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는 10일 중국 광저우시 판위구(番禺区) 교류단과 지역 주요 기관, 산업 현장을 둘러보고, 국제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당력명(唐力明) 판위구 상무위원을 단장으로 한 6명의 중국 광저우시 판위구 교류단은 이날 우호 교류를 위해 광산구를 찾았다. 판위구는 광저우시 남부에 있는 산업‧문화 중심지로, 광산구와 유사한 산업 구조가 형성돼 있어 상호 교류와 협력이 기대되는 지역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첫 일정으로 광산구청을 방문한 교류단과 환담회를 갖고 경제‧교육‧문화 등 다양한 분야 상호 협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양측은 특히 경제‧산업 협력 필요성에 공감하며, 지속 가능한 교류 사업을 모색하기로 했다. 교류단은 이어 광산구에 있는 세방리튬배터리 광주공장을 방문해 산업 현황, 제조 시설 등을 직접 둘러보며 한국의 첨단산업 기술력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호남대학교도 찾아 교육 교류, 유학생 유치 확대 등을 논의하고, 학생 교류 프로그램 운영, 공동 학술 활동 등 실질적 협력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판위구 교류단의 방문으로 양 도시의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치매 노인의 실종을 예방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치매 노인 실종 예방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광산구 치매안심센터 주관으로 광주광산경찰서, 지역 주민, 관계 기관이 참여해 치매 노인 실종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마을 공동체 기반 치매 안전망을 구축하자는 취지다. 훈련은 무양공원 일대에서 △실종 예방과 대응 지침에 대한 사전 교육 △신고 접수 △현장 출동 △실종자 발견 및 보호자 인계 △사후관리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배회 역할자에게 부착된 인식표를 찾아 신고하는 주민 참여형 캠페인 ‘인식표를 찾아라!’와 지문 등록, 배회 인식표 등 실종 예방 홍보 부스 등을 운영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치매 노인 실종은 가족만의 문제가 아니라 마을 전체가 대응해야 할 문제”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마을 중심의 치매 안전망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광산구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 치매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야외 치유 프로그램인 ‘숲바람따라 기억나들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지난 5월 17일 발생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와 관련해 유사 사고 예방을 위해 대형 시설물에 대한 긴급특별 안전 점검을 한다고 10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 상 제1종 및 제2종 시설물에 속하는 지역 14개 대형 사업장이다. 점검은 지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와 같은 대규모 시설물의 화재 등 복합 재난을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추진됐다. 광산구는 안전관리 자문단, 시민안전과, 일자리정책과 등 5인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20일까지 이들 사업장의 안전관리 실태 등을 확인한다. 전기 배선, 누전차단기 등 전기 시설을 비롯해 소화 장비, 방화구획, 피난시설 등 화재 대비 설비를 중점 점검하는 한편, 건축 구조물의 균열 및 기초 침하 등 안전성 여부도 살필 계획이다. 점검 결과 취약 부분이나 위법 사항이 확인되면 즉시 관리주체에 통보한다. 필요한 경우 긴급 조치토록 하고, 개선 여부를 지속해서 관리할 방침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대형 사업장의 철저한 안전관리를 돕고, 취약한 점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사고 시 피해를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반려견으로부터 비롯되는 이웃간 갈등 예방과 올바른 펫티켓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찾아가는 반려견 행동 교정 교육’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반려견 훈련사가 반려견 행동 교정이 필요한 가정을 방문해 과도한 짖음, 배변 실수, 분리불안 등 대표적인 문제행동과 함께 보호자 대상 펫티켓 교육 등을 1대1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원 대상은 서구에 거주하면서 동물등록이 완료되고 돌봄교육이 필요한 반려견 보호자로,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오는 11일부터 서구 누리집에 게시된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되며, 선착순 40가구를 선정해 순차적으로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은 신청자의 자택 또는 인근 공원 등 원하는 장소에서 진행되며, 유선 상담과 함께 90분간 실습 위주의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구청 경제과 동물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반려견 행동교정 교육을 통해 이웃 간 불편을 줄이고, 반려동물과 함께 조화롭게 공존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10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서구형 치매 전담책임제’ 설명회를 갖고 치매안심도시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서구형 치매 전담책임제’는 동 행정복지센터와 서구청 통합돌봄국, 보건소, 노인복지시설 등이 협력해 치매 관리 대상자에게 맞춤형 관리·예방·돌봄을 제공하는 지역 중심의 돌봄 체계로 고령사회에 적극 대응하고자 도입됐다. 