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여수․순천 시립예술단 교류 공연이 19일 오후 3시 광양시청 앞 야외공연장에서 광양만권 3개시 광양․여수․순천 시립예술단의 교류 공연이 열렸다. 광양만권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확대하고 실질적인 문화예술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연은 20일까지 이어진다.
우리가 당긴 것은 ‘줄’이 아닌 영‧호남의 ‘화합’ ‘제19회 광양매화축제’ 첫날인 18일 비가내린 가운데도 섬진강을 끼고 있는 광양, 구례, 하동 3개 시․군민 400여 명이 남도대교에서 영․호남 화합 한마당 행사인 ‘용지큰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3개 시․군민이 청·백팀으로 나뉘어 팀을 구성하고 대교 입구 양쪽에서 농악팀과 함께 교량 중앙으로 모여 줄다리기를 하며 영‧호남의 화합을 다졌다.
곡성군(군수 유근기) 드림스타트에서는 지난 13일 강산회(회장 박택규)의 후원으로 곡성읍 소재 미혼모 가정에 대해 주택 집수리를 실시했다. 강산회(회장 박택규)는 성장발달 및 정서안정을 저해하는 열악한 환경에서 아이를 양육하는 가정을 찾아가 100만원 상당의 도배와 장판교체, LED전등설치 및 구석구석 대청소를 실시해 말끔히 정리정돈해 주었다. 이번 봉사활동을 마친 강산회 회원들은 집수리를 통해 대상 아동이 정서적 안정감을 찾고 건강하고 명랑하게 자라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례군(군수 서기동)이 지난 16일 산동면 외산리에서 카페 쑥부쟁이 준공식을 가졌다. 군은 지난 2014년부터 농촌진흥청 지역농업특성화사업으로 기능성 식품인 쑥부쟁이의 6차 산업화를 추진해 왔는데, 2014년 쑥부쟁이 생산단지 조성을 시작으로 2015년 쑥부쟁이의 생산과 가공, 체험, 소비를 패키지화한 카페와 가공장 신축을 추진하였다. 이번에 개관한 카페 쑥부쟁이는 100㎡ 규모로 산동면 외산리에 조성되었으며 광의 예술인마을 화가들(홍익대 박기웅 교수 디자인)의 재능기부를 통해 카페에 벽화가 그려져 관광객의 눈길을 끌고 있다. 김금용 부군수는 “카페 쑥부쟁이를 통해 쑥부쟁이가 단순한 나물에서 벗어나 고부가가치 힐링식품으로 부각되고, 지역 관광 상품으로까지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구례군 쑥부쟁이생산자 협의회 류재관 대표는 “보조금 지원부터 준공까지 적극적으로 지원한 구례군에 감사드린다”며 “구례의 대표나물인 쑥부쟁이를 6차 산업 수익모델로 반드시 키워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19회 광양매화축제 개막을 3일 앞둔 15일, 광양매화마을 청매실농원의 매화가 하나 둘 피어나 마을을 하얗게 물들일 준비를 하고 있다. 15일 현재 60% 가량 개화율을 보이고 있다. 봄 사세요~ 15일 광양매화마을 청매실농원 입구에서 주민들이 싱싱한 봄나물을 판매하고 있다. 한편 광양매화축제는 오는 18일부터 10일간 개최된다.
