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는 지역 사회복지시설 100여 곳을 대상으로 먹는물 수질검사를 무료로 실시한다. 검사는 시설 내에서 먹는물로 이용하는 지하수와 정수기통과수를 대상으로 하며, 지하수는 질산성질소 등 48개 항목, 정수기통과수는 총대장균군 등 2개 항목을 검사한다. 신청은 오는 4월28일부터 5월2일까지 광주보건환경연구원 먹는물검사과로 하면 된다. 연구원은 수질검사를 신청한 시설을 직접 찾아 시료를 채취하고, 수질검사 결과에 따라 부적합이면 수질관리 상담도 진행할 계획이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에도 사회복지시설 101곳을 대상으로 먹는물 안전성 검사를 실시, 수질기준에 부적합한 정수기통과수에 대해 필터 교체 등 조치를 한 뒤 재검사를 실시했다. 정현철 광주보건환경연구원장은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많은 이웃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지속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가 유기동물 보호실과 진료실, 입양상담실 등을 갖춘 ‘동물보호센터’의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광주광역시는 24일 강기정 시장과 장미선 동물보호센터장을 비롯해 김나윤·임미란·채은지 광주시의원, 김광남 광주시수의사회장, 김동일 전남대 수의과대학 부학장, 노홍기 건국동 주민자치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북구 본촌동에 신축한 ‘동물보호센터 개소식’을 했다. 광주시동물보호센터는 국비를 포함해 총 사업비 45억2500만원을 투입, 지하 1층~지상 2층 대지면적 3307㎡(1000평), 건축면적 999.8㎡ 규모로 신축됐다. 유기견 200마리를 수용할 수 있는 보호시설과 사무실, 미용·세탁실, 진료실, 수술실 등의 공간을 마련하는 등 동물복지 기준에 맞춘 현대적 시설을 갖췄다. 광주시동물보호센터는 신축 동물보호센터(본촌마을길 25-1)와 기존 동물보호센터(본촌마을길 27)를 통합해 광주시가 직접 운영한다. 신축 센터 건물에는 유기견(개)을, 기존 센터 건물에는 유기묘(고양이)를 수용한다. 광주시는 올해 노후화된 기존 센터의 시설을 개선하는 리모델링 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센터 운영은 일반직 공무원, 수의사, 훈련사 등 5명의 직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은 24일 광주광역시교육청유아교육진흥원에서 관내 공·사립 유치원 교사 150명을 대상으로 ‘유아 심리·정서 발달 지원 교원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유아 심리·정서 발달 지원 사업인 ’2025 우리 아이 마음 행복 키움‘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마련됐다. ’우리 아이 마음 행복 키움‘은 심리·정서 발달 지원이 필요한 유아를 조기 발견해 건강한 성장을 돕는 사업이다. 연수과정은 ▲유아기 발달 특성에 대한 이해 ▲심리·정서 발달 지원을 위한 개입 방안 ▲관심군 유아 선별을 위한 검사 도구의 이해 및 검사 방법 ▲관심군 유아 전문상담 신청 방법 안내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대상자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주간, 야간 등 2기로 나눠 운영했다. 연수에 참여한 삼각초등학교병설유치원 유민지 교사는 “연수를 통해 유아의 심리·정서의 문제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학급 유아들의 마음과 행동의 신호를 놓치지 않고 적극 지원하는 교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공·사립 유치원 5세 유아 3천317명을 대상으로 유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소방서(서장 박용주)는 봄철 건조한 기후와 야외활동 증가로 인해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곡성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봄철(3~5월)에 발생한 화재 중 약 40% 이상이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원인으로는 ▲담배꽁초 무단투기 ▲음식물 조리 중 자리 비움 ▲논·밭두렁 태우기 및 쓰레기 소각 ▲야외활동 중 화기 사용 등이 꼽힌다. 길거리나 산책로, 야산 등에서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는 주변의 낙엽이나 풀숲에 불이 옮겨붙기 쉬우며, 이는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음식물 조리 중 자리를 비우는 습관은 주방화재로 직결되며, 쓰레기 소각이나 논밭 태우기는 강한 바람에 의해 산불로 번질 우려가 있다. 