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용)은 28일 보성영재교육원 컴퓨터실에서 현장 교사들의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역량 강화를 통해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확산시키고자, 관내 초·중등 교사 20명을 대상으로 ‘2025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교사 연수’를 실시했다. 전라남도교육청과 한국언론진흥재단이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연수는 AIEDAP 마스터 교원 연수 강사인 안익재(광주송정초 교사) 선생님을 강사로 위촉해 ‘미래교육, 인공지능 수업과 리터러시’를 주제로 2시간 30여분 간 실습 중심의 강의가 이루어졌다. 연수에 참여한 한 보성남초등학교 교사는 “정보의 홍수라 불리는 요즘, 학생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어떻게 찾아내게 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오늘 연수를 통해 디지털 미디어를 올바르게 읽는 방법을 학생들에게 어떻게 가르쳐야 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었고, GPT 활용 수업에 대한 팁을 얻을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보성교육지원청 권순용 교육장은 “태어날 때부터 인공지능과 디지털 문화에 익숙한 학생들에게 학교에서는 디지털 미디어를 어떻게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하는지 등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에 대한 올바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24일 혁신농업인센터에서 2025년 순천시 농업인대학 미래농업과정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5년 순천시 농업인대학 미래농업과정은 농업인 및 예비농업인 25명을 대상으로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스마트 농업기술과 아열대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국립순천대학교와 협력을 통해 실습 중심의 스마트 농업 기술 교육을 강화했다. 참여 교육생들은 이론 교육과 함께 농업과학교육원에서 스마트팜 운영, 작물 재배, 착과량 조절, 환경 조성 방법까지 다양한 실습을 통해 스마트 농업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다. 교육은 4월부터 시작해 약 6개월간 진행되며, 10월 30일 수료식을 통해 성과를 공유하며 교육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농업인대학은 미래농업의 핵심 역량을 실습중심으로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순천시 농업인 모두가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영농활동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지원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기타 농업인 교육에 대한 정보는 순천시농업기술센터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25일 시청 대회실에서 회계담당자와 신규공무원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회계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2025년 회계 직무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방자치단체 및 공기업에서 다수의 강의 경험을 보유한 예산‧회계 분야 전문가인 정부회계연구원 김재곤 대표를 초빙해 진행됐다. 교육은 이론 중심이 아닌 사례와 질문을 통해 회계 실무를 풀어가는 방식으로 구성됐으며, 회계 개요를 비롯해 예산 집행, 지출 절차, 회계감사 대응 방법 등 실무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내용을 중심으로 운영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직원은 “지침 위주의 기존 교육과 달리 사례 중심의 설명이 실무에 직접적인 도움이 됐으며, 장시간 교육에도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실무자의 전문성을 높이고 공정하고 투명한 회계 운영을 실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투명한 재정 운용과 예산 집행을 통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건전재정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업사이클센터 더새롬에서 자원선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고 버려지는 물건을 새롭게 디자인해 재탄생시키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2025년 제1기 정규교육프로그램' 수강생을 28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업사이클 교육프로그램은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은 생활 재료, 옷, 보자기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하여 재활용 및 새활용품을 만드는 방법을 배우는 과정이다. 