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귀농농업창업자금 및 주택구입지원사업(융자)’ 신청을 이달 20일까지 받는다. 농협 자금을 활용해 신용‧담보대출을 저금리로 실행하고, 시중금리와 대출금리 차이를 정부 예산으로 지원받는 이차보전사업이다. ‘귀농농업창업자금’은 농지 구입과 하우스‧축사 신축 등에 쓸 수 있으며, 가구당 최대 3억 원을 연이자 2%, 5년 거치 10년 상환 조건으로 융자해 준다. ‘주택구입자금’은 주택 구입과 신축, 증개축 용도로 사용해야 하며 가구당 최대 7500만 원을 창업자금대출과 같은 조건으로 지원한다. 대상은 △65세(1959년 1월 1일 이후 출생) 이하 세대주 또는 세대원 중 1인 △농촌 외 지역(도시지역) 1년 이상 거주 △장성군 전입 5년 이내의 귀농인이다. 농업인이 아닌 사람도 1년 이상 장성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으면서 5년 이내에 영농 경험이 없으면 신청할 수 있다. 올해 안에 장성 전입이 예정되어 있고, 1년 이상 농촌 외 지역에 거주한 이력이 있다면 전입 전에도 사업 신청이 가능하다. 단, 자금 신청은 전입 이후에만 할 수 있으며 융자도 올해 안에 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오는 5일 열리는 장성아카데미에 ‘소통‧협상 전문가’ 류재언 변호사의 강연이 마련된다. 류재언 변호사는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부산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석사 학위와 카이스트 경영전문대학원 이그제큐티브 엠비에이(Executive MBA) 과정을 수료했다. 홍콩 비에이에스에프(BASF) 아시아본부 법무실, 한국 BASF 법무실, 성수동 인생공간 대표 등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협상 바이블’, ‘대화의 밀도’, ‘빅 퀘스천’ 등이 있으며 이비에스(EBS) 비즈니스 리뷰 등 다수의 방송에 출연했다. 류 변호사의 이번 강연 주제는 ‘관계가 행복해지는 대화의 기술’이다.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소통에 관한 문제를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살펴보고, 대화를 통해 행복한 관계 맺기에 이르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나눌 예정이다. 세계 최장기간 운영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장성아카데미는 매월 첫째, 셋째 주 목요일에 열린다. 오후 4시 장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 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전신청 없이 입장할 수 있으며, 장성군 유튜브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26억 원을 투입해 ‘산림재난에 강한 맞춤형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 기후 위기로 인한 산불 피해를 예방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함이다. 사업은 △산불예방 숲가꾸기 △조림지 가꾸기 △큰나무 가꾸기 △어린나무 가꾸기 △미세먼지 공익림 가꾸기로 구분되며 총 1000여 헥타르(ha) 규모다. 주목되는 사업은 ‘산불예방 숲가꾸기’다. 장성군은 나무의 밀도를 조절하고, 숲속 부산물을 제거하는 등 산불에 강한 숲을 조성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산불에 취약한 소나무숲을 집중 관리하는 한편, 가지치기와 솎아베기 작업을 통해 산불 확산 경로를 차단한다. 향후 천년고찰 백양사, 유네스코 세계유산 필암서원 등 주요 문화유산과 사찰 주위에 내화수종 보호숲을 조성해 대형산불로부터 보호할 계획이다. 가장 광범위하게 추진되는 사업은 ‘조림지 가꾸기’다. 650ha에 걸쳐 나무가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편백, 상수리, 목백합 등 큰나무들은 지속적인 관리로 건강을 유지하도록 돕는다. 1~3년생 어린나무 주변은 가지를 정리해 햇빛을 잘 볼 수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지난 29일, 목포해양대학교 해양경찰학부를 직접 방문해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양경찰 공무원 진로에 대한 채용설명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해양경찰학부 교수진과 학생 40여 명이 참석하고, 해양경찰의 조직과 주요 임무, 채용 계획 및 절차 등에 대해 직접 소개하며 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해양경찰의 현장 속 역할에 집중하며 채용 일정과 체력시험 준비 등 진로에 직결되는 정보들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보였다. 설명회 참석한 한 학생은 “인터넷이나 안내서로만 접하던 내용을 직접 들으니 이해가 훨씬 쉬웠고, 무엇보다도 해양경찰이라는 직업에 대한 동기부여가 확실히 생기는 뜻깊은 시간 이었다”고 말했다. 서해해경청은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기관과 협력해 해양경찰의 역할과 비전을 널리 알리고, 미래 인재들과 직접 소통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립도서관이 6월 2일부터 ‘구독형 전자도서관’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구독형 전자도서관’은 장성군립도서관 누리집 또는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전자책・오디오북을 이용하는 서비스다. 15만 8000종 이상의 도서가 제공되며, 매월 2000종 이상의 도서・잡지가 업데이트된다. 장성군은 양질의 독서 경험 제공을 위해 엄선된 도서 목록을 구성할 계획이다. 교보문고 플랫폼을 활용하며 1인당 한 달에 전자책・오디오북 각 5권까지 14일간 대여할 수 있다. 기간이 지나면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으로 반납 처리되어 편리하다. 장성군립도서관 관계자는 “구독형 전자도서관 서비스를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독서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구독형 전자도서관 서비스’ 이용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서비스가 시작되는 6월 2일부터 장성군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은 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30일간 커피 쿠폰 30장을 증정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27~28일 양일간 군청 상황실에서 ‘2025년 군정 상반기 실적 및 하반기 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총 375건의 군정 주요사업을 △행정・관광・체육 △복지・농업 △건설・산업 3개 그룹으로 나눠 분야별 핵심 성과와 향후 과제를 점검했다. 