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의 학력 증진을 위한 ‘꿈사다리 공부방’ 사업을 3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꿈사다리 공부방’ 사업은 전남지역 미취업 청년을 지역아동센터 학습도우미로 채용해 아동의 학교 숙제와 기초학습을 돕는 사업이다. 2017년 도정평가단이 우수시책으로 선정했다. 전라남도는 ‘꿈사다리 공부방’ 대상 지역아동센터를 지난해 67개소에서 운영했으나, 올해는 100개소로 확대한다. 청년학습도우미 100명의 사기진작을 위해 급여 인상, 교통비 지급 등 처우도 크게 개선했다. 지난해 ‘꿈사다리 공부방’ 이용 아동 1천9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 아동 87%가 ‘학습도우미의 도움으로 공부에 흥미를 갖게 됐다’고 응답하는 등 현장 호응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상동 전라남도 청년정책담당관은 “꿈사다리 공부방 사업은 지역 아동의 교육복지를 높이고,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소하는데 보탬이 되고 있다”며 “모니터링을 통해 사업을 지속적으로 개선보완하고, 많은 청년들과 아동들이 혜택을 받도록 사업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올 한 해 취약계층의 인권 보장을 위한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전라남도 인권보장 및 증진위원회 제2기 위원장으로 김숙 전남이주여성쉼터소장을 선출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016년 수립한 ‘전라남도 인권 보장 및 증진 기본계획(5개년)’의 후속조치로 마련된 2018년 시행계획은 5대 추진과제를 토대로 58개 단위사업으로 구성됐다. 소요 사업비는 총 5천 324억 원이다. 전라남도 인권보장 및 증진위원회는 시행계획에 따라 노인여성장애인 취약계층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민의 인권 가치를 보장하고 증진하기 위해 소외계층 문화 향유 기회 확대, 아동·청소년·여성 인권 보장, 다문화 및 이주민 등 인권 보장 활동을 펼친다. 특히 올해 새로운 시책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도민의 인권의식 실태를 파악하고, 인권 증진 활동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찾아가는 미등록 이주민 인권교육을 실시한다. 김숙 위원장은 “섬과 오지가 많은 지역적 특성과 다문화 가정, 노인 및 농촌 인구비율이 높은 여건 등을 감안해 맞춤형 시행계획을 수립했다”며 “사회적·경제적 약자를 배려한 인권보장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인권이 존중되는 전남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원장 최연수)이 어린 전복 생산에 필요한 먹이생물인 부착성 규조류를 고밀도 대량 배양해 3월 한 달 동안 종자 생산 어가에 유상 분양한다. 1일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자연 발생되는 먹이에 의존했던 종전에는 종자 생산과 성장이 다소 떨어지는 경향이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전복 먹이생물 연구에 착수해 고밀도 배양에 성공했다. 지금까지 518어가에 39만ℓ를 분양해 어업인들로부터 우수 종자 생산 기반을 마련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어린 전복이 좋아하는 먹이생물은 코코네이스, 니치아, 암포라, 나비쿨라, 카로네이스, 라포네이스 등 6종이다. 각종 미네랄과 필수 아미노산 등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으며, 니치아는 인공사료에 비해 조지방 12배, 조단백 1.3배가 높게 함유하고 있어 어린 전복 성장에 매우 좋은 영향을 미친다. 먹이생물 분양은 부착성 규조류 배양에 필요한 준비시간을 단축해주고 양질의 먹이를 공급해 줌으로써 원가 절감, 생산성 향상 등 전복 종자 생산어가에 아주 큰 도움이 된다. 또한 어린 전복 양성 시 먹이 붙임 향상과 질병 내성 강화 등에 효과가 높아 폐사량 감소도 기대된다. 최연수 원장은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남경찰청(청장 강성복)은 641명으로 구성된「아동안전지킴이」발대식을 갖고, 신학기가 시작되는 3월 2일부터 초등학생들의 통학로 안전을 책임질 예정이다. 아동안전지킴이는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하교시간대(14:00~17:00) 통학로 주변과 놀이터․공원․골목길․학원가 등 아동범죄 취약지역에서 근무하게 된다. 순찰과 교통안전지도 등 아동들의 안전을 보호하고, 청소년들의 비행과 탈선을 지도․예방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아동안전지킴이」구성 및 추진 경과 아동안전지킴이는「퇴직경찰관과 노인회 회원」등 신체 건강한 어르신 641명으로 구성되었다. 성범죄 범죄경력 확인과 함께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면접심사를 통해 아동안전에 대한 봉사 열의가 강한 사람 위주로 선발하여 아동안전 보호인력에 대한 안전도와 신뢰도를 제고하였다. 아동안전지킴이는 ’08년 4월 아동·여성보호 종합대책 중 세부과제로 추진되었으며, ’13년 1월 복지부에서 경찰청으로 이관되었다. 전남은 ‘11년 160명에서 ’18년 641명까지 증원되어 4배 가까운 양적 성장을 거두었으며, 다양한 방면으로 질적 성장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2018년 2월 28일 수요일 주민무시 독선행정 규탄, 고흥만 비행시험장 저지를 위한 1인시위 137일째입니다. 