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광주광역시는 시 전지역이 2020년 12월18일 이후 21개월여 만에 조정대상지역에서 전면해제됐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21일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지방 광역시·도 조정대상지역 해제 및 수도권 일부 투기과열지구 해제를 의결했다. 해제 효력은 26일 발생한다. 광주는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재택근무, 학교 휴교, 음식점 및 상점 운영 중단 등으로 주택거주시간 증가 및 생활패턴의 변화로 신규 주택 및 대형 주택 선호 증가, 경제회복을 위한 금리인하로 인한 유동성 증가, 운암3단지 및 신가지구등 대규모 재개발, 재건축사업 철거가 시작되면서 이주 세대들의 주택 수요 증가 등의 복합적 요인으로 인해 주택매매가격, 주택거래량 및 외지인 거래량 등이 급등하면서 2020년 12월18일 전지역이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됐다. 조정대상지역은 국토부장관이 직전 3개월간의 주택가격상승률이 소비자물가상승률의 1.3배를 초과한 경우, 청약경쟁률, 분양권 전매거래량, 주택보급률등의 주택시장 여건을 고려해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거쳐 지정하고, 지정된 경우 가계대출, 세제, 전매제한, 청약 등 다양한 제한을 받게 된다. 광주지역 주택가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이 21일 오후 2시 빛고을체육관에서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광주대표 선수단 결단식’에 참석해 선수단 및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2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이상동 광주시체육회장, 참가선수 등이 참석했다. 이번 ‘제103회 전국체육대회’는 오는 10월7일~13일 일주일 동안 울산시 일원에서 열린다. 광주시교육청 고등학생 대표 406명 선수는 전국대회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바탕으로 열띤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선수, 지도자 모두 혼연일체가 돼 열심히 훈련에 임한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이제 경쟁보다는 화합과 축제의 장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정정당당한 승부로 자신의 기량을 맘껏 펼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결단식 후 이정선 교육감은 야구와 하키를 육성하는 광주제일고와 여자농구를 육성하는 광주수피아여고의 훈련장을 직접 찾아 학생선수, 지도자 및 학교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훈련도 중요하지만 건강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남은 기간 즐기면서 훈련에 임하고,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광주체육고등학교 태권도 간판 2학년 김가현 선수가 17~19일 열린 ‘제31회 국방부장관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 여자 고등부 페더급 부문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남자 고등부 라이트급 1학년 나정후 선수도 금메달을 추가하며 연달아 기쁜 소식을 전했다. 21일 광주체육고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경북 문경 국군체육부대 선승관에서 4,000여 명의 선수, 900여 명의 지도자와 관계자가 참가한 가운데 치러졌다. 김가현(페더급) 선수는 한 수위의 여유 있는 경기로 상단득점과 몸통 공격으로 점수차를 벌였다. 예선전부터 결승전까지 3회전 경기를 운영하지 않고 1·2회전 점수 차승으로 모든 경기를 치르며 압도적인 기량을 뽐냈다. 결승전에서는 영광고 김혜름 선수를 맞았다. 1회전에서 얼굴 들어차기 선취점을 가져가며 17:3승, 2회전 상단 돌려차기와 들어차기 얼굴 득점으로 점수 차를 벌이며 13:1 점수 차승으로 금메달과 동시에 최우수(MVP) 선수상을 받아 겹경사를 이뤄냈다. 나정후(라이트급) 선수는 결승전 체급 강자 풍생고 여신율을 맞아 1회전 커트발차기와 앞발 몸통 득점으로 8:1승, 2회전은 상대 반칙을 유도하여 5:2 점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광주광역시와 광주광역시교육청은 제12회 세계인권도시포럼 주제인 ‘기후위기와 인권’을 생활 속에 실천하기 위해 ‘소외된 텀블러에게 기회를 주세요’ 이벤트를 9월 말까지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일회용품 사용을 억제하기 위해 제작된 텀블러가 사용되지 않은 채 방치 후 버려지면 오히려 환경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에 따라 잠자고 있던 텀블러를 기부 방식을 통해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는 포럼을 공동주최하는 시교육청 외에도 자치구, 공공기관 등이 자율적으로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또 시청 14층 민주인권과 사무실 앞 지정장소와 시청 1층 지정된 물품보관함에 비치 장소를 마련해 간편하게 텀블러를 기부할 수 있도록 한다. 기부가 가능한 물품은 행사장에서는 세척이나 소독이 어려우므로 포장용기가 있는 새 제품으로 제한하고, 기부 받은 텀블러가 행사장에서 사용된 후 남을 경우 일회용기를 사용하지 않는 카페와 단체 등에 재기부한다. 