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가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하는 코로나19 4차 유행에 대비해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대중교통 분야 민·관 합동 방역 긴급 점검을 펼쳤다.이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이 늘면서 전남지역 확산이 우려돼 사전 철저한 방역 점검이 중요해졌기 때문이다.전남도는 대중교통에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 지난해 7월부터 시군과 합동으로 대중교통 분야 코로나19 방역상황을 수시 점검했다.이번 방역 점검은 지난 11일까지 이틀간 도와 자원봉사자가 함께 펼쳤다.터미널, 기차역 등 다중이용시설과 버스, 택시 등 교통수단 위주로 이뤄졌으며 특히 버스업체 144개 사와 택시업체 및 지부 256개 사를 방문해 진행됐다.중점 점검 사항은 방역수칙 홍보와 준수 여부였다.교통수단·시설 이용객이 마스크를 착용했는지와 차량 내 음식물 섭취 금지 수칙을 지키고 있는지를 철저히 점검했다.해당 수칙 위반 시 이용자는 10만원, 관리자·운영자는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됨을 홍보했다.자원봉사자는 방역물품 위생 개선과 시설환경 정리 등을 맡으면서 방역수칙 준수를 위한 홍보활동도 도 관계자와 함께 펼쳤다.또한 터미널·차량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 비치,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여수해양경찰서(서장 송민웅)는“무더위 주말 수상레저기구인 모터보트 및 세일링요트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 신속 대응으로 인명피해를 막았다”고 12일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9시 17분께 여수시 만흥동 만성리해수욕장 앞 해상에서 0.7톤급 모터보트 A호(승선원 5명, 90마력)가 수상레저활동중 원인미상의 기관고장으로 시동이 걸리지 않자 운항자가 119 경유 신고 접수됐다. 경비함정은 현장에 출동 모터보트 안전상태 및 승선원 안전확보 후 종화동 해양공원 선착장으로 예인했다. 이어 같은 날 오후 3시 23분께 여수시 신월동 섬목여 남방 100m 해상에서 13톤급모터보트 B호(승선원 5명, 경유800리터)가 수상레저활동 중 저수심 암초에 선미부분이 좌초되어 물이 들어오고 있다고 신고 접수됐다. 여수해경은 신고접수와 동시에 인근 경비함정 및 구조대를 급파하여 7분 만에 현장도착 저수심으로 접근에 어려움이 있어 인근 소형 모터보트 협조로 승선원 안전확보후선내 침수로 배수펌프 이용 배출과 함께 구조대 입수하여 배 밑바닥 파공 확인 선저스턴튜브 파공부위 임시 봉쇄 후 배수 작업 완료 민간 예인선박 이용 이순신마리나항으로 예인됐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동해해양경찰서(서장 정태경)는 오늘 오전 9시 청사 대강당에서 신임경찰관 47명(제241기)에 대한 임용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용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간소하게 임명장을 전달 받은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이들은 최일선 현장부서인 파출소 및 함정으로 배치돼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한 해양경찰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동해해경 정태경 서장은 해양경찰관으로 첫발을 내딛는 신임 경찰관들에게 "우리나라 해역을 지키는 바다지킴으로서 맡은 임무수행에 최선을 다하고, 국민에게 봉사·헌신하는 멋진 해양경찰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신임경찰 241기 최연소 홍서연 순경은 “서장님과 직원들의 환영속에서 임용식을 하니 드디어 경찰관이 된 것이 실감 난다”며, “초심을잃지 않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해양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태안해양경찰서 장비관리운영팀경장 박민준장비(裝備)란 사전적 용어로 장치와 설비를 뜻하고, 정비(整備)란 기계나 설비가 제대로 작동하도록 보살피고 손질함을 뜻한다. 장비는 때와 장소를 불문하고 현대사회에 없어서는 안되는 필수불가결한 존재이다. 경비함정 등 장비의존성이 강한 업무 특성상 해양경찰에게 그러하고, 바다에서 어업을 생업으로 하는 어민들에게도 마찬가지이자 손에 꼽을 소중한 자산목록 우선순위에도 빠지지 않는다. 우리에게 필수적인 이런 ‘장비’도 ‘정비’의 뒷받침 없인 그 존재가치를 인정받기 어렵다. 생명을 다투는 바다 환경에서 장비의존성이 강한 해경에게나 어민에게나, 혹은 일반 국민에게도 정비 뒷받침 없는 장비는 언제든지 고장나기 쉬어 각종 돌발적 위험상황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북방한계선 불법외국어선 나포 경비작전 중 조타통제가 안되는 경비함정이나 고속단정, 응급환자 후송에 시동 꺼진 연안구조정이나 순찰차, 어로작업 중 멈춰버린 어선과 귀항 중 멈춰버린 수상레저보트 등 정상적 장비 가동이 안되는 문제로 소중한 인명과 재산 피해로 이어지는 위기상황은 얼마든지 발생할 수 있다. 