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개청식 예정일이 5월인 걸로 알고 있었는데 3월 6일로 앞당긴 이유가 궁금합니다. 엄동설한에 무리하게 공사하면 문제가 많다는 것을 누구나 다 아는 상식인데 왜 이렇게 서두르고 있나요? 서두르는 사연이 좋은 일이 아니면 언젠가는 책임을 지는 일이 생길 것입니다. 극히 일부만 보았는데도 문제점이 보였습니다. 1층 남자화장실은 밖에서 일보는 장면이 다 보이게 만들었고 민원실 안내 글자는 칙칙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검정색이 눈에 거슬렸습니다. 군청명패는 쓰던 것을 가져와 달았는데 아끼는 마음은 좋은데 건물에 어울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 추위을 피하면서 차근 차근 공사하고 중간 중간에 여러 사람들의 의견을 들어 시정해서 공사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모든 일을 벼락같이 시행하니 늘 걱정이 됩니다. 구청사를 군민들의 의사를 널리 듣지 않고 허물어 버리거나 엉뚱한 용도로 쓰지 않을가 염려됩니다. 제발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합시다. 구청사에 대해 계획이 있으면 밝혀주시고 군민들의 의견을 들어주기 바랍니다. 군수 임기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마무리가 탈없이 잘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가 봄철 고농도 미세먼지로 인한 주민 건강 관리와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4월 말까지 두 달 동안 미세먼지 다량 배출 사업장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난해 9월 확정된 정부 합동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의 후속조치의 하나다. 주요 점검 대상은 불법 소각행위, 건설공사장 날림먼지 등 생활 주변의 미세먼지 배출원과 고·액체연료 다량 사용 사업장 등이다. 건설공사장, 시멘트 제조업 등 날림(비산)먼지 발생사업장 및 석탄·B-C유 등 연료를 많이 사용하는 사업장 등에서 방진막, 세륜·세차시설 등 비산먼지 억제조치 사항과 연료 황 함량 조사 등 미세먼지 다량 발생을 유발하는 행위에 대해 중점적으로 이뤄진다. 또한 시군에서는 농어촌 및 도심지역 등을 대상으로 ‘불법소각 특별단속 주간’을 운영해 폐비닐, 농업잔재물, 생활쓰레기 등을 자체 소각하거나, 공사장 등에서 폐목재, 폐자재를 소각하는 행위도 점검한다. 점검 결과 고의 및 중대한 위법사항이 있는 사업장은 고발 등 강력한 조치를 할 계획이다. 환경관리가 취약한 사업장은 환경산업진흥원 등과 연계해 기술지원도 실시한다. 송경일 전라남도 환경국장은 “도민 건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가 구제역 청정지역 유지 방안으로 항체 양성률을 높이기 위해 3월 한 달간 일제검사에 나선다. 이는 지난 1월 구제역 방역관리 강화대책 추진을 위해 한돈협회 등 관계관 협의회를 통해 소는 도 경계지역 5개 군을 대상으로, 돼지는 항체양성률이 낮은 4개 시군을 매월 선정해 일제검사를 추진키로 한 데 따른 것이다. 3월 일제검사 대상은 도 경계지역인 담양곡성구례영광장성 5개 지역에서 소를 사육하는 3천 농가와 2017년 말 항체양성률이 낮은 순천곡성해남함평 4개 시군의 돼지 135농가다. 이번 검사부터는 2월 1일 개정된 ‘구제역 예방접종·임상검사 및 확인서 휴대에 관한 고시’에 따라 1차 검사부터 16마리를 검사해 기준 미만인 경우 확인검사를 생략하고 과태료를 처분한다. 항체양성률이 소 80%, 번식돈 60%, 비육돈 30% 미만일 경우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김상현 전라남도 동물방역과장은 “구제역 백신접종은 구제역을 막아낼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방법인 만큼 예방접종 후 항체양성률 검사를 강화할 방침”이라며 “4월에는 지난 1월 말 항체양성률이 낮은 하위 4개 시군인 여수고흥영광장성의 돼지농가를 대상으로 일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원장 최연수)은 귀어·귀촌 희망자가 어촌에 체류하면서 어업기술 교육을 받고 체험할 수 있는 해양수산부 귀어학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전남으로 귀어한 인구는 2013년 252명에서 2016년 502명으로 꾸준히 늘고 있으나, 귀어인들에게 수산업과 바다는 어렵고 생소하기만 해 어업 기술을 습득하거나 체험할 수 있는 상시 전문교육기관이 절실하다. 이런 가운데 전라남도가 유치한 귀어학교는 귀어를 바라는 도시민의 교육수요를 충족시켜주고 귀어인들을 전남으로 유인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귀어학교의 사업비는 총 10억 원이다. 전라남도의 중심부인 강진에 소재한 해양수산과학원 강진지원의 유휴부지를 활용해 올해 안에 기숙사 건립과 교육시설을 구비해 2019년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은 분기별로 2개 반 20명으로 편성해 이론 및 기술교육, 현장체험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앞으로 교육 인원은 교육 신청 귀어인 수에 맞춰 점진적으로 늘리고, 강진으로 이전 예정인 전라남도 공무원교육원과도 연계해 교육과정을 신설 할 계획이다. 귀어인들은 귀어학교를 통해 다양한 사업에 대해 경험하고, 업종별 전문지식과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선정하는 방조제 및 수리시설 개보수사업 신규지구에 전국에서 제일 많은 45개 지구가 선정돼 1천505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방조제 개보수사업은 18지구 409억 원이고, 수리시설 개보수사업은 27지구 1천96억 원이다. 