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12월 4일부터 20일까지 ‘MY광양 앱 오류·개선 제안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5월 22일 'MY광양' 앱 정식 오픈 이후 지속적으로 기능 개선을 추진해 왔으며, 오류를 제로화하고 사용자 관점에서의 불편사항을 개선해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벤트 참여는 누구나 가능하며, 앱 화면 깨짐, 버튼 미작동, 알림 및 검색 오류, 첨부파일 업로드 실패 등 기능상의 문제뿐만 아니라 사용 과정에서 느낀 모든 불편사항을 'MY광양' 앱 내 ‘이벤트’ 메뉴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시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기능 오류를 제보한 참여자에게는 3만 원 상품권, 개선 의견을 제시한 참여자에게는 1만 원 상품권을 선착순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단, 제출된 의견은 충실성·적정성 등을 검토해 단순·무성의한 의견이나 이벤트 취지와 맞지 않는 제안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벤트 결과는 12월 23일 'MY광양' 앱 이벤트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경품 지급 대상자에게는 별도로 안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지난 3일 히든베이호텔에서 ‘2025년 여수시 마을공동체 성과공유회’를 개최해 올해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서로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마을공동체 사업은 최소 5명 이상의 주민 모임 또는 단체가 마을 환경 개선, 돌봄 활동, 마을 역사 기록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주민들이 살고 싶은 마을을 조성해 주민자치를 실현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공동체 역량강화 교육, 마을공동체 선진지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참여 기반을 확대해왔다. 그에 따라 신규 공동체 발굴과 공동체 다양성을 확대하고 주민들의 자발적인 활동을 강화하는 등의 성과를 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장애인부모연대여수지회, 화양연화마을공동체 등 40곳의 마을공동체가 참여했으며 1년 동안의 활동을 영상으로 제작해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공동체 시상 ▲우수사례 발표 ▲작품 전시 ▲공동체 팀빌딩 활동 등을 진행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한 해 동안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며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어주신 공동체에 감사드린다”며 “서로의 경험을 나누는 성과공유회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21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제2회 여수시 아동친화도시 그림 공모전’ 입상작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아동권리주간을 맞아 지난 11월 10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됐으며 미취학 아동부터 고등학생까지 총 564명의 아동·청소년이 참여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올해 공모 주제는 “서로를 지켜주는 마음”으로 학교폭력 없는 교실, 서로를 돕는 이웃, 함께 지키는 교통 약속 등 배려와 나눔의 가치를 담아 아이들이 바라는 아름다운 세상을 그림으로 표현했다. 입상작은 전문 심사위원 3인의 예선 심사를 통해 41점이 선정됐으며, 이후 여수시 아동친화도시 실무협의체 위원 11명의 본선 심사를 거쳐 최종 우수작 30점이 선정됐다. 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들은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여수시청 1층 로비에서 1차 전시되며 이어 12월 15일부터 21일까지는 여수시립이순신도서관 1층 로비에서 두 번째 전시가 진행될 예정이다. 여수시는 2023년 9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이후 아동친화 예산 조사, 아동정책 영향평가, 아동권리지킴이 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올해 추진한 ‘섬 살이 체험으로 섬박람회 홍보대사 되기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두고 참가자들이 직접 여수의 섬을 체험하고 개인 SNS(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를 통해 여수의 섬을 널리 알리는 것을 목표로 마련됐다. 사업은 섬 방문 시 일정 부분 실비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두 차례 운영됐으며 총 44팀 95명이 참여해 여수의 섬을 직접 체험했다. 참여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 사업 만족도 95%, 재방문 의향 80%, 식당 등 업체 종사자 친절도 84% 등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또한 참가자들이 올린 SNS 게시물은 640여 건에 달했고 일부 콘텐츠는 조회수 5만 회 이상을 기록하는 등 섬박람회와 여수 섬 관광 홍보에 실질적인 성과를 보였다. 