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정보화 추진 역량을 강화하고 도민 중심의 스마트 열린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시내버스 공공 와이파이망 구축 등 6개 분야 60개 사업을 주요 내용으로 한 ‘2018년도 정보화 시행계획’을 확정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 6개 분야 60개 사업 ① 정보화 추진기반 및 역량강화(9개사업) ② 도민 중심의 스마트 열린 행정(3개사업) ③ 지역 정보통신 기반 확충 및 정보격차 해소(14개사업) ④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행정정보시스템 운영(13개사업) ⑤ 안전하고 신뢰받는 정보보호 활동 강화(10개사업) ⑥ 원스톱 정보통신 민원처리 및 행정통신 서비스 제공(11개사업) 전라남도가 정보화 위원회 자문을 거쳐 확정 발표한 ‘2018년도 정보화 시행계획’에 따르면 도민 중심의 스마트 열린 행정 구현을 위해 농업·해양 등 지역 특성이 반영된 공공데이터를 발굴해 축적하고 이미 보유한 정보는 민간에 개방해 신규 서비스 및 일자리 창출을 지원키로 했습니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도와 시군의 행정업무를 개선하고 민원사항을 해결하며 도민에게 신뢰받는 과학적 행정서비스를 펼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고부가가치 공공데이터 개방을 확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장애인의 기본소득 보장을 위해 지난해보다 20억 원을 증액한 130억 원을 들여 장애인 1천421명에게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비장애인에 비해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사회활동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 장애인의 소득을 보장하고 자립 기반을 마련해준다는 방침입니다. 장애인일자리는 유형별로 공공기관 행정도우미, 주차 계도, 환경 정리, 안마사 지원, 요양보호사 보조업무, 5개 사업으로 나눠 추진됩니다. 만 18세 이상 등록 장애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일자리에 참여하는 장애인은 주당 14시간부터 최대 40시간까지 근무가 가능하며, 급여는 월 42만 2천 원부터 최대 157만 4천 원을 지급받습니다. 전라남도는 또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운영비 54억 원을 들여 장애인에게 일자리 및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제공, 장애인의 근로기회 확대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발달장애인 사회참여 프로그램(자조모임)’ 지원 사업과 ‘여성장애인 세상 밖으로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해 장애인의 사회 참여 기회를 늘리고 자립 기반을 다지는 등 장애인 복지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문동식 전라남도 보건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2017년산 쌀 변동직불금이 ha(3천 평)당 78만 8천382원으로 최종 확정돼 전년(211만 원)보다 약 132만 원이 줄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전남지역 2017년산 쌀 변동직불금 총 지급액은 1천161억 원으로 2016년산(3천201억 원)보다 2천 40억 원(64%)이 줄어든 규모입니다. 전라남도는 11만 2천여 해당 농가에 설 이전 지급할 예정입니다. 쌀 변동직불금이 크게 줄어든 것은 최근 쌀값이 올랐기 때문입니다. 쌀 변동직불금은 80kg당 목표가격(18만 8천 원)보다 수확기(10∼다음해 1월) 쌀값이 하락할 경우 차액의 85%에서 고정직불금을 제외하고 지급합니다. 2017년산의 경우 수확기 쌀값이 80kg당 15만 4천603원으로, 2016년산(12만 9천711원)보다 2만 4천892원이 올라 상대적으로 변동직불금이 줄었습니다. 이처럼 쌀값이 올라 2017년산 쌀 변동직불금 규모는 크게 줄었으나, 실제 농가에서 80kg 가마당 수입은 약 18만 3천 원 수준으로 지난해(약 17만 9천 원)보다 약 4천 원이 늘었습니다. 전종화 전라남도 농림축산식품국장은 “지난해 모내기철 가뭄 등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차질없는 봄 영농을 위해 가뭄 대비 용수개발사업 국비 13억 7천만 원을 확보해, 시군비 3억 3천만 원을 포함한 17억 원을 긴급 투입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 사업비는 신안, 진도, 고흥 등 상습적으로 가뭄이 발생하는 지역을 우선해 지원됩니다. 하천, 배수로 등으로 흘러들어가는 여수와 퇴수를 저수지에 모으는 물채우기를 위한 간이양수장 및 물막이 설치사업에 쓰입니다. 이번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확보된 사업비는 전라남도가 지난 연말부터 가뭄 현황을 중앙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한 데 따른 것입니다. 예산 규모는 전국 42억 8천만 원 가운데 32%로 가장 많이 배정받았습니다. 