이번 교육은 5월 12일부터 7월 18일까지 10주간 주 1회 2시간씩 진행되며, 총 7개 강좌로 구성된다. 운영 강좌는 △붓펜캘리 새활용 △꽃그림 새활용 △생활속의 리폼페인팅 △청바지리폼 △헌옷에 꽃을 수놓다 △다시쓰는 보자기와 매듭 △생활소품만들기(재봉틀의 기초) 등이다. 강좌별 수강인원은 15명 이내이다. 수강신청을 희망하는 순천시민은 5월 8일까지 업사이클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강좌별 재료비는 수강생이 부담하여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업사이클센터 더새롬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일상 속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청년들의 일상 속 고민과 아이디어를 정책으로 연결하기 위해 청년정책 『천(天)개의 아이디어』 공모를 오는 5월 16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순천시 청년정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일자리, 주거, 복지, 문화, 참여 등 5개 분야를 중심으로 청년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접수는 순천시 온라인 통합플랫폼 ‘청년정책114’ 내 ‘천개의 아이디어’ 게시판을 통해 이루어지며, 정해진 서식에 따라 제안서를 작성해 등록하면 된다. 당선작은 해당부서의 검토를 거쳐 실효성(40%), 창의성(30%), 노력도(30%) 등의 기준으로 심사되며, 최우수 1명(상금 50만 원)을 비롯해 총 66명에게 300만 원 규모의 시상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참가상 50명을 무작위로 선정하는 등 폭넓은 참여를 장려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청년의 삶을 바꾸는 정책은 작은 관심으로부터 나온다”며 “작은 제안 하나가 지역 청년정책을 이끌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25일 청년센터에서 저연차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조직의 비전과 경험을 공유하는 멘토링 시간을 가졌다. 이번 멘토링은 시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공직자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업무 팁을 공유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일잘러의 업무일지’ 교육과정에 참여 중인 직원 40여 명이 참석해 공직생활의 고민을 자유롭게 나누고, 순천시장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일잘러의 업무일지는 저연차 직원의 업무 역량을 증진하기 위한 순천시 특화 교육 과정이다. 이번 멘토링에서 노 시장은 공직생활 중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과 슬럼프 극복 방법, 효과적인 업무 처리 전략 등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조언을 전했다. 이어 “공직자의 창의와 혁신이 순천시의 경쟁력을 높이는 열쇠”라며 변화와 성장을 위한 공직자의 역할을 강조했다. 저연차 공무원들은 “시장님의 진솔한 조언이 큰 도움이 됐다”며 “방향성을 잡는 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실력 있는 공무원은 시의 큰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조선시대 향촌사회의 교육과 문화, 선현봉사의 중심적 역할을 수행한 ‘순천 담락재와 현판’을 전라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순천 담락재(順天 湛樂齋)는 옥천조씨 담헌종중의 재사(齋舍) 건물로 1841년 순천 주암면 구산마을의 조진익(1788~1858)과 조진룡(1803~1860) 두 형제가 건립했다. 조진익·조진룡 형제는 향촌에서 형제간 우애로 명성이 높았는데, 후손들에게 형제간의 우애를 가법(家法)으로 전승하고자 특별히 서재를 만들고 ‘담락’이라는 편액을 걸었다고 한다. ‘담락(湛樂)’은 『서경』'소아'편, 상체(常棣) 시(詩)에 ‘부부가 금슬이 좋더라도 형제간에 화합하여야 가족이 화목하고 또 길이 즐길 수 있다’고 한 데서 유래한 말이다. 이번에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담락재 건물은 정면 4칸, 측면 1칸에 전후좌우에 툇간을 두었다. 처음에는 문중후손과 향리자제를 교육하기 위한 서당으로 건립됐다가 후손들에 의해 담헌종중의 재실로 사용했다. 건물 내부에는 조진익·조진룡 형제와 조선 후기 성리학자로 명성이 높았던 노사 기정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질환 예방과 건강복지 증진을 위해 2025년도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은 여성농업인에게 나타날 수 있는 근골격계, 심혈관계질환 등 농작업성 질환을 조기에 찾아낼 수 있는 특화된 건강검진이다. 올해 검진 대상은 여수시에 거주하며 농업경영체에 등록된(경영주, 공동경영주, 경영주 외 농업인 포함) 51~70세(1955~1974년 출생자) 홀수년생 여성농업인 380명이다. 검진 항목은 농약중독, 근골격계, 골절위험도, 심혈관계 질환, 폐활량 검사 등 5개 영역 10개 항목이며, 검진 이후 농작업 질환 조기진단과 사후관리 예방 교육 등 전문의 상담도 진행된다. 