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일선파출소 직원들이 번개탄을 피워놓고 자살을 기도한 남성을 극적으로 구조했다. 고흥경찰서 점암파출소은 14일 밤 7시58분경 한 여성으로부터 자신의 지인으로부터 자살을 암시하는 ‘나 죽는다, 자살할거다’라는 말을 끝으로 연락이 끊겼다는 다급한 112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받은 점암파출소 윤현준(경위)와 신영준(순경)은 매우 급박한 상황임을 확인하고 신속히 현장에 도착해 방문을 열어보니 연기가 가득한 방안에서 번개탄과 옷가지 등이 발견된 채로 누워있는 남성을 발견했다. 두 경관은 자살기도 남성의 맥박이 뛰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신속히 집밖으로 옮긴 후 허리띠, 옷 등을 푸는 응급조치와 함께 출동한 119구급차를 통해 고흥읍 소재 병원으로 후송토록 조치했다. 자살기도자는 이후 병원에서 의식이 돌아오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 됐다. 박창권 점암파출소장은 “급박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신속한 출동과 대처가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16일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중소기업이 개발한 고성능 자동차 부품을 시험차량에 장착해 성능을 검사하는 트랙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트랙데이는 연구개발 인프라가 부족하고, 재정 형편이 어려운 중소 튜닝업체에 고성능 시험차량, 드라이버, F1경주장 사용료 등을 지원하는 행사다. 이는 튜닝부품 연구개발을 활성화하고 가시적 성과 도출을 이끌어내 국내 튜닝산업 육성과 국내외 시장 진출의 디딤돌을 기대하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는 4개 중소업체에서 개발한 브레이크, 완충기(쇽업쇼버) 등 튜닝부품에 대해 국내 최고의 자동차 전문연구기관인 자동차부품연구원 주관으로 이뤄졌다. 트랙데이 행사에서는 연구개발한 시제품을 실험용 차량에 장착해 경주장에서 고속주행, 급가속과 감속, 급회전 등 다양한 악조건을 가정해 주행하면서 데이터 분석평가를 통한 제품 성능을 확인했다. 또한 기술개발 인력에게 필요한 계측기술, 분석 방법 등 현장기술 습득 기회도 제공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영 행정부지사가 참석해 행사 진행자들을 격려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고용혁신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취업 훈련생에게는 경주장에서 고성능카 시승 체험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온실가스 감축 실적 등이 우수한 7개 아파트를 친환경 실천 우수 아파트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친환경 실천 우수 아파트 선정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한 것이다. 전남지역 150세대 이상 중대형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온실가스 줄이기 범 도민 실천운동을 확산하기 위해 도입됐다. 전라남도는 참가 아파트를 대상으로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사용량 및 음식물쓰레기량 감축 등 온실가스 감축 분야와, 탄소포인트제 가입률 및 가정 온실가스 진단 참여율 등 저탄소생활 실천 분야 등을 평가했다. 평가 결과 목포 연산주공 1단지와 옥암2 휴먼시아, 여수 여천1차부영, 순천 율산에코지오, 화순 공간, 영암 용암1차, 함평 거송라뷔랑이 우수 아파트로 선정됐다. 우수 아파트에 대해서는 도지사 상장과 친환경 실천 우수 아파트 인증명패를 수여해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한편 아파트 단지 내 가로등과 지하주차장 LED 전등 교체, 재활용품 분리수거함 교체사업 등을 위해 온실가스 감축 상사업비로 총 2천만 원을 지원한다. 송경일 전라남도 환경국장은 “친환경 실천 우수 아파트 경진대회를 통해 비산업부문 온실가스 감축에 많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현재 대한민국은 예술·문화계에 이어 최근 정치권으로까지 번지고 있는 ‘미투 운동’이 초미의 관심사이다. 이는 단순히 여성에 대한 ‘성적 피해’의 문제가 아니라 오랫동안 누적돼 온 ‘권력형 폭력’의 문제가 수면위로 올라 온 것이라고 보여진다. 직장 내에서 남,녀 동료간 성비위 문제가 발생하지 않아야 하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발생한다면, 문제제기를 비롯하여 사태처리가 정상적인 과정을 통해 이루어질 수 있어야하며 더불어 문제제기한 여성이 불이익을 받지 않는 조직 차원의 시스템이 필요하겠다. 이에 중부경찰서(서장 구희천) 내부적으로는 정기적으로 직장교육 및 인권 T/F회의를 통해 직장 내 성희롱 등 인권보호를 위한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성희롱 고충 상담원을 지정하여 지속적인 상담창구를 열어두고 있다. 