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광양시 [전남투데이 최정완 기자] 광양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가족이 함께 지역 내 나눔을 실천하는 토토봉(토요일 토요일은 가족봉사하는 날) 가족봉사단 발대식을 추진했다. 토토봉 가족봉사단 발대식은 방역지침 준수 하에 소수의 인원이 참여한 가운데 3월 13일 광양시 물빛공원에서 가족봉사 시작을 알렸다. 이번 발대식은 봉사에 대한 다짐으로 시작해, 신규 가족 위촉과 2020년도 우수봉사가족 선정, 2021년 봉사계획 공유 순으로 진행됐고, 모든 가족이 공원 곳곳을 청소하며 마무리됐다. 토토봉 가족봉사단은 지역 내 유기묘, 유기견 보호소를 방문해 청소와 산책을 돕는 ‘돌봄 봉사’, 보호소와 취약계층 가정에 ‘물품 기부’, 코로나19로 인해 고생하는 시 공공 근로자에게 간식을 배달하는 ‘재능·나눔 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봉사단은 초등학생 이상 자녀를 둔 가정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광양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061-797-6895)와 네이버 밴드 ‘토토봉 가족봉사단’으로 문의하면 관련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손경화 센터장은 “토토봉 가족봉사단을 통해 올해 돌봄, 기부, 재능·나눔, 교육 영역에서 다양한 방식의 봉사활동을 계획
사진제공=광양시 [전남투데이 최정완 기자] 광양시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으로 구 광양역 앞 폐창고를 2018년부터 복합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해 광양예술창고 개관과 운영을 앞두고 있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해 3월 22일 전남도립미술관과 개관식을 병행할 예정이며 23일부터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이며 휴무일은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추석 명절 당일이다. 광양예술창고는 2개 동(미디어A, 소교동B)으로 지어졌고 폐창고의 역사를 보존하기 위해 건물 내부 천장을 마감하지 않고 목재 트러스 구조를 유지했다. 미디어A 주요시설에는 미디어 영상실과 전시실이 조성되어 있으며, 미디어 영상실에는 전국 최대의 영상 길이(둘레 56m, 높이 4m, 상영면적 226㎡)를 송출할 수 있는 8K 빔프로젝터 10대가 설치되어 있다. 영상 콘텐츠로는 광양시 관광명소 풍경 뒤에, 전이수 작가(SBS 영재발굴단 출연)와 지역 내 초등학생들의 미술작품을 콜라보한 자료를 배치하며 10여 분의 실감 나는 영상을 제작해 시민의 관람을 기다리고 있다. 전시실에는 광양 출신으로 한국 기록사진을 논
전남도의회 이용재 의원(더불어민주당ㆍ광양1)고등학생의 현장실습을 지원해 학생의 안전을 보장하고 취업 역량을 강화하는 제도가 마련된다. 전남도의회 이용재 의원(더불어민주당ㆍ광양1)이 대표발의한 ‘전라남도 고등학교 현장실습 운영 및 지원 조례안’이 16일 교육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전라남도 고등학교 현장실습 운영 및 지원 조례안’은 학생의 안전을 보장하고 현장실습과 산업체 선정, 학생 노동인권·산업안전·직업윤리 교육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례안은 △현장실습 운영기준 및 운영계획 △현장실습운영위원회 구성과 운영 △산업체의 선정 및 선도기업 지정 △현장실습계약의 체결 △현장실습 지도·점검 △학생의 안전 보장 등의 내용을 폭넓게 담고 있다. 이용재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해 현장실습 기회가 줄고 대부분 급하게 만들어진 온라인수업으로 진행되어 전문성을 높이기는 어려웠다”며 “조례 제정으로 원활한 현장실습 지원은 물론 온라인 실습의 질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등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현장실습 지원을 이뤄내겠다”고 조례 제정 취지를 밝혔다. 이어 “현장실습생의 안전과 학습권을 보장하고 취업률을 높이고자 교육청은 물론 지자체, 기업들과 소통에 적극 나서겠
전남도의회 김길용의원(광양3, 더불어민주당)전남도의회 김길용의원(광양3, 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전라남도 건축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6일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 조례안의 주요 개정사항은 전라남도 건축정책위원회 및 소위원회 구성과 위원의 임기에 관한 사항 및 위원회의 간사를 정하는 내용이다. ‘전라남도 건축정책위원회’란 「건축기본법」에 따라 지역 건축정책 비전 제시, 건축기본조례 개정, 건축기본계획 수립·시행, 건축행정 개선 및 공공건축사업 건축기획 등 주요 건축정책 전반에 대해 심의·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임기는 2년이며 건축·도시·문화 등 해당분야에 학식과 전문성이 있는 사람을 포함하여 25명으로 구성된다. 작년에는 전라남도 동부청사 건립, 스마트 산림바이오 혁신성장 거점사업 등 3건을 심의했고 앞으로 5천만 원 이상 사업에 대해서는 반드시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야 함으로 수요가 증가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그동안 건축정책위원회의 업무를 건축위원회에서 대신해왔지만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별도 운영되는 만큼 활발한 활동으로 전남도 건축 공공성 강화와 공공건축의 질적 개선으로 품격 높은 건축물과 공간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
