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섭단체 국민의힘 제4기 원내대표로 김황국 의원(3선, 제주시 용담1동·용담2동)이 선출된 데 이어, 9일 원내대표단 구성을 마무리했다. 국민의힘 제주도의회 원내대표단은 총 5명으로 구성됐다. 김황국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수석부대표 원화자 의원(초선, 비례), 정책위의장에는 현기종 의원(초선, 서귀포시 성산읍), 대변인에는 강하영 의원(초선, 비례), 원내총무에는 이남근 의원(초선, 비례)을 각각 선임했다. 국민의힘 원내대표단은 “앞으로 1년 동안 속도감 있고 활력 넘치는 정책으로 일상 속 존재하는 격차 해소에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황국 의원의 원내대표 공약인 ‘상시적 소통 기구’ 창설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의 접촉을 늘려나갈 전망이다. 이날 김황국 대표의원은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되어 기쁨보다는 엄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복합적인 요인으로 인해 침체된 지역 경기 활성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대표는 “제주도는 선제적이고 종합적인 대응 전략을 마련해야 할 것이며, 우선 도민 소비를 진작시킬 수 있는 생계비 부담 완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자치경찰단이 9일 제주어린이교통공원에서 개최한 ‘제2회 교통안전 공감 포스터 공모전’ 시상식에서 구엄초등학교 1학년 이지은 학생이 소주병을 자동차로, 운전자를 도깨비로 표현한 ‘음주운전 안돼요!’ 작품으로 저학년부 대상을 수상했다. 고학년부 대상은 월랑초등학교 5학년 홍하엘 학생이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의 중요성을 강조한 ‘우리 모두의 꽃길 안전벨트’ 작품으로 차지했다. 도내 초등학생들이 교통안전 의식을 조기에 함양해 올바른 교통안전 습관을 배양하도록 마련한 이번 공모전은 △음주운전 금지 △안전속도 5030 △안전벨트 착용을 주제로 삼았다. 저학년부 85점, 고학년부 123점 등 총 208점이 접수됐으면 이 중 18점이 수상했다. 특히, 제주 자연 풍경을 소재로 예술 활동을 펼쳐온 김품창 화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심사의 전문성과 예술성을 높였다. 진명기 제주도 행정부지사는 시상식에서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표현된 교통안전의 중요성은 제주가 나아가야 할 올바른 교통 문화의 방향을 다시 한번 일깨워준다”며 “제주도정은 사람 중심의 행복한 교통 여건 조성을 최우선 가치로 삼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7월 9일 오후 3시, 본회의장에서 제주동여자중학교 학생자치회 학생들이 참여하는 청소년의회 의정체험을 개최했다. 이 날, 제주동여자중학교 학생자치회 학생 20명은 실제 회의 운영 방식에 따라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 조례안 찬반토론, 전자 표결, 3분 자유발언 등 다양한 의정활동을 직접 경험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날 도의원과의 만남에서는 김기환 의원과 고의숙 의원이 참석하여 청소년들과 함께 소통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김기환 의원은 “오늘의 경험이 학생들에게 지방의회의 역할을 이해하고 민주적 의사 결정 과정을 배우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고의숙 의원은 “민주주주의는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 실천하는 것으로, 의정체험을 통해 민주주의의 가치를 직접 체득하고,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지난 8일 제주국제공항에서 교통약자를 위한 항공 서비스 강화에 앞장서는 등 제주 관광 이미지 개선에 기여한 대한항공 제주여객서비스지점(지점장 황재홍)에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수상한 기업은 대한항공 제주여객서비스지점이다. 대한항공 제주여객서비스지점은 제주 출발 항공편을 이용하는 교통약자(응급 이송 환자, 휠체어 이용 승객 등)에게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대한항공 제주여객서비스지점은 2024년 기준 스트레처(Strecher, 항공기 내 의료용 침대) 승객 109명을 제주노선에서 전담 수송해왔다. 특히 대한항공 제주여객서비스지점은 6좌석의 공간을 사용하는 스트레처 승객의 항공료를 3좌석 요금인 반값으로 할인 제공하는 한편, 보호자 1명에게는 무료로 좌석을 제공하는 등 약 57% 할인을 지원하며 교통약자의 이용 부담도 덜어주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제주노선을 이용하는 휠체어 승객의 약 40%에 달하는 1만여 명을 수송,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에 크게 기여했다. 