그리고, 피해자의 인권 특히 여성들의 피해자의 인권보호에 더욱 더 힘쓰기 위해 성폭력 관련 사건 전담부서인 여성청소년수사팀 내 피해자 상담실을 따로 마련하였고, 청문감사실에서는 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의료, 상담지원을 연계하고 있으며 힐링을 위한 무료 미용 및 영화감상도 지원하고 있다. ‘미투’를 통해 용기 낸 여성들이 경찰관서에서 제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14일 고흥경찰서 점암파출소 직원들이 자신의 주거지에서 번개탄을 피워 자살을 기도한 60대 남성을 구조했다. 고흥경찰서에 따르면 14일 19:58경 한 여성으로부터 자신의 지인이 ‘나 죽는다, 자살할거다’라는 말을 하고 연락이 끊겼다는 다급한 112신고가 접수됐다. 점암파출소 경위 윤현준, 순경 신영준은 매우 급박한 상황임을 확인하고 신속히 현장에 도착, 방문을 열어보니 연기가 가득한 상태로 내부에서는 번개탄과 옷가지 등이 발견되었다. 윤 경위와 신 순경은 자살기도 남성의 맥박이 뛰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신속히 집밖으로 옮긴 후 허리띠, 옷 등을 푸는 조치와 함께 이후 출동한 119구급차에 후송하였다. 다행히도 자살기도자는 이후 병원에서 의식이 돌아오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 되었다. 점암파출소장(경감 박창권)는 “급박한 상황 이였음에도 불구하고 신속한 출동과 대처가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군의회(의장:송우섭) 제267회 고흥군의회 임시회가 3월 13일부터 2일간의 회기로 이전 신축된 신청사에서 처음 열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고흥군 지역상권 상생협력에 관한 조례안’ 등 7건의 의안을 심의·의결했다. 임시회에서 의결된 주요 안건은 주민의 복리증진과 주민자치 활동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주민자치위원회의 위원이 교육·연수·시찰 및 위탁교육 등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고흥군 주민자치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가결 했다. 또한, 사회재난 중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지 않아 국고보조를 받지 못하는 재난에 대해 피해시설의 복구와 피해주민의 생계지원 등 지자체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고흥군 사회재난 구호 및 복구 지원에 관한 조례안”도 원안가결 했다. 그러나 고흥군에서 심의를 의뢰한 고흥군 본청에 복지관광국과 산업건설국 등 2개국을 신설하기 위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은 의회 운영위원회 소속 위원들의 심의과정에서 승인을 해 주자는 측과 3개월 여 후에 새로운 집행부가 들어서게 되는데 왜 지금 조직개편을 서두르느냐고 반대하는 측의 의견이 팽팽히 맞서서 일단 유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교통연수원(원장 배병화)은 봄철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점을 감안, 앞으로 석 달 동안 지역을 순회하며 교통사고 예방 운수종사자 결의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15일 전라남도교통연수원에 따르면 버스, 택시, 화물 등 운수업계 종사자들은 이달 목포에서 두 차례 결의 대회를 시작으로 4월 중 여수에서 두 차례, 완도에서 한 차례씩 교통안전문화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어 5월과 6월 곡성과 구례, 영광, 화순, 장성, 무안 지역을 돌며 결의 등 퍼포먼스를 실시, 교통사고 예방 및 법규 준수를 위한 안전문화운동 분위기를 한층 확산할 방침이다. 목포지역 운수 종사자 470여 명은 15일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교통사고 예방, 교통법규 준수 등을 다짐하는 ‘안전띠를 습관처럼 정지선을 생명처럼!’, ‘신호등은 좋은친구 잘지키면 평생친구!’ 구호를 외치며 퍼포먼스를 펼쳤다. 배병화 원장은 “지난해 전남은 교통문화지수가 전국적으로는 8위, 광역도단위로는 3위를 차지하며 최근 3년 연속 지수가 높아지고 있다”며 “특히 올 상반기 동안 교통사고도 줄이고 이로 인한 사망 및 부상자도 줄여 교통안전지수나 문화지수 상승이 쭉 이어지도록 운전자들이 앞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서울남부보훈지청(지청장 강만희)은 3월14일 수요일,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서해수호 55용사를 위한 감사의 종이배 접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 날 학생들은 서해수호의 날 홍보동영상을 시청하고 3.23일 서해수호의 날 서울 기념식 당일 서해수호 55용사 유족들에게 전달할 감사의 종이배 300개를 접고 감사의 메시지를 적었다.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 ․ 천안함 피격 ․ 연평도 포격 도발 등 서해수호 희생장병을 추모하고, 국토수호 결의를 다지는 정부기념일로서 올해 3.23일, 3회째를 맞이한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가 오는 4월부터 지방세 납세자 권익 보호를 전담하는 납세자보호관제도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지방세기본법’이 개정돼 모든 지자체에 납세자보호관을 의무적으로 배치하고, 납세자보호관 제도 운영에 필요한 사항과 사무 처리 기준을 조례로 정하도록 한데 따른 것이다. 