모든 국민은 안전하게 살 권리가 있고 국가는 국민의 안전권 보장을 위한 의무가 있습니다. 87년 체제를 극복하고 우리 사회의 변화를 반영하기 위한 개헌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주목받는 안건 중에서 국민의 안전권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포함될 만큼 국민들의 안전에 대한 요구가 강하게 분출되고 있습니다. 세월호 사고, 화재 사고, 지진 등 각종 사고와 재난 등으로 인해 안전에 대한 국민들이 관심이 높아지면서 정부에서는 안전신문고를 통해 재난 또는 그 밖의 사고·위험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하여 안전위험 상황을 신고를 받고 있습니다. 고흥은 대한민국 영토이며 고흥 주민들 또한 대한민국의 국민임이 분명합니다. 고흥 주민들도 불안감 없이 안전하게 살 권리를 보장받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입니다. 이는 지자체와 중앙정부가 가장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입니다. 그런데 고흥에서는 검증도 되지 않은 불완전한 비행기를 시험하는 비행시험장을 추진하면서 안전권을 강화하기는커녕 오히려 목숨을 위협받는 불안 속으로 주민들을 떠밀고 있습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 본청의 올 한 해 살림 규모는 7조 5천억 원에 달해 지난해보다 늘었고 재정건전성도 다소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전라남도는 28일 ‘2018년 예산기준 재정공시’를 통해 도 본청의 2018년 당초예산 기준 지방재정 운용 상황에 대한 4개 분야 16개 항목의 분석 내용을 누리집에 공개했습니다. 전라남도가 이날 공개한 공시 내용에 따르면 2018년 살림 규모는 7조 5천704억 원으로, 전년보다 1천411억 원(1.9%)이 늘었고, 9개 광역도 평균보다는 1조 4천202억 원이 적습니다. 세입예산은 자체수입 1조 1천472억 원, 이전재원 4조 9천617억 원, 보전수입 및 내부거래 등 1조 4천615억 원입니다. 세출예산은 도정 주요 현안사업 및 복지비 등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재정수요에 적극 대응하면서, 민선 6기 도정 목표를 효과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선택과 집중의 예산 운용 및 전략적 재원 배분을 기본방향으로 편성됐습니다. 전라남도가 스스로 살림을 꾸릴 수 있는 재정자립도는 20.35%로 전년보다 0.9%포인트, 재량권을 갖고 자율적으로 편성할 수 있는 재정자주도는 34.92%로 0.45%포인트가 각각 줄었습니다. 반면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역 푸드플랜 구축 지원사업 공모에서 나주시와 해남군을 포함한 전국 9개 지자체가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전국 29개 지자체가 신청했습니다. 이 가운데 도농복합형에 나주시, 농촌형에 해남군이 선정돼 푸드플랜 수립을 위한 국비 2억 원을 지원받게 됐습니다. 나주시와 해남군은 지역 여건에 적합한 모델 개발을 위해 사업설명회를 거쳐 3월께 용역에 착수해 지역 내 먹거리 심층조사, 맞춤형 공급체계 구축, 먹거리 현안 분석을 실시하고, 지역단위의 먹거리 종합전략을 오는 11월까지 도출하게 됩니다. 최청산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푸드플랜 선도 지자체 선정 결과 전국 9개소 가운데 전남이 유일하게 2곳이 포함됐다”며 “전남형 푸드플랜 모델 개발 및 구축으로 정부의 먹거리 전략을 선도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습니다. 푸드플랜은 먹거리 생산부터 소비까지 모든 과정을 연계하는 로컬순환시스템을 통해 지역민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도농 상생을 꾀하며, 지속가능한 먹거리 산업을 도모하는 지역단위 먹거리 종합전략입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28일 광주전남연구원에서 중앙부처 지방청 기관장을 초청, 도 경제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지역경제 현안을 풀기 위한 간담회를 열어 협력체계를 정례화하기로 했습니다. 간담회에는 우기종 전라남도 정무부지사와 김진형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박정환 광주지방조달청장, 김철흥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 등 25명의 기관장이 참석했습니다. 최근 국내외 경제가 저성장 기조를 유지하는 가운데 계속되는 미국의 유래 없는 철강 수입관세 53% 부과 권고안 발표로 수출기업에 큰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기에 국가적으로 가계부채 1천400조 돌파와 사상 최대로 올라간 최저임금은 경제상황을 더욱 어렵게 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전라남도는 도정 최우선 과제를 일자리 창출에 두고 투자유치에 힘써 지난 한 해 185개 기업 5천300여 일자리를 새로 만들었습니다. 지역 숙원인 호남고속철도 2단계사업이 무안국제공항 경유 노선으로 확정됐고, 광주~완도 간 고속도로 건설 등 지역 SOC 기반 확충에 노력한 결과 2년 연속 국비예산 6조 원 이상을 확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우기종 부지사는 “지난해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의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가 3월 2일부터 4일까지를 ‘정월대보름 산불비상기간’으로 정하고, 전통놀이 행사장 주변 산림 인접지 및 취약지에 대한 순찰 강화 및 사전 점검 등 산불 방지에 적극 대응할 계획입니다. 