이렇듯 장비(裝備)와 정비(整備)는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다. “장비가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주말인 10일 토요일 낮 12시 14분쯤 충남 태안군 태배 인근 갯바위에서 낚시하다 발을 헛디뎌 발목 골절상을 입은 40대 남성 최 모씨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태안소방과 해상응급 후송 지원에 나선 태안해경 도움으로 인근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최 씨는 태안소방구조대의 현장 응급조치에 이어 안전한 이송을 위해 태안해경 모항파출소가 해상 긴급후송을 이어가 육상에 대기한 119구급차로 무사히 후송됐다.
익수는 전 세계적으로 의도되지 않은 손상과 사망의 주된 원인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익수 관련 사망은 연평균 2,000명 정도로 알려져 있으며 손상원인에 따라 교통사고, 추락 다음으로 세 번째로 흔한 원인으로 보고되고 있다. 익수사고는 5세 이하의 소아, 15세에서 24세의 활동이 많은 연령대와 노인에서 많이 발생한다. 또한 물의 깊이나 수영의 능숙도와 관계없이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서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으며 그 결과가 매우 치명적이므로 사고 발생 시 구조방법과 응급처치법을 평소에 잘 익혀 두는 것이 중요하다. 익수사고를 목격했다면 ▲재빨리 119에 도움을 요청 ▲물체나 로프를 던지고⇒끌어당기고⇒저어가고(보트)⇒수영한다.의 원칙을 지키며 ▲환자의 상태에 따라 산소공급과 환기를 시키고 ▲심정지 발생 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한다. 익수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아이들이 방치되지 않도록 보호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여름철 물놀이 여행이 예정되어 있다면 질병관리청의 ‘물놀이 안전가이드라인’을 참고하고, 익수 환자 응급처치를 숙지하여 나와 가족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대비해야 하겠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 소방본부는 도내 휴양지 30곳에서 도민의 안전을 지킬 119수상구조대를 다음달 31일까지 탄력적으로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해수욕장 등 도내 주요 물놀이 장소 30곳에(해수욕장 18, 해변 1, 강 2, 계곡 7, 유원지 1) 소방공무원 78명, 민간자원봉사자 48명 총 126명을 배치하고, 익수사고 방지 안전조치와 예방순찰, 미아 찾기, 이용객편의 제공, 안전 교육 지도 등을 수행한다. 지난해 119수상구조대를 운영해 인명구조 7명, 현장응급처치 254건, 해파리 쏘임 등 15명을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그 외 물놀이장소에 대한 유리파편 제거 등 1,046건에 대해 안전 조치를 실시했다. 마재윤 전남소방본부장은 “도내 휴양지에 119수상구조대를 배치해 단 한건의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으며, 이용객들에게 생활속 거리두기 지침 준수를 안내하는 등 철저한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 .”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1일 전남을 방문한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함께 해남 현산면 구산천과 포레스트수목원 등 수해 현장을 점검하고, “신속한 피해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정치권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해남군은 지난 5일부터 6일 전남에서 가장 많은 누적강수량 409㎜의 폭우가 내렸다. 특히 현산면의 경우 535㎜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두륜산에 산사태가 발생하고 69개 하천이 유실돼 주택 91가구와 농작물 5천335ha가 침수되는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이날 방문한 현산면 포레스트수목원은 해마다 관광객이 증가하는 코로나시대 각광받는 생태관광지였으나, 산사태 0.25ha, 생태관찰로 1.5㎞ 파손 등의 큰 피해가 발생해 폐허로 변했다.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정 전 총리에게 농촌의 열약한 안전 환경과 부족한 기반 시설을 설명하면서 “호우피해 지역의 특별재난구역 지정, 재난지원금의 현실화를 비롯해 지방하천 정비사업 등 균특 시도전환사업*에 대한 국비가 지속적으로 지원될 수 있도록 정치권의 협조”를 당부했다.