방조제 개보수사업은 노후 방조제를 사전에 보강해 시설물 붕괴를 방지하고 바닷물 유입으로부터 농경지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국가관리방조제는 국비 100%, 지방관리방조제는 국비 50%, 지방비 50%를 투입한다. 올해 사업지구 가운데 국가관리방조제는 고흥 해창만, 무안 복길, 해남 화원, 순천 인안, 4곳이고, 지방관리방조제는 광양 진정, 강진 장계, 진도 벽파, 신안 덕대 등 14곳이다. 수리시설 개보수사업은 노후 저수지 등 수리시설 기능 복원 및 재해 사전 예방을 위해 양배수장 등을 보수보강하는 사업으로 국비 100%로 추진된다. 선정된 신규지구는 시군과 한국농어촌공사에서 면밀한 현장조사와 주민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세부설계를 실시한 후 3/4분기께 착공,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전종화 전라남도 농림축산식품국장은 “중앙부처와 유기적 협조체제를 강화해 더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일선 산림조합이 임(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전문강사를 초빙해 수익성 높은 표고재배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고흥군산림조합(조합장. 류명현)은 2일 조합회의실에서 표고재배 임(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하여 산림조합중앙회 산림버섯연구센터 연구원인 홍기성 박사를 초빙해 표고재배에 관한 전문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기술보급교육에는 관내에서 표고버섯 재배 임가와 재배 희망하는 산주 및 임업인 150여 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번 기술교육에서는 표고원목재배를 위한 원목준비, 수종별 특성, 벌채시기별 장단점, 원목관리방법, 천공 및 접종요령, 여름 장마철 유의사항 등 표고재배에 따른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교육을 실시한데 이어 당초 교육계획에 없었던 느타리버섯 재배 농가를 위한 교육도 추가로 실시해 참석한 산주와 임업인들로 부터 많은 호평을 받았다. 류명현 조합장은 “이번 기술교육이 버섯재배 임가의 생산 안정화와 소득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조합의 임직원 모두가 조합원의 권익신장과 편의를 도모하고 경제적 자립기반 구축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산림조합 금융에 대한 많은 관심과 이용을 당부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2018년 3월 2일 금요일 주민무시 독선행정 규탄, 고흥만 비행시험장 저지를 위한 1인시위 138일째입니다.2017년 8월에 시작한 1인시위가 가을, 겨울을 지나고 해를 넘겨 8개월째 접어들었습니다. 그동안 고흥군수는 비행시험장을 반대하는 주민들을 외면해 왔습니다. 단 한 차례도 접촉을 시도하지 않았고 군청 앞에서 1인시위를 하고 있어도 퇴근길에 눈길 한 번 주지 않았습니다. ... 민선 군수로서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아무리 삼선 마지막이라 하더라도 이럴 수는 없습니다. 선거 때만 대접받고 선거가 끝나면 주민들은 안중에도 없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또 선거철이 다가옵니다. 후보자들은 입만 열면 주권자들을 주인으로 섬기겠다며 표를 구걸하겠지요. 선거철만이 아니라 당선 이후에도 주권자를 하늘처럼 섬길 수 있도록 감시와 견제를 통해 주인으로서 권리를 행사해야겠습니다. 2018년 6월 선거에 나설 후보자들에게 비행시험장을 찬성하는지, 반대하는지 입장을 밝힐 것을 요구합시다. 주권자로서 당당하게 우리의 요구를 전달합시다. 주민들이 희망입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영 행정부지사는 2일 각종 안전사고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국가안전대진단의 내실있는 추진을 위해 민관합동 안전점검 현장을 방문했다. 이 권한대행은 이날 광양읍 다중이용시설의 국가안전대진단 현장을 찾아 건축 분야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 전기와 가스 등 유관기관 담당자들을 격려하고 실효성 있는 점검을 주문했다. 이날 점검에서는 드론 카메라를 건축물 안전점검에 적용하기 위한 시연을 하는 등 그동안 육안으로 관찰하기 힘들었던 건물 외벽과 각종 대형 구조물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를 첨단장비를 활용해 찾아냄으로써 점검의 실효성을 한층 높였다. 이 권한대행은 “우리 생활주변에 흩어진 안전 위험요인을 면밀하게 살펴보는 한편 관행적 안전 불감증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에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지난달 6일 순천 문화예술회관에서 지역 시민단체와 관계 공무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국가안전대진단’ 출범식을 갖고 안전취약시설 집중 점검에 나섰다. 특히 전남지역 위험시설 1천961개소의 민·관 합동 점검에 필요한 건축·전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우기종 전라남도 정무부지사가 2일 해남에서 친환경축산을 실천하는 농장 두 곳을 방문해 농장 현황을 살피고, 많은 농가에서 친환경 및 HACCP 실천사례를 접목해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우 부지사가 이날 방문한 농장은 현산축산(대표 박춘미)과 범홍농장(대표 지영숙)이다. 