여수시 관계자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두고 SNS를 통한 적극적이고 광범위한 홍보가 중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지원사업을 계기로 여수의 아름다운 섬이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시정 견문보고제’ 운영에 따른 하반기 현장 처리사업비 지원과 관련해 오는 15일부터 26일까지 현장 중점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정 견문보고제’는 공무원이 출·퇴근, 출장, 생활 주변에서 발견한 시민 불편사항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신속히 해결하기 위한 제도로 휴대전화 ‘행정종합관찰제’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즉시 신고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사람 중심의 정주환경 개선과 시민 만족도 제고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번 점검은 하반기 지원된 32건의 견문보고 현장 처리사업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사업계획 대비 준공현황, 준공 이후 안전·관광시설물 등에 대한 주민 불편 개선 여부 등을 집중 확인할 계획이다. 여수시는 올해 시정 견문보고제를 통해 총 50건의 시민 불편 사항을 개선했으며 주차장 정비, 마을 진입로 정비, 방수포 설치, 핸드레일 설치, 석축·옹벽 보수, 과속방지턱 설치 등 주민 생활과 안전에 직결되는 사항을 적극 발굴해 사업비를 지원해왔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견문보고 사항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해 주민 생활편의를 높이고 위험요인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롯데케미칼㈜여수공장과 함께 화양면 독거 어르신을 위한 ‘희망하우스 30호’를 준공하고 지난 3일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판식에는 정기명 시장과 김성권 롯데케미칼㈜여수공장 본부장, 김진우 여수시노인복지관장 등 지역 기관·단체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해 새 출발을 축하했다. 여수시 ‘희망하우스’는 민간 후원처와 협력해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저소득 주거 취약가구에 쾌적하고 안전한 보금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2013년 시작 이후 지금까지 총 4억 7천여만 원의 후원을 받아 희망하우스 30곳을 탄생시켰다. ‘희망하우스 30호’ 대상 가정은 홀로 생활해 돌봄 공백이 있고 열악한 주거 여건으로 건강과 안전이 취약한 상태인 어르신 가정으로 욕실이 없고 화장실·마루 노후 등으로 겨울철 추위에 그대로 노출되는 열악한 상태였다. 롯데케미칼㈜여수공장은 화장실·욕실 공사, 마루 창틀 설치, 도배·장판·창호 교체, 내·외벽 도색, 처마 보수 등 전면적인 주택 개보수를 지원했다. 김성권 롯데케미칼㈜여수공장 본부장은 “희망하우스 30호를 통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도심 상가∙주거밀집 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웅천동 모전마을과 여서동 로터리 일원에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웅천동 모전마을 공영주차장은 상가가 밀집한 웅천동 1728-1번지 일원에 사업비 37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1,782㎡, 타워식 2층(3면) 62면 규모로 조성된다. 또한 여서동 로터리 주변 공영주차장은 주거밀집 지역인 여서동 824-2번지 일원에 사업비 15억 원을 들여 1,959㎡ 부지에 55면 규모의 지평식 주차장으로 추진된다. 여수시는 행정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이달 착공할 예정이며 2026년 7월까지 순차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주차장 조성 과정에서 이용자 중심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주차환경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역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할 계획이다. 두 곳의 공영주차장이 조성되면 웅천 모전마을 상가 주변과 여서동 로터리 일대의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여수 주요 생활권에서 주차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공영주차장 확충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어제 국회를 통과한 ‘2026년도 정부 예산’에서 역대 최고액인 8,169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올해보다 478억 원 증가한 액수다. 앞서 정기명 여수시장은 관계 공무원들과 중앙부처와 기재부, 국회 등을 수차례 방문했으며, 한병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예결위 위원들과 지역구 국회의원들에게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해 적극적 설명하는 등 지속적으로 소통해 왔다. 그 결과 국회 심의과정에서 2건 50억 원을 추가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당초 정부가 제출한 예산안이 소폭 감소한 점을 감안할 때 50억 추가확보는 적극적 활동에 따른 값진 성과로 평가된다. 다만, 국회 예산심사에서 ‘여수 섬 여객선 반값 운임 지원’, ‘진남관 호국문화 플랫폼 조성 사업’ 등 신규 사업의 추가 증액이 이뤄지지 않은 점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표했다. 