이날 설명회에는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 노인복지시설 관계자, 치매환자 가족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원구 서구보건소장의 ‘서구형 치매 전담책임제’ 도입 취지와 운영 방향에 대한 설명에 이어 김진학 한국보건복지인재원 교수와 오형균 광주보훈병원 신경과 부장으로부터 각각 ‘지역사회 기반 치매관리 방안’과 ‘건강한 뇌를 만드는 생활습관’을 주제로 한 전문 강연이 펼쳐졌다. 서구는 치매조기발견 및 치매환자 통합서비스 제공하기 위해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상무2동, 풍암동, 금호1동을 시작으로, 치매관리 전담 인력을 배치해 지역 내 치매 고위험군을 촘촘하게 관리하는 한편 이후 18개 전체 동 행정복지센터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10일 ㈜유심천레저산업(대표이사 김영권)과 취약계층의 문화 향유 기회 제공과 공직자 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유심천레저산업은 지역 내 취약계층 400명에게 1인당 5만원 총 2천만원 상당의 여수 유월드 루지 테마파크 이용권을 후원할 예정이다. 또 서구청 공무원들에게 건강한 근무 환경 조성과 직장 만족도 향상을 위해 테마파크와 숙박시설 할인 혜택도 제공하기로 했다. ‘여수 유월드 루지 테마파크’는 ㈜유심천레저산업에서 운영하고 있는 전남 여수시 소재 테마파크로, 루지·실내 사격장·실내 키즈 파크 등을 갖춘 테마파크를 비롯해 호텔·카페·휘트니스·사우나 등 다양한 휴양시설을 갖추고 있다. ㈜유심천레저산업 김영권 대표는 “문화체험 기회가 부족한 이웃에게 작지만 따뜻한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따뜻한 도시 서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협력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10일 서구청 야외광장에서 ㈜천지문화원(대표 배창숙)과 함께 ‘제2회 이웃사랑&나눔 바자회’ 수익금 및 후원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은 지난 4월 천지장례식장에서 열린 바자회를 통해 조성된 판매수익금과 잔여 후원 물품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마련됐다. 바자회 수익금 3000만원과 재래김‧볶음용 멸치 등 1200만원 어치의 식료품 등 총 4200만원 상당의 후원금품은 서구의 고액 기부자 모임인 ‘서구아너스’의 민·관 협력사업을 통해 어르신과 저소득층 주민 등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천지문화원은 지난 2023년 8월 ‘든든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한 협약 체결 이후 지금까지 매년 1000만 원씩을 기탁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바자회에서 마련된 3000만원 상당의 수익금과 물품을 기탁한 바 있다. 한편 배창숙 대표는 서구아너스 제5호 기부자로 이름을 올리면서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배 대표는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에게 작은 희망이라도 전하고 싶은 마음으로 바자회를 준비했다”며 “수익금과 물품을 의미있는 곳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시 북구가 다가오는 혹서기에 대비하여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 나기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북구와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협력하여 폭염 취약계층인 저소득층(중위소득 100%이하)에게 냉방 용품과 식료품 키트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북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사업을 수행하며 사업비는 총 1억 8백여만 원이다. 지원 대상은 총 1,741세대로 이 중 1,041세대에게는 ▲선풍기 ▲여름 이불 ▲양우산 ▲보냉병 등의 여름나기 용품을 지원하고 나머지 700세대에는 삼계탕 밀키트 등 간편식 10종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원 물품은 27개 동별 저소득세대수를 기준으로 배정됐으며 10일과 12일 이틀 동안 동으로 물품을 배부한 뒤 이달 중 동에서 직접 취약 계층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연말연시에 집중된 성금 모금을 여름철에도 활성화하여 나눔문화를 확대하기 위한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도 추진한다. 