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셀프 탁구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실시

집에서 셀프 탁구놀이로 재미있게 건강 관리

 

 

[전남투데이 최정완 기자] 광양시가 코로나19로 집에서 일상생활을 보내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어르신들을 위해 ‘셀프 탁구놀이 프로그램’을 3월 19일까지 진행한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교육 중 건강운동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생활지원사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100명의 가정을 방문해 셀프 탁구세트를 설치한 뒤 사용법을 안내하고 같이 활동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은 “그동안 코로나19가 무서워 운동을 나가고 싶어도 선뜻 나가지 못해 신체 기능이 많이 떨어진 상태였다”며, “탁구채를 손에 쥐고 공을 맞히는 게 쉽진 않았지만, 탁구를 하면서 운동도 되고 웃을 수 있어 매우 즐겁다”고 전했다.

하태우 노인장애인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르신들의 외부 활동이 줄어들면서 저하된 신체적․정서적 기능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다행이다”며, “앞으로도 건강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삶의 질을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시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전 수행인력들의 주 2회 정기적인 코로나19 진단검사 실시, 방문 시 발열 체크와 마스크 쓰기 등 방역수칙 준수로 노인돌봄서비스를 빈틈없이 진행하고 있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