전라남도는 이준호 도의원이 대표발의한 ‘전라남도 납세자보호에 관한 사무처리 조례’가 14일 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4월부터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이 조례는 납세자보호관을 5급 팀장급으로 하고 세무부서 이외의 부서에 두도록 했다. 지방세 관련 세무상담 및 고충민원 처리, 납세자 권리보호 요청 등 납세자의 권익 보호와 위법·부당한 지방세 부과에 대한 납세자의 신속한 권리구제를 위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납세자보호관은 또 위법·부당한 세무조사의 중지 요구, 근거가 불명확한 처분에 대한 소명 요구, 과세자료 열람·제출 요구와 질문·조사 등의 권한도 갖는다. 고병주 전라남도 세정과장은 “납세자보호관 제도가 정착되면 납세자 권익이 더욱 향상되고 도민에게 신뢰받는 세정 구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제도가 활성화되도록 온오프라인 홍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 서울사무소는 ‘2018 전라도 방문의 해’를 맞아 전라북도와 공동으로 14일부터 21일까지 서울역 3층 대합실에서 전라도의 대표적 봄꽃 축제장과 주요 관광지를 홍보하는 ‘움직이는 남도 갤러리’를 운영한다. 이번 갤러리는 남도의 아름다운 봄 풍경을 만끽할 사진 40여 점을 통해 ‘전라도 정도 천년을 맞는 해’로 더 많은 관광객이 전라도를 찾도록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역 이용객에게 남도 봄꽃 소식지, 여행지도, 홍보용 특산품인 완도 미역 등을 배포해 전라도를 알리고 있다. 전남의 봄 소식을 가장 먼저 알리는 광양 매화축제, 구례 산수유꽃축제, 신안 튤립축제, 곡성 세계장미축제 등 남도 봄 풍경이 서울역 이용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전북의 봄 여행지로 손꼽히는 고창 청보리밭축제, 남원 바래봉철쭉제, 전주 국제영화제 등을 소개하는 홍보사진도 함께 전시하고 있다. 김광춘 전라남도 서울사무소장은 “서울역 이용객들이 잠시나마 짬을 내 전라도 봄 풍경 사진을 감상하고, 꽃향기 물씬 나는 전라도로 봄 마중을 떠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남도 갤러리를 열고 있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강력한 한파가 기승을 부리던 겨울이 가고 어느덧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 봄이 찾아왔다. 날이 점점 따뜻해지고 새싹이 돋아나기 시작하는 3월은 학교 입학, 새학년으로 진학 등 새로운 시작을 알려 주며 설렘과 기대로 우리의 마음을 들뜨게 만든다. 하지만 신학기가 찾아오면서 우리를 안타깝게 만드는 소식들이 들려오곤 하는데 그 중 하나가 어린이 보행자 교통사고다. 아무래도 새학기가 시작되면서 등·하굣길 횡단보도 등 도로 이용량이 많아지고 이에따라 교통사고의 위험성도 커지기 마련이다. 도로교통공단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12~’16년) 어린이(12세 이하) 보행자 교통사고는 총 23,936건이며, 24,600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였다. 이중 사상자 발생현황을 보면 5월에 3,007명으로 가장 많았으나, 전월과 비교한 증감률은 신한기인 3월이 2월에 비해4.3배(756명)로 대폭 증가하였다. 이중 어린이 보호구역 사상자 현황을 분석해보면 학교에 갓 입학한 초등학교 1학년 비율이 22%로 가장 높고, 3학년 이하 저학년의 비율도 54%로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어린이 보행자 교통사고를 에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평소 아이들에게 교통사고의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광주시와 13일 도청 왕인실에서 2018 광주전남 지방통합방위회의를 개최하고 지역 안보 현황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이날 통합방위회의는 광주전남 상생발전을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해 연 1회 통합 개최키로 한 이후 두 번째로 열렸다.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영 행정부지사와 윤장현 광주시장, 광주전남 통합방위협의회 위원과 시장, 군수, 구청장, 군경소방예비군 지휘관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북한 정세 전망’과 31사단의 군사 대비 평가 및 방향을 보고받았다. 이어 ‘북 핵 위협 대비, 테러 대비, 재해재난 시 시도민 안전강화대책’에 대한 주제토의에서는 관련 유관기관 등에서 다양한 대책을 내놓고 참석자들로부터 의견을 청취하는 기회를 갖는 등 시도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실질적 회의로 진행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라남도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이재영 권한대행은 “한반도의 안보 상황이 매우 엄중하고 긴박한데다 최근 제천과 밀양에서 일어난 큰 화재로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광주전남 상생협력 차원의 통합방위회의를 토대로 지역의 ‘안보와 안전’을 위해 서로 소통하고 노력해나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