광주시는 포럼을 준비하면서 사전에 참가자들에게 본인들의 텀블러를 가지고 행사에 참여하도록 안내하고, 해외 및 타 지역에서 광주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광주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는 21일 조선대학교 법과대학 내 모의법정에서 ‘광주자치경찰의 비전과 발전방안’ 세미나를 열고 토론을 펼쳤다. 이날 세미나는 한국공안행정학회, 경찰대학 자치경찰발전연구원, 치안연구소, 조선대 산학협력단과 공동으로 개최한 자리로, 광주자치경찰위원회가 지난 5월부터 광주형 자치경찰 발전방안 연구용역을 진행 중인 가운데 오는 10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앞두고 마련됐다. 세미나는 학계, 경찰청 자치경찰담당관, 광주경찰청 자치경찰사무 경찰관 등 연구 발제자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광주자치경찰의 비전과 발전방안, 광주형 자치경찰의 미래 전략 - 특수시책 중심, 자치경찰제의 개선방안에 관한 실증적 연구, 자치경찰제의 제도 개선방안 – 지역경찰관 중심 등 4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경찰행정과 지방행정, 유관기관·시민의 실질적 협업 네트워크 시스템을 구축하는 광주자치경찰위원회의 ‘브릿지(Bridge) 모델’이 제시됐다. 또한, 참석자들은 자치경찰제도가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주민참여와 협력 방안 마련을 위한 자치경찰위원회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태봉 광주자치경찰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광주복지협치전담기구인 광주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는 복지현장의 종사자와 광주 시민이 생각하는 광주 복지 이슈 및 정책을 듣고, 말하고, 결정하는 ‘광주복지협치시민회의(협치 토크쇼)’를 제23회 사회복지의 날 9월20일 5.18민주광장에서 개최하여 새로운 광주복지를 위한 시민참여 협치형 의제 9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광주복지협치 시민회의는 광주광역시 복지협치 기본 조례 제15조(복지협치 시민회의)에 따라 시장은 광주복지협치 공감대 확산과 홍보를 위해 시민이 참여하는 복지협치 시민회의를 개최하여야 한다. 시장은 제1항에 따른 복지협치 시민회의에서 제안된 안건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하여 노력하여야 한다를 추진근거로 시민회의를 계획 했다. 광주복지협치 시민회의는 8월 8일부터 '1,000인 시민대장정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광주복지협치 8개분과에서 선정한 의제와 민선8기 공약 내용을 축약한 총 27개의 의제를 가지고 온라인 설문 참여와 찾아가는 시민마이크로 2,000여명이 넘는 광주시민의 의견을 반영했다. 시민들의 복지 의제를 제안하는 숙의 공론의 장인 작은 시민회의를 개최하여 광주복지 협치형 의제16이 선정 됐고, 9월20일 제23회 사회복지의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광주·전남 지역에서 경찰이 범죄 피해자를 안전 조치한 사례가 최근 5년간 약 5000여건이 넘어선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이해식 의원(서울 강동을)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올해 7월까지 최근 5년간 전국에서 7만9000여건 이상의 범죄 피해자 안전조치가 이뤄졌다. ‘범죄 피해자 안전조치’란 수사 또는 재판과정에서 가해자로부터 해를 입었거나 입을 우려가 있는 경우 경찰이 범죄 피해자의 신변을 보호해 주는 조치이다. 광주경찰청은 2018년 246건, 2019년 391건, 2020년 415건, 2021년 628건, 2022년 7월까지 431건 등 2천111건의 신변보호 조치를 취했다. 전남경찰청은 2018년 263건, 2019년 559건, 2020년 530건, 2021년 943건, 2022년 617건 등 2천912건의 보호조치를 시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2018년에서 2021년 사이 광주청은 약 2.6배, 전남청은 약 3.6배 시행 건수가 증가했다. 전국 7만9천여간 보호조치 시행 건수 중 ▲성폭력으로 인한 안전조치 신청 23.4% ▲가정폭력 17.6% ▲협박 16.4% 등 비율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21일 ‘지역업체 물품 우선 구매 활성화’를 위해 한국교직원공제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학교장터(S2B)에 지역업체 물품 구매 전용 코너 ’ 빛고을 에듀몰‘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코로나19 관련 지역 경기 침체로 인한 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 악화를 해소하고, 온라인 쇼핑몰 구매 확대에 따른 지역 내 업체의 판로 축소 문제 해결을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주요 내용은 ▲ 학교장터(S2B) 지역업체 구매 전용 코너 ’빛고을 에듀몰‘ 구축 ▲각급학교 및 행정기관의 지역업체 물품 구매 적극 활용 권장 ▲교직원 대상 학교장터(S2B) 교육·연수 등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한국교직원공제회(S2B)와의 협약이 지역업체 우선 구매가 더욱 강화되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우리 시교육청은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업체 우선 구매제도를 더욱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 더 나아가 지역경제와 학교 모두가 상생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광주광역시교육청]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119신고전화 폭주 시 신고접수 지연 방지를 위한 대비책으로 119다매체 신고서비스를 운영한다. 119다매체 신고서비스는 신고자와 상황실 접수근무자간 영상통화는 물론 문자, 119신고 앱을 통해 신고가 가능한 서비스다. 