먼저 행정・관광・체육분야에서는 △나노제2산단 국가・지역전략사업 선정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유) 150억 원 투자협약 △양대체전 및 전남정원페스티벌 성공 개최 △장성군 캐릭터 ‘성장이와 장성이’ 개발・활용이 주요 성과로 꼽혔다. 하반기에는 장성만의 독창적인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2025 장성 방문의 해’ 지속 운영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 개최(10월 18~26일) △지역 내 문화예술단체 활성화 △문화재 발굴・보존사업 등을 추진한다. 복지・농업분야에선 △장애인 주간・직업 재활시설 착공 △삼계면 청소년문화의집・돌봄센터 설치 △391억 원 규모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조성 △레몬 재배 확대 등 생활 밀착형 정책 성과와 지속 가능한 농정 추진이 주목받았다. 건설・산업분야에서는 △국도24호선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 목포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VTS)는 29일, 국립해양측위정보원과 선박교통 안전 및 원활한 해상교통 확보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목포VTS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번 협약식은 ▲국립해양측위정보원에서 제공하는 조류정보를 VTS 관제사들이 운항선박에 실시간 안내할 수 있도록 시스템 개선 및 활용 권한을 부여하고 ▲국립해양측위정보원에서 운영 중인 해로드(해양안전정보 앱) 시스템 홍보⦁선박 운항자 대상 안내 등 협력체계 구축이 주요 내용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해양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 국민 해양활동의 안전성 및 편의성을 동시에 높이는 공공 해양정보 서비스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서해해경청 목포VTS 관계자는 “조류 변화가 극심한 명량수도, 장죽수도 해역의 실시간 조류정보는 사고위험 상황을 사전에 예측하여 예방할 수 있는 중요한 정보이다”며, 해로드(海Road) 시스템의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국민 누구나 해양안전 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사찰음식 명장’ 장성군 백양사 천진암 정관스님이 발우공양을 통해 21대 대통령선거 투표 독려에 나섰다. 사찰음식에 투표도장을 형상화한 장식을 더했다. 발우공양은 감사와 정진의 의미를 담은 스님들의 식사 의식이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김한종 장성군수 내외가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전 장성읍 사전투표소가 마련된 장성군민회관에서 투표하고 있다.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는 29~30일 장성지역 12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본투표는 6월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지역 내 15개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장성군 선거권자는 약 3만 8300여 명이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지난 28일, 해양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2025년 2차 수난대비기본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전남 완도군 완도항 인근 해상에서 완도군청, 완도소방서, 한국해양구조협회, 육군 등 민·관·군 8개 기관이 참여하고, 총 12척의 함정 및 민간 선박, 헬기 1기, 120여 명의 인원이 동원되었다. 특히, 완도 해역에서 발생 가능성이 높은 양식장 관리선 전복사고 상황을 가정해 진행했으며, 실제 선체모형을 제작해 전복 선박의 바닥을 절단하는 등 인명구조와 유류 유출에 대비하는 고난도 훈련을 실시했다. 또한, ▲사고 인지 ▲초기대응 ▲수색·구조 활동 ▲사후 조치에 이르는 전 과정을 실제 상황과 동일하게 수행하며, 참여 기관 간 임무 분담 및 실전 대응 능력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서해해경청 관계자는 “실제 해양사고 발생 시 골든타임 내 인명 구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각 기관 간 협업체계 및 실전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지역 내 복숭아 전업농가를 대상으로 ‘복숭아 탄저병 예방약제’를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총 148농가 53.8헥타르(ha)다. 이번에 공급되는 약제는 사전 방제 효과가 높은 예방용 살균제와 치료용 약제의 혼합 구성으로, 병 발생 전후에 걸쳐 실질적인 방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탄저병균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탄저병은 잎과 열매가 흑갈색으로 변하는 등 과수에 심각한 피해를 끼친다. 특히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빠르게 번질 수 있어 하절기 방제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장성군농업기술센터 박언정 소장은 “복숭아탄저병 사전 예방을 위해 6월 5일까지 약제 살포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장성군은 기상 예보와 병해충 발생 동향에 따라 방제‧예찰‧현장기술지원 등을 펼쳐 고품질 과일 생산을 돕고, 농가 소득을 높여갈 방침이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동학농민군의 최초 승전을 기념하는 행사가 27일 장성황룡전적(황룡면 장산리) 황룡승전기념공원에서 열렸다. 동학농민군 유족과 후손을 비롯해 김한종 장성군수, 이개호 지역구 국회의원, 사회단체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장성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가 주관하고 전라남도와 장성군,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 후원한 ‘제131주년 장성황룡 동학농민혁명군 승전기념식’은 △폐정개혁 12개조 낭독 △동학농민군승전기념탑을 만든 나상옥 조각가, ‘조선의 눈동자’를 쓴 곽재구 시인 감사패 전달 △시 낭송 △황룡전투 재현 창극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장성황룡전적은 1894년 관군과의 전투에서 처음으로 승리한 격전지다. 대나무 장태와 죽창을 든 동학농민군이 소총과 야포로 무장한 정예군에 맞서 대승을 거뒀다. 1998년 국가지정 사적 제406호로 지정됐다. 장성군은 6월 중 ‘장성황룡전적 종합정비계획’ 수립에 대한 국가유산청 승인을 앞두고 있다. 계획은 승전기념공원‧방문자센터‧전시추모관‧동학수목테마공원 조성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131년 전 동학농민혁명의 정신은 민주주의라는 이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