전종화 전라남도 농림축산식품국장은 “올해 가뭄 극복은 물론 항구적 농업용수 확보에 도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농민들도 하천이나 배수로 물을 최대한 이용하는 등 물 아껴쓰기에 적극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가 출산의지가 강한 난임여성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사단법인 대한한의사협회 전남한의사회와 ‘한방 난임치료 사업’ 협약을 지난 10일 목포 샹그리아비치호텔에서 체결했습니다. 전라남도는 그동안 양방 난임시술을 지원한데 이어 이번 협약으로 한방 치료도 지원함으로써 난임여성의 임신 성공률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방 난임치료 사업’ 지원 대상은 전남지역 기준중위소득 200% 이하 가정 가운데 만 44세 이하 난임여성입니다. 4개월간 한약과 침·뜸 치료를 지원합니다. 시군 보건소에서 신청받아 난임 여부와 치료 의지 등을 판단해 100명을 선정, 지정 한의원을 선택해 이용토록 할 예정입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16년 통계에 따르면 전남지역 20~44세 여성 중 난임 진단 인원은 전체의 1.6%인 4천203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라남도는 그동안 난임 시술사업으로 1천271명을 지원했습니다. 이 중 임신 성공률은 34%에 그치고 있습니다. 이같이 성공률이 낮은 이유는 임신 환경에 최적화된 건강 상태에 못 미치는 등 의학적 원인에 더해 거듭되는 시술로 체력 소모가 심하고, 심신이 지쳐 중도 포기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는 분석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남문화관광재단은 남도문예 르네상스 콘텐츠 관광자원화 사업의 하나로 ‘남도문예 르네상스를 여행하다’를 발간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남도문예 르네상스를 여행하다’는 전남문화관광재단의 ‘르네상스탐사단’이 남도문예 르네상스 유무형의 12가지 콘텐츠 가운데 음식문화, 종가문화, 서화, 전통정원, 4가지 자원을 발굴하고 관광코스로 구성된 글과 사진 등을 한데 모은 것입니다. 르네상스탐사단은 여행작가, 파워블로거, 1인미디어 작가 등 총 6명이 참여해 직접 전남을 돌아다니며 발굴한 남도문예 르네상스 콘텐츠의 관광이야기를 담았습니다. 특히 평소에 쉽게 접하기 어렵거나 찾아가더라도 관련 정보를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자원들을 글과 영상 등으로 꾸며 전남의 역사문화관광자원을 면밀히 살펴볼 수 있습니다. 전남의 숨어있는 문화관광자원에 대한 정보를 일반인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제작됐습니다. 이용식 전남문화관광재단 관광연구개발팀장은 “남도문예 르네상스 사업을 통해 발굴된 다양한 콘텐츠를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새로운 관광코스로 제안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전남의 구석구석에 숨겨진 보물을 ‘남도문예 르네상스를 여행하다’를 통해 만나보길 바란다”고 말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남지방경찰청(청장 강성복)은 설 연휴를 맞이해 9일부터 오는 18일까지 10일간 교통․지역경찰, 기동대 등 447명을 동원해 터미널․공원묘지 등 교통 혼잡 예상지역 158개소를 중심으로 단계별 특별교통관리를 실시한다. 1단계(2.9∼2.13, 5일)는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등 혼잡지역에 교통경찰을 집중 배치하고, 2단계(2.14∼2.18, 5일) 기간에는 공원묘지 주변 성묘객 교통관리와 귀성․귀경길 고속도로 연계 구간에서 원활한 소통이 되도록 교통관리에 집중할 예정이다. 또한, 목포 자유시장 등 도내 28개 전통시장 주변도로에 주차가 허용됨에 따라 교통경찰과 자치단체 주․정차 관리요원이 배치돼 주차관리에 나선다. 또한, 고속도로에는 암행순찰차 2대와 헬기1대를 배치해 난폭운전자 끼어들기, 갓길 통행 등 얌체운전을 단속한다. 전남경찰청 관계자는 귀성․귀경길 운전자는 출발 전에 미리 교통 소통정보를 확인, 혼잡시간과 혼잡도로를 피하고 반드시 타이어 공기압 등 차량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안전띠 착용과 앞차와의 안전거리를 유지함은 물론, 끼어들기와 갓길주행 안하기 등 성숙한 운전을 해 주길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남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제7회 지방선거 입후보예정자의 토론역량 강화를 위한 ‘TV토론 아카데미’를 개설한다. 광주․전북․전남․제주 4개 시․도 권역으로 진행되는 이번 아카데미는 지방자치단체장선거와 교육감선거에 출마하려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용은 무료이나 식비와 교통비는 참가자 부담이다. 