일반적인 음성통화로 신고가 불가능할 경우 문자 또는 앱을 통해 신고하면 119상황실 접수근무자가 역으로 전화걸기를 해 119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외국인이나 청각장애인 등 의사소통이 어렵거나 음성통화가 곤란한 경우에도 긴급 상황을 신고할 수 있어 효과적이다. 이와 관련, 시 소방안전본부는 다문화 가정 및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의 인지도 향상을 위해 다수의 외국인 출입 장소를 찾아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홍보활동을 집중 실시할 예정이다. 노점례 119종합상황실장은 “시민의 위급상황에 귀가 되어 줄 119신고서비스가 24시간 중단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광주광역시는 감염취약시설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요양·정신병원 등 감염취약시설 74곳을 대상으로 이달말까지 감염병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그동안 코로나19 대응 경험을 통해 중중 및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서는 감염취약시설의 집단감염 예방과 신속 대응이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마련됐다. 훈련에는 광주시, 보건소, 감염병관리지원단, 해당 의료기관이 참여해 감염병 발생 상황별, 시설 유형별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감염병 발생에 따른 대응 훈련을 중점 실시한다. 특히, 의료기관에서 감염병 의심환자 발생 상황을 가정하고, 의료진, 간호사, 행정직 등을 감염관리팀, 진료팀, 지원팀 등 기관 내 감염관리 대응체계를 자체 구성해 평상시 감염관리, 감염병 환자 및 의심환자 발생 시 확진자 및 접촉자 관리, 보호복 착·탈의, 환자 이송, 환경 소독, 방문객 관리 등으로 진행된다. 류미수 시 복지건강국장은 “중증 및 사망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는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고위험 어르신의 안전을 위해 종사자뿐만 아니라 시민 여러분의 철저한 개인 방역수칙 준수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시중에 유통되는 곡류, 농산물과 된장류 등 국민 다소비 식품 48품목 187건에 대한 곰팡이독소 오염도 조사를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실시한 결과 율무가루 1건에서 부적합 판정됐다고 밝혔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곰팡이독소 기준·규격 재평가 사업으로 총아플라톡신, 아플라톡신B1, 총푸모니신, 오크라톡신A, 제랄레논 등 곰팡이독소 5종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율무가루에서는 제랄레논 성분이 기준치 초과로 검출돼 즉시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에 통보해 신속히 유통을 차단했으며, 미숫가루 등 14건은 푸모니신과 제랄레논이 미량 검출됐으나 모두 허용기준 이내 또는 기준·규격이 없는 제품이었다. 이 밖에 172건은 모두 불검출로 조사되어 대체로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곰팡이독소는 재배, 수확 및 보관과정 중 고온다습 조건에서 생성되는 곰팡이가 생산하는 2차 대사산물로 제랄네논은 유산, 불임을 야기할 수 있으며, 푸모니신은 간, 신장 장해 유발 가능성이 있다. 최근에는 지구온난화, 태풍 등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보건환경연구원 김진희 식품분석과장은 “곰팡이가 핀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학교 맘편한화장실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2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학교 맘편한화장실 조성 사업’은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내 집같이 안락한 화장실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빈틈없는 사업추진을 위해 ‘맘편한화장실 조성 사업절차 및 설계 가이드’를 제작해 각급학교에 안내했다. 가이드는 크게 ‘사업절차 가이드’와 ‘설계 가이드’로 구분해 단계별 세세한 설명과 예시를 담았다. 특히 ‘사업절차 가이드’에는 건축사, 학생, 교직원이 함께하는 디자인계획 절차를 신설해 화장실 공간구성과 디자인 방향에 대해 사용자 의견이 적극 반영되도록 했다. ‘설계 가이드’에는 공간유형별, 공사종류별 설계방안을 마련해 기능에 디자인이 가미된 화장실을 조성하도록 했다. ▲파우더공간과 휴게공간 등의 감성공간 설치 방안 ▲간접조명, 인테리어자재 적용방안을 제시해 학교화장실이 감수성 풍부한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사업 학교에 공통적으로 광주 최초 시간 제어가 가능한 냉・난방기와 악취 제거를 위한 공기순환기도 설치해 365일 4계절 내내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도록 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2022학년도 겨울방학에 5개교(고