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의회는 지난 12월 17일부터 18일까지 총 2일간에 걸쳐 2025회계연도를 정리하는 마지막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여 총 8천 398억원을 최종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안 심의는 불요불급한 지출을 삭감하고 남은 세입재원을 군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력을 높이는 사업에 적절하게 재편성했는지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2025년도 마지막 예산 심의였음에도 불구하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책임있는 자세로 군민의 삶을 지키는 민생 예산을 확정하고, 보성군의 효율적인 재정 운영 방안에 대해 면밀히 검토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끝으로, 예결위 위원장을 맡은 김경미 의원은 전체 예산 대비 명시이월 규모가 과다하다고 언급하면서 “효율적인 재정 운용을 위해 각 사업별로 적정한 예산이 계상되어 연내 집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보성군에서 대책을 마련해달라.”는 주문과 함께 “마지막까지 책임 있는 자세로 예산안 심의에 임해주신 동료 의원님들과 원활한 예산안 심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해주신 관계 공무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의회 임용민 의원이 발의한 ‘보성군 ESG 활성화 지원 조례’가 19일 열린 제319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는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이 국가적 과제로 부상한 가운데,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를 아우르는 ESG 가치를 군정 전반에 체계적으로 반영하고, 특히 경축순환자원 재생 등 지역 여건에 맞는 저탄소 ESG 정책을 활성화하기 위해 제정됐다. 축산 분뇨와 농업 부산물을 자원으로 재활용하는 경축순환자원 재생 체계 구축을 비롯해, 지역 기반의 저탄소·친환경 사업을 ESG 정책의 핵심 축으로 설정하고, 이를 통해 환경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농업·축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조례의 주요 내용으로는 ▲ ESG 활성화를 위한 기본계획 수립 및 시행 ▲ ESG 정책 추진 방향과 목표 설정 ▲ ESG 교육·홍보 지원사업 추진 ▲ 경축순환자원 재생 등 ESG 기반 저탄소 활성화 지원사업 추진 ▲ 관계 기관 및 단체와의 협력체계 구축 ▲ ESG 활동 우수 개인·기관·단체에 대한 포상 근거 마련 등이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의회 문점숙 의원이 발의한 ‘보성군 어린이·학생 생존수영교육 지원 조례’가 19일 제319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이번 조례는 물놀이와 수상레저 활동이 일상화되면서 수상 안전사고 위험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어린이와 학생들이 수상 위기 상황에 스스로 대응하고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기본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자 제정됐다. 특히 '국민 안전교육 진흥 기본법'에 따른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안전교육 및 재난예방 책무를 구체화한 것으로, 생존수영 교육을 단순한 체험 위주의 교육이 아닌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안전교육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조례의 주요 내용으로는 ▲ 생존수영교육 지원계획 수립 및 시행 ▲ 교육 대상 및 내용에 관한 사항 ▲ 교육청 및 관계 기관·단체와의 협력체계 구축 ▲ 생존수영교육 추진을 위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 근거 등이다. 이를 통해 보성군은 지역 여건에 맞는 생존수영교육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으며, 수상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군민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하는 데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의회 김경열 의장을 비롯한 전상호 행정자치위원장, 김경미 의원, 이춘복 의원이 공동 발의한 「보성군 인구감소 대응에 관한 조례」가 19일 열린 제319회 보성군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이번 조례는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과 같은 법 시행령에 근거해, 보성군이 인구감소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과 정주 여건 개선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제정됐다. 공동 발의 의원들은 조례 제정을 위해 인구구조 변화와 지역 여건을 면말히 분석하고, 정책연구용역을 통해 실효성 있는 대안을 도출했다. 아울러 정책연구 간담회와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생활 현장의 요구를 정책에 반영하는 등 실질적인 인구감소 대응 방안 마련에 주력했다. 조례의 주요 내용으로는 ▲인구감소지역대응위원회 설치 및 기능 ▲보육·교육·의료·주거·교통·문화 등 생활인구 확대를 위한 시책 추진 ▲문화·관광·체육시설 설치 등 지원 ▲노후·유휴시설의 활용범위 확대와 절차 등의 사항을 포함하고 있다. 