3월 2일 정월대보름에는 전국적으로 건조한 날씨가 지속된 가운데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불꽃놀이 등 야외 행사와 액운을 쫓는 무속행위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돼 산불 발생 위험이 높습니다.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전남지역에서는 1~2월 두 달 동안 평균 7건의 산불이 발생해 1.65ha의 산림이 소실됐고, 올해는 건조한 기상 조건으로 현재까지 14건, 피해 면적은 4.8ha가 발생하는 등 예년보다 2배의 발생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본인 실화로 발생한 산불을 스스로 진화하다 숨진 사례가 2014년 1건, 2015년 1건, 2016년 1건 2017년 2건이 발생했습니다. 올해도 고흥에서 축산폐기물 소각 중 발생한 산불을 진화하던 70대 농민이 숨진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에따라 전라남도는 정월대보름 산불 취약지역 142개소에 산불 방지인력 1천100명을 배치하고, 산불진화용 산림청헬기 4대, 임차헬기 7대, 소방헬기 2대 등 총 13대를 전진 배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양수인)은 국정과제인 미세먼지 저감과 도민의 안전한 생활환경 보장을 위해 확대 구축되는 대기오염측정망 자료의 신뢰도 향상 및 신속한 정보 제공 체계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 시군 운영요원 실무교육을 28일 실시했습니다. 실무교육은 전남지역 대기측정망 현황 및 설치 계획, 대기오염측정망 설치·운영지침, 대기오염경보제 운영 및 정도관리 방안, 신규 대기오염측정망 설치 시 유의사항 등을 위주로 이뤄졌습니다. 이번 교육에서는 또 지자체 간 정보교류도 활발히 이뤄졌습니다. 이해훈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 환경조사과장은 “대기오염물질 현황 파악과 도민들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올해까지 전남지역 모든 시군에 대기자동측정망이 구축될 예정”이라며 “도민들이 환경정보에 좀 더 쉽게 접근하도록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등 다가가는 행정서비스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전남지역에선 현재 8개 시군 19개 대기측정소가 운영되고 있고, 올해 14개 시군 18개소가 추가 설치될 예정입니다.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종합대기오염상황실을 설치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실시, 고농도 미세먼지와 오존 발생을 알리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28일 농업기술원에서 동물복지형 친환경축산 육성과 자유무역협정(FTA)에 대응한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업 대상농가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18년 녹색축산육성기금 융자사업 설명회를 열었습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축산농가와 축산물 가공·유통업 관계자, 시군 담당공무원, 농협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축산육성기금 사업 설명 및 융자 실행률 제고 방안, 금융기관 융자금 대출 실행 절차 등을 설명했습니다. 올해 녹색축산육성기금 융자사업 지원 규모는 축사시설 신규 설치, 가축 운동장 설치, 축산 악취 제거, 축산물 가공·유통·판매시설 등 시설자금에 53호 186억 원과 원료육 구입, 사육환경 개선을 위한 깔짚 및 미생물 구입 등 운영자금에 13호 14억 원 등 총 66호에 200억 원입니다. 배윤환 전라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사업 설명회를 통해 녹색축산육성기금 융자사업의 이해도를 높이고, 사업 추진 시 애로사항을 사전에 해소해 대출 실행률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전남의 동물복지형 안전축산물 생산을 위해 녹색축산육성기금을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소방서(서장 구천회)는, 봄철 논·밭두렁의 잡초 태우기 및 쓰레기 소각으로 발생한 불씨가 산과 밭으로 번지는 등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일부 농업인들이 논·밭두렁 태우기가 병해충 방제에 효과가 클 것으로 생각해 관행적으로 태우기를 실시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이로운 벌레를 더 많이 죽게 해 농사짓는데 오히려 불리한 것으로 조사됐다. 논·밭두렁에 서식하는 생물 가운데 농사에 도움을 주는 거미류 등 유익한 곤충이 89%나 되는 반면 해충은 11%에 불과해 논·밭두렁 태우기는 오히려 병해충 효과를 떨어뜨린다는 설명이다. 특히 산림과 인접한 논·밭 주변에서 화재로 오인할 만한 우려가 있는 불을 피우거나 연막 소독을 하려는 경우에는 미리 관할 소방서에 신고해야 한다. 이를 위반해 화재로 오인할 만한 불을 피워 주변인이 119로 신고해 소방차가 출동하면 2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정용선 과역119안전센터장은 “논·밭두렁 태우기를 하다가 들불 및 산불로 번지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 “쓰레기 소각은 소방서에 신고 후 마을에서 공동으로 진행하고, 논·밭두렁 태우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