곡성소방서 관계자는 “봄철은 기온 상승과 낮은 습도, 강한 바람 등으로 인해 작은 부주의가 대형 화재로 번질 수 있는 위험한 시기”라며 “화재 예방을 위한 군민 홍보와 함께 화재 취약지역 순찰, 부주의 화재 예방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 이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도시공사는 지난 23일 임대주택 입주민을 위한 맞춤형 종합상담 서비스인‘One-stop 이동복지상담소’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동복지상담소는 주민들이 직접 찾아가기 어려운 복지서비스의 한계를 보완하고, 금융·법률·취업 등 다양한 생활 영역에서 겪는 복합적인 문제에 대해 실질적인 상담과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담소에서는 취업 지원, 금융 서비스, 생활 법률 정보 등을 한자리에서 원스톱으로 지원해 입주민들의 경제적 자립과 안정적인 생활을 도왔다. 상담은 공공임대주택 2개소에서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약 100여 명의 입주민이 참여했다. 주요 상담내용은 금융서비스 분야의 ▲맞춤대출 상담 및 소액대출 ▲휴면예금 조회 및 지급신청 상담과 취업지원 서비스분야 ▲각종 심리·취업·진로 상담 ▲직업훈련·창업지원 및 일경험 프로그램 상담과, 법률서비스 분야의 ▲민사, 가사 소송서류 등 법률 상담 등으로, 사전에 상담을 신청한 입주민을 대상으로 개인별 맞춤형 상담이 진행됐다. 이번 상담소 운영은 광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북광주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신용회복위원회 광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은 오는 11월까지 초·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특수·학교 부적응·진로 미결정 학생 등 교육배려 학생을 포함한 초·중학교 학생들이 자신의 강점과 흥미를 발견하고, 자기 주도적 진로 설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교육 양극화 해소와 교육 기회 보장을 위해 교육배려 학생이 많은 학교를 우선 선정했다.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흥미·적성 탐구 진로체험캠프’ ▲중학교 ‘나를 바꾸는 시간, 진로탐색캠프’로 구성됐으며, 전문 강사단이 학교를 방문해 운영한다. 17개 초등학교 5~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흥미·적성 탐구 진로체험캠프’는 ▲‘나의 강점과 흥미·적성 찾기’를 통한 자기이해 활동 ▲뇌의 기억력과 집중력을 높이는 스마트한 향기과학 ▲창의융합 논리체험 ▲공간 활용과 창의력 키우기 ▲문장으로 신통방통 소통하기 활동 등 다중지능 이론을 바탕으로 체험을 할 수 있다. 17개 중학교 1~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나를 바꾸는 시간, 진로탐색캠프’는 ▲자기 이해 및 강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맞아 지난 23일 교사성장마루에서 교직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크콘서트 ‘기억하는 우리의 밤’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교사성장마루에서 매월 운영하는 ‘차이나는 교육성장 클라스’ 프로그램의 하나로,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고 김웅기 학생(2-4)의 어머니와 고 권순범 학생(2-6) 어머니, 고 김동영 학생(2-6) 아버지 등 유가족이 참석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 김웅기 학생의 어머니 윤옥희씨는 “이렇게 함께 응원해주시는 마음들이 있었기에 11년동안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었다. 끝까지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특수교육지원센터 박현 교사는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맞아 유가족분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며 건강하고 안전한 광주교육을 만들겠다고 다시 한 번 다짐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세월호 참사와 같은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 구성원 모두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이명노 의원(서구3)은 광주 군공항이 이전될 경우를 전제로, 그 예정 부지 중 절반(약 120만 평)을 활용해 디즈니랜드급 초대형 테마파크 유치를 제안하며 지역 관광산업의 대전환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 의원은 “240만 평에 달하는 부지를 획일적으로 일반 분양하기보다, 절반은 글로벌 콘텐츠 유치에 무상 제공하고, 나머지 절반은 프리미엄 부지로 전환해 광주 재정과 도시 활력 모두에 실질적인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특히 해당 부지의 입지 조건이 전국적으로 유일하다는 점을 들어 타당성을 부각했다”. “광주의 주요 관문인 KTX 송정역이 2027년 개통 예정인 무안국제공항 철도와 직접 연결될 예정이며, 이 송정역은 전국 고속철도망과 직결돼 있다”며, “철도·공항·도심 접근성을 모두 갖춘 상태에서 100만 평 이상의 대규모 부지를 확보할 수 있는 지역은 전국 어디에도 없다”고 말했다. 광주는 이미 연간 1,000만 명 이상 관광객이 찾는 도시임에도, 대형 체류형 콘텐츠의 부족으로 인해 관광 소비의 체류율과 재방문율이 낮은 구조적 한계를 안고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소방본부를 사칭한 물품구매 사기 범죄가 잇따르고 있어 주의를 당부했다. 