사진제공=광양시의회 [전남투데이 최정완 기자] 광양시의회(의장 진수화)는 17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96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시의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백성호 의원의 시정질문과 ‘여수세계박람회 사후활용계획 변경 용역 결과에 대한 성명서’를 채택하고, 조례 등 안건 11건을 의결했다. 시정질문에 나선 백성호 의원은 무기계약직 채용, 코로나19 이후 실업자 지원 대책, 플랜트 건설 근로자 기능향상 교육사업, 광양사랑상품권 개선 방향, 광양시립영세 공원 물고임 현상 대책, 건축물 인근 부설주차장 관리 실태 등에 대하여 질의하고, 정현복 시장을 비롯한 소관부서 국장의 답변이 이뤄졌다. 시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2011년 항만공사가 당시 1조 1,344억 원의 부채를 안고 출범하여 현재까지 부채 상환에 집중하여 10여 년 동안 여수광양항에 투자한 금액은 2,021억 원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항만공사가 ‘광양항 제4차 항만기본계획 12건에 3조 3,62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물동량 창출과 활성화를 위하여 노력해야 한다’며 이런 상황에서 또다시 막대한 부채를 떠안고 여수세계박람회장을 인수 하는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이날 본회의
사진제공=광양시 [전남투데이 최정완 기자] 광양시가 코로나19로 집에서 일상생활을 보내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어르신들을 위해 ‘셀프 탁구놀이 프로그램’을 3월 19일까지 진행한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교육 중 건강운동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생활지원사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100명의 가정을 방문해 셀프 탁구세트를 설치한 뒤 사용법을 안내하고 같이 활동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은 “그동안 코로나19가 무서워 운동을 나가고 싶어도 선뜻 나가지 못해 신체 기능이 많이 떨어진 상태였다”며, “탁구채를 손에 쥐고 공을 맞히는 게 쉽진 않았지만, 탁구를 하면서 운동도 되고 웃을 수 있어 매우 즐겁다”고 전했다. 하태우 노인장애인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르신들의 외부 활동이 줄어들면서 저하된 신체적․정서적 기능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다행이다”며, “앞으로도 건강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삶의 질을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시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전 수행인력들의 주 2회 정기적인 코로나19 진단검사 실시, 방문 시 발열 체크와 마스크 쓰기 등 방역수칙 준수로 노인돌봄서비스를
사진제공=광양시 [전남투데이 최정완 기자] 광양시는 전라남도가 주관하는 ‘2021년 전라남도 마을공동체 활동 지원 공모사업’에 총 41개소의 마을공동체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마을공동체 활동 지원사업’은 주민 간 긴밀한 관계 형성을 통해 주민공동체 의식 회복을 지향하고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주민 스스로 지역문제를 발굴·해소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는 총 411개 공동체가 선정됐으며, 광양시는 41개의 사업이 선정돼 대표적인 마을공동체 활성화 지역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선정된 공동체는 △씨앗단계 무지개 다문화 공동체, 4478 이장들 등 32개소 △새싹단계 수시아마을공동체, 선샤인 글로벌 문화교류회 등 9개소로, 2억 1천 8백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마을지도 그리기, 마을 자원조사, 마을계획 수립, 전통문화 이어가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다. 시는 이번 공모에 입주민과 함께 행복한 아파트를 만드는 아파트공동체, 다문화 가족이 함께하는 지구촌 문화공동체와 청년공동체, 시니어공동체, 자연 마을공동체 등 다양한 분야의 공동체가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을 발굴·공모해 좋은 성과를 얻었다. 문병주 투자일자리과장은 “올해도 다양한 공동체가 선정돼 광양시
사진제공=광양시 [전남투데이 최정완 기자] 전국통합공무원노조 광양시지부는 지난 13일 조합원이 기증한 도서 426권을 광양실버주택복지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복지관은 작년 12월 준공된 광양공공실버주택(광양읍 칠성리 19번지 일원) 내 1~2층에 설치됐으며, 입주자와 지역 어르신들에게 노인여가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5월 개관할 예정이다. 노조는 조합원을 대상으로 3월 8~12일 일주일간 집에서 잠자는 책을 수집해, 복지관 내 북카페를 조성하는 데 지원했다. 강삼연 지부장은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북카페 책꽂이를 채움으로써 자원 재활용과 복지관 기능보강의 두 마리 토끼를 잡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하태우 노인장애인과장은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의 휴게공간을 꾸며주신 노조 조합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복지관이 5월 차질 없이 개관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실버주택복지관은 어르신들의 특성에 맞는 체력단련실, 건강관리실, 강당, 프로그램실, 식당을 갖춘 노인여가복지시설로, 이용을 원하는 65세 이상 광양시 거주 어르신은 누구나 회원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