현산축산은 HACCP 인증을 획득해 육용종계 6만 6천 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미국 종계 시스템을 도입해 견고한 축사시설을 시공하는 등 최고 수준의 현대화 시설을 자랑하고 있다. ICT 기반 도입, 전산화시스템 구축 등으로 수정률과 산란율이 우수하고, 비타민과 미생물제 급여를 통해 악취 발생을 최소화해 최고의 종란을 생산하고 있다. ㈜하림과 계약해 도 내외 부화장으로 공급하는 우수 농장이다. 범홍농장은 친환경축산물 인증과 HACCP 인증을 획득, 한우 1천400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비육과 함께 번식용 암소에서 연간 230마리의 송아지를 생산하는 등 일관 사육 농장이다. 개체관리시스템과 모니터링(CCTV)으로 질병과 재해 등에 조기 대응해 생산성을 높이고, 1등급 이상 출현율도 92%로 우수하다. 가공업체 돈마루와 계약해 이마트 매장에 납품하는 우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한국국학진흥원이 오는 16일까지 유아교육기관에서 활동할 제10기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선발 인원은 전남지역 15개 시군 20명을 포함해 전국 550명이다.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는 전통사회에서 할머니가 손주를 무릎에 앉히고 옛날이야기를 들려주는 무릎교육을 되살림으로써 유아들에게는 올바른 인성을 키워주고, 어르신들에게는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여성 어르신이 유아교육기관을 방문해 유아들에게 우리 옛이야기와 선현미담을 들려주게 된다. 고정된 직업이 없는 만 56세(1962년생)에서 만 70세(1948년생)까지의 여성 어르신 가운데 기본 소양을 갖추고 유아들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가진 분이라면 학력과 자격증 유무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전남지역 선발 시군은 강진군, 고흥군, 구례군, 나주시, 담양군, 목포시, 무안군, 보성군, 영광군, 영암군, 완도군, 장흥군, 진도군, 함평군, 해남군, 15곳이다. 참여를 바라는 여성 어르신은 경북 안동 소재 한국국학진흥원 이야기할머니사업단에 지원 서류를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지난해에는 전국 239명 모집에 1천100명이 접수해 평균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남도립대학교는 2일 대학본부 1층 강당에서 2018학년도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은 박철홍전정철 전남도의원, 주순선 전라남도 정책기획관, 학부모, 신입생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허가 선언과 신입생 선서, 장학증서 수여, 식사 및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대학생활의 첫발을 내딛은 신입생은 총 723명이다. 전체 수석은 토목환경과 박세겸 학생이 차지해 2년간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고, 차석은 호텔조리제빵과 이선빈 학생이 차지해 1년간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는다. 또한 각 과 수석 등 20명의 신입생이 장학금을 받았다. 입학식에 이어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성공적 대학생활을 돕기 위해 2018학년도 대학생활 안내, 성희롱 예방교육, 장학금 안내 등이 이뤄졌다. 김대중 전남도립대학교 총장은 식사에서 “명문 직업교육과정으로 입학에서 취업까지 책임지는 취업교육 명문대학을 선택한 것을 축하한다”며 “다가올 미래사회의 변화를 직시해 맞춤형 취업교육 역량을 키우고, 캠퍼스 생활을 하면서 목표가 있는 대학생활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도립대학교는 전라남도가 설립·운영하는 호남 유일의 공립대학이다. 등록금 부담 경감을 위해 인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농업인에게 지원하는 ‘친환경농업 직접지불제’와 ‘유기·무농약 지속 직불제’ 사업 신청을 오는 31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현재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은 농업인이 경작하는 농지다. 농가당 면적 0.1ha 이상 5ha 이하로 농지 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서와 친환경농산물 인증서 사본을 함께 제출하면 된다. 올해 친환경농업 직접지불제 지급단가는 지난해보다 10만 원, 과수는 20만 원이 올랐다. 유기농의 경우 ha당 과수는 140만 원, 채소·특작은 130만 원, 논은 70만 원이며, 무농약의 경우 과수는 120만 원, 채소·특작 등은 110만 원, 논은 50만 원이 지급된다. 여기에 전라남도는 친환경 실천농가의 안정적 경영을 위해 전국 최초로 유기·무농약 지속 직불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유기농 과수 인증농가의 경우 6년차부터 국비 50%인 ha당 70만 원을 지급 받지만, 도 자체사업으로 50%를 추가해 140만 원을 지급받는다. 또한 무농약 과수 인증농가의 경우 3년까지만 국비 직불금을 지원받지만, 4년차부터는 도 자체사업으로 국비 직불금의 50%인 ha당 60만 원을 지급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