해당 캠페인은 오는 11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33일간 진행되며 캠페인 기간 중 모금된 성금은 복달임 행사, 추석 명절 물품 지원, 사회복지시설 복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남구의회 정창수 의원이 제312회 제1차 정례회에서 발의한 ‘남구 여성농업인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이 10일 기획총무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여성농업인 육성법'에 따라 여성농업인의 권익보호, 복지증진, 경영 역량 강화 등을 위한 정책 지원 기반을 마련하고 양성평등 농업 현장을 실현하는데 이바지하고자 제안됐다. 주요내용으로는 ▲구청장의 책무 및 지원 ▲여성농업인 복지향상을 위한 시책 ▲여성농업인 경영능력 향상을 위한 시책 ▲귀농․귀촌 및 결혼이민자 여성농업인을 위한 시책 ▲여성농업인의 날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사항 등이 포함된다. 정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여성농업인의 전문성 강화와 삶이 질 제고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의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여성농업인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조례안은 오는 6월 16일 열리는 제312회 1차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심의·의결을 통해 제정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무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4일, 복지관 2층 강당에서 이용인들을 대상으로 2025년 어르신 등 체험활동 건강꾸러미 지원 사업 2차 프로그램인 ‘메리골드 꽃차 만들기’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활동은 무안군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하여 진행되는 외부지원사업으로,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을 받은 경영체에서 개발·생산한 체험꾸러미 상품을 활용해 노인, 장애인, 아동 등의 다양한 체험활동을 지원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용인들은 메리골드 꽃차의 향과 효능에 대해 배우고, 직접 꽃을 만져보고 향기를 맡아보는 체험을 통해 자연과 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발달장애인과 어르신들이 함께 활동하며 세대 간의 소통과 정서적 교감을 나누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 이날 행사에 대해 무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이번 꽃차 만들기 체험을 통해 이용인들이 자연의 향기를 직접 느끼고, 함께 소통하며 정서적으로 풍요로운 시간을 보내셨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무안군 등 지자체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무안군청년플랫폼은 6월 4일 무안군청년플랫폼 청년홀에서 진행된 제2기 공간 지원 사업‘청년 IN 플랫폼’ 발대식을 사업 참여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청년 IN 플랫폼’은 무안군 내 청년 공간을 활성화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모임과 활동을 기획·운영하는 청년들을 지원하는 공간 지원 사업이다. 이 사업은 청년들의 자율적 모임과 교류를 통해 긍정적인 청년 공간 문화를 정착시키고, 상호 네트워킹을 촉진하고자 한다. 올해 2기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에는 총 30명의 청년이 참여해 6개 팀을 구성했으며, 각 팀은 일상, 취미, 자기개발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향후 활동 내용은 플랫폼 홈페이지에 게시되어 청년 모임 문화와 공간 활용 사례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선정 팀 및 개인 참여자 소개, 사업 안내, 활동 일정 논의, 서약서 작성 등이 진행됐다. 사업 참여자들은 오는 8월까지 약 2개월간 팀별 모임을 운영한 뒤, 활동 결과를 공유하고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상준 센터장은 “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9일 식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들에게 ‘여름맞이 행복밥상 꾸러미’를 전달하며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눴다. 이번에 전달된 꾸러미는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가구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기 위한 간편하고 균형 잡힌 밀키트로 구성했으며, 통합사례관리사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꾸러미 전달과 함께 상담활동도 병행했다. 꾸러미를 받은 한 대상자는 “갑작스럽게 더워진 날씨에 걱정이 많았는데, 행정에서 이렇게 관심을 두고 살펴줘서 정말 든든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장영선 사회복지과장은 “여름철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촘촘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움이 필요한 가구나 위기 상황에 놓인 이웃을 발견한 경우, 무안군청 사회복지과 희망복지팀 또는 주소지 읍ˑ면사무소 맞춤형복지팀을 통해 세대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