김경열 의장은 “이번 조례 제정은 단기적인 인구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의회는 지난 19일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43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33일간 진행된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2026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을 확정하고,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도 있게 심사한 조례안 및 일반안건 23건을 의결했으며, 행정사무감사 결과 보고서를 공식 채택했다. 정례회 기간 동안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친 2026년도 예산안은 시장이 제출한 1조 1,540억 5,075만원(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포함) 중 25개 사업 30억 5,322만원을 삭감해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또한, 조례 및 일반안건 심사를 통해 ▲광양시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촉진 조례안(박문섭 의원) ▲광양시 선택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안(박철수 의원) ▲광양시 백운산자연휴양림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백성호 의원) ▲광양시 전세피해 임차인등 보호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서영배(중동) 의원) 등 17건은 원안 의결됐으며, ▲광양시 이불빨래방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조현옥 의원) ▲광양시 공동주택관리업무 감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의회는 지난 19일, 한국전력공사 광주전남건설지사가 추진 중인 ‘광양시 송전선로 건설사업’에 대해 전면 백지화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며 강력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시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이번 송전선로 건설사업은 탄소중립과 재생에너지 확대라는 명분을 내세우고 있으나, 실질적으로는 수도권의 대규모 전력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호남권에서 생산된 전기를 장거리 송전하려는 국책사업”이라고 지적했다. 한국전력공사는 제10·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광양·순천 지역의 재생에너지 확대와 기존 전력계통 과부하 해소를 이유로, 광양~신강진, 광양~신장수, 광양~세풍, 세풍~순천 등 4개 구간에 송전선로를 신설·증설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가운데 광양~신강진 구간은 기존 선로를 철거한 뒤 추가 선로를 설치하는 방식이며, 나머지 3개 구간은 신규 송전선로 건설 계획이다. 그러나 시의회는 “광양시는 이미 300여 개의 송전탑이 설치돼 있고, 광양변전소 인근에는 수십 개의 송전탑이 밀집해 있다”며 “그동안 시민들은 건강과 안전에 대한 불안, 생활권 침해 등 막대한 고통을 감내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 송광면 체육회(회장 제갈명옥)는 지난 18일 연말을 맞아 관내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송광면 체육회 회원들이 지역사회의 건강 증진 활동에 앞장서는 동시에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연말의 온정을 나누기 위해 자발적으로 마련했으며, 기탁받은 성금은 관내 저소득 가구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송광면 체육회 제갈명옥 회장은 “추운 겨울을 어렵게 보내고 계신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회원들의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송광면 체육회는 면민들의 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최미숙 송광면장은 “매년 잊지 않고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시는 송광면 체육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소중한 성금은 도움이 꼭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해 따뜻하고 희망찬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순천의 대표적인 도심 근교 청정 산골마을인 삼산동 향림골에서 마을에서 생산한 농산물과 마을회관 등을 활용한 '새들이 찾아드는 마을: 청정산골 향림골 둥지장터'를 오는 2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립순천대학교 RISE사업단과 순천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가 추진 중인 ‘우리동네 리빙랩 프로젝트’ 과정에서 도출된 결과 일부를 주민들과 공유하고, 향림골을 찾는 시민들에게 도심 근교 청정 산골마을의 매력과 주민 주도형 프로그램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향림골 주민들은 총 5차례 마을리빙랩을 거쳐 기획부터 운영까지 직접 참여하여 이번 장터를 준비했다. 장터에서는 향림골 주민들의 ‘손맛’과 ‘정’을 담은 겨울 먹거리를 만날 수 있다. 