정부 예산에 반영된 주요 SOC분야 사업은 ▲여수 화태~백야 도로건설공사(1,095억 원) ▲여수~남해 해저터널 건설사업(520억 원) ▲경도해양관광단지 진입도로 개설(10억 원) ▲거문도 삼호교 신설 (127억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일 2026년도 정부예산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국도 15호선 고흥~봉래 4차로 확장공사 등 3건의 국책사업이 국회에서 증액 편성돼 2026년부터 본격 시작된다고 밝혔다. 고흥군에 따르면, 지난 9월 정부 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된 이후 공영민 군수를 중심으로 현안 사업의 예산 증액을 위해 국회와 기재부를 수시로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설명하는 등 적극적 행보로 국비 105억 원을 추가로 확보하면서 총사업비 8,008억 원의 사업을 2026년부터 시행할 수 있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특히 ‘국도 15호선 고흥~봉래 4차로 확장공사’는 총길이 31.7㎞ 구간을 기존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6,521억 원이 투입된다. 올해 1월 신속예타 선정 후 약 7개월간의 노력 끝에 8월 예비타당성 통과라는 결과를 이뤄냈었다. 아울러, 사업의 조기 착공을 통해 우주발사체 클러스터 조성 단계부터 도로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비 80억 원을 확보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경쟁력도 한층 강화될 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2027년 발사 예정인 누리호 6호기에 실릴 위성을 선정하는 ‘누리호 6차 발사 부탑재위성 공모’에 순천시의 첫 인공위성인 ‘순천 SAT’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누리호 6차 발사 부탑재위성 공모’는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주관하에 정부·지자체·대학·기업 등 총 10여개 기관이 신청하여 공공성‧교육성‧실현가능성 여부에 대한 2개월간의 서면심사, 현장발표의 체계적인 평가를 거친 끝에 순천SAT을 포함한 6개 기관의 위성이 최종 선정됐다. 순천 SAT 프로젝트는 순천시가 주도하는 인공위성 개발사업으로 순천에 위치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단 조립장에서 처음 조립되기 시작하는 ‘누리호 6호기’에 순천시 최초의 인공위성을 함께 우주로 올린다는 점에서 순천의 우주산업도시 도약을 알리는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다. 또한 △순천의 생태환경 관측 ‧ 분석 △관내기업의 우주기술 검증 △ 관내학생의 위성개발 교육 연계 등의 순천 SAT의 실질적인 사업 목표는 이번 공모 취지에 부합되어 공공성과 실용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한편, 순천 SAT은 발사 이후 국가정원 인근의 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의회는 제291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인 지난 1일과 2일 현지 확인을 실시했다. 문화경제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지난 1일 종합스포츠파크 부지 매입 대상지, 순천농산물도매시장, 승주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 대상지를 차례로 방문해 사업 전반을 점검했다. 먼저 종합스포츠파크 부지 매입 대상지를 찾은 의원들은, 주 출입로 구간이 학교와 인접해 학생들의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만큼 설계 단계에서 대책을 충분히 반영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그간 업무보고 과정에서 사업량, 예산 등이 일관되게 보고되지 않았음을 지적하며, 향후 의회와 집행부, 시민 간 혼선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방문한 순천농산물도매시장에서는 노후화된 시설에 대해 전체 정비계획을 선제적으로 수립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할 것을 제안했다. 아울러 쓰레기처리장 처리방식 선정 시 폐기물 배출량을 면밀하게 분석해 향후 용역에 반영하는 등 생태도시 순천의 이미지 제고에 힘써달라 주문했다. 승주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 현장에서는 승주 시장 고유 특색이 반영되지 못한 점을 언급하며 사전 검토가 부족했음을 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여수 한영대학교와 순천대학교와 협력해 추진한‘2025 고흥 관광 브랜딩 및 크리에이팅 프로그램’을 지난 2일 양 대학에서 개최된 최종 발표회와 시상식을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9월부터 11월까지 10주간 운영됐으며, 여수 한영대와 순천대 학생 총 60명(브랜딩팀 30명, 크리에이팅팀 30명)이 참여해 청년 시각에서 새로운 고흥 관광 콘텐츠를 기획·제작했다. 특히 이번 협력은 교육부 라이즈(RISE) 정책의 취지에 맞춰 지역과 대학이 연계해 추진된 사례로, 청년 참여 기반의 지역 관광 활성화 모델로 평가되고 있다. 참여 학생들은 고흥 주요 관광지와 고흥유자축제 현장을 직접 탐방하며 고흥의 관광자원을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신규 관광코스, 스토리텔링 콘텐츠, 고흥 트래블맵 등 다양한 홍보 결과물을 제작했다. 지난 2일 열린 최종 발표회에서는 학생들이 그동안의 작업 결과물을 공유했으며, 창의성과 완성도를 인정받은 우수팀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군 관광정책실 관계자는 “청년들의 참신한 시각에서 탄생한 기획과 콘텐츠가 고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