* 균특회계로 지원하던 지방하천, 상수도, 농업기반시설 정비사업을 2020년부터 지방이양하고 재원은 3년간만 한시보전또 “중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소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12일부터 2주간 유관기관 합동으로 축산물이력제 준수 여부를 일제 점검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사육농가가 소의 출생폐사 또는 이동 시 기한을 지켜 신고하도록 유도해 사육 통계체계를 정립하면서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전남도는 축산물품질평가원, 지역축협과 함께 정확한 확인이 이뤄지도록 인접 시군 간 교차점검을 한다.대상 농가는 축산물이력제 시스템의 데이터를 분석해 적정 사육 개월수가 경과한 개체를 사육 중인 농가를 우선으로 한다.* 사육월령 경과개체 : 한우 수컷 및 거세우 36개월 이상/ 육우 30개월 이상/ 한우 암소 및 젖소 84개월 이상점검반은 농가를 방문해 사육 중인 소의 사육 수를 비롯해 이력번호와 축산물이력시스템의 일치 여부, 소 귀표 부착 여부, 출생폐사이동 시 신고 및 기한 준수 여부 등을 집중 확인한다.점검 결과 이력제를 위반한 농가에 최대 500만 원 이하의 벌금 및 과태료가 부과한다. 이력시스템 등록 내역과 일치하지 않을 경우 이력 위탁기관인 지역축협에서 즉시 수정토록 조치한다.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정확한 이력관리를 통해 사육통계를 정립하고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자원봉사자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공유하고 이웃사랑 실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우수 체험사례를 공모한다고 밝혔다.수기 공모는 전남도민을 대상으로 한다. 전남에 있는 학교나 직장 구성원으로 전남지역에서 자원봉사 활동에 참가했던 도민이면 응모할 수 있다.공모 분야는 사회복지, 문화체육, 환경개선, 교통질서, 재난재해 지원 등 모든 영역의 봉사활동이다.봉사활동을 통해 느꼈던 감동과 보람 등 체험사례를 산문 형식으로 자유롭게 써 A4 용지 3매 안팎으로 작성해 우편이나 이메일(moonsmile82@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전남도는 심사를 통해 입상작 10편을 선정한다. 부문별 최우수상 수상자는 ‘2021 전라남도자원봉사자’ 대회에서 ‘전라남도지사상’과 ‘전남교육감상’을 받는다. 수상자의 수기는 자원봉사 체험수기 발행 책자인 ‘남도사람들의 훈훈한 이야기’에 수록한다.김재성 전남도 도민행복소통실장은 “코로나19 때문에 마스크로 얼굴을 가려졌지만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봉사자의 훈훈한 마음은 전남도민의 마음을 따뜻하고 빛나게 만들 것”이라며 “공모전에 봉사자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자세한 사항은 전남도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도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국토교통부의 ‘2021년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영암군의 ‘주민이 서로 돌보는 좋은 삶터 삼호 아우름 플랫폼’이 선정돼 국비 44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주민이 서로 돌보는 좋은 삶터 삼호 아우름 플랫폼’은 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세대별·계층별 통합을 위한 생활밀착형 소통시설로 조성하는 사업이다.오는 2023년까지 국비 44억 원과 지방비 33억 원 등 총 77억 원이 투입된다.도시재생 인정사업은 2019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지역민 삶의 질 개선과 공동체 회복,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해 소규모 공공주택, 건축물 리모델링, 주거환경 개선 등 점 단위 중심 기반시설을 지원하고 있다.전남도 관계자는 “도민이 체감할 수준의 행복한 도시재생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계획”이라며 “2014년부터 현재까지 도시재생 뉴딜사업 40개소와 소규모재생사업 등 총 72개소가 선정돼 사업을 집중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백양초등학교(교장 남화경)는 7월 7일 봉래초등학교(교장 장재수)에서 공동 운동회를 개최하였다. 두 학교는 작은학교 특성화프로그램 공동운영학교로 나로도학생수련장의 협력하에 다양한 교구와 우수 강사를 지원받아 학교의 비용 부담 없이 수준 높은 경기 종목 및 레크레이션을 운영하였다. 코로나 예방과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저․고학년 나누어 2시간씩 교대로 절반은 강당에서, 절반은 나로도학생수련장에서 활동하며 마음껏 몸을 움직이고 웃는 과정에서 모든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었다. 6학년 백한미 학생은 “우리 청팀이 이겼으면 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했지만 져서 조금 아쉽다. 아마 홍팀은 협력심이 더 높아 빨리해서 이긴 것 같다. 봉래초와 함께 운동회를 하니 놀 거리도 풍부하고 봉래 친구들과 오랜만에 만나서 더욱 좋았다. 특히 우리 선생님이랑 같이 기차놀이 할 때는 행복했고, 주말에 봉래초 친구들과 고흥에 같이 놀러 가기로 해서 설렌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