마을 화덕을 활용한 ▲화덕 군고구마와 김치 장인 동치미 세트 ▲화덕 가래떡구이 ▲직접 담근 식혜 등 주민들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로 만든 간식을 선보이며, 소량의 마을 농산물 판매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방문객을 위한 ▲물멍 ZONE ▲불멍 ZONE 을 운영해, 겨울 산골마을에서의 정서적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12일 조선대학교 해오름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2025 좋은이웃 밝은동네’ 시상식에서 순천시 마을공동체 ‘행복바이러스’ 박형운 대표가 버금상(좋은이웃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지역 돌봄과 주민자치, 공동체 회복을 위해 꾸준히 실천해 온 순천시 마을공동체 활동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다. ‘좋은이웃 밝은동네’는 행복하고 희망찬 지역 만들기에 앞장선 주민과 동네를 선정·시상해 건전한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KBC문화재단과 전라남도가 함께 추진해 오고 있다. 시상은 ‘좋은이웃(개인)’, ‘밝은동네(단체)’ 등으로 운영되며, 버금상(좋은이웃 부문)은 개인 1명에게 시상된다. 특히 좋은이웃 부문은 취약계층·약자 보호, 공동체 활성화, 지역 화합 기여 등 공공성과 실천성을 중점으로 심사하여 수상자 및 단체를 선정한다. 순천시 도사동에서 활동 중인 마을공동체 ‘행복바이러스’는 ▲어르신 돌봄 및 나눔 활동 ▲주민 참여 기반의 마을복지 실천 ▲주민 소통공간 운영 및 세대통합 프로그램 추진 등 지역 곳곳에서 공동체 활성화에 기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12일 저전나눔터에서 ‘2025 마을공동체 성과공유회 따순마을 큰잔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따뜻한 순천마을, 빛나는 공동체’를 슬로건으로 한 해 동안 지역 곳곳에서 활동해 온 공동체들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공동체 간 교류와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2025년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에 참여한 총 75개의 공동체 구성원과 마을활동가 등 150여 명이 참석해 행사를 빛냈다. 마을공동체 특별공연(시낭송・숟가락 난타)으로 시작된 성과공유회는 ▲마을공동체 활동 전시 및 영상 상영 ▲유공자 표창 ▲공동체 트리 점등 ▲따순마을학교 수료식 ▲마을공동체 Q·A 토크쇼 등으로 진행돼 공동체 간 소통과 상호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됐다. 특히, 우수 마을공동체 표창은 돌봄・교육・생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민 참여와 협력 활동이 우수한 6개 공동체를 대상으로 수여됐다. 수상 공동체는 ▲너울가지공동체 ▲진아방 ▲주암마을 부녀회 ▲세여든 ▲나빛실험실 ▲순천선평3빛찬들아파트이다. 또한 마을공동체 전시부스에서는 공동체별 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2026년 1월 1일 남열해돋이해수욕장에서 개최되는 ‘2026 고흥 남열 해맞이 행사’의 안전관리계획 심의를 위해 18일 제8차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회에는 군민과 관광객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새해 첫 일출을 맞이할 수 있도록 위원장 포함 16명의 관계 공무원과 고흥경찰서, 고흥소방서 등 9개의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안전관리계획을 바탕으로 각 분야별 안전사항에 대해 심도있게 검토했다. 특히 해맞이 행사 특성상 많은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인파관리 대책 수립의 적정성 ▲화재 및 전기·가스 안전대책 ▲의료 및 응급 대응체계 ▲안전요원 배치 계획 ▲행사장 교통안전 대책 ▲폭죽 사용에 따른 안전관리계획 등 분야별 위험요소에 대한 세부 대응 방안과 실질적이고 현장 중심의 안전대책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고흥군은 이번 위원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토대로 안전관리계획을 보완해, 해맞이 행사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새해를 맞아 많은 군민과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8일 야생동물과 서식 환경을 지속적으로 보호·관리하기 위해 겨울철 야생동물 먹이주기 및 불법 엽구 수거 활동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날 고흥군과 야생동물보호단체 소속 회원 30여 명은 겨울 철새들의 안전한 월동을 돕기 위해 주요 철새도래지인 고흥만과 해창만 일원에서 싸라기 등 약 850kg을 살포하는 먹이주기 행사를 실시했다. 아울러, 야생동물과 서식 환경 보호를 위해 야생생물보호구역과 생태경관보전지역 등 멸종위기 보호종의 주요 서식지를 중점으로 불법 엽구(올무, 창애 등) 수거 활동도 병행했다. 또한 군은 내년 3월까지 야생동물 서식지와 밀렵·밀거래 우려 지역, 건강원 등을 대상으로 야생동물 밀렵·밀거래 행위와 불법 엽구 제작·판매, 불법 포획한 야생동물의 가공·판매·취득 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해 야생동물 밀렵·밀거래 행위에 적극 대응하고, 불법 엽구에 의한 불법 포획 행위 근절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군 환경정책과 관계자는 “불법 엽구는 야생동물뿐만 아니라 사람에게도 큰 위험이 된다”며 “야생생물 보호와 밀렵·밀거래 행위 근절을 위해 지역주민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