곡성군(군수 유근기) 농업기술센터 서명진 연구사가 토양검정분야 유공을 인정받아 지난 3월 11일 서울 농협중앙회 본점에서 열린 제1회 ‘흙의 날’ 기념식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흙의 날’은 UN이 2015년을 ‘세계 토양의 해’로 제정한 이후, 우리나라에서도 농업의 근간이 되는 흙의 소중함과 보전의 필요성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지난해 매년 3월 11일을 법정기념일로 제정하게 됐다. ‘흙의 날’이 3월 11일로 제정된 이유는 우리나라에서 숫자 3은 우주를 구성하는 천(天), 지(地), 인(人) 3원을 상징하며, 이는 농업·농촌·농민의 3농, 뿌리고·기르고·수확한다는 3농을 의미하기 때문이며, 흙 토(十 + 一 = 土)를 풀어써 11일로 정하게 됐다. 이번 행사에서 유공표창을 받은 서명진 연구사는 전남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지난 2008년 공직에 입문해 ‘농업은 과학이다’는 슬로건을 가지고 기술센터 종합검정실을 운영하며 각종 농업환경인자 시험·분석 및 비료시비처방, 지도 업무를 수행해 오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김인수 소장은 “‘흙의 날’은 농업의 근간을 기념하는 날로 농업인, 학자들뿐만 아니라 농림업 분야에서 종사하는 모든 이들에게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지난 10일 지역의 재가 암 환자와 가족 등 25여명과 함께 음악치료 자조모임을 가졌다. 이번 모임은 암 투병으로 심신이 피로한 암 환자들에게 음악치료의 기회를 제공해 우울증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환자들 간에 소통의 기회를 넓히기 위해 개최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군 보건의료원 건강마루에서 키보드, 타악기, 리듬악기 등을 직접 연주하고 노래 부르며, 서로의 고충과 암 극복 경험담을 함께 나누며 마음의 상처를 치유했을 뿐만 아니라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오곡면 박 모(81세)씨는 “자조모임 날짜만 돌아오면 마음이 행복해 진다”며 “이런 기회를 제공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곡성군은 현재 330명의 재가 암 환자를 방문·관리하고 있으며, 월 1회 암 환자 자조모임 행사를 통해 원예치료, 미술요법, 요리교실 등 자연치유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재가 암 환자들의 몸과 마음에 활력을 불어 넣고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문화체험을 계기로 평소 소외감을 느끼는 재가 암 환자들이 적극적으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환자 상호간에 소통의 장이 마련될 수 있도록 이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지난 11일 감염병 예방을 위해 ‘손씻기 365일’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군은 3월 신학기를 맞아 학령기 아동 간에 많이 발생하는 감기와 인플루엔자(독감), 수두, 유행성이하선염 등 각종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적극 나섰다. 특히 학령기 아동이 위생 습관을 철저히 기를 수 있도록 올바른 손 씻기로 건강을 지키는 좋은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홍보했다. 이날 수인성·식품매개질환과 감염병 예방을 위해 손씻기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관내 중앙초등학교 앞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손씻기만 잘 해도 감염병 70%가 예방됩니다’는 리플릿을 배부하며 캠페인을 전개했다. 군 관계자는 “손 씻기는 건강을 지키는 가장 좋은 습관으로 손 씻기 30초로 6만 마리 세균이 제거되므로 손만 잘 씻더라도 수인성 식품매개 감염병의 70%를 예방할 수 있다”면서 “감염병과 수인성 식품매개질환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 및 홍보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곡성군선거관리위원회 지도홍보주임 조유리 4․13 국회의원선거가 코 앞으로 다가오면서 갈 길 바쁜 후보자들의 활동도 본격화돼 가고 있다. 아침 출근 시간대 도로 변에서 유권자들에게 고개 숙여 인사 하는가 하면, 각종 행사에 참석하여 분주히 악수를 하면서 명함을 돌리는 모습도 눈에 많이 띈다. 저마다 거창하고도 달콤한 공약을 제시하며 국민과 지역을 위해 큰 일을 해보고 싶다고 이야기한다. 자신에게 맡겨 주면 잘 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자신만이 지역 발전을 위한 참된 일꾼이고 최적임자라고 호소한다. 바람직한 모습인지는 차치하고라도 선거 때만 열심히 하겠다는 모습은 마음속에 와 닿지 않는다. 그리고 무슨 일을 어떻게 하겠다는 것인지도 잘 모르겠다. 다만 자기를 알아주고 표를 달라는 모습처럼 보이는 현실이 안타깝지만 인품과 능력과 도덕성을 갖춘 좋은 인물들이 국가와 지역발전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앞다퉈 국회의원선거 후보자로 나서는 것은 그만큼 우리나라에도 미래가 있고 희망이 있다는 증거일 것이다. “아름다운 선거, 행복한 대한민국”. 오는 4월 13일 실시하는 이번 총선에 임하는 선거관리위원회의 다짐이자 국민에 대한 약속이다. 선거를 관리하는 주무기관의 입장에서,