사진제공=광양시 [전남투데이 최정완 기자] 광양시는 지난 12일 WK뉴딜국민그룹에서 코로나19 위기 극복 및 감염 예방을 위해 1억 원 상당의 덴탈마스크 50만 장을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WK뉴딜국민그룹은 금융업과 무역업 등을 수행하는 기업으로 전국 200여 개 공장에서 마스크를 인수해 수출·유통하는 전문 유통업체로, 마스크 10장을 수출하면 1장을 기부한다는 10+1 철학으로 현재 전국적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기탁식은 정현복 광양시장과 김점현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 사무처장, 박항진 WK뉴딜국민그룹 총재, 채관병 WK뉴딜국민그룹 호남지부 물류기획단장, 박광덕 WK뉴딜국민그룹 호남지부 대외물류협력단장, 정우진 코리아밸브주식회사 대표이사, 김진부 아세안무역 이사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번에 전달된 마스크는 광양시재난안전대책본부에 지정 기탁되었으며, 노인・장애인・다문화가족 등 광양시민에게 전달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박항진 WK뉴딜국민그룹 총재는 “코로나19 극복을 목표로 마스크를 무상으로 전달했다”며, “앞으로 광양시 주민복지과, 보건소 등에 마스크를 지속
사진제공=광양시 [전남투데이 최정완 기자] 광양시는 오는 22일 전남도립미술관 개관식을 앞두고, 2016년 철도 복선화 사업으로 폐선이 된 미술관 주변 경전선 일부 구간을 ‘동서통합 남도순례 경관숲’으로 탈바꿈시켜 시민의 품에 돌려줬다고 밝혔다. 이번 도시숲은 전라도와 경상도를 연결하던 경전선(1968년 개통) 폐선부지를 활용한 사업으로, 동서화합의 상징성이 높은 이곳에 전남도립미술관, 광양예술창고, 광양스마트도서관 등 문화예술공간과 더불어 새로운 관광자원으로써 가치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이를 위해 광양의 시목인 고로쇠나무와 하동의 군목인 은행나무를 활용해 동서화합 테마숲을 조성하는 한편, 벚나무·산수유·목련·단풍·동백 등 30여 종의 다양한 수목 식재로 꽃과 단풍을 감상하며, 4계절을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경관숲을 조성함으로써 이용객들이 미술관을 관람한 후 숲속에서 책을 읽고 창작활동을 즐길 수 있는 명품 도시숲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는 2016년부터 작년까지 국비를 포함한 약 2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철도로 인해 단절됐던 광양읍권 녹지축을 연차적으로 복원하고 있으며, 그린 인프라 구축을 통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미래사회 구현을
광양소방서 전경 [전남투데이 최정완 기자] 광양소방서(서장 최현경)은 최근 보온 유지로 인한 전기사용의 증가 하고 축사 내 구조적 취약성으로 화재사고가 빈번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축사화재 저감 안전대책’을 추진으로 재산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가화재 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남지역 축사화재 현황을 보면, 모두 158건의 화재로 92억원의 재산피해를 가져왔고, 작년 나주시 봉황면 돈사화재로 4억 3천여 가량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또한 축사는 건축물 보온재로 샌드위치 패널 및 보온을 위한 우레탄폼을 사용하고 동간 안전거리(3M) 미확보 및 비규격 전기시설 가설 등 다수 문제점이 있어 화재 발생 시 급속한 연소 확대가 우려된다. 이에 따라 광양소방서(서장 최현경)은 효율적인 축사화재 예방을 위해 관내 32개소를 대상으로 위험등급을 4등급으로 분류하여 안전컨설팅 및 도상훈련을 진행하고 소방시설 등 보강 및 지속적인 관계자 대상 화재예방 교육 홍보를 진행할 것이라 밝혔다. 광양소방서(서장 최현경)은 “ 다수에 축사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보온재(샌드위치 페널, 우레탄 폼)을 사용하고 이러한 보온재는 화재가 발생하면 진화하기도 어려울
사진제공=서동용 의원실 [전남투데이 최정완 기자] 더불어민주당 서동용 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을))이 12일(금)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 및 각 교육청 관계자들과 함께 여수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열린‘여순10·19 및 제주4·3 평화·인권교육을 위한 업무 협약식’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장석웅 전남교육감과 이석문 제주교육감에게 서동용 의원이 “역사적 아픔을 공유하고 있는 전남교육청과 제주교육청이 협력하여 평화-인권교육을 시행하자”고 제안한 것을 계기로 추진됐다. 양 교육청은 오늘 열린 협약식에서 여순10·19 및 제주4·3 평화·인권교육 관련 기념행사, 계기수업, 체험학습 등을 활성화하기 위한 체계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이에 앞으로 교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여순10·19 및 제주4·3 평화인권교육 관련 연수, 체험학습 등 교육 프로그램 또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학교에서 두 지역을 경유하는 수학여행 등 체험학습을 계획할 경우, 여순10·19 및 제주4·3 평화인권교육 관련 테마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적극 권장하기로 했다. 서동용 의원은 “여순10·19와 제주4·3은 국가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