이 밖에도 전담 직원 배치, 환자 전용 차량 수속 서비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도시재생지원센터(원장 나해문)는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8일까지 ‘2025년 도시재생대학(주민역량강화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도내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된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및 도시재생사업 추진 중인 현장 실무자와 지역주민의 자생 및 실무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교육과정이 편성됐다. 1회차 교육은 △도시재생 양성평등교육, △공동체 법인의 건강한 운영방향으로 운영됐으며, 2회차 교육은 △(사회적)협동조합 법인 회계실무, △보조금 회계실무로 운영됐다. 도시재생대학(주민역량강화교육은) 제주시권과 서귀포시권으로 나눠 총 2회차씩 진행됐으며, 제주시권 43명, 서귀포시권 31명이 참여했다. '공동체 법인의 건강한 운영방향'을 주제로 직접 강연한 제주특별자치도 도시재생지원센터 나해문 원장은 “공동체 법인을 통한 도시재생 사후관리에는 법인의 올바른 방향 설정과 공동체 간 협동이 전제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공동체 법인들이 자생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해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에너지공사는 지난 3월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출산축하금 제도’를 도입했다. 이 제도는 정부의 출산 장려 정책에 부응하고 일·가정 양립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출산 자녀 수에 따라 ▲첫째 80만 원 ▲둘째 100만 원 ▲셋째 이상 150만 원 상당의 복지포인트를 차등 지급하는 방식이다. 2025년 상반기 기준, 현재까지 총 2명의 직원이 첫째 자녀 출산으로 각 80만 원 상당의 복지포인트를 지급받았다. ◦ 특히 이번 수혜 직원 중 한 명은 1년 이상 공사에 재직한 기간제 근로자로, 고용 형태와 관계없이 정규직과 동일한 혜택을 제공받았으며, 이는 공사가 지향하는 공정하고 평등한 복지 실현 가치 추구의 대표적 사례로 도내 기업과 기관들이 벤치마킹할 수 있는 모범적인 복지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김호민 사장은 “이번 출산축하금 제도의 첫 결실은 직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사의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 제도를 확대하여 도내 일·가정 양립 문화 정착을 선도하고, ESG 경영을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밝혔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정규 교육과정에 ‘1학생 1스포츠 교육프로그램’을 도입해 학교체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제주도는 9일 민선8기 제주도정 출범 3주년 ‘민생로드’ 7번째 현장으로, 1학생 1스포츠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납읍초등학교와 연계 민간체육시설(승마장, 실내서핑장)을 차례로 방문해 수업 현장을 참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제주도와 도교육청, 제주도체육회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1학생 1스포츠 사업의 정책 방향성과 성과를 공유하고, 확대 운영을 위한 실행 기반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신진성 제주도체육회장 등과 함께 납읍초에서 학생,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오 지사는 “기존에는 학교가 스포츠 종목을 정하면 학생들이 따라가는 방식이었지만, 이제는 학생이 원하는 종목을 선택하면 학교와 체육회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바꿨다”며, “스포츠가 아이들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스마트폰에 익숙해진 아이들이 운동을 멀리했지만, 1학생 1스포츠로 신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기존 조문별 특례 중심의 권한 이양방식에서 포괄적 권한 이양방식으로의 전환을 모색하는 토론회를 개최했다. ‘포괄적 권한이양 법 정합성 토론회’가 9일 오후 제주썬호텔에서 제주특별자치도-한국지방자치법학회 공동 주최·주관으로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제주특별자치도가 조문별 특례 중심의 기존 권한 이양방식에서 벗어나 보다 자율적이고 실효적인 ‘포괄이양 방식’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와 함께 법적 정합성 확보와 재정·벌칙 특례 확보방안도 함께 다뤘다. 토론회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조성규 한국지방자치법학회장 등 주요 인사와 특별자치시도지원단, 학계 전문가, 관련 기관 관계자, 도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개회사에서 “제주특별자치도는 출범 이후 5,300여건의 권한을 이양받아 자치입법과 정책 자율성을 획기적으로 확대해왔다”며 “포괄적 권한이양은 중앙정부 중심의 지방자치 제도 구조적 한계를 넘어서는 분권의 해법이자, ‘5극 3특’ 국가 비전과 맞닿아 있는 대한민국형 고도 자치모델의 실현 전략”이라고 강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인공지능(AI)·디지털 대전환’과 ‘바이오 혁신성장’ 등 신산업 육성을 위해 산학융합지구와 지식산업센터를 핵심 거점으로 본격 육성에 나선다. 