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해경청, HD현대삼호 외국인 근로자 해양안전 교육

외국인 근로자 40여명 대상... 사례 중심의 해양안전 및 범죄예방 교육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1일 오전, HD현대삼호 기술교육원에서 목포해양대학교의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과 연계해 HD현대삼호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해양안전 및 범죄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낯선 해양산업 현장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해양경찰의 역할을 이해하고 한국의 해양안전과 준법 문화를 보다 쉽게 익힐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다.

 

이날 서해해경청은 외국인 근로자 40여명을 대상으로 해양경찰의 주요 임무를 소개하는 한편,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사례를 중심으로 실생활에 꼭 필요한 범죄예방 요령을 전달했으며, 위급 상황 발생 시 신고 요령 등을 사례 중심으로 설명해 참여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외국인 근로자들은 “낯선 나라에서 일하며 불안했던 부분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줘 큰 힘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외국인 근로자들도 지역 사회와 해양산업의 중요한 구성원”이라며, “이번 교육이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은 물론, 해양 법질서 확립에도 도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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