검진은 여수중앙병원에서 진행되며, 검진 비용 22만 원은 전액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다른 검진에서는 지원하지 않는 특화된 검진 항목으로 건강한 농촌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많은 여성농업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전 세대를 대상으로 진드기 기피제를 배부하고, 본격적인 진드기 활동 시기에 선제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군은 진드기 유충의 활동이 본격화되는 4월 말부터 6월까지의 봄철을 앞두고, 감염병 확산의 주요 시점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모든 세대에 기피제를 배부 완료했다. 특히 농촌 고령층 등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사용법과 감염병 예방 수칙에 대한 안내도 병행했다. 기피제는 각 읍면 보건지소를 통해 직접 배부됐으며, 이를 통해 군민 누구나 손쉽게 기피제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진드기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 치명적인 감염병을 유발할 수 있으며, 봄철부터 가을까지 활동이 왕성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농작업, 등산, 벌초 등 야외활동 시 피부 노출 최소화, 기피제 사용, 작업 후 즉시 샤워하기 등의 예방수칙 준수가 중요하다. 보성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전 세대 기피제 배부는 진드기 감염병을 사전에 차단하고, 야외 활동이 많은 군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2025전국생활체육대축전의 일부 종목이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여수 주요 경기장에서 열린 가운데, 77명의 여수시 자원봉사자들의 활약 속에 성료됐다. 28일 여수시에 따르면 이번 2025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국학기공, 요트, 농구 등 총 3개 종목이 여수문화홀과 소호요트경기장 등 6개 경기장에서 열렸다. 이에 따라, 시는 축전의 원활한 진행을 지원하기 위해 자원봉사단체인 ▲여수여성자원봉사협의회(대표 이정숙) ▲두리두리 봉사회(대표 차순자) ▲미평동 통장협의회(대표 박영자) ▲아름다운여수홍보팀(대표 임인호) ▲한국부인회여수시지회(사무국장 김연옥) 등 5개 단체 60명과 개인 17명 등 총 77명을 배치했다. 자원봉사자들은 경기장 내 질서유지, 주변 환경정비, 음수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대회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선수단과 방문객들에게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물을 배부하며 섬박람회 홍보에 힘썼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었던 것은 헌신과 노력으로 임해준 자원봉사자들의 역할이 가장 컸다”며 “다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대비한 여수 고유의 섬 음식 문화 알리기에 본격 나섰다. 이를 위해, 지난해 제작된 ‘여수시 섬 음식 백서’ 중 섬 주민과 공무원의 설문조사를 통해 10가지 음식을 선정, ‘여수이야기’ 유튜브 채널을 통해 관련 영상을 2주 간격으로 순차 게재할 계획이다. 특히, 영상 콘텐츠는 유튜브 채널 외에도 여수시의 대표 관광지인 오동도나 지역축제 현장 등에서도 홍보 영상 차량을 통해 송출할 방침이다. 선정된 10가지 섬 음식은 거북손무침, 꼬막무침, 바지락꽂이, 병어조림, 서대회무침, 쑥화전, 장어탕, 톳밥, 파래김치, 해삼물회 등이다. 앞서 시는, 관내 5개 주요 섬(금오도, 연도, 개도, 거문도, 초도)에서 섬 주민들이 즐겨 먹었던 음식들을 소개하는 카드뉴스를 ‘여수이야기’ 유튜브 채널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공식 블로그, SNS 등을 통해 공개했다. 카드뉴스에는 방풍나물과 거북손무침, 한가꾸갈치국, 전복초, 가사리무침의 지역 전통음식의 조리법이 담겨있다. 이 같은 내용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누리집 내 박람회 콘텐츠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지난 24일(현지시간) 독일 본에 위치한 ICLEI(이클레이–세계지방정부협의회) 세계본부를 방문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와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를 위해 상호 협력키로 하고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에는 최정기 여수시 부시장과 지노 반 베긴 ICLEI 세계본부 사무총장이 서명했으며, 특히, ICLEI 유누스 아리칸 글로벌 정책총괄국장까지 참석한 가운데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 확대 ▲섬박람회 홍보 및 지원 ▲COP33 유치를 위한 국제협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 세계 125개국 2,500여 개 회원 도시를 보유한 ICLEI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고, COP33 개최를 통한 탄소중립 도시로의 전환을 위힌 국제사회의 신뢰와 지지를 본격적으로 이끌어 낸다는 방침이다. 최정기 부시장은 “섬과 바다 등 블루카본(해양 생태계에 저장되는 탄소)의 중요성을 알렸던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정신을 계승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성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