광양시는 10일 광양원예농협에서 2016년도 학교급식 친환경 농산물 식재료 지원사업과 무상급식 지원 지침시달 교육을 가졌다.이날 교육에는 정현복 시장을 비롯해 보육시설,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학교급식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에서는 올해 학교 무상급식 지원 지침과 청소년 건강지킴이 광양매실청 공급 계획을 설명하고 학교급식 지원 건의사항과 개선사항, 발전방안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2011년도부터 전국 최초로 시 자체 예산으로 사립유치원, 동(洞) 지역 고등학교와 고등학생 기초생활 수급자 석식지원까지 전면 무상급식을 시행하고 있으며, 시비 지원액도 매년 70억 원에 이르고 있을 정도로 학교급식분야에 많은 투자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금년에도 학교급식 관련 보조 사업비로 192억 원을 투입하여 관내 보육시설,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지원한다. 특히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광양 매실청’ 공급 사업은 평가결과 피로회복과 식중독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올해에는 사업비를 대폭 늘려 관내 모든 초·중·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확대 공급한다. 아울러 시는 식재료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급식시
놀랍고도 충격적이다. 방송의 공정성과 국민의 인터넷 표현물을 심의하는 현직 방심위원이 국정원과 커넥션을 맺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의혹의 대상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조영기 위원이다. 조 위원은 2015년 1월 윤석민 전 위원의 후임으로 위촉됐다. 당시 언론연대는 “조 교수는 친일독재를 미화하고, 종북세력 척결을 주장하는 대표적인 극우인사”로 공정성을 지켜야 할 방심위원으로 매우 부적격하다고 평가한 바 있다. 언론연대는 특히 인터넷 규제에 대한 조 위원의 잘못된 인식을 우려했다. 그 근거가 됐던 것은 그가 2013년 에 기고한 칼럼이다. 조 위원은 이 기고문에서 “국정원 댓글활동이...정쟁의 와중에 종북활동에 대한 대북심리전이라는 본래의 모습은 사라지면서 정치개입 의혹으로 변모하고 있다”며 사이버공간을 방치하는 것은 종북활동을 방치하자는 것이며, < 언론개혁시민연대 대표 전규찬> 대북심리활동을 그만두라고 하는 것과 같다”는 논리를 펴며 국정원 심리전의 정당성을 주장했다. 또한 “18대 대선 때 ‘국정원 댓글’ 때문에 표심을 바꾼 유권자가 과연 몇 명이나 되는지 의문스럽다. 수백개의 댓글로 정치조작이 가능하다고 주장하는 것은 스스로 억지라는 것을 증명”하는
광양시는 오는 19일(토) 오후 7시 다압면 느랭이골 자연리조트에서 ‘동주와 윤형주 이야기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최근 영화 동주 상영으로 윤동주 시인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윤동주와 광양의 인연을 알리고 광양매화축제(3.18.~3.27.)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가수 윤형주 씨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싱어송라이터로 윤동주 시인과는 육촌관계다. 행사는 가수 윤형주 씨가 공연 중간 중간마다 윤동주 시인의 삶과 죽음, 망덕포구와 유고집이 갖은 의미 등에 대하여 관객들과 함께 윤동주 시인을 회상하는 이야기 형식으로 진행된다. 콘서트가 개최되는 느랭이골 자연리조트에는 조형물과 나무에 감긴 1,430만개의 LED전구가 어두운 밤을 화려하게 수놓고 있다. 형형색색의 동물 조형물과 빛을 품은 나무들이 어울려 환상의 동화 나라 느낌을 주어 이번 콘서트와 함께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윤동주 시인은 1941년 연희전문학교 졸업을 기념하여「하늘과 바람과 별과 詩」란 시집을 출간하려 했지만 시인의 신변을 걱정한 스승 이양하 선생의 만류로 단념하고 3부를 자필로 작성하여 이양하 선생과 친구 정병욱에게 증정했다.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