아카데미 각 과정에는 전·현직 아나운서 등 전문 방송인이 강사로 나서며, 카메라 적응훈련, 토론체험 등 실습교육과 선거방송토론의 이해, 이미지 메이킹 등 후보자의 토론 역량을 높이기 위한 각종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전라남도선거방송토론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TV토론 아카데미는 3월 6일 광주MBC에서 진행되며 모집인원은 광주․전북․전남․제주 4개 시․도에서 총 50명을 대상으로 모집하는데 초과될 경우 추첨으로 선정하게 된다. 아카데미 신청은 오는 12일까지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누리집(www.debates.go.kr)과 전라남도선거관리위원회 누리집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 받아 작성한 휘 이메일(pdh89@korea.kr)로 송부해야 되는데 선정확정 명단은 전남도위원회 홈페이지(www.debates.go.kr)에 게시하고 개별 통지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소방서(서장 구천회)는 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전기장판과 난로 등 전열기 사용이 늘어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화재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화재를 예방하기 위하여 평소 작은 관심을 기울이면 된다. 집안의 누전차단기는 시험버튼을 눌러 작동을 확인하고, 가스시설의 밸브와 보일러 등도 정기적으로 점검한다. 전열기를 사용할 때는 높은 온도로 오랜 시간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사용 후에는 반드시 전원을 끈다. 음식물을 조리하거나 빨래를 삶을 때는 주변에 불이 붙기 쉬운 물건을 가까이 두지 않도록 하고 자리를 비우지 않는다. 소방서 관계자는 "겨울철 부주의로 인한 주택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모든 시민들이 가정마다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하고, 화재예방수칙을 미리 알아두어 화재 없는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겨울철 한파와 폭설이 겹쳐지면서 수도배관 등의 결빙과 난방기구 및 전열기구 등의 사용량 급증으로 주택에서의 화재발생이 증가하게 된다. 화재로 인한 사망자 중 가장 비중이 높은 것은 주택화재로, 절반이상이 부주의로 인한 화재라는 점에서 안타까움이 더 한다. 주택화재 예방을 위해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특별한 일들은 무엇이 있을까? 특별한 무엇인가는 필요치 않다. 평소 안전을 가장 염두에 두는 자세와 아래 제시하는 생활 속 작은 실천이면 충분하다. 주택화재 예방을 위한 생활 속 작은 실천 중 첫번째, 각 가정에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하자. 화재초기 소화기1대는 소방차 1대와 비슷한 효과가 있다는 말이 있다. 평소 소화기 사용방법을 숙지하고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등의 작은 노력만으로도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심야시간대에 주로 발생하는 주택화재에 있어 단독경보형감지기는 화재발생시 경보음을 통해 조기인지를 가능케하여 인명대피를 유도하기 때문에 소화기와 함께 꼭 설치해야할 기초소방시설이다 두번째, 화재 위험요소를 제거하자. 가스레인지에 음식물을 조리중에는 외출을 삼가고, 하나의 콘센트에 여러 개의 플러그를 사용하는 이른 바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순천경찰서(서장 이삼호)북문파출소(소장 신판우)는 설 명절 전․후 귀성객 이동에 따른 빈집털이와 터미널, 전통재래시장 등을 이용하는 이용객의 혼란을 틈탄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특별 방범진단 및 가시적 순찰활동을 강화하였다. 범죄통계시스템 분석에 의한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선제적․가시적인 위력 순찰활동과 함께 관내 금융기관, 편의점, 금은방 등 현금취급업소 방범진단 및 가로등 및 골목길 주변에 설치된 방범용 CCTV 등 방범시설물 점검과 더불어 무단으로 쓰레기가 방치된 곳이나 상습 주․정차 지역까지 파악하는 등 지역 주민이 마음으로 체감할 수 있는 평온한 명절 분위기를 확보하고자 한 것이다. 북문파출소장 신판우는 신뢰와 믿음을 심어주는 경찰활동을 통해 주민이 행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전 직원 모두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남쪽 여수에 ‘이른 봄’이 찾아왔다. 아직 기온은 영하를 오르내리는 8일 오후 전국 4대 관음 기도처 향일암 인근 여수 돌산 성두에 복수초가 피었다. 겨울 내 언 땅과 쌓인 낙엽을 이겨낸 노란 꽃망울에게 ‘식물의 난로’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다. 복수초는 복 복(福), 장수 수(壽)자를 쓴다. 복을 많이 받고 오래 살라는 뜻이 담겨 있다. 이른 봄 산지에서 피어 ‘봄의 전령사’로 통한다. 꽃말은 ‘영원한 행복’이다. 19일이면 얼음이 녹기 시작한다는 ‘우수(雨水)’다. 날씨는 아직 겨울이지만, 추위 속 ‘복수초’라 더욱 반갑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