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보성군 한국차박물관이 ‘위드 코로나 시대’ 안전하게 관광할 수 있는 체험관광지로 각광 받고 있다.한국차박물관에서는 사전예약을 통해 다례교육, 블랜딩차·녹차초콜릿·녹차떡케이크 만들기 등 다양한 차문화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특히, 보성의 차 명인이 알려주는 다례교육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고급차를 이용하여 차를 우리는 방법과 행다 예절을 배울 수 있어 청소년 인성 교육과 정서함양의 기회로 삼기위해 프로그램을 신청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이 시행된 이후 강진여자중학교 등 11개 학교와 단체가 체험에 참여하는 등 3천여 명의 관람객이 박물관을 방문하였으며, 610여명이 박물관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다.한국차박물관은 박물관 콘텐츠 역량 강화를 위해 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전시공간 공유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오는 11월 17일부터 12월 5일까지는 여섯 번째 전시인 사진․설치미술 작가인 이수산 씨의 ‘Photography, 빛으로 그린 그림’ 전(展)이 열린다.보성군 관계자는 “보성군은 철저한 사전준비를 통해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면서 “안전한 보성 관광지에서 힐링 여행을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도심 소공원이나 수난‧재난 발생에 대비해 설치한 비상 급수시설과 인명구조함에도 사물주소를 부여한다고 밝혔다. 사물주소는 도로명과 기초번호를 활용해 건축물이 아닌 안전‧편의 시설물 등에 부여하는 주소다. 위치를 안내하기 어려운 사물의 정확한 위치를 알려주기 위한 것이다. 이번에 부여하는 사물주소 대상은 수난사고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한 인명구조함 1천402개소와 비상재난 발생 시 필요한 비상급수시설 171개소다. 이미 부여한 사물주소는 주소를 알려주는 사물주소판 설치를 통해 긴급상황 발생 시 위치 안내가 신속히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2019년부터 도민 생활과 밀접한 시설물인 지진옥외대피소 495개소, 택시승강장 138개소, 소공원 및 어린이공원 427개소, 버스정류장 7천890개소에 사물주소를 부여했다. 도로명주소를 기반으로 부여하는 사물주소는 국가주소정보시스템에 등록돼 향후 포털사이트와 내비게이션 등에 제공할 예정이다. 임춘모 전남도 토지관리과장은 “다중이용시설이나 소공원 등에 사물주소를 부여하면 신속하고 정확한 위치 파악이 가능하다”며 “도민의 안전과 생활편의를 위해 주소정보시설물을 지속해서 확충하겠다”고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최정환)은“관내 해양경찰서 소속 연안안전지킴이가 동해안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활약하였다”고 밝혔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동해안 관내 연안사고 위험구역 16개소에 총 32명의 연안안전지킴이를 배치・운영하였다. 연안안전지킴이는 최근 3년간 연안 사망사고 발생 장소와 연안사고 발생 위험성이 높은 장소 등을 분석, 선정된 위험구역에서 2인 1조로 배치하여 연안해역 순찰을 통한 연안사고 예방 계도ㆍ홍보활동 및 구조지원, 인명구조함 등 안전시설물 점검 등의 활동을 하여 근무시간 중 단 한건의 인명사고도 발생치 않았다. * 최근 3년간 배치장소 연안사고/사망 : ’18년 5건 2명 → ‘19년 8건 3명 → ’20년 5건 4명 이들은 6개월 근무기간 동안 위험구역 16개소에서 해수욕장(해안가) 2,906건, 항ㆍ포구 1,300건, 방파제 4,914건, 갯바위 772건 등 안전계도 및 시설물 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최근에는 울진군 영덕읍 노물 관내를 담당하는 연안안전지킴이 김갑용(남, 68세)ㆍ홍웅진(남, 66세) 씨가 노물항 응급환자(해녀)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최정환)은, 동해안에서는 매년 6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대게조업이 금지되며 동해 먼바다는 11월부터 대게 조업이 가능하고 연안바다는 12월부터 가능하나 일부 어선들의 선제적 연안 조업 등 불법행위를 방지하고자 이달 11월 16일부터 18일까지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대게불법어업행위 일제단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게는 지역사회 경제활성화의 주요 역할을 수행하는 수산자원으로 무분별한 포획행위는 자원고갈, 동해안 어민 소득 감소의 결과를 초래 하고 특히 암컷대게(일명:빵게)는 평균 9만8천개의 알을 산란하여 지속적인 보호와 대게 생태계 유지의 중요한 자원으로 연중 포획금지 된 암컷 대게의 불법포획행위 등에 대해서도 강력히 단속한다고 밝혔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 관계자는, 다가오는 대게 성어기 전 해마다 반복되는 고질적인 어업질서 문란행위를 뿌리 뽑기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해상단속을 실시하고 해양경찰서별 육상 단속반을 편성하여 단속할 계획이다. 