제주도는 민선8기 출범 3주년 ‘민생로드’ 6번째 현장으로 8일 제주시 첨단과학단지 내 제주산학융합지구와 아라일동 제주지식산업센터를 잇달아 방문해 입주기업과의 간담회를 진행하고 시설을 둘러봤다. 이번 방문은 민선8기 제주도정이 중점 추진하는 제주 신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연 협력 기반 강화와 기업 지원정책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산학융합지구에서는 정보통신기술(ICT)·생명공학기술(BT) 분야 입주기업 대표 및 산학융합원장, 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가 진행됐다. 2020년 3월 준공된 제주산학융합지구는 현재 기업연구관에 22개 기업이 입주해 연구개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산업단지캠퍼스에는 제주대학교와 제주관광대학교 관련 학과가 이전해 현장 중심 교육과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 운영을 맡은 제주산학융합원은 산업통상자원부 지정 산학협력 전담기관으로 인력양성과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105억원 규모의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유치에 본격 나선다. 제주도는 9일 제주대학교 산학협력관에서 월드푸드테크협의회(회장: 서울대학교 이기원교수), 제주푸드테크협의회(회장: 제주대학교 천지연교수)와 공동으로 ‘월드푸드테크 2025 간편식품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하고 이를 토대로 간편식 제조 분야 센터 유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포럼은 제주 고유의 청정 원물을 활용한 식품산업과 테크 기술이 결합된 제주 식품산업의 미래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서는 도내외 푸드테크 전문가와 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해 간편식 제조기술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주제 발표와 패널 토론을 통해 신기술과 전략을 심층 논의했다. 삼양식품 김남숙 본부장은 ‘한국 간편식의 세계화 전략’을, 하림 남기현 대표는 ‘프리미엄 간편식 개발 전략’을 각각 발표하며 케이-푸드(K-Food) 수출 선도 기업의 핵심 전략을 소개했다. 잇더컴퍼니 김봉근 대표는 ‘간편식을 넘어, 콘텐츠가 되는 한 끼’, 해녀의 부엌 김하원 대표는 ‘제주에서 온 간편식품, 해녀문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서비스로 제주지역 물가 안정에 동참한 143개소 업소를 착한가격업소로 선정했다. 제주도는 올해 5월 16일부터 6월 16일까지 한 달간 착한가격업소 신규 공모를 진행한 결과, 총 194개 업소가 지원했다고 밝혔다. 기존 착한가격업소 중 운영 기간이 만료된 63개소가 재신청했는데, 이 중 57개소(90%)가 재선정됐다. 처음 신청한 131개소 중에서는 86개소(61%)가 새롭게 착한가격업소로 인정받았다. 특히 올해 상반기 신규 선정 업소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38개소)보다 2배 이상 늘어났다. 착한가격업소 현장평가단은 6월 한 달간 신청 업소를 대상으로 가격, 위생·청결, 서비스·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가격이 가장 중요한 평가요소로, 주요 외식품목 중 짜장면 5,000원, 김치찌개 7,000~8,000원, 칼국수 7,000~8,000원에 제공하는 업체가 선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새로 선정된 착한가격업소들은 앞으로 2년간(2025년 7월 1일~2027년 6월 30일) 운영된다. 제주도는 선정 이후에도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는 제주상공회의소와 협력하여 '2025년 청년 일경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AI(인공지능) 및 공공데이터 분야 청년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공식 런칭한다고 밝혔다. 청년 일경험 지원사업은 고용노동부 주관, 제주상공회의소에서 운영하며, 청년이 취·창업 전 미리 직무 관련 경험을 함으로써 직무탐색 또는 직무역량 강화를 통해 취업 가능성을 증가시키고자 2023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JDC는 '2025년 청년 일경험 지원사업'에 참여기업으로 선정, 제주상공회의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AI와 데이터 분야 청년인재 양성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됐다. 본 프로그램은 제주도 내 청년 2명에게 8주동안 인턴십 과정을 제공, JDC 직원들과 함께 AI 및 공공데이터 분야 실무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곽진규 JDC 미래투자본부장은“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디지털, AI, 데이터 분야의 디지털 융합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하며, JDC는 앞으로도 청년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계획하고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