실제로 지난 21일 울산의 한 철물점에서 ‘울산소방본부’를 사칭한 사기업체가 사다리 구매를 요청, 위조된 공문서와 함께 응급의료키트 대리 구매를 요구한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업체는 공문서인 것처럼 위장한 ‘물품지급 결제 확약서’를 문자로 보내며 카드결제를 미끼로 대리 구매를 유도했다. 다행히 철물점 관계자의 신속한 대응으로 실제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이와 유사한 사례로 지난 23일 광주의 한 음식점에서도 ‘광주소방안전본부’를 사칭한 사기업체가 소방훈련 관련 장어를 사전에 주문하고, 위조된 공문서와 함께 응급의료키트 대리 구매도 요청했다. 해당 업체가 요구받은 주문은 장어 20㎏ 물량으로 약 144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수상하게 여긴 음식점 관계자가 북부소방서 건국119안전센터에 직접 사실관계를 확인하면서 실제 금전적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광주소방안전본부는 이와 유사한 사기행위가 지역 내에서도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 우치공원관리사무소는 우치동물원에서 태어난 아기 물범 이름 공모전을 오는 5월4일까지 진행한다. 아기 물범은 잔점박이물범 암컷으로, 태어나자마자 어미의 보살핌을 받지 못하고 사육사의 손에 자랐다. 사육사가 직접 이유식을 먹이고, 수영하는 법을 가르치며 성장했고, 지금은 어미와 함께 살기 위해 합사적응훈련을 받고 있다. 우치공원관리사무소는 접수된 이름 가운데 3개 후보를 우선 선정한 뒤 5월 5일과 6일 연휴 기간에 우치동물원을 찾은 시민을 대상으로 현장 스티커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장투표에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은 이름을 아기물범의 공식 이름으로 7일 확정·발표한다. 공모에 참여한 시민 가운데 이름 후보로 선정된 3인에게 우치공원관리사무소 홍보물 등 기념품을 제공한다. 자세한 참여 방법은 우치공원 동물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성창민 우치공원관리사무소장은 “아기 물범은 많은 시민에게 사랑받는 인기 동물”이라며 “이름공모전을 통해 시민과 동물 간 교감이 더욱 풍성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립사직도서관은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주관한 ‘2025년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문화 취약계층인 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독서활동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직도서관은 광주남구장애인복지관과 협업해 복지관을 이용하는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그림책이랑 꼼지락 힐링 아트 프로그램’을 오는 5월15일부터 매주 목요일 총 11차례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장애 특성에 적합한 독서 기반의 다양한 문화체험을 지원하는 것으로, ▲도서관 견학 1회 ▲그림책 감상·독후활동 9회 ▲작가와 만남 1회등이 진행된다. 송경희 시립도서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이 도서관을 더 가깝고 친숙하게 느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문화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적극 발굴·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오는 29일 오후 2시 시청 2층 무등홀에서 ‘제2차(2025년~2029년) 광주시 대기환경관리 시행계획(안)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날 공청회는 체계적이고 광역적 대기질 관리를 위한 제2차 대기환경관리 시행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것으로, 폭넓은 시민 의견 수렴과 함께 전문가‧관계기관과 시행계획의 타당성 및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자 마련했다. ‘제2차 광주시 대기환경관리 시행계획(안)’은 제2차 남부권 대기환경관리 기본계획(2025년~2029년)과 제3차 환경부 대기환경개선 종합계획(2023년~2032년), 제2차 국가미세먼지 종합계획 등을 고려해 지역특성을 반영해 5년마다 세부 시행계획을 수립해야 하는 법정계획이다. 이번 시행계획(안)은 ▲제1차 광주시 대기환경관리 시행계획 성과평가 ▲대기환경개선 목표 및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저감 계획 ▲연도별·분야별 배출량 전망 및 삭감 계획량 ▲대기모델링 예측 결과 ▲분야별 세부 추진 대책 등이 제시됐다. 공청회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현장 참석이 어려운 경우 이메일과 우편 등 서면을 통해서도 자유롭게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