로 진행되며 동구청 누리집과 모바일 앱 ‘두드림’ 또는 전화를 통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강좌 당일 현장 접수도 받는다. 임택 동구청장은 “사람 중심 인문도시라는 목표 아래, 주민과 함께 배우고 실천하는 인문학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30일 동구치매안심센터에서 8개 동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치매안심마을 운영 현황과 올해 추진계획을 공유했으며, 치매 운영위원들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와 협조를 유도하고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 조성에 힘을 보탰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바탕으로 치매 환자와 가족이 고립되지 않고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과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동구는 지난 2018년부터 현재까지 8개 동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운영해 왔으며 올해도 평가를 통해 8개 동 모두 우수 치매안심마을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치매안심마을에서 활동하고 있는 치매 운영위원에는 지역 현황을 잘 알고 있는 통장, 지역리더를 위촉해 치매안심마을 운영과 관련된 전반적인 사업과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있다. 이들은 지역 내 치매고위험군 발굴과 등록, 치매 인식개선 등 치매 관리 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동구는 만 65세 이상 인구 비율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가 지난 6년여 간 일상 속 인문정신 확산으로 주민들 스스로 삶의 질을 높이고, ‘인문도시’라는 도시의 정체성을 확립시키는 등 선제적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지난 2018년 7월 전국 유일하게 ‘인문도시정책과’를 신설한 데 이어 지난해 7월 ‘인문도시 광주 동구’라는 브랜드를 선포하며 그 위상을 공고히 했다. 이뿐 아니라 동구 인문학당과 시인 문병란의 집, 인문 산책길 등 고유하고 역사깊은 인문 거점 공간 운영을 통해 인문의 가치를 확장시키는 데 일조하고 있다는 평가다. ●인문도시 동구의 대표 거점 공간 ‘인문학당’ 동구는 2020년 4월 공영주차장 부지로 동구 인문학당(동계천로 168-5) 자리를 매입했다. 하지만 지역의 근대가옥이 허물어져 버리는 것에 대해 우려와 아쉬움을 갖고 있던 주민들의 간곡한 청원에 힘입어 2022년 1월 ‘동구 인문학당’으로 거듭났다. 이곳은 본채와 공유 부엌, 인문관, 다실, 정원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정기·특별 인문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며 사랑받고 있다. 특히 이곳은 2023년 대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무안군 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9일 망운문화복지센터에서 거동이 어렵거나, 교통이 불편한 지역 내 장애인과 생업으로 복지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장애인을 위해 찾아가는 복지서비스인 희망이동복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무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희망이동복지 프로그램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더 많은 장애인에게 장애인복지서비스를 홍보하기 위해 복지관이용안내, 최신 복지정보, 건강관리법 등을 소개했으며, 이후 노래교실 전문 강사가 레크레이션을 진행하여 일상생활에서 받을 수 있는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 점심식사를 함께하며 풍성하고 따뜻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 박성남 관장은 “희망이동복지사업을 통해 9개읍면 장애인에게 지역의 문화복지센터 공간을 활용하여 다양한 복지혜택과 문화활동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무안군청 장애인복지팀과 소통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무안군 해제면는 지난 29일,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57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온기나눔 삼계탕 지원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인 문정훈 씨가 삼계닭을 후원하고, 새마을부녀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장협의회, 복지기동대 등 여러 단체가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마련했다. 새마을부녀회에서는 정성껏 삼계탕을 준비하고, 각 단체는 직접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삼계탕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등 세심한 돌봄도 함께 이뤄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한 영양식 지원을 넘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을 통해 ‘하나 되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실천한 자리가 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관계자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과 장애인 분들께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박성서 해제면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 구성원들이 힘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함께 돌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초등학교 방과 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다함께돌봄센터 5호점의 운영을 맡을 수탁기관을 5월 27일까지 공개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일로읍 오룡지구 중흥-S클래스 아파트 단지 내 위치한 다함께돌봄센터이며, 지역 사회 중심의 안정적인 돌봄체계 구축을 위해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위탁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수탁기관 신청 자격은 사회복지법인, 비영리법인, 사회적협동조합, 비영리민간단체 등으로 관련 법령에 결격사유가 없고 사회(아동)복지관련 사업의 수행실적이 있는 단체여야 한다. 선정된 기관은 돌봄센터 운영 전반을 책임지며, 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무안군의 행정 및 재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 수탁자로 선정된 법인(단체)은 향후 5년간 위탁을 맡게 되며, 위탁운영을 희망하는 기관·단체는 모집기간 내 무안군청 주민생활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무안군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거나 주민생활과 아동보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영선 사회복지과장은 “다함께돌봄센터는 맞벌이 가정과 지역 내 돌봄 공백을 해소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무안군 사회복지협의회는 30일 관내 저소득가구 아동을 위한 친환경 식품 꾸러미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전달식은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 나눔재단의 공모사업 지원으로 마련됐으며, 지역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안전한 식사 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이찬태 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이번 식품 꾸러미가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를 위한 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민희 무안군 사회복지협의회장은 “친환경 식품 꾸러미 지원이 아동들의 건강뿐 아니라 환경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식품 꾸러미는 관내 지역아동센터 등을 통해 저소득가구 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28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5년 제1회 경계결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는 관련법에 따라 새로운 지적공부의 경계를 확정하기 위해 진행했으며, 2023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인 △몽탄다산 △현경동산2 △해제유월1 △운남동암1 등 총 4개 지구 5,010필지 4,734,897.7㎡에 대한 경계결정을 심의하고 원안대로 의결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이용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종이 지적도를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해 국토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국민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한 대규모 국책 사업으로, 2013년부터 전 국토를 대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번에 확정된 토지의 경계와 면적은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에게 개별 통지되며, 이의가 있는 경우 통지서를 받은 날로부터 60일 이내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이후 이의절차가 마무리되면 군은 새로운 지적공부를 작성하고, 면적 증감이 발생한 토지에 대해 지적재조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조정금 지급징수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산 군수는 “이번 사업지구는 토지의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