관계법령상 연중 포획 금지 구역에서 포획할 경우 1천만원이하의 벌금, 대게암컷 또는 대게 체장9cm이하의 대게를 포획하거나 이를 유통, 판매할 경우 2년이하의 징역 또는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군산해양경찰서(서장 김충관)는 “지난 14일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따뜻한 정을 나누며 서로 돕는 분위기 조성을 위한 이웃사랑 행사를 실천했다”고 전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은 군산해경 경찰관 및 의무경찰 17명과 특전동지회 군산지부가 참여한 가운데 전북 군산시 임피면, 서수면, 대야면 일대에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을 대상으로 추운 겨울 난방에 사용할 연탄 1500여장을 전달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정섭 의경(24세)은 “어려움을 겪는 우리 주변 이웃들을 위해 작은 온기를 전해줄 수 있어 뜻깊은 시간 이였다”고 말했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가 되도록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사랑을 나눌 계획이다”고 말했다.
겨울철은 화재가 빈번한 시기로 이때쯤 2017년 12월 21일 제천 스포츠센터에서 발생한 화재를 상기시켜야 할 것 같다. 다시는 기억하고 싶지 않지만, 사망자 29명 중 유독 2층 여자 사우나에서만 20명이 사망했다. 이들은 비상구가 선반에 막혀 있어 비상구를 찾지 못한 채 출입구에서 다수가 사망했다. 이에 반해 3층 남성들은 사우나 이발사가 비상구로 안내해 모두 대피했다. 이렇듯 이들의 생사를 가른 것은 비상구와 관계자의 의식이 결정적인 요인이라 할 수 있다. 평소 비상구 안전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졌다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란 점에서 주위의 안타까움이 컸었다.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를 상기하여 반면교사(反面敎師)로 삼아 비상구 안전관리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때이다. 소방관서에서는 특별단속기간이나 소방검사 때 비상구에 대한 중요성을 지도·단속하지만, 평상시 손님들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잘 관리되어야 할 비상구가 영업상 이유로 혹은 무관심 속에 폐쇄되거나, 물건을 쌓아놓는 장소로 전락한 것을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으며 단속의 손길이 소방관서의 힘으로는 한계가 있음을 시민들도 잘 알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소방관서에서는 비상구 안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전국적으로 고위험시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도내 요양병원요양시설 등의 종사자들의 진단검사를 강화한다.전남도는 예방접종을 마친 종사자들도 주 1회 진단검사를 받도록 오는 15일 행정명령을 발령하고,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최근 접종완료자의 돌파감염이 증가함에 따라 요양병원요양시설의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을 차단하기 위한 강화된 대책 마련이 필요한 실정이다.전문가들도 요양병원, 노인 주야간보호센터 등 고위험시설의 종사자와 이용자들이 예방접종 완료 후 5개월이 경과함에 따라 면역력이 낮아지고, 이로 인해 코로나19 감염위험에 다시 노출돼 추가접종(부스터샷)을 신속하게 진행해야 한다고 분석했다.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최근 전국적으로 요양병원 등과 같은 고위험시설의 확산세가 위험한 수준으로 안심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종사자와 이용자 모두 진단검사 및 추가접종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말했다.한편, 여수지역 요양병원과 함평지역 주간보호센터의 코로나19 확진자 발견은 선제 진단검사의 결과로, 고위험시설의 대규모 집단감염을 차단 할 수 있었다.14일 낮 1시 기준 전남지역 확진자는 3천851명이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 토지관리과 김수현 주무관이 기술분야 최고 자격증인 지적기술사 시험에 최종 합격해 화제다.지적기술사는 기능사, 산업기사, 기사, 기능장, 기술사로 분류되는 국가기술자격 시험 가운데 기술 분야 최고의 자격이며 박사급 전문가로 인정받는다. 제125회 지적기술사 시험은 전국에서 3명만이 합격했으며, 전국자치단체 공무원 중에서는 김 주무관이 유일하다.김 주무관은 1995년 지적직공무원으로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후 그동안 지적측량검사, 개별공시지가, 지적 정보화사업 등을 담당하면서 지적행정을 두루 습득했다. 특히 창의적 아이디어를 업무에 접목하는 등 토지거래 안정화를 위한 정책 수립과 도민 재산권 보호 및 토지행정 발전에 기여했다.지난해에는 전남도 공무원 연구모임 26개 중 최우수(1위) 평가를 받은 ‘참여형 지도제작 공유․활용’ 연구과제를 수행, 통계청 주관 SGIS 공모전 우수(3위),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공공빅데이터 분석 공모전 시각화 분야 대상(1위) 등 3관왕으로 디지털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어 올해는 지적기술사에 최종 합격해 선후배들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김 주무관은 “공부하는 과정에서 많은 도움을 준 직장 동료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위기 극복에 기여한 대한의사협회에 감사패를 수여했다.김 지사는 지난 13일 목포 폰타나비치호텔에서 열린 대한의사협회 광역시도의사회 협의회에 참석, “의료계의 눈물겨운 헌신 덕분에 코로나 방역 모범국가로 우뚝 설 수 있었다”며 도민을 대표해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특히 김 지사는 “의료자원 불균형 등 지역 의료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일선 현장의 어려움을 가장 잘 아는 대한의사협회와 시도의사회의 힘이 꼭 필요하다”며 전남 의료정책에 대한 적극적 협조를 당부했다.협의회에 참석한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은 “전남의 어려운 의료현실에 대해 공감한다”며 “전남이 17개 시도 중 가장 높은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을 기록한 것은 도민을 위한 김영록 지사의 사명감이 바탕이 된 것”이라고 평가했다.대한의사협회도 김영록 지사에게 높은 백신 접종률을 기록한 것에 대해 대한의사협회 13만 회원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해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광역시도의사회장 협의회를 목포에 유치한 최운창 전라남도의사회장은 “전남도와 지역 의료계가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은 결과 코로나19 방역, 백신 접종 등에서 뛰어난 성과가 나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수묵’을 주제로 한 국내 유일의 국제행사인 2021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국내외 문화예술 관계자와 대중의 기대와 관심 속에 2개월간 대장정을 성공리에 마무리하고 관계 전문가와 함께 성과회의를 개최했다.2021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세계 15개국, 200여 작가가 참여해 ‘오채찬란 모노크롬’이란 주제로 수묵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K-컬처를 선도하는 콘텐츠로 우뚝 서는 가능성을 보여줬다.또한 코로나19 제4차 대유행에도 불구하고 41만 명의 관람객(현장 10만 5천 명온라인 30만 5천 명)이 전시관을 찾아 당초 목표(30만 명)를 37% 초과 달성했다. 철저한 방역과 다양한 생활 속 수묵 작품 연출로 관람객 만족도 조사에서 10점 만점에 종합 8.77점의 높은 점수를 얻었다.무엇보다 이번 행사에서는 누구나 알 수 있는 박대성, 이응노 등 수묵의 대가부터 우국원, 김지희, 윤형근 등 장르를 파괴하는 유명작가까지 다양하게 참여했다. 여기에 도예가 유의정, 세계적인 한복 디자이너 이영희 등 생활 속 수묵을 보여주는 작가와 이탈리아의 안토넬라 레오니, 벨기에의 쿤 반덴 브룩, 중국의 저지우 등 수묵의 경계를 넘나드는 국내외 내로라하는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가 전국 첫 시행한 민관협업형 ‘국산김치 사용 인증업체 표시제’의 현장 관리를 위해 민간에서도 감시단을 꾸려 제도 정착에 힘을 보태고 있다.전남도는 지난 10월 국산김치자율표시위원회, 한국부인회전남지부와 맺은 사후관리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로 오는 30일까지 국산김치 사용표시제 민간감시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한국부인회전남지부가 감시단을 꾸려 현장을 점검하고, 전남도는 홍보와 행정지원을, 국산김치자율표시위원회는 한국부인회전남지부에 활동비를 지원한다.감시단은 한국부인회전남지부 산하 목포 등 21개 시군 지회의 75명으로 구성됐다.점검 대상은 표시제 인증을 받은 도내 3천185개 음식점이다. 이번 점검에서 학교, 공공기관은 제외했다.국산김치 사용표시제 인증 스티커 부착 여부, 원산지표시 내용 점검 등을 중점 확인한다. 스티커 미부착의 경우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수입산 재료 사용을 적발하면 인증을 취소한다.활동상황은 국산김치자율표시위원회가 운영하는 온라인시스템을 통해 관리한다. 지난 9일 현재까지 점검대상 3천185개소 중 23%인 750개소의 현장점검을 마쳤으나, 현재까지 부적합으로 취소된 사례는 없다.강하춘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여수해양경찰서는 “여수 소리도 인근 해상에서 낚시어선과 어선이 충돌해 어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14일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18분께 여수시 남면 소리도 남서방 1.8km 해상에서 9톤급 낚시어선 A호(여수선적, 승선원 18명)와 3톤급 어선 B호(여수선적, 연안복합, 승선원 1명)가 충돌했다고 여수 연안해상교통관제센터를 경유해 신고 접수됐다. 여수해경은 신고접수 후 인근 경비함정 및 구조대를 급파했으며, 충돌사고 직후 낚시어선 A호에서 어선 B호 선장 김 모(66세)씨를 구조했으나 의식이 없는 상태였다. 해경 도착 후 전복 어선 선장 김 모씨 상태확인 및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가까운 육상으로 이송 후 헬기를 이용하여 순천 소재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여수구조대는 전복된 어선 B호 선체 내 추가 승선원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중수색과 침몰을 방지하기 위해 부력체를 설치했다. 낚시어선 A호 승선원들은 모두 건강상태 이상없으며, 전복된 어선 B호에는 선장 1명만 탑승한 것으로 확인되었고, 사고 주변 해양오염은 발견되지 않았다. 사고는 낚시어선 A호가 영업 종료코